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재의 밀담

밀리터리 담화, 이철재의 밀담

기사 156개

2024.04.21 05:00

총 156개

  • 이軍 '99% 요격' 비밀에 답있다…韓방어망 100% 성공 작전 [이철재의 밀담]

    이軍 '99% 요격' 비밀에 답있다…韓방어망 100% 성공 작전 [이철재의 밀담]

    권명국 전 방공포병 사령관은 "이스라엘의 방공망이 지난해 10월 팔레스타인 이슬람 무장 정파인 하마스의 기습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는데, 이후 전훈 분석을 하면서 철저하게 대비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란의 지원을 받은 헤즈볼라ㆍ하마스ㆍ후티 반군ㆍ시아파 민병대(이라크ㆍ시리아)로부터 드론과 로켓, 미사일 공격을 계속 받으면서 이스라엘은 이들 방공망을 촘촘하고 단단하게 다듬었다. 군사 전문 자유 기고가인 최현호씨는 "이번 이스라엘과 미국 등의 요격 체계가 성공적으로 작동한 것은 미국과 영국, 프랑스, 아랍국가에서 알려준 공격 징후로 준비를 한 뒤 공격 개시 후 빠른 탐지와 전장 지휘가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2024.04.21 05:00

  • '림팩' 곳곳에 한국산 전투함…이제 이런 장면 더 자주 펼쳐진다 [이철재의 밀담]

    '림팩' 곳곳에 한국산 전투함…이제 이런 장면 더 자주 펼쳐진다 [이철재의 밀담]

    방산 수출 대상국이 2022년 4개국→지난해 12개국으로, 수출 무기체계도 2022년 6개→지난해 12개로 각각 늘어났다는 점에서다. 카를로스 델 토로 미 해군 장관은 지난해 2월 의회 청문회에서 "중국에는 13개의 조선소가 있으며, 한 곳의 생산 능력이 우리 모든 조선소를 합친 것보다 더 많다"고 토로했다 2025년 국방 예산안에서 미 해군은 7척의 신규 전투함을 주문할 예정이었으나, 캐파가 부족해 . 올해 안 미국은 한국과 일본을 미 해군의 MRO 협력 국가로 공식 선정할 가능성이 높다.

    2024.04.07 05:00

  • 누가 해저 케이블을 끊었나…바다 밑 보이지 않는 전쟁 [이철재의 밀담]

    누가 해저 케이블을 끊었나…바다 밑 보이지 않는 전쟁 [이철재의 밀담]

    이동통신 시장조사기관인 에 따르면 유럽과 아시아를 오가는 인터넷 트래픽의 90%가 홍해의 해저 케이블을 이용한다. 누가 해저 케이블을 끊어놨을까? 이스라엘 매체인 는 지난달 26일 예멘의 후티 반군을 범인으로 지목 했다. 앞서 지난달 5일 예멘 정부와 예멘 정부 산하 통신회사는 후티 반군 관련 텔레그램 채널에서 홍해의 해저 케이블 지도가 올려진 점을 들며 후티 반군이 해저 케이블을 사보타주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2024.03.10 05:00

  • 50살·70살 먹은 구닥다리? 되레 찬사받는 현역, F-16과 C-130 [이철재의 밀담]

    50살·70살 먹은 구닥다리? 되레 찬사받는 현역, F-16과 C-130 [이철재의 밀담]

    둘 다 베스트 셀러(F-16 4604대(2018년), C-130 2700대 이상)며, 한국 공군의 주력이다. 1991년 KFP(Korean Fighter Programㆍ한국형 전투기 사업)에서 F-16이 최종 승리해 F-16C/D 블록52 120대를 공군이 더 확보했다. 미 공군 F-16의 첫 공중전 기록은 1992년 12월 27일 이라크 남부에서 F-16D가 유엔이 설정한 비행금지구역(NFZ)으로 넘어온 이라크의 미그-25를 AIM-120A 암람 공대공 미사일로 격추한 것이다.

