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석원, 하와이 한인 이민자 공동묘지에 4m 위령비 조각

    박석원, 하와이 한인 이민자 공동묘지에 4m 위령비 조각

    서울에서 파리로 왕복하는 것보다는 일단 동경으로 가서 다시 서울로 돌아와 김포공항 청사 내에서 환승하여 파리로 가는 게 싸다는 기막힌 정보도, 파리의 물랑호텔의 숙박비가 싸다는 것도 일본에서 세계를 오가며 활동하고 있던 선배 작가 이우환이 알려주었다. 400평 규모의 생강밭을 경작하면서 그림을 그리던 이병용은 틈틈이 한인 이민자 공동묘지의 무덤들 앞에 빗돌을 세우고 파헤쳐진 봉분들을 손질하기 시작했다. 미술가 선후배가 힘을 합쳐 한인 이민자 공동묘지는 드디어 번듯한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2024.02.17 00:01

  • [Attention!] 따스하고 소박한 삼국시대 토기, 마음을 어루만지네

    [Attention!] 따스하고 소박한 삼국시대 토기, 마음을 어루만지네

    이를테면, 조도를 낮춘 차분한 제2전시실에는 삼국시대 원통 모양 토기 그릇받침들을 물끄러미 오랫동안 바라볼 수 있도록 석재 긴의자들이 놓여있다. 이들 그릇받침은 토기의 따스하고 소박한 질감을 가졌으나 그 형태는 정교하고 정제되어 있다. 기간 5월 31일까지 장소 호림박물관 신사분관 템플 자폐인이면서 세계적인 동물학자로 성장한 템플 그랜딘 박사의 실화를 소재로 한 ‘피지컬씨어터’.

    2024.02.03 00:29

  • 촌철살인 미술 비평 라이브로 본다, 국립현대미술관의 실험

    촌철살인 미술 비평 라이브로 본다, 국립현대미술관의 실험

    심사위원 4명이 후보 작가 4명의 발표를 듣고 질의응답을 하는 ‘작가 & 심사위원 대화’가 국현 서울관의 다원공간에서 6일 오후 1시부터 250명 관람객이 지켜보는 가운데 이뤄질 예정이다. 관람 예약 불과 2시간만에 마감 4명의 후보 작가들은 권병준·갈라 포라스-김·이강승·전소정 작가이며, 이들은 이미 국현 서울관에서 지난해 10월 시작된 ‘올해의 작가상’ 전시에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처럼 관람객 앞에서 강도 높은 심사를 받을 작가들의 면면은 지금 ‘올해의 작가상’ 전시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2.03 00:24

  • 돈 되는 한국 시장 직접 노렸다, 미드 ‘성난 사람들’ 뜬 비결

    돈 되는 한국 시장 직접 노렸다, 미드 ‘성난 사람들’ 뜬 비결

    최근 국내 매스컴은 이성진 감독이 만든 넷플릭스 드라마 ‘성난 사람들(beef)’이 에미상에서 무려 8개 부문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며 ‘석권’, ‘쾌거’ 같은 올림픽 단어를 쏟아냈다. 드라마에서 한국어가 들리고, 주인공이 ‘엄마, 아버지’ 소리를 하고, LG 밥솥이 나오고, 다 놀다가 결혼할 때는 참한 한국인 여자와 해야 한다는 식의 얘기가 나오고, 한국인 이민자들이 생활하는 데 있어 중심이 되는 한인교회가 비중있게 나오는 등등 한국적 풍경이 미국 드라마의 한복판에서 펼쳐졌다는 점에 집중했다. ‘성난 사람들’은 미국 내 한인 사회를 겨냥해 만든 10부작 드라마라기보다는 미국에서 한국 시장과 한국 관객을 ‘직접’ 겨냥해 만든 일종의 ‘한국용 드라마’라는 점이다.

