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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데이 칼럼] ‘대만 방정식’ 풀 정교한 외교해법 몰두해야

          [선데이 칼럼] ‘대만 방정식’ 풀 정교한 외교해법 몰두해야

          이는 다시 상승국의 불안감을 자극하고 상승국과 주변국들 양 진영 간에 긴장은 더욱 고조된다. 그러면서 양 진영 간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동맹의 강화와 함께, 중국과의 호혜적이며 건설적인 관계 설정, 일본과의 관계 회복 등의 난제들을 정교한 외교로 풀어나가야 할 것이다.

          2022.08.13 00:30

        • [에디터 프리즘] 공공임대는 혐오시설이 아니다

          [에디터 프리즘] 공공임대는 혐오시설이 아니다

          8~9일 서울·수도권에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에 반지하 주택 거주자의 인명피해가 잇따르자 서울시는 반지하를 주택으로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폭우에 그대로 노출돼 있는 데다 주거환경도 열악한 만큼 반지하 주택은 서서히 없애는 게 맞다. 8~9일 연거푸 터진 반지하 주택의 비극을 막으려면, 반지하 주택을 없애는 것도 중요하지만 주거 취약층을 위한 공공임대를 적극적으로 확보해 나가야 한다.

          2022.08.13 00:28

        • [취재 파일] 기생충과 우영우의 속삭임

          [취재 파일] 기생충과 우영우의 속삭임

          영화 ‘기생충’에서 반지하에 살던 송강호와 최우식 부자가 수해를 당하고 이재민 대피소에서 나눈 대사다. 관악구 반지하에 살던 기초수급자 발달장애인 가족이 빗물에 갇혀 숨진 비극 앞에서, 예술이 곧 현실이자 미래를 비추는 거울이란 걸 새삼 깨닫는 한 주였다. 방구뽕씨를 이해하지 못하는 건 어른들 뿐입니다"라는 박은빈의 대사처럼, 교육부 ‘어른’들은 드라마를 이해하지 못했던 것 같다.

          2022.08.13 00:26

        • [漢字의 비밀] 부끄러움

          [漢字의 비밀] 부끄러움

          우리말샘에 보면 ‘일을 잘 못하거나 양심에 거리끼어 볼 낯이 없거나 매우 떳떳하지 못하다’라는 의미와 ‘스스러움을 느끼어 매우 수줍다’라는 의미로 구분한다. 『논어』에서 공자는 "나라에 도가 없는데 국록을 받아먹는 것이 부끄러운 일이며, 나라에 도가 없는데 부하고 귀하게 사는 게 부끄러운 일이다(邦無道穀恥也, 邦無道富且貴焉)"고 했다. ‘恥’란 귀와 마음이 결합한 글자로, 몇 가지 어원이 등장하지만 어떤 설명에서도 귀와 마음이 결합하여 마음에 부정적인 작용, 즉 양심이 귀를 빨갛게 한다거나 패배의 상징으로 귀를 거두어들였기 때문에 귀를 잃는 것은 치욕이라는 의미와 연결된다.

          2022.08.13 00:24

        • [사설] 고갈 빨라지는 4대 연금, 개혁 늦출 수 없다

          [사설] 고갈 빨라지는 4대 연금, 개혁 늦출 수 없다

          전임 문재인 정부가 실시한 2018년 4차 재정추계에선 국민연금이 2042년에 적자로 돌아서고 2057년에 완전히 고갈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정부 추계보다 2~3년 빠른 2039년 적자 전환, 2055년 완전 고갈을 전망했다. 그런데 문재인 정부는 임기 내내 무책임하게 연금개혁을 방치했고, 결국 상황을 악화시켰다.

          2022.08.13 00:20

        • [선데이 칼럼] 행복경제학이 국민소득경제학 이긴다

          [선데이 칼럼] 행복경제학이 국민소득경제학 이긴다

          행복경제학의 창시자 리처드 이스털린의 『지적 행복론』(윌북 펴냄)에 따르면, 사람들은 ‘잘사는 나라’보다 ‘행복한 나라’를 더 좋아한다. 일찍이 예수가 "사람이 온 세상을 얻는다고 해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라고 말했듯, 더 많은 돈은 우리를 상대적으로 행복하게 하나, 좋은 건강은 우리를 절대적으로 행복하게 한다. 둘째, 유엔 ‘2022년 세계행복보고서’에 따르면, 행복한 나라는 핀란드, 덴마크, 아이슬란드, 스위스, 네덜란드 순이다.