    2024.02.11 05:00

  • '도깨비' F-4 뜨면 질겁했다…北 "날래 내리라우" 도망 바빠 [이철재의 밀담]

    '도깨비' F-4 뜨면 질겁했다…北 "날래 내리라우" 도망 바빠 [이철재의 밀담]

    이후 공군은 F-4E와 정찰기 RF-4C를 차례로 들여와 한때 222대의 F-4(F-4D 92대, F-4E 103대, RF-4C 27대)를 보유했다. F-4D를 주로 몰았고, 지휘비행을 하면서 F-4E와 RF-4C를 탔다. 안승범 편집장은 "1969년 F-4D의 도입은 2019년 F-35A의 도입보다 공군 발전에 더 큰 획을 그은 사건"이라며 "F-4 보유로 공군은 전술 공군에서 전략 공군으로 변신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2024.01.28 05:00

  • 美 도발하는 후티, 그 뒤엔 이란 있다…'컨테이너 전쟁' 목적은 [이철재의 밀담]

    美 도발하는 후티, 그 뒤엔 이란 있다…'컨테이너 전쟁' 목적은 [이철재의 밀담]

    그런데 후티 반군은 이미 2014년 예멘 내전을 시작했고, 예멘 내전은 2015년 사우디아라비아가 주도하는 아랍 연합국이 개입하면서 국제 전쟁이 됐다. 후티 반군은 통일 예멘의 무기고를 털고 통일 예멘의 정규군을 흡수해 육ㆍ해ㆍ공군 조직을 갖췄다. 후티 반군은 이스라엘의 가자 지구 침공을 명분으로 내세우고 있지만, 홍해에서의 컨테이너 전쟁은 자신들의 몸값을 높이면서 국제사회를 몰아붙여 사우디를 예멘에서 내쫓고, 자신들을 예멘의 공식 정부로 인정하려는 목적이 숨어있다.

    2024.01.14 05:00

  • '값비싼 목표' 뒤통수 노리는 北, 우크라 무인정의 기습 배울까[이철재의 밀담]

    '값비싼 목표' 뒤통수 노리는 北, 우크라 무인정의 기습 배울까[이철재의 밀담]

    지난 21일(이하 현지시간) 미 해군과 보잉에 따르면 보잉이 개발한 오르카(Orca) 초대형 무인잠수정(XLUUV) 시제품 1대를 최근 해군에 인도했다. 미 해군은 유인수상함과 유인잠수함에서 발진할 수 있는 작은 크기의 무인수상정(USV)과 무인잠수정(UUV)도 연구 중이다. 또 미 해군처럼 제법 크기가 있는 무인 해상전력이 주도하지만, 우크라이나에서처럼 자폭 무인수상정도 무시할 수 없는 세상이 될 것이다.

    2023.12.31 05:00

  • 독일도 166m 새 순양함급 만든다…바다 위는 '거함거포' 시대 [이철재의 밀담]

    독일도 166m 새 순양함급 만든다…바다 위는 '거함거포' 시대 [이철재의 밀담]

    독일 언론은 F126을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독일 해군에서 가장 큰 배라고 표현한다. 길이 166m에 배수량 1만 1000t이니 구축함(4000~1만t)을 넘어 순양함(1만t 이상)이다. 미국의 최신형 구축함인 줌월트급(183mㆍ1만 4000t)과 중국의 방공 구축함인 055형 난창(南昌)급(180mㆍ1만 2000t)은 태국의 항공모함인 짜끄리 나루에벳(183mㆍ1만 1000t)과 엇비슷한 크기다.

    2023.12.17 05:00

  • 매달 우크라 드론 1만대 잃는다…러 '보이지 않는 무기' 정체 [이철재의 밀담]

    매달 우크라 드론 1만대 잃는다…러 '보이지 않는 무기' 정체 [이철재의 밀담]

    북한의 방공망은 낡고 성능도 떨어지는데, 공군은 스텔스 전투기인 F-35A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전자전기가 당장 필요한 전력이 아니라는 판단에서였다. 미 공군은 지난달 14일 스탠드오프 전자전기인 EC-37B의 제식명을 EA-37B로 바꿨다. 일각에선 국산 전투기인 KF-21에 전자전 포드와 대 레이더 유도미사일을 단 에스코트 전자전기 KF-21G도 함께 갖춰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2023.12.03 05:00

  • 모든 게 극비인 존재…드디어 이륙한 '역대 최강' 스텔스기 [이철재의 밀담]

    모든 게 극비인 존재…드디어 이륙한 '역대 최강' 스텔스기 [이철재의 밀담]

    지난 10일(이하 현지시간) 오전 6시 50분쯤 미국 캘리포니아주 팜데일 미 공군 42번 공장(Plant 42)에서 B-21 레이더스가 활주로를 박차고 이륙했다. B-21은 엔진이 몇 개일까? B-21의 엔진은 프랫 앤 휘트니가 생산한 PW9000이다.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부 장관은 B-21 출고식에서 "B-21은 미국이 독창성과 혁신에서 끊임없는 진보한다는 걸 보여준다"며 "또 미 국방부가 현재와 미래의 침략을 억제하는 미국의 능력을 높여주는 첨단 전력"이라고 했다.