    2024.02.03 00:20

  • 유인촌 문체부 장관, 문화도시 영등포 '예술기술도시어워드  STATION Y' 및 리빙페어 현장 방문

    유인촌 문체부 장관, 문화도시 영등포 '예술기술도시어워드 STATION Y' 및 리빙페어 현장 방문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월 1일 오후 문래동에서 진행된 문화도시 영등포 예술기술도시어워드 및 리빙페어 캠페인 전시 현장에 방문했다.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와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이 개최하는 예술기술도시어워드 및 리빙페어 캠페인 ‘STATION Y’ 전시 행사에서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박선규 영등포문화재단 이사장, 영등포구의원, 지역 예술가 등 ‘문화도시 영등포’ 주요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해 전시를 관람했다. 전시 제목 ‘STATION Y-2401240204’는 1950년대 지어진 폐공장에 새로운 작업을 시도하기 위해 지정한 좌표로 설정하고, ‘문화도시 영등포’가 2023년 예술기술 융복합 사업으로 추진한 창·제작 작품, 활동, 공연 및 공연의 결과물로 구성했다.

    2024.02.02 16:29

  • [Attention!] 흑백으로 그린 건물, 원색의 실내공간…7인이 본 7색 풍경

    [Attention!] 흑백으로 그린 건물, 원색의 실내공간…7인이 본 7색 풍경

    이를테면 지하1층에 전시되어 있는 송은영 작가의 풍경화는 신 작가의 작품과 색조와 분위기가 정반대다. 기간 2월 4일까지 장소 금호미술관 노트르담 드 파리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한국어 버전이 6년 만에 돌아왔다. 기간 1월 24일~ 3월 24일 장소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아녜스 V에 의한 제인 B 명품 에르메스의 아이콘 ‘버킨 백’은 지난해 작고한 가수이자 배우·모델인 제인 버킨의 이름을 딴 것이다.

    2024.01.27 00:14

  • 타데우스 로팍부터 리만머핀까지…차세대 ‘K 블루칩’ 작가 모십니다

    타데우스 로팍부터 리만머핀까지…차세대 ‘K 블루칩’ 작가 모십니다

    최근 몇 년간 서울에 지점을 연 외국 대형 갤러리들이 올해 첫 전시로 잇따라 한국 작가의 그룹전이나 개인전을 선보이고 있다. 외부 큐레이터를 초청해서 기획한 6인 작가의 단체전인데, 2018년 광주비엔날레 공동 예술감독이었던 김성우 큐레이터가 이해민선·권영주·남화연·제시 천·양유연·정유진 등 6인 작가의 작품으로 전시를 만들었다. 한편, 한국에 진출한 외국 갤러리가 외국 본점에서의 새해 첫 전시를 한국 작가의 개인전으로 한 경우도 있다.

    2024.01.27 00:12

  • 코르셋 입은 팜므파탈 김준수…남성 소리꾼들이 그리는 ‘막장드라마’

    코르셋 입은 팜므파탈 김준수…남성 소리꾼들이 그리는 ‘막장드라마’

    국립창극단의 간판스타 김준수(사진)와 지난해 서울예술단 ‘순신’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윤제원이 살로메 역에 더블캐스팅됐고, 유태평양·김수인 등 창극계 스타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김시화는 국립창극단의 대작 ‘귀토’ ‘심청가’등에서 조연출로 활약하면서 만난 고선웅 뿐 아니라 정은혜 작창·이아람 음악감독 등 드림팀을 직접 꾸렸다. ‘패왕별희’의 쌍검무 등 이미 여장남자의 요염한 자태를 수차례 과시했던 김준수와 ‘순신’에서 최고의 소리꾼 이자람과 젠더프리 더블캐스팅이었던 윤제원의 변신도 궁금하다.

