이철재의 밀담

밀리터리 담화, 이철재의 밀담

기사 144개

2023.09.24 05:00

총 144개

  • [이철재의 밀담] 도망만 다닌 베테랑 조종사 격추···세기의 공중전 승자는 AI

    [이철재의 밀담] 도망만 다닌 베테랑 조종사 격추···세기의 공중전 승자는 AI

    실제 전투기 조종사와 인공지능(AI)이 게임과 비슷한 항공전 시뮬레이터로 겨루는 이벤트였기 때문이다. ACE는 AI 무인 전투기의 공중전 능력을 키워서 앞으로 한 명의 전투기 조종사가 여러 대의 AI 무인 전투기와 함께 전투를 벌이게 하는 게 목표다. 중·러 도전에도 격차 벌리는 美 공군의 신기술보니 지난 2018년 미

    2020.08.30 05:00

  • 유사시 中·日 찌르는 '독침'···16년간 잠자던 핵잠 다시 추진

    유사시 中·日 찌르는 '독침'···16년간 잠자던 핵잠 다시 추진

    한국형 핵잠 건조 사업이 ‘362’라 불리는 이유다. 한국형 SLBM을 탑재한 한국형 핵잠이 바닷속에 숨어있다가 북한이 핵ㆍ미사일 공격 조짐을 보일 때 SLBM으로 먼저 제거하는 용도라는 게 현 정부의 논리다. 천영우 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핵잠 1척의 건조 비용이면 214급(장보고-Ⅱㆍ1800t) 디젤 잠수함 6척을 확보

    2020.08.16 05:00

  • [이철재의 밀담] 또 뚫린 경계 태세…말뿐인 ‘특단의 대책’

    [이철재의 밀담] 또 뚫린 경계 태세…말뿐인 ‘특단의 대책’

    잇따른 군의 경계 실패 사고에 대해 우려가 커질 수밖에 없는 이유다. 지난달 28일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정 장관은 ‘김씨의 월북 가능성을 언제 처음 알았냐’는 이채익 미래통합당 의원의 질의에 "(지난달 26일) 아침 7시~7시 반쯤 (서훈) 청와대 안보실장의 전화를 받고 처음 인지했다"고 답했다. 관련 사실을 잘 아는

    2020.08.05 00:39

  • 군사비 23조 쏟는 호주···그뒤엔 中 정보·암살 공작 있었다

    군사비 23조 쏟는 호주···그뒤엔 中 정보·암살 공작 있었다

    지난달 1일(현지시간) 호주는 『2020년 국방전략 갱신(2020 Defence Strategic Update)』과 『2020 국방구조계획(2020 Force Structure Plan)』을 발표 했다. 동맹국인 미국, 그리고 인도ㆍ태평양 전략의 동반자인 인도와 일본과 협력하면서 중국에 대항하려 한다. 호주는 중국의 위협을 내세워 인도ㆍ태평양 전략에 적극적

    2020.08.02 05:00

  • [이철재의 밀담]북한 핑계로 발톱 드러낸 日, 해병대 창설 이어 항모 배치

    [이철재의 밀담]북한 핑계로 발톱 드러낸 日, 해병대 창설 이어 항모 배치

    디펜스뉴스 에 따르면 미 해군은 2억 1900만 달러를 들여 2년간 본험 리처드함을 수직이착륙 스텔스 전투기인 F-35B 13~20대를 태울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할 계획이었다. 군사 전문 자유기고가인 최현호씨는 "일본은 미국ㆍ인도ㆍ호주와 함께 인도ㆍ태평양 전략의 핵심 국가"라며 "미국은 본험 리처드함의 공백을 일본의 이

    2020.07.19 05:00

  • [이철재의 밀담] 전쟁을 멈춘 정전협정, 평화도 승리도 없다

    [이철재의 밀담] 전쟁을 멈춘 정전협정, 평화도 승리도 없다

    "더 이상 전쟁은 없었다. 그러나 평화도 없었다. 승리도 없었다. 이것은 정전으로 불렸다". 정전협정은 남북의 적대·대결 관계를 규정하고 있다. 청와대 안보실 1차장을 지낸 이상철 전쟁기념사업회 회장은 『한반도 정전체제』에서 "정전체제의 평화체제로의 전환은 그 필요성과 정당성이 충분하다"면서도 "그렇지만 한반