    2023.11.19 05:00

  • 외계인 고문해 만들었다는 F-22…세계 최강인데 퇴역 고민, 왜 [이철재의 밀담]

    외계인 고문해 만들었다는 F-22…세계 최강인데 퇴역 고민, 왜 [이철재의 밀담]

    미국 공군의 전투기 F-22 랩터가 21일 서울 성남공항에서 열린 서울 국제 항공우주ㆍ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3(아덱스 2023)에서 선보인 기동들이었다. 다른 나라에서도 비행 군의관이 있는데, 전투기를 조종하는 비행 군의관은 매우 드물다 항공우주 의학(Aerospace Medicine)은 고공이나 우주와 같은 비정상적인 환경에서 효과적으로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정 소령은 "2012년 F-22 조종사들이 호흡곤란을 겪어 F-22 전 기체가 비행금지된 적이 있다"며 "비행 군의관이 원인을 조사해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줬다"고 소개했다.

    2023.10.22 05:00

  • 호주軍 4명 숨진 끔찍 추락…'조별과제의 저주' 그 헬기 결국 [이철재의 밀담]

    호주軍 4명 숨진 끔찍 추락…'조별과제의 저주' 그 헬기 결국 [이철재의 밀담]

    MRH90은 유럽 NH인더스트리즈의 NH90 다목적 헬기를 호주 현지에서 생산한 것이다. 이탈리아는 기어 박스ㆍ유압 시스템ㆍ자동 비행 조절 시스템 등을, 프랑스는 콕핏(계기판)ㆍ엔진ㆍ로터(회전날개) 등을, 독일은 연료 시스템ㆍ통신 시스템 등을, 네덜란드는 랜딩기어ㆍ도어 등을 각각 생산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프랑스ㆍ독일ㆍ스페인의 6세대 전투기 사업인 FCA, 영국ㆍ일본ㆍ이탈리아의 6세대 전투기 사업인 GCAP, 독일ㆍ프랑스의 차기 전차 프로그램인 MGCS, 프랑스ㆍ독일ㆍ스웨덴의 미래 중형 전술 화물수송기 FMTC 등 유럽 중심의 다국적 무기 체계 공동 사업이 줄줄이 이어지고 있다.

    2023.10.08 05:00

  • 국산만 찾다 구형된 2000억 헬기…日은 '갈라파고스' 탈출 중[이철재의 밀담]

    국산만 찾다 구형된 2000억 헬기…日은 '갈라파고스' 탈출 중[이철재의 밀담]

    일본 해상자위대 3등해좌(해군 소령) 출신의 군사 저널리스트 몬타니 수초(文谷數重)는 지난 7월 에서 "일본 무기는 성능은 떨어지는데 가격은 세계 최고"라면서 "방위 당국은 값싸고 성능 좋은 외국산 무기가 있어도 사지 않고 국내 방위산업을 보호한다며 값은 비싸면서 성능은 떨어지는 국산 무기를 구매해 왔다"고 비판했다. 튀르키예에 따르면 튀르키예 주재 일본 대사가 튀르키예 드론 생산 시설을 방문했고, 일본 자위대 군사정보학교에서 열린 비공개 전시회에 STM의 카르구 모형이 전시됐다. 지난 8월 핀란드 국영 방위사업체 파트리아 그룹은 일본 제강소(日本製鋼所)와 AMV XP 차륜형 장갑차 제작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 체결을 발표했다.

    2023.09.24 05:00

  • 영문도 모른채 죽는다…사람의 실수가 치명적인 '극한의 무기' [이철재의 밀담]

    영문도 모른채 죽는다…사람의 실수가 치명적인 '극한의 무기' [이철재의 밀담]

    중국 인민해방군 해군의 샹(商)급(093형) 공격 핵추진잠수함(SSN)이 대만 해협 근처에서 심각한 사고를 당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다. ‘ ’라는 X(트위터) 유저는 "21일 오후 2시쯤 공격 핵잠 창정(長征) 4XX함이 대만 해협에서 임무를 수행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는 보고가 중국공산당 중앙군사위원회로 올라갔다"고 밝혔다. 그러나 대만 에 따르면 순리팡(孫立方) 국방부 대변인이 22일 중국 잠수함의 사고에 대한 정보는 없다고 관련 사실을 전면 부인했다.