          2022.08.06 00:20

        • [취재 파일] 공유 전동킥보드 유감

          [취재 파일] 공유 전동킥보드 유감

          지난해 5월 만 16세 이상, 원동기 면허 이상 소지자에 한해 운전할 수 있게 법이 개정됐지만, 거리에는 여전히 청소년들의 위험천만한 불법 운행이 끊이지 않고 있다. 자격이 없는 청소년들의 공유 킥보드 대여가 어떻게 가능한 걸까. 공유 킥보드 시장의 성장도 필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청소년의 안전이다.

          2022.08.06 00:20

        • [채서영의 별별영어] 유브 갓 메일(You’ve got mail)

          [채서영의 별별영어] 유브 갓 메일(You’ve got mail)

          영어 메일, 어떻게 쓰면 좋을까요? 적절한 메일 쓰기는 형식과 단어 고르기에서 시작됩니다. "How do you want me to address you(어떻게 부르면 좋을까요)?"라고요. 이를테면 수동태로(‘You told me that ~’ 대신에 ‘I was informed that ~’), 조건문이나(‘I would appreciate it if you could do this.’), 질문으로(‘I would like to get some information.’보다 ‘Could you send me some information?’), 조동사는 과거형으로(‘Can you ~?’보다 ‘Could you ~?’) 표현합니다.

          2022.08.06 00:20

        • [사설] 헌법기관의 격 무너뜨린 감사원과 선관위

          최 원장도 취임사에서 "감사원의 핵심 가치는 직무상 독립성과 정치적 중립성"이라고 말하지 않았던가. 지난 4월 감사원이 이에 대한 직무감찰 계획을 발표하자 선관위는 "선관위를 직무감찰 하는 건 헌법기관의 독립성과 중립성을 침해할 우려가 있다"며 반발했다. 이제라도 감사원과 선관위는 두 기관을 독립적 헌법기관으로 정해 놓은 헌법 정신과 취지를 무겁게 곱씹어봐야 할 때다.

          2022.08.06 00:20

        • [에디터 프리즘] 만 5세 입학과 아륀지

          [에디터 프리즘] 만 5세 입학과 아륀지

          훌륭한 성악가가 훌륭한 합창단원이 되기 쉽지 않은 것도 같은 이치다. 이를 잘 이해하는 성악가는 합창단에서도 멋진 솔리스트로 인정받을 수 있지만 자기 스타일만 고집하면 오히려 짐만 될 뿐이다. 만 5세 입학 등 최근 장관들이 야기하는 일련의 논란을 보면서 14년 전 ‘아륀지’ 발언 파문이 오버랩되는 건 비단 나만의 노파심일까.

          2022.08.06 00:20

        • [선데이 칼럼] 법으로만 풀 수 없는 난제들

          [선데이 칼럼] 법으로만 풀 수 없는 난제들

          그렇다면 우리는 미래 전망에 실패한 것인가 아니면 적절한 대응에 실패한 것인가? 현재 상황의 전개 경로를 바꿀 수 있는 기회는 있는 것일까? 나무만 보지 말고 숲을 보라는 말이 있다. 삼성과 SK는 국내에 반도체 전문학과가 없어서, 세제 혜택이 없어서, 공장 부지가 없어서 미국에 공장을 짓는 것인가? 미국에 삼성반도체 공장이 완공되고 나면 현재의 한국의 전략적 가치는 온전히 유지될 수 있을까? 원인과 결과가 분명하지 않은 상황에서 섣부르게 대안을 제시한다. 상황이 바뀌어 과거의 해법이 바로 현재 상황의 원인일 수 있다고 이야기해도 고민 없이 과거 정책으로 회귀한다.

          2022.07.30 00:30

        • [에디터 프리즘] 맛집, 갬성 카페에 아쉬운 것

          [에디터 프리즘] 맛집, 갬성 카페에 아쉬운 것

          오래된 집일수록 맛과 서비스 모두 훌륭할 거라고 생각하지만, 유명한 집일수록 서비스가 형편없는 경우가 많다. 4개 부문 파트장인 호텔리어들은 각자의 경험을 기반으로 "100% 완벽함을 위해 내 업무·내 생각을 세심하게 체크하는 자세에서 시작되는 서비스" "먼저 다가가 고객을 이해하고, 서로의 가치를 높이는 일" "정확함을 추구하는 서비스, 그 위에 더해진 정성과 공감" "고객에게 닿는 따뜻함, 깊은 고민과 공들임으로 완성된 정성, 시대가 변해도 바뀌지 않는 우리의 본질" 등을 서비스 핵심 지향점으로 정의했다. 이는 전 세계 레스토랑 중 가장 고객 환대를 잘하는 곳으로 선정됐다는 의미다.

