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재의 밀담
밀리터리 담화, 이철재의 밀담
총 14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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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만 찾다 구형된 2000억 헬기…日은 '갈라파고스' 탈출 중[이철재의 밀담]
일본 해상자위대 3등해좌(해군 소령) 출신의 군사 저널리스트 몬타니 수초(文谷數重)는 지난 7월 에서 "일본 무기는 성능은 떨어지는데 가격은 세계 최고"라면서 "방위 당국은 값싸고 성능 좋은 외국산 무기가 있어도 사지 않고 국내 방위산업을 보호한다며 값은 비싸면서 성능은 떨어지는 국산 무기를 구매해 왔다"고 비판했다. 튀르키예에 따르면 튀르키예 주재 일본 대사가 튀르키예 드론 생산 시설을 방문했고, 일본 자위대 군사정보학교에서 열린 비공개 전시회에 STM의 카르구 모형이 전시됐다. 지난 8월 핀란드 국영 방위사업체 파트리아 그룹은 일본 제강소(日本製鋼所)와 AMV XP 차륜형 장갑차 제작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 체결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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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도 모른채 죽는다…사람의 실수가 치명적인 '극한의 무기' [이철재의 밀담]
중국 인민해방군 해군의 샹(商)급(093형) 공격 핵추진잠수함(SSN)이 대만 해협 근처에서 심각한 사고를 당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다. ‘ ’라는 X(트위터) 유저는 "21일 오후 2시쯤 공격 핵잠 창정(長征) 4XX함이 대만 해협에서 임무를 수행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는 보고가 중국공산당 중앙군사위원회로 올라갔다"고 밝혔다. 그러나 대만 에 따르면 순리팡(孫立方) 국방부 대변인이 22일 중국 잠수함의 사고에 대한 정보는 없다고 관련 사실을 전면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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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방산 뒤쫓는 T-방산…튀르키예 TF 칸, KF-21 경쟁자 되나 [이철재의 밀담]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아제르바이잔 국방부는 튀르키예가 개발 중인 5세대 전투기인 TF 칸(KAAN) 사업에 참가한다는 내용의 계약을 개발사인 튀르키예항공우주산업(TAI)와 맺었다. 그리고 튀르키예의 TF 칸이 한국 KF-21 보라매의 강력한 경쟁자로 등장한다는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박찬준 위원은 "결국 튀르키예는 미국에 손을 빌릴 것"이라면서 "현재 미국이 엔진을 내줄지도 확실하지 않고, 튀르키예가 미국제 엔진을 얻는다 하더라도 TF 칸은 미국의 간섭 때문에 수출이 힘들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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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위의 거대한 성…'탄도미사일 킬러' 정조대왕함이 떴다 [이철재의 밀담]
정조대왕함 인수 함장인 김정술 해군 대령은 "윈도에 비유하자면, 세종대왕함엔 윈도 7이 깔려있고 정조대왕함엔 윈도 11이 설치돼 있는 셈"이라고 말했다. 한마디로 세종대왕함은 북한 탄도미사일의 탐지ㆍ추적 능력을, 정조대왕함은 탐지ㆍ추적ㆍ요격 능력을 각각 보유하고 있다. 선체 고정형 음파탐지기(HMS)ㆍ저주파 능동 예인 음파탐지기ㆍ다기능 수동 음파탐지기로 이뤄진 통합 소나 체계는 세종대왕함보다 더 먼 거리에서 더 정확하게 적 잠수함이나 어뢰를 발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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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력까지 갖춘 中기세에 눌렸다…'넘사벽' 美조선업의 굴욕[이철재의 밀담]
카를로스 델 토로 미 해군 장관은 지난 2월 의회 청문회에서 "중국에는 13개의 조선소가 있으며, 한 곳의 생산 능력이 우리 모든 조선소를 합친 것보다 더 많다"며 "이는 실질적인 위협"이라고 말했다. 미 의회 은 미 해군의 주력 구축함인 알레이버크급 이지스 구축함의 유지보수는 평균 26일 늦다고 지적했다. 한국은 세종대왕급 이지스 구축함 3척을 만든 뒤 정조대왕급 이지스 구축함 1척을 완성하고 나머지 2척을 지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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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文 때 무산된 '한국형 핵잠'…'오커스' 손 잡으면 달라질까 [이철재의 밀담]