    2024.01.27 00:07

  • ‘약골’ 쇼팽의 세밀한 울림, 지친 가슴 은밀하게 파고들다

    ‘약골’ 쇼팽의 세밀한 울림, 지친 가슴 은밀하게 파고들다

    하나만 연주하기도 어려운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이나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같은 고난도의 곡 5개를 몇 시간에 걸쳐 한 무대에서 연주하는 일이니 결코 쉽지 않다. 흔히 음악가들은 체력이 약할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음악가에게 체력은 운동선수 못지않게 중요하다. 파리에 있던 폴란드의 지식인과 귀족들이 그의 정착을 도왔으며, 쇼팽은 빼어난 피아노 실력뿐 아니라 단정하고 예의 바른 태도와 우아하고 세련된 매너를 갖춘 덕분에 몇 달 만에 파리 문화계의 총아로 떠올랐다.

    2024.01.27 00:01

  • ‘뽕’ ‘물레야 물레야’ 만든 이두용 감독 별세

    ‘뽕’ ‘물레야 물레야’ 만든 이두용 감독 별세

    한국 영화 사상 최초로 칸 영화제에 진출한 이두용(사진) 감독이 19일 별세했다. ‘피막’(1980)으로 베니스영화제에서 특별상을 받은 데 이어 ‘여인잔혹사 물레야 물레야’(1983)로 칸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되는 기염을 토하며 거장 반열에 올랐다. 1980년대를 풍미한 에로 영화 ‘뽕’(1985)과 액션 영화 ‘돌아이’ 시리즈(1985~86) 등 흥행성과 작품성을 겸비한 작품 세계로 척박했던 한국 영화시장을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24.01.20 00:39

  • 강운구, 한국 예술가들 초상 125분의 1초 찰나에 담다

    강운구, 한국 예술가들 초상 125분의 1초 찰나에 담다

    몇 년 전 강운구는 사진집 『사람의 그때』를 발간했다. 『경주 남산』사진집 천 년 전 빛깔 재현 강운구와 가장 가까웠던 화가는 박고석(1917~2002)이다. 함께 살아온 얼마 전 그때의 한국 예술가들과 아득한 그때, 천 년 전의 신라와 먼 옛날의 중앙아시아의 시공간을 인연으로 엮어가는 마디에 ‘사람의 그때’가 있다.

    2024.01.20 00:31

  • [Attention!] 임윤찬이 들려주는 ‘황제’, 츠베덴이 선택한 ‘거인’

    [Attention!] 임윤찬이 들려주는 ‘황제’, 츠베덴이 선택한 ‘거인’

    임윤찬과 서울시향 신임 음악감독 얍 판 츠베덴이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로 만난다. 츠베덴의 취임 연주회 ‘얍 판 츠베덴의 새로운 시작’에서다. 일시 1월 25일 장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일시 1월 26일 장소 롯데콘서트홀 늘 푸른 생명의 원천에 뿌리를 내리다 조각가 이길래의 개인전.

    2024.01.20 00:15

  • 가족의 죽음 후 자연에서 영원을 찾다, 겨울나그네 카스파 프리드리히 [문소영의 영감의 원천]

    가족의 죽음 후 자연에서 영원을 찾다, 겨울나그네 카스파 프리드리히 [문소영의 영감의 원천]

    지난 달 그의 탄생 250주년 대규모 회고전을 시작한 독일 함부르크 쿤스트할레(미술관)도 이 그림과 ‘안개 바다 위의 방랑자’를 간판 소장품으로 소개하고 있다. 그러나 보수반동적 분위기에서 독일 민족주의와 자유주의를 바탕으로 한 낭만주의 열풍은 시들어가고 본인도 승진에 실패했으니 그 암울함이 ‘얼음 바다’로 구현되었다는 것이다 13살때 동생 사망, 죄책감·우울 평생 느껴 ‘얼음 바다’가 프리드리히의 오랜 트라우마인 동생의 죽음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견해도 있다. 안개 낀 몽환적 풍경으로 유명한 한국의 이기봉 작가도 "프리드리히의 ‘안개 바다 위의 방랑자’라는 그림이 세상과 그림에 대한 내 생각을 굳히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2024.01.20 00:10