          2022.07.30 00:28

        • [취재 파일] 방치된 위헌·헌법불합치 48개 법률

          [취재 파일] 방치된 위헌·헌법불합치 48개 법률

          지난 21일 헌법재판소가 수사기관의 통신 조회에 대해 적법절차성을 문제 삼는 결정을 내려 눈길을 끈다. 그동안 시민단체들과 수사기관은 통신 조회 사후 통보 문제를 두고 오랫동안 대립각을 세웠다. 헌재의 위헌 및 헌법불합치 결정으로 현재 개정 대기 상태인 법령은 전기통신사업법을 포함해 총 48건.

          2022.07.30 00:26

        • [漢字의 비밀] ‘冷(찰 냉)’과 ‘氷(얼음 빙)’

          [漢字의 비밀] ‘冷(찰 냉)’과 ‘氷(얼음 빙)’

          중국의 가장 오래된 자전인 『설문해자』에서 ‘冷’은 ‘차갑다’의 뜻으로, 의미를 나타내는 ‘仌(얼음, 고드름)’과 소리를 나타내는 ‘令(령)’이 합쳐진 것이라고 하였다. 현대 중국어에서 ‘冷’은 주로 ‘춥다’의 뜻으로 쓰이며, ‘冰’은 ‘얼음’ ‘차갑다’의 의미를 나타내기 때문이다. 『설문해자』에서 ‘冰’은 ‘물이 굳어짐’의 뜻으로, ‘仌(얼음, 고드름)’과 ‘水(물)’가 합쳐진 것이라고 하였다.

          2022.07.30 00:24

        • [사설] 공공기록물 무단 파기, 국민 알 권리 침해다

          [사설] 공공기록물 무단 파기, 국민 알 권리 침해다

          대법원 2부는 백종천 전 청와대 외교안보실장과 조명균 전 청와대 안보비서관(문재인 정부 초대 통일부 장관)에 대해 대통령기록물법 위반과 공용전자기록 등의 손상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백 전 실장과 조 전 비서관이 삭제한 회의록 초본은 국정원이 작성한 회의록을 수정한 것으로, 원본이 국정원에 남아 있었지만 유죄 판결을 받았다. 공공기록물의 무단 파기는 국민 알 권리에 대한 침해다.

          2022.07.30 00:21

        • [선데이 칼럼] 하지 말아야 할 말 넘쳐나는 한국사회

          [선데이 칼럼] 하지 말아야 할 말 넘쳐나는 한국사회

          이런 한국인에 대해 서양사람들이 뜻밖에 놀라는 일이 좀 있다. 한국인은 손쉽게 타인의 외모에 대해 말을 하는 경향이 있다. 비록 생각을 하더라도 말로 하지 않으면 오히려 문제가 덜 된다는 조언은 다른 심각한 주제에 대해서도 유용하다.

          2022.07.23 00:30

        • [에디터 프리즘] ‘도로 미통당’ 향하는 여당

          [에디터 프리즘] ‘도로 미통당’ 향하는 여당

          몇 시간 뒤 권성동 원내대표는 "징계 즉시 효력이 발생하므로 당 대표 권한이 정지된다"고 말하고는 자신이 스스로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자리에 올랐다. 물론 노 대통령과 이 대표, 국회의 탄핵과 당 내부 징계가 같은 무게를 가지고 있다는 뜻은 아니다. 성상납 의혹은 9년 전 두 차례 성접대를 받았다며 가로세로연구소에서 이 대표를 고발하면서 불거졌다.

          2022.07.23 00:28

        • [취재 파일] 제임스웹과 누리호의 메시지

          [취재 파일] 제임스웹과 누리호의 메시지

          미 항공우주국(NASA)은 지난해 말 발사한 제임스웹이 우주 깊숙한 곳들을 고해상도로 촬영한 영상과 분석 데이터를 이달 12일부터 공개하고 있다. 지구로부터 46억 광년(1광년=약 9조5000억㎞) 거리에 있고 태양 질량의 839조 배에 달하는 ‘SMACS 0723’ 은하단의 선명한 모습, 우주 생성 초기인 131억 년 전 외계은하의 위치와 모습, 외계은하 행성 중 하나인 ‘WASP-96b’ 대기에 물 성분이 존재함을 나타낸 분광 데이터 등이 공개됐다. 자력으로 만든 첫 우주발사체 ‘누리호’가 지난달 21일 성공적으로 발사됐고 다음달 3일엔 최초 달 궤도(탐사)선 ‘다누리호’가 발사대에 오른다.

          2022.07.23 00:26

        • [채서영의 별별영어] 영어의 호칭(Address terms)

          [채서영의 별별영어] 영어의 호칭(Address terms)

          영어에 존대법이 있을까요? 모든 언어에 정중한 표현이 있지만, 영어에는 한국어처럼 문법이 된 요소가 없고 상대를 가리키는 대명사도 ‘you’ 하나라서 그런 게 없다고 여기기 쉽습니다. 엘리자베스 테일러라면 별칭(Liz), 이름(Elizabeth), 이름과 성(Elizabeth Taylor), 타이틀과 성(Ms. Taylor)이죠. 영어에 존대법이 없다는 느낌이 드는 건 미국인들이 지위 높은 사람, 심지어 대통령과도 사석에서는 서로 이름을 부르기 때문이에요.