마이클 길데이 미국 해군참모총장은 지난달 26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싱크탱크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연 에서 "호주 잠수함 병과 장병이 미 해군의 원자력 학교에서 다음 주께(이달 초) 과정을 마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에 따르면 잠수함 공백을 메우기 위해 호주는 2030년대 초반 미국의 버지니아급 공격 핵잠 3척을 사들이고, 원할 경우 2척을 더 구매할 수 있게 된다. 버지니아급 3척과 자체 건조 공격 핵잠 5척을 포함한 숫자가 8척이다 만일 자체 건조가 늦어질 경우 미국에서 2척의 버지니아급을 더 사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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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알처럼 마구 써야…우크라 전쟁서 깨달았다 '십만드론양병설' [이철재의 밀담]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해병대의 스티븐 라이트풋 준장은 ‘포스 디자인 2030’ 라운드테이블 행사에서 "미 해병대는 값싼 장거리 배회탄(loitering munitions)을 개발하겠다"고 발표했다. 라이트풋 준장은 "공격헬기에서 헬파이어로 8㎞ 거리의 적을 공격하면 방식은 이라크 전쟁과 아프가니스탄 전쟁에서 큰 효과를 거뒀다"며 "그러나 (중국과 싸울) 인도ㆍ태평양에선 8㎞론 부족하다"고 말했다. 군사 전문 자유 기고가인 최현호씨는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드러난 상용 소형 드론의 군사적 효용성은 미 육군도 인정하고 도입을 검토할 정도"라며 "드론봇 전투단을 추진하고 있는 육군은 소형 드론을 소부대에 접목시켜 다양한 전투시험을 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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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男 30년새 1/3 급감...국회 포럼서 다시 들쑤신 女징병제 [이철재의 밀담]
병무청도 설명자료를 내고 "포럼 간 군복무기간 연장, 여성 징병제 필요성, 대체복무 폐지 등과 관련 다양한 의견이 제기됐으나, 발제자 및 토론자의 개인 의견으로 정부 측 공식입장이 아니며 검토된 바 없다"고 밝혔다. 군복무기간 연장은 문재인 정부 때 군복무기간이 18개월(육군ㆍ해병대 기준)로 준 뒤 나온 이슈이지만, 여성 징병제는 꽤 오랫동안 한국 사회를 달군 주제다. 무엇보다 여성 징병제나 군복무기간 연장을 검토하는 것은 인구절벽ㆍ병역자원 절벽 대안 모색 과정에서 우선순위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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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 잔해' 인류를 가둔다...고작 '40만원'이 만들어 낼 악몽[이철재의 밀담]
우주 활동의 장기적 지속 가능성(Long-Term Sustainability of Outer Space Activitie)을 훼손하기 때문이다. 우주 활동의 장기적 지속 가능성은 ‘평화적 목적으로 우주탐사 및 이용의 이점에 대한 공평한 접근을 보장하면서 미래세대를 위해 우주환경을 보존하면서 현세대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우주활동의 수행을 미래까지 무기한 유지하는 능력’을 뜻한다. 우주 활동의 장기적 지속 가능성을 해치거나 케슬러 신드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사실을 잘 알지만, 주요 국가는 우주전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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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러에 이기기 위해 만들었다, 美 인도·태평양 '비밀 부대'[이철재의 밀담]
미 육군의 다영역부대는 미 해병대의 해병연안연대(MRL)와 함께 미국이 앞으로 벌어질지도 모를 중국ㆍ러시아와의 무력 분쟁에 대비하기 위해 준비한 히든카드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중ㆍ러는 미국에 도전하기 위해 하이브리드 전쟁과 반(反)접근ㆍ지역거부(A2/AD)를 갈고 닦았다. 중·러는 하이브리드 전쟁과 A2/AD를 실전에 써먹을 능력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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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 주고 입대하기도"…러 전폭기 격추한 우크라 영웅 정체 [이철재의 밀담]
예상과 달리 우크라이나가 강대국 러시아와 1년 넘게 전쟁을 이어갈 수 있었던 배경엔 서방의 지원도 있었지만, TDF와 우크라이나 국민의 항전 의지가 크게 자리 잡았다는 분석이다. TDF는 18~60세의 우크라이나 국민이라면 성별과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다. 러시아ㆍ우크라이나 전쟁은 현대전은 늘 속전속결전으로 치러지지 않고 장기소모전으로도 흐를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7일은 제55주년 예비군의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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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7700억 들인 SM-6, 北미사일로부터 수도권 방어 어렵다 [이철재의 밀담]
