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재의 밀담
밀리터리 담화, 이철재의 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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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력 덤볐다 떼죽음…잘 나가던 日, 순식간 무너진 까닭
일본은 1941년 12월 7일 미국의 핵심 군사 시설인 하와이 진주만을 기습한 뒤 1942년 6월 7일 미드웨이 해전까지 연전연승을 거뒀다. 일본군 전문가인 최종호 조이앤파트너스 법률사무소 변호사는 "일본은 전쟁 전 미국의 국력이 일본의 20배라고 계산했다"며 "전쟁이 끝날 때 실제 국력차는 100배를 넘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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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군함 폭탄 4발 피격 진실…간담 서늘했던 러시아 흑해 그날
발트3국(라트비아ㆍ리투아니아ㆍ에스토니아)와 수교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이들 나라를 순방 중인 스페인의 페드로 산체스 총리가 이 기지를 찾았다. 러시아는 1일 미국ㆍ나토가 훈련 중인 흑해에서 실탄 사격 훈련을 벌였다. 러시아 전문가인 윤익중 교수(한림국제학원대학 정치외교학)는 "흑해에서 미국ㆍ나토가 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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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크 타는 장길산 온다, 숨은 적 기절시킬 韓에델바이스
제2차 세계대전 미국의 제10 산악사단의 맞수는 나치 독일의 산악엽병(Gebirgsjager)이었다. 나치 독일은 제2차 세계대전 16개 산악사단을 갖고 있었다. '中과 혈투' 인도 비장의 무기…한국산 K9 자주포 100문 샀다 [이철재의 밀담] [이철재의 밀담]KF-21 보라매는 이름만 3개…국방부 'K무기' 작명의 비밀 [이철재의 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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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과 혈투' 인도 비장의 무기…한국산 K9 자주포 100문 샀다 [이철재의 밀담]
인도가 중국에 맞불을 놓기 위해 라다크에 가져다 놓은 비장의 무기가 K9 바즈라다. 인도와 중국가 라다크에서 전면 충돌이 일어날 경우 인도 육군의 K9 바즈라는 인민해방군 육군의 PCL-181과 일합을 겨뤄야 한다. 박찬준 위원은 "PCL-181이 먼저 공격한다고 하더라도, 방어력이 더 뛰어난 K9 바즈라가 이를 막아내고 반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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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재의 밀담]KF-21 보라매는 이름만 3개…국방부 'K무기' 작명의 비밀
KF-21 보라매의 경우 전력명은 KF-X, 고유명칭은 KF-21, 통상명칭은 보라매다. KF-21 보라매의 전력명인 KF-X는 한국형 차세대 전투기(Korean Fighter eXperimental)의 영문 약자다. [이철재의 밀담] 美, 통영 바닷길도 경고…동맹도 안 봐주는 항행의 자유 작전 왜 [이철재의 밀담] 장병들 눈 휘둥그레…역주행 신화 '브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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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재의 밀담] 美, 통영 바닷길도 경고…동맹도 안 봐주는 항행의 자유 작전 왜
미국 해군은 지난 7일 보도자료 를 내고 7함대 소속 이지스 구축함인 존 폴 존스함(DDG 53)이 락샤드위프 제도 서쪽 130해리(약 241㎞) 인도 EEZ 안에서 항행의 자유 작전(FONOP)을 펼쳤다고 밝혔다. 미 국방부가 하원에 제출한 ‘ 2020회계연도 항행의 자유 작전 연례 보고서(보고서) ’에 따르면 2019년 10월부터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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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재의 밀담] 장병들 눈 휘둥그레…역주행 신화 '브걸' 군통령 된 순간
’위문열차‘ PD를 맡았던 국방TV의 이지선 TV제작팀장은 "브레이브걸스는 가장 열정적으로 노래를 부르고, 피곤하고 힘들더라도 장병과 소통하는데 적극적인 친구들로 기억한다"며 "언젠가는 이들이 빛낼 것이라 생각했는데, 지금 떠서 나도 기쁘다"고 말했다. 2019년 8월 6일 경북 포항 해병대 1사단에서의 ’위문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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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방산으로 대박? 중동판 '자주국방' 상징 카라칼의 이변
중동 방산 시장의 큰손인 사우디아라비아와 UAE는 해외서 무기를 사들이는 것에서 자국에서 무기를 생산하는 것으로 방향을 틀려고 한다. 예멘의 후티 반군이 사우디아라비아의 정유 시설을 드론과 미사일로 잇따라 공격하면서 미사일 방어의 필요성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무기 전문 자유 기고가인 최현호씨는 "중동 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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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1 장갑차에 '레드백' 젊은 피로 수혈…연말 한국에 온다 [영상]