    2023.08.27 05:00

  • K-방산 뒤쫓는 T-방산…튀르키예 TF 칸, KF-21 경쟁자 되나 [이철재의 밀담]

    K-방산 뒤쫓는 T-방산…튀르키예 TF 칸, KF-21 경쟁자 되나 [이철재의 밀담]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아제르바이잔 국방부는 튀르키예가 개발 중인 5세대 전투기인 TF 칸(KAAN) 사업에 참가한다는 내용의 계약을 개발사인 튀르키예항공우주산업(TAI)와 맺었다. 그리고 튀르키예의 TF 칸이 한국 KF-21 보라매의 강력한 경쟁자로 등장한다는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박찬준 위원은 "결국 튀르키예는 미국에 손을 빌릴 것"이라면서 "현재 미국이 엔진을 내줄지도 확실하지 않고, 튀르키예가 미국제 엔진을 얻는다 하더라도 TF 칸은 미국의 간섭 때문에 수출이 힘들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3.08.13 05:00

  • 바다 위의 거대한 성…'탄도미사일 킬러' 정조대왕함이 떴다 [이철재의 밀담]

    바다 위의 거대한 성…'탄도미사일 킬러' 정조대왕함이 떴다 [이철재의 밀담]

    정조대왕함 인수 함장인 김정술 해군 대령은 "윈도에 비유하자면, 세종대왕함엔 윈도 7이 깔려있고 정조대왕함엔 윈도 11이 설치돼 있는 셈"이라고 말했다. 한마디로 세종대왕함은 북한 탄도미사일의 탐지ㆍ추적 능력을, 정조대왕함은 탐지ㆍ추적ㆍ요격 능력을 각각 보유하고 있다. 선체 고정형 음파탐지기(HMS)ㆍ저주파 능동 예인 음파탐지기ㆍ다기능 수동 음파탐지기로 이뤄진 통합 소나 체계는 세종대왕함보다 더 먼 거리에서 더 정확하게 적 잠수함이나 어뢰를 발견할 수 있다.

    2023.07.30 05:00

  • 기술력까지 갖춘 中기세에 눌렸다…'넘사벽' 美조선업의 굴욕[이철재의 밀담]

    기술력까지 갖춘 中기세에 눌렸다…'넘사벽' 美조선업의 굴욕[이철재의 밀담]

    카를로스 델 토로 미 해군 장관은 지난 2월 의회 청문회에서 "중국에는 13개의 조선소가 있으며, 한 곳의 생산 능력이 우리 모든 조선소를 합친 것보다 더 많다"며 "이는 실질적인 위협"이라고 말했다. 미 의회 은 미 해군의 주력 구축함인 알레이버크급 이지스 구축함의 유지보수는 평균 26일 늦다고 지적했다. 한국은 세종대왕급 이지스 구축함 3척을 만든 뒤 정조대왕급 이지스 구축함 1척을 완성하고 나머지 2척을 지을 예정이다.

    2023.07.16 05:00

  • 盧·文 때 무산된 '한국형 핵잠'…'오커스' 손 잡으면 달라질까 [이철재의 밀담]

    盧·文 때 무산된 '한국형 핵잠'…'오커스' 손 잡으면 달라질까 [이철재의 밀담]

    마이클 길데이 미국 해군참모총장은 지난달 26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싱크탱크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연 에서 "호주 잠수함 병과 장병이 미 해군의 원자력 학교에서 다음 주께(이달 초) 과정을 마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에 따르면 잠수함 공백을 메우기 위해 호주는 2030년대 초반 미국의 버지니아급 공격 핵잠 3척을 사들이고, 원할 경우 2척을 더 구매할 수 있게 된다. 버지니아급 3척과 자체 건조 공격 핵잠 5척을 포함한 숫자가 8척이다 만일 자체 건조가 늦어질 경우 미국에서 2척의 버지니아급을 더 사들인다.

    2023.07.02 05:00

  • 총알처럼 마구 써야…우크라 전쟁서 깨달았다 '십만드론양병설' [이철재의 밀담]

    총알처럼 마구 써야…우크라 전쟁서 깨달았다 '십만드론양병설' [이철재의 밀담]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해병대의 스티븐 라이트풋 준장은 ‘포스 디자인 2030’ 라운드테이블 행사에서 "미 해병대는 값싼 장거리 배회탄(loitering munitions)을 개발하겠다"고 발표했다. 라이트풋 준장은 "공격헬기에서 헬파이어로 8㎞ 거리의 적을 공격하면 방식은 이라크 전쟁과 아프가니스탄 전쟁에서 큰 효과를 거뒀다"며 "그러나 (중국과 싸울) 인도ㆍ태평양에선 8㎞론 부족하다"고 말했다. 군사 전문 자유 기고가인 최현호씨는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드러난 상용 소형 드론의 군사적 효용성은 미 육군도 인정하고 도입을 검토할 정도"라며 "드론봇 전투단을 추진하고 있는 육군은 소형 드론을 소부대에 접목시켜 다양한 전투시험을 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2023.06.18 05:00