    2020.07.08 00:35

  • "저쪽 애들에게 당했어" 北해킹에 10년 베테랑 기자도 낚였다

    "저쪽 애들에게 당했어" 北해킹에 10년 베테랑 기자도 낚였다

    문종현 센터장은 요즘 북한의 사이버 공격 트렌드를 "북한은 외화벌이 목적으로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관련 종사자와 기관을 집중적으로 노렸는데 최근 그 범위가 넓어졌다"며 "주식ㆍ산업 등 경제 전반의 전문가로 공격 대상을 확 늘렸다"고 설명했다. 미국의 국무부ㆍ재무부ㆍ국토안보부ㆍ연방수사국(FBI)은 지난 4월 15

    2020.07.05 05:00

  • 숨겨진 방사포·장사정포 위력···北 경고 '서울 불바다'의 실체

    숨겨진 방사포·장사정포 위력···北 경고 '서울 불바다'의 실체

    한국군은 북한이 240㎜ 방사포나 170㎜ 장사정포를 숨겨 놓은 동굴을 전문적으로 때릴 수 있는 한국형 전술지대지 유도무기(KTSSM)를 개발했다. 여기에 한ㆍ미의 항공 유도폭탄인 합동직격탄(JDAM), K9 자주포, 다연장포(MLRS)인 천무 등 대화력전 전력이 총출동할 경우 북한의 ‘서울 불바다’ 세력의 핵심은 반나절 정도

    2020.06.21 05:00

  • [이철재의 밀담] ‘사드 폭탄 돌리기’ 이젠 끝장을 보자

    [이철재의 밀담] ‘사드 폭탄 돌리기’ 이젠 끝장을 보자

    19-1 미사일의 정점 고도(30~40㎞)는 사드 미사일의 요격 고도(40~150㎞) 아래이기 때문에 요격은 패트리엇 미사일에 맡기는 것이다. 이 때문에 미군의 사드·패트리엇 연동→한국 패트리엇도 연동→한국의 미국 MD 참여라는 3단 논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게 국방부의 걱정거리로 보인다. 권명국 전 방공포병 사령관은 "

    2020.06.10 00:49

  • [이철재의 밀담]단 1대 가격이 6870억···B-2 독주 끝낼 '만능 폭격기' 정체

    [이철재의 밀담]단 1대 가격이 6870억···B-2 독주 끝낼 '만능 폭격기' 정체

    중국의 스텔스 폭격기와 같은 노란색이지만, B-21은 러시아ㆍ중국의 경쟁자보다 먼저 세상에 선보일 전망이다. 앞서 유리 보리소프 국방차관은 "PAK-DA 폭격기가 2018년 대중에 공개된 뒤 2025~2026년 시험비행을 치르고 2028~2029년에 본격 생산할 예정"이라고 2017년 밝혔다. 김형철 전 공군참모차장은 "미사일 시대에도

    2020.06.07 05:00

  • [이철재의 밀담] 정부, 방아쇠 당긴 북한에 침묵…허허실실 전술인가

    [이철재의 밀담] 정부, 방아쇠 당긴 북한에 침묵…허허실실 전술인가

    이에 국방부는 북한군의 GP 총격이 일체의 적대행위를 전면 중지키로 한 9·19 남북 군사합의를 위반했다고 지적하면서, 북한에 공식 해명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모든 것이 2018년 북남(남북) 수뇌(정상)회담 이전의 원점으로 돌아가고 있다"며 "북남(남북) 군사합의에 대한 전면 역행이고 노골적인 배신행위"라고 주장했

    2020.05.13 00:50

  • [이철재의 밀담]"30년전 소총만 붙들고 있다"···차세대 총싸움 뒤처진 한국

    [이철재의 밀담]"30년전 소총만 붙들고 있다"···차세대 총싸움 뒤처진 한국

    QBZ-191은 탄약으로 중국군 제식 탄약인 5.8㎜를 쓴다. 홍 편집장은 "중국이 서구 소총을 그대로 따라 하기보다는 더 나은 기능과 성능을 추구하다 보니 결과적으로 닮아진 것"이라며 "중국군의 각종 총기 액세서리를 보면 거의 서구 수준에 따라왔다"고 말했다. [이철재의 밀담] 가위질 3번에 뚝딱···마스크 금지했던