방위사업청은 지난 13일 제150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열고 2031년까지 7700억원으로 SM-6를 사들여 정조대왕급 이지스 구축함에 탑재하는 장거리함대공유도탄(SM-6급) 사업을 의결했다. 이 정도라면 정조대왕급 구축함이 SM-6로 수도권으로 떨어지는 북한 탄도미사일을 막아내기가 쉽지 않다. SM-3는 긴 사거리와 높은 고도로 날아가기 때문에 어디라도 북한의 SLBM을 요격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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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급유기 꼬리날개 없앤다…美공군 무기 '스텔스' 진화 속셈 [이철재의 밀담]
미 공군의 주력 공중급유기인 KC-135는 보잉의 B707가 기반이다. 미 공군이 현재 도입하고 있는 신형 공중급유기인 KC-46은 B767을, 한국 공군의 공중급유기인 KC-330은 에어버스의 A330-200을 각각 군사용으로 재설계했다. BWB의 스텔스성에 기대서 금쪽 같은 전력인 공중급유기ㆍ수송기를 중국의 PL-15로부터 보호하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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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러가 핵 위협할 때…"자극 말자"며 민방공조차 방치한 韓 [이철재의 밀담]
1년 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해 벌어지고 있는 우크라이나 전쟁 역시 그러하다. 그래서 대한민국재향군인회(회장 신상태)와 대한국방외교협회(회장 권태환)는 지난 22일 서울 재향군인회 본부에서 러시아ㆍ우크라이나 전쟁 1년을 돌아보는 ‘우크라이나 전쟁의 시사점과 한국의 국방혁신’ 세미나를 열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는 고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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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3대 크기 몰랐다…"레이더엔 작은새" '中 정찰풍선' 전말 [이철재의 밀담]
미국은 중국의 정찰 풍선(또는 중국의 주장에 따르면 기상 기구)을 격추할 권리를 국제법으로 보장받은 것이다. 왜 4일 미국 공군의 스텔스 전투기인 F-22 랩터 2대가 중국의 정찰 풍선을 AIM-9X 사이드와인더 공대공 미사일을 쐈냐는 것이다. 미국의 존 포스터 덜레스 국무부 장관 은 정찰 풍선을 기상 기구라고 주장하면서 " 이 기구들은 제트 기류 등 기류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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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전이 앞당긴 '전차 시계'…美 힘 쏟는데, 韓 감감무소식 왜 [이철재의 밀담]
방종관 한국국가전략연구원 전력개발센터장(예비역 육군 소장)은 "산악 지형이 많은 한반도에서 전차는 한계가 있다는 의견이 있지만, 유사시 기동전으로 전쟁을 빨리 끝내려면 전차는 핵심 전력"이라며 "우리도 세계적 흐름에 뒤처지지 않으려면 차세대 전차 사업을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30㎜ 차세대 전차포, 차세대 날개안정분리철갑탄(APFSDS), 무인포탑, 캡슐형 승무원실 방호구조, 방탄세라믹, 대용량 수소연료전지 기반 전동화 등 기술에 대한 응용연구 사업이다. 차세대 전차는 화력과 방호력에 중점을 두고 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과 유럽이 차기전차 사업을 고민한 시점은 2015년 러시아가 차세대 전차 T-14 아르마타를 공개하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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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도 잡는다는데…서울 누빈 北무인기 격추 실패 이유 [이철재의 밀담]
26일과 비슷한 크기의 북한 무인기가 침투했던 2014년 군 당국은 "북한의 소형 무인기를 탐지하려면 0.01㎡ 크기를 식별할 수 있는 레이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앞으로 북한 소형 무인기에 대응하는 통합방위 체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군 당국은 소프트킬ㆍ하드킬 무인기 대응 체계가 나오는 2026년까지 갭필러(공백을 메우는 무기)로 휴대용 소형무인기 대응체계를 신속시범획득사업으로 도입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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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뺨치는 '6세대 전투기' 개발...한국이 '호구' 되지 않으려면 [이철재의 밀담]