  • 20세男 30년새 1/3 급감...국회 포럼서 다시 들쑤신 女징병제 [이철재의 밀담]

    20세男 30년새 1/3 급감...국회 포럼서 다시 들쑤신 女징병제 [이철재의 밀담]

    병무청도 설명자료를 내고 "포럼 간 군복무기간 연장, 여성 징병제 필요성, 대체복무 폐지 등과 관련 다양한 의견이 제기됐으나, 발제자 및 토론자의 개인 의견으로 정부 측 공식입장이 아니며 검토된 바 없다"고 밝혔다. 군복무기간 연장은 문재인 정부 때 군복무기간이 18개월(육군ㆍ해병대 기준)로 준 뒤 나온 이슈이지만, 여성 징병제는 꽤 오랫동안 한국 사회를 달군 주제다. 무엇보다 여성 징병제나 군복무기간 연장을 검토하는 것은 인구절벽ㆍ병역자원 절벽 대안 모색 과정에서 우선순위가 아니다.

    2023.05.21 05:00

  • '위성 잔해' 인류를 가둔다...고작 '40만원'이 만들어 낼 악몽[이철재의 밀담]

    '위성 잔해' 인류를 가둔다...고작 '40만원'이 만들어 낼 악몽[이철재의 밀담]

    우주 활동의 장기적 지속 가능성(Long-Term Sustainability of Outer Space Activitie)을 훼손하기 때문이다. 우주 활동의 장기적 지속 가능성은 ‘평화적 목적으로 우주탐사 및 이용의 이점에 대한 공평한 접근을 보장하면서 미래세대를 위해 우주환경을 보존하면서 현세대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우주활동의 수행을 미래까지 무기한 유지하는 능력’을 뜻한다. 우주 활동의 장기적 지속 가능성을 해치거나 케슬러 신드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사실을 잘 알지만, 주요 국가는 우주전을 준비하고 있다.

    2023.05.07 05:00

  • 중·러에 이기기 위해 만들었다, 美 인도·태평양 '비밀 부대'[이철재의 밀담]

    중·러에 이기기 위해 만들었다, 美 인도·태평양 '비밀 부대'[이철재의 밀담]

    미 육군의 다영역부대는 미 해병대의 해병연안연대(MRL)와 함께 미국이 앞으로 벌어질지도 모를 중국ㆍ러시아와의 무력 분쟁에 대비하기 위해 준비한 히든카드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중ㆍ러는 미국에 도전하기 위해 하이브리드 전쟁과 반(反)접근ㆍ지역거부(A2/AD)를 갈고 닦았다. 중·러는 하이브리드 전쟁과 A2/AD를 실전에 써먹을 능력도 있다.

    2023.04.23 05:00

  • "뇌물 주고 입대하기도"…러 전폭기 격추한 우크라 영웅 정체 [이철재의 밀담]

    "뇌물 주고 입대하기도"…러 전폭기 격추한 우크라 영웅 정체 [이철재의 밀담]

    예상과 달리 우크라이나가 강대국 러시아와 1년 넘게 전쟁을 이어갈 수 있었던 배경엔 서방의 지원도 있었지만, TDF와 우크라이나 국민의 항전 의지가 크게 자리 잡았다는 분석이다. TDF는 18~60세의 우크라이나 국민이라면 성별과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다. 러시아ㆍ우크라이나 전쟁은 현대전은 늘 속전속결전으로 치러지지 않고 장기소모전으로도 흐를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7일은 제55주년 예비군의 날이었다.

    2023.04.09 05:00

  • 방사청 7700억 들인 SM-6, 北미사일로부터 수도권 방어 어렵다 [이철재의 밀담]

    방사청 7700억 들인 SM-6, 北미사일로부터 수도권 방어 어렵다 [이철재의 밀담]

    방위사업청은 지난 13일 제150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열고 2031년까지 7700억원으로 SM-6를 사들여 정조대왕급 이지스 구축함에 탑재하는 장거리함대공유도탄(SM-6급) 사업을 의결했다. 이 정도라면 정조대왕급 구축함이 SM-6로 수도권으로 떨어지는 북한 탄도미사일을 막아내기가 쉽지 않다. SM-3는 긴 사거리와 높은 고도로 날아가기 때문에 어디라도 북한의 SLBM을 요격할 수 있다는 것이다.

    2023.03.26 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