    2020.05.10 05:00

  • [이철재의 밀담] 가위질 3번에 뚝딱···마스크 금지했던 미군, 이젠 "만들어 써라"

    [이철재의 밀담] 가위질 3번에 뚝딱···마스크 금지했던 미군, 이젠 "만들어 써라"

    국방부의 마스크 착용 지침에 따르면 미 국방부 시설이나 기지, 장비 안에선 6피트(약 1.83m) 사회적 거리 두기를 지키지 못할 상황이면 마스크를 꼭 쓰도록 규정했다. 마스크 착용 지침은 미군은 물론 미군 가족, 국방부 공무원, 민간 계약업자에게 해당한다. 미 국방부와 미군은 한국의 KF94에 해당하는 미국의 N95 마스

    2020.04.19 05:00

  • [이철재의 밀담] 부하 살리려 ‘폭탄’ 끌어 안은 함장의 결단

    [이철재의 밀담] 부하 살리려 ‘폭탄’ 끌어 안은 함장의 결단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는 데도 승조원을 함에 머무르게 하자, 루스벨트함의 브렛 크로지어 전 함장은 지난달 29일 "전시가 아닌데 수병이 죽어선 안 된다"며 하선을 촉구하는 서한을 해군 지휘부에 보냈다. 미 해군 사정에 정통한 예비역 제독은 "모들리의 전임자인 리처드 스펜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요구를 거부

    2020.04.15 00:30

  • [이철재의 밀담]中도 美앞마당에 교묘히 투입…적국조차 못건드는 '하얀 배'

    [이철재의 밀담]中도 美앞마당에 교묘히 투입…적국조차 못건드는 '하얀 배'

    미국 해군 소속의 병원선 컴포트함(T-AH-20)이다. [이철재의 밀담] "비핵화 협상때도 은밀히 제작"···베일 벗은 北전술무기 4종 [이철재의 밀담]'16조 포드급'도 뚫는 中공격···미국 내 핵항모 무용론 뜬다 [이철재의 밀담] 북·중·일에 적수 없다··그런 동북아 최강 7군단의 아킬레스건 [이철재의 밀담] '신속투

    2020.04.05 05:00

  • [이철재의 밀담] "비핵화 협상때도 은밀히 제작"···베일 벗은 北전술무기 4종

    [이철재의 밀담] "비핵화 협상때도 은밀히 제작"···베일 벗은 北전술무기 4종

    초대형 방사포는 지난해 5월 4일 이후 북한이 16번 시험 사격한 전술 무기 4종 중 하나다. 북한은 대구경 방사포(19-2, 19-3), 초대형 방사포(19-5) 등 방사포 2종류와 북한판 이스칸데르(19-1), 북한판 에이태큼스(ATACMㆍ19-4) 등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2종류를 각각 선보였다. 류성엽 전문연구위원은 "19-1 미사일과

    2020.03.31 05:00

  • [이철재의 밀담]'16조 포드급'도 뚫는 中공격···미국 내 핵항모 무용론 뜬다

    [이철재의 밀담]'16조 포드급'도 뚫는 中공격···미국 내 핵항모 무용론 뜬다

    지난 5일(이하 현지시간) 미국의 군사 전문 온라인 매체인 브레이킹디펜스 는 미 해군이 앞으로 6개월간 ‘미래 항모 2030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브레이킹디펜스에 따르면 이 TF는 앞으로 미국의 항모가 중국ㆍ러시아의 장거리 정밀 무기와 차세대 스텔스 잠수함에 어떻게 대항할 수 있는지에 대

    2020.03.22 00:03

  • [이철재의 밀담] 신종 코로나가 부른 ‘신흥 안보’ 위기

    [이철재의 밀담] 신종 코로나가 부른 ‘신흥 안보’ 위기

    프랑스의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코로나19 안보 위기’를 잘 보여줬다. 신흥 안보 위기는 중구난방이 아닌 초국가적 대응이 필요한데도 현실은 그렇지 않다. 신흥 안보 위기가 미치는 영역은 아주 넓기 있기 때문에 다양한 네트워크만이 대처할 수 있다.