관련 사정을 잘 아는 정부 소식통은 "구체적인 기종 선정 때 기존 K21 추가 주문이 아닌 레드백 선택도 고려할 수 있다"고 귀띔했다. 한화 디펜스 관계자는 "레드백의 아이언 피스트ㆍ아이언 비전ㆍCRT는 예산만 주어진다면 K21에 바로 적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육군이 레드백 2대를 굴려보면서 K21 2차 양산 사업의 밑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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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도 아닌 육군·해군은 왜? 치열한 우주 쟁탈전 시작됐다
김병주 의원은 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전략사는 현역 시절(김 의원은 연합사 부사령관을 지낸 육군 대장 출신이다)부터 고민했던 사안"이라며 "이제 북한뿐만 아니라 다양하고 잠재적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선 전략사가 필요하다는 게 내 소신"이라고 말했다. 김병주 의원이 구상한 전략사는 육군의 미사일사령부, 해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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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무 평양작전 3년만에 살아나나···'홍길동 부대'가 뜬다
북한군 한가운데 낙하산만 메고 뛰어들까 [단독]유사시 한국군 단독으로 북 지휘부 점령 계획 [단독]"송영무 아이디어" 육해공 동시공격 韓최초 공수사단 당시 사정을 잘 아는 복수의 정부 소식통은 "공정사단이라는 명칭이 너무 공격적이며, 입체 기동 작전에 따라 만들 것도 아니기에 부대명이 ‘신속대응 사단’으로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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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재의 밀담]얼룩무늬라 '메이드인 코리아'? 북한군 신형 전투복의 진실
그는 "이미 전 세계 많은 국가가 비슷한 무늬의 전투복을 사용하고 있다"며 "열병식 북한군 전투복은 한국군보다는 스페인군 사막 전투복이나 마케도니아군 전투복과 더 비슷하다"고 말했다 . 017년 4월 15일 열병식에서부터 북한군은 다양한 위장용 무늬 전투복을 입고 나왔다. 북한군은 열병식에서 디지털 픽셀 위장용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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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면 목숨건다···어떤 나라든 전쟁터 만든 '푸틴의 셰프'
미국 의회조사국(CRS)에 따르면 바그네르 그룹은 유럽의 우크라이나를 시작으로 중동의 시리아를 거쳐 CARㆍ리비아ㆍ수단ㆍ모잠비크에서 활동하고 있다. 김진용 대테러국제용병협회 회장은 "중국 정부는 민간보안회사(PSC)을 PMC로 육성하는 데 관심이 많다. 정부 차원에서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텔엣지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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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35B 속도낸 이유 있었다···2030 '한국형 항모' 최초 공개
해군은 조감도에 대해 "최종 확정은 아니며, 연구와 검토하면서 경항모의 함형을 발전해나갈 것"이라면서 "함정 설계는 기본설계, 상세설계 단계에서도 수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4만5000t급의 아메리카함은 스텔스 수직이착륙전투기인 F-35B 라이트닝Ⅱ, MV-22 틸트로터기, CH-53K 수송 헬기, AH-1W/Z 공격 헬기, MH-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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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재의 밀담] ‘21세기 아편전쟁’…미국에 유럽까지 가세한 중국 포위망
지난 17일(이하 현지시간) 필리핀해에서 미국의 이지스 구축함인 존매케인함과 일본의 헬기 호위함인 휴가함, 프랑스의 핵추진 잠수함(SSN)인 에머호드함이 3개국 연합 해상훈련을 벌이는 장면이다. 독일의 안네그레트 크람프-카렌바우어 국방부 장관은 지난달 호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내년 인도·태평양에 전투함 1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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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핵무기까지 노렸다, 추운 나라에서 온 해커의 은밀한 공격
보안 전문가인 문종현 이스트시큐리티 시큐리티대응센터(ESRC) 센터장은 "해커는 처음엔 악성코드가 들어간 e메일로 해킹하는 스피어피싱 수법을 사용하려 했을 것"이라면서 "외부 e메일을 함부로 열지 못하게 하는 미 정부ㆍ기관의 내부 규정 때문에 침투가 어려워지자 오랜 기간 솔라윈즈를 찔러봐 보안 허점을 찾았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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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함 자체 건조 착수…'맨땅의 헤딩'하던 대만 꿈 이루나