          2022.07.23 00:24

        • [사설] 대우조선해양, 여전히 갈 길이 멀다

          그는 "대우조선해양 사태는 노사문제 이전에 조선산업 정책의 관점에서 다뤄야 한다"며 "이번 사태도 민주노총이 (경사노위에) 들어와서 정책적 대안을 마련하는 작업에 참여했다면 막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희망버스를 주도하는 분들은 ‘정리해고와 비정규직 없는 세상’을 구호로 내걸고 있다. 그런데 그런 세상은 자본주의 시장경제가 아니다…그런 구호는 접어야 한다. 목표가 실현 가능해야 운동도 지속 가능하다". 대우조선해양과 하청 노동자를 위해 국민 세금을 더 투입할 것인가.

          2022.07.23 00:21

        • [선데이 칼럼] 나만의 맞춤 큐레이션을 꿈꾸며

          [선데이 칼럼] 나만의 맞춤 큐레이션을 꿈꾸며

          더 잘 팔리는 책을 고르기 위한 북큐레이션을 하다 보면 한 명 한 명의 소중한 독자를 그저 소비자로 바라보게 되고, 재테크의 관점에서 미술품을 바라보게 되면 작품의 진정한 아름다움보다는 상품으로서의 교환가치를 계산하게 된다. 다섯 개의 작품 중에서 내게 맞는 작품 딱 하나를 고르는 것이 아니라, 다섯 개의 작품을 빠짐없이 보고 나의 언어로, 나의 마음으로, 그 모든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 대단한 책 딱 하나만 골라내는 큐레이션과 반대로, 나는 아무것도 배제하지 않는 ‘전작주의자(한 작가의 모든 작품을 빠짐없이 읽고 그의 작품세계를 총체적으로 이해하려는 마음)’의 길을 선택하고 싶다.

          2022.07.16 00:30

        • [에디터 프리즘] 있으나마나한 금리인하요구권

          [에디터 프리즘] 있으나마나한 금리인하요구권

          2020년 91만여 건이었던 금리인하요구권 신청 건수는 지난해 116만여 건으로 급증했다. 11일 상호금융 대표이사와의 간담회에서는 "코로나19 금융지원 종료 및 추가 금리 인상 등으로 차주의 이자 부담이 늘어날 우려가 있으므로 금리인하요구권 제도가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대통령이 14일 내놓은 원금 감면, 금리가 낮은 정책대출로의 전환 등이 소상공인이나 젊은층 등 취약계층을 위한 ‘금융 민생 안정 계획’이라면, 금리인하요구권 확대를 사실상 보통의 직장인을 위한 대책으로 활용하겠다는 것이다.

          2022.07.16 00:28

        • [취재 파일] “연세가 어떻게…”

          [취재 파일] “연세가 어떻게…”

          장유승 단국대 동양학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유교의 장유유서(長幼有序)를 나이에 민감한 이유로 보기 쉬운데, 장유유서는 친족 간의 항렬을 엄격히 하며 시쳇말로 ‘개 족보’가 되지 않도록 단속하자는 의미"라며 "사실상 나이를 따지기 시작한 것은 같은 나이에 입학해서, 정해진 기간에 공부하고, 같은 나이에 졸업해야 하는 근대적인 학제가 도입된 이후라고 보면 된다"고 밝힙니다. 한국리서치가 지난해 12월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10명 중 7명(71%)이 한국식 나이를 폐지하고 ‘만 나이’를 사용하는 것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장섭 의원의 '연령 계산 및 표시에 관한 법률안'에 대해 행정안전위원회는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큰 사안인 만큼 연령 계산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우선 필요할 것으로 보임'이라는 의견을 냈습니다.

          2022.07.16 00:26

        • [漢字의 비밀] 사람과 곡식(穀食)

          [漢字의 비밀] 사람과 곡식(穀食)

          ‘자식 농사’처럼 곡식이 사람과 함께 자주 언급되는 것은 곡식이 인간 생활의 기본 요소인 의식주와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이기도 할 것이다. "곡(穀)"은 의미 부분인 禾(화: 벼)와 소리 부분인 殼(각: 껍질)이 결합한 것으로 단단한 껍질이 있어 낟알을 벗겨야 하는 곡식을 가리키는 글자다. 중국어·일본어에서 곡식은 ‘곡식을 먹다’, ‘곡물을 상식(常食)으로 하다’라는 동사적 의미이자 명사인 곡물의 의미도 겸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국어와 구분된다.

          2022.07.16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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