    2020.03.18 00:17

  • [이철재의 밀담] 북·중·일에 적수 없다··그런 동북아 최강 7군단의 아킬레스건

    [이철재의 밀담] 북·중·일에 적수 없다··그런 동북아 최강 7군단의 아킬레스건

    한국 최초의 기계화보병사단인 수기사는 사실상 기갑사단으로 탈바꿈한다. 수기사가 한국 최초의 기계화보병사단에 이어 한국 최초의 기갑사단 타이틀까지 거머쥐게 된다. 유사시 한국군 단독으로 2주 안에 평양 등 북한 지휘부를 점령하는 ‘ 입체 기동작전 ’의 핵심 부대다.

    2020.03.08 05:00

  • [이철재의 밀담] 코로나 대피 우리 국민 철수…중국엔 민항기, 일본엔 군용기 왜?

    [이철재의 밀담] 코로나 대피 우리 국민 철수…중국엔 민항기, 일본엔 군용기 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일본 요코하마(橫浜)항에 발이 묶인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의 한국 국적자를 국내로 데려오기 위해서다. 공군3호기는 공군의 수송기인 CN-235를 주요 요인(VIP)이 앉을 수 있도록 고친 기체다. 정부는 신종 코로나의 온상처럼 돼 버린 중국 우한(武漢)에 민간 전세기를 3차례

    2020.02.19 00:47

  • [이철재의 밀담] '신속투입' 군용기 왜 우한 안 갔을까···독일은 반대한 中 설득

    [이철재의 밀담] '신속투입' 군용기 왜 우한 안 갔을까···독일은 반대한 中 설득

    공군은 지난해 1월 30일 KC-330 전력화 행사를 진행하면서 "(KC-330은) 300여명의 인원과 47t의 화물을 운송할 수 있다"며 "국제 평화유지 활동과 해외재난 지원, 재외국민 구조 활동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군은 KC-330 도입을 추진할 때 유사시 재외국민 구조에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표규

    2020.02.09 05:00

  • [이철재의 밀담] 한국은 미드웨이 해전 역전의 비밀무기를 갖고 있나

    [이철재의 밀담] 한국은 미드웨이 해전 역전의 비밀무기를 갖고 있나

    『전쟁론』의 칼 폰 클라우제비츠는 이런 상황을 ‘전쟁의 안개(fog of war)’라고 불렀다. 미국 해군과 일본 해군의 사령관은 각각 체스터 니미츠 제독과 야마모토 이소로쿠(山本五十六) 제독이었다. 야마모토는 미드웨이 해전에 출정하는 나구모에게 이런 명령을 내렸다.

    2020.01.22 00:28

  • 12년간 꿈만 꾼 국방부···'한국형 아이언맨'은 없었다

    12년간 꿈만 꾼 국방부···'한국형 아이언맨'은 없었다

    통합 헬멧과 첨단 전투복이 꿈꿨던 기술 중 상당수가 개발은 됐지만, 이 기술들을 엮어 실제 통합 헬멧과 첨단 전투복으로 나오진 못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2020년 미래 병사는 당시 기술 개발 동향을 검토한 뒤 제시한 미래상"이라며 "개발 목표라기보다는 나아갈 길을 제시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문형철 육군

    2020.01.05 05:00

  • 지구 최강 '아파치 가디언', 4조 들여 더 늘린다는 軍

    지구 최강 '아파치 가디언', 4조 들여 더 늘린다는 軍

    15일 복수의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는 육군의 아파치 가디언 추가 구매 사업을 장기전력소요로 결정했다. 아파치 가디언은, 한마디로, 미국 인디언 부족 중 가장 용맹하다는 아파치를 딴 별명 그대로인 공격 헬기다. 정부 관계자는 "당초 육군이 아파치가 필요하다고 내세운 이유는 ‘북한의 기계화

    2019.12.15 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