차잉원 총통은 이날 "잠수함 건조를 통해 우리의 자주국방 능력을 세상에 확실히 알릴 것"이라며 "이 잠수함은 우리 해군의 비대칭 전력을 개선하고, 대만 영토 주변 적들의 함선을 봉쇄하고 위협하기 위해 중요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해군 잠수함 함장을 지낸 문근식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 교수는 "대만이 재래식 잠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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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재의 밀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가 삐걱거리는 이유
데탕트와 중국 수교로 냉전의 질서를 뒤흔든 헨리 키신저 전 국무부 장관, 지구를 거대한 체스판으로 비유해 미국의 패권을 유지하는 전략을 제시한 즈비그뉴 브레진스키 전 국가안보보좌관, 8명의 대통령에게 국방정책을 조언했던 앤드루 마셜 전 국방부 총괄평가국(ODA) 국장 등도 미국의 전략가로 꼽힌다. 한국에선 노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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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이 탱크 박살냈다…세계가 무시한 이 전쟁서 벌어진 일
러·일 전쟁은 나중에 알고 보니 10년 후 유럽과 세계를 뒤흔들었던 제1차 세계대전에서 벌어졌던 참호전 참상의 티저(예고편)였다. 나고르노-카라바흐 지역을 놓고 지난 9월 27일(현지시간)부터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 사이 일어난 국경 분쟁(아-아 분쟁)이 21세기 러·일 전쟁이 될 판이다. 러·일 전쟁 당시 러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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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재의 밀담] 국군 뿌리는 광복군이라면서 왜 철기의 청산리 전투는 홀대할까
봉오동 전투 100주년인 6월 7일 "100년 전 오늘, 홍범도 장군과 최진동 장군이 이끈 우리 독립군이 중국 봉오동 골짜기에서 일본 정규군 ‘월강추격대’와 독립투쟁 최초의 전면전을 벌여 빛나는 승리를 거뒀다"며 "승리와 희망의 역사를 만든 평범한 국민의 위대한 힘을 가슴에 새긴다"고 적었다. 올해 3·1절엔 "독립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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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꽁 언 땅 녹자 더 불붙었다···뜨거운 미·중·러 북극 삼국지
미국은 러시아를 따라 원자력 쇄빙선 건조를 검토하고 있다. 박창권 한국국방연구원 국방전문연구위원은 "사전에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려는 국가들의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다"며 "러시아는 북극 이용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고, 중국과 일본도 북극 활용 기회를 엿보고 있다"고 말했다. 박창권 한국국방연구원 국방전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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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재의 밀담] 민감한 북한 정보 공개, 정권 장단에 그때 그때 다른가
지난 22일 서해에서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모(47)씨가 북한군 총격에 숨지는 과정에서 국방부와 군 당국의 최초 입장은 ‘이미테이션 게임’과 같았다. 지난 24일 익명을 전제로 진행한 백그라운드 브리핑에서 군 당국은 "북한군이 이씨의 표류 경위를 확인하면서 월북 진술을 들었다" "상부로부터 사격명령이 내려졌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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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北에 평창 오라 손내밀 때…美는 김정은 참수작전 짰다
당시 사정을 잘 아는 복수의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2017년 한·미 군 당국은 북한을 압박하는 수단으로 10개 남짓한 군사작전을 짰다. 정보와 특수작전에 정통한 정부 소식통은 "한·미는 다양한 정보·첩보 자산을 동원해 김 위원장의 동선을 매일 파악하고 있다. 가급적 실시간 정보를 확보하려 하는데 쉽지는 않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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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재의 밀담] 국방장관은 군인일까, 민간인일까
일각에서 정 장관이 지통실에 간 게 박 의장의 작전 지휘를 방해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이를 두고 정부 소식통은 "정 장관뿐만 아니라 역대 군 출신 국방장관은 자신을 행정부 장관이라기보다는 지휘관 또는 사령관으로 생각하고 행동한다"며 "그렇다 보니 국방장관으로 챙겨야 할 전략과 정책을 소홀히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