두 공동 개발 그룹(영국·일본·이탈리아, 프랑스·독일·스페인)은 5세대 전투기를 거르고 바로 6세대 전투기로 가는 경우다. 최현호씨는 "우리 손으로 4.5세대 전투기 KF-21을 개발ㆍ배치를 이룰 시기에 다른 나라들의 6세대 전투기 개발을 지켜볼 수도 있다"며 "2035년 일본과 중국이 6세대 전투기를 보유할 경우 이들과의 공군력 격차가 벌어질 수밖에 없다 "고 우려했다. KF-21의 덩치를 좀 더 키우고, 스텔스 성능을 강화한 뒤 첨단 기술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한국 독자 6세대 전투기인 KF-XX 사업이 추진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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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투서 인간은 빠져라'...치명적 AI 무기 '킬러로봇' 논란 [이철재의 밀담]
AWS에게 사람을 죽일 수 있는 권한을 줄 수 있을까? AWS가 오류나 해킹으로 무고한 비전투원이나 아군을 살상하면 그 책임은 누가 져야 하는가? 핵무기보다 싸 대량생산할 수 있는 AWS가 대량살상을 부를까? AWS의 윤리적 논란에 불을 붙인 나라가 한국이다. SGR-A1은 암구호를 제대로 대지 못한 대상을 공격할 수 있다. 그런데 SGR-A1이 사람의 명령 없이도 자동으로 공격할 기능이 있다는 사실이 를 통해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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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인 줄 알았더니 미사일 '쾅'…美 수송기, 폭격기 변신 [이철재의 밀담]
현재 래피드 드래곤의 목표는 C-130에 미사일 6발들이 팔레트를 2개 실어 모두 12발을 탑재하는 것이다. 또 미 공군은 베트남 전쟁부터 수송기에 각종 화기를 달아 공격기로 써왔고, 미 해병대도 지상에 화력을 지원할 수 있도록 KC-130J에 미사일 발사 기능을 더 했다. 미 공군이 래피드 드래곤을 연구한 배경엔 중국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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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장 필수품 탄피받이가 없다…충북 후방부대 '특별한 훈련' [이철재의 밀담]
기동중대의 행정보급관인 양철현 상사는 "근접전투에서 사격은 대개 20m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일반 자동화 사격장보다 영점사격장이 더 낫다"고 말했다. 육군이 사격장에서 탄피받이를 쓰는 이유는 탄피를 재활용하려는 것보다는 탄피 숫자를 세어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서다. 그러나 훈련 시나리오에선 대테러 특수부대 출동은 시간이 오래 걸리고, 현장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면서 기동중대ㆍ중앙경찰학교 연합팀이 바로 작전에 들어간다는 내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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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게 파낸 北땅굴도 찾아낸다...스텔스도 잡는 '절대반지' [이철재의 밀담]
노벨위원회는 "수상자들의 ‘양자 얽힘’ 실험은 양자 정보라는 새로운 기술을 열 수 있는 기반이 됐다"며 "양자 얽힘이 있는 광자 실험을 최초로 성공하고 벨 부등식 위배를 확인하는 연구를 통해 양자 암호와 양자 컴퓨팅 개발 등에 광범위하고 잠재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초신뢰 보안통신을 제공하는 양자 통신, 초고속 연산 기능을 제공하는 양자 컴퓨팅, 초정밀 계측ㆍ탐지 기능을 제공하는 양자 센서다. 양자 컴퓨터의 창과 양자 통신의 방패 싸움에 대해 허준 교수는 "기존 암호 체계는 수학을 바탕으로 뒀고, 양자 통신은 양자 역학이 기반"이라며 "양자 컴퓨터로 양자 통신을 복호화할 순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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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 세계1위 뺏길판…미·독 거센 도전, K9이 살아남는 법 [이철재의 밀담]
한마디로 ‘미사일 같은 탄약’인 램제트 155 탄약 을 시험사격한 이유는 미 육군의 XM1155 사거리 연장형 포탄(ERAP) 사업 때문이다. 자동장전장치를 탑재해 분당 최대 발사 속도를 6발에서 9발로 늘린 K9A2 사업을 추진 하고 있다. 더 나아가 사거리를 70~100㎞로 늘이고, 분당 최대 발사 속도가 10발로 빨라지고, 유무인 복합 운용이 가능한 K9A3 사업도 계획 중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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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치 속이고 3만명 살렸다…'고스트 아미'의 깜짝 비밀무기 [이철재의 밀담]
고스트 아미가 독일군에게 대규모 공격을 준비하는 것처럼 속이면 다른 부대가 전혀 엉뚱한 곳으로 공격하는 작전이었다. 나중에 세르비아는 디코이 미그-29 전투기 를 제작하는 장면을 공개하면서 나토를 조롱했다. 세르비아는 전쟁에 졌지만, 디코이 미그-29를 자랑스럽게 박물관에 전시하면서 나토를 조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