  • 외투 한 벌, 구두 한 켤레…누군가에겐 생존·존엄성 문제

    외투 한 벌, 구두 한 켤레…누군가에겐 생존·존엄성 문제

    19세기 러시아 문학의 대표 주자인 고골의 『외투』와 도스토옙스키의 『가난한 사람들』을 보면 알 수 있듯, 예나 지금이나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은 뼈를 애는 추위와 상대적 박탈감, 절대적 소외감과 싸우고 있다. 러시아 사실주의의 제창자라고 평가받는 비평가 벨린스키는 『가난한 사람들』이 불평등과 가난의 제반 문제를 지적한 사회 비판적인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사망 전 몇 해를 제외하고는 평생을 찢어지게 가난하게 살았고, 그래서 그는 19세기의 다른 어느 작가들보다(19세기 대부분의 작가들은 부유한 귀족이었다) 가난의 심리학, 핍박받고 억압받고 모욕받는 사람들의 심리를 잘 알고 있었다.

    2024.01.20 00:01

  • 미나유, 조기숙, 유정숙, 남수정...2024 대한무용협회 예술대상 수상한다

    현대무용계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고 새로운 예술현장 개발에 큰 역할을 한 미나유 국민대 겸임교수와 발레 대중화를 이끌어온 조기숙 이화여대 교수, 한국 전통무용의 예술적 가치와 우수성을 알라는 데 기여한 유정숙 김진걸산조춤보존회 회장, 그리고 독창적인 안무 철학과 다양한 예술적 시도로 한국 창작무용의 새로운 기틀을 마련한 남수정 용인대학교 교수 등 4인이다, . 서울시의 다양한 무용발전 방안을 수립하여 강력히 추진한 박숙희 전 서울특별시 문화본부 문화예술과장, 현장예술가들의 복지증진 및 안정적인 창작환경 구축을 위한 지원사업을 을 위해 헌신한 (재)전문무용수지원센터 이해준 이사장, 그리고 대전 무용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대한 관심과 지원을 보낸 이용기 대전광역시의회 의원을 특별공로상의 수상자로 확정했다. 한편 공로상에는 조미송(코리아발레스타즈 &유스발레스타즈 단장), 손미정(예원학교 전임교사), 김호은(계원예술고등학교 무용부장), 유영수(전주대사습청 관장), 이소정(한국예술종합학교

    2024.01.19 17:14

  • '우리 소리 우습게 보지 마라' 김정민 명창 23번째 완창 도전

    '우리 소리 우습게 보지 마라' 김정민 명창 23번째 완창 도전

    이번에 완창할 동편제 박록주제 박송희류 흥보가는 19세기 전기 8명창으로 꼽히는 가왕 송흥록을 중심으로 전해지는 소리법제로 소리 자체를 통성으로 힘있게 내질러 소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오페라 본고장인 이탈리아 밀라노, 로마, 피렌체, 베네치아에서 흥보가를 완창했고, 2022년 6월 '이탈리아 3대극장'으로 꼽히는 테아트로 달 베르메의 1436석 공연장을 ‘적벽가’ 완창으로 전석매진 시키고, 지난해 5월엔 프랑스 파리 한국문화원 ‘판소리 4바탕 4대목’ 공연도 했다. 김정민 명창은 "많은 분들에게 판소리가 옛소리가 아니라는 걸 보여주고 싶어 객석과 소통하는 무대를 만들어 왔다"면서 "외국에선 내 무대를 '1인 오페라'라고 표현하는데, 그 이름에 걸맞는 무대를 만들기 위해 애니메이션 영상까지 직접 제작했다.

    2024.01.15 16:05

  • [Attention!] 시공초월한 러브스토리 뮤지컬, 15년 만에 무대에

    [Attention!] 시공초월한 러브스토리 뮤지컬, 15년 만에 무대에

    유대인 작가 제이미와 가톨릭 집안의 배우 캐시의 사랑과 이별의 5년이라는 시간이 남녀에게 반대로 흘러간다. 무한한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제이미와 유한한 과거로 흘러가는 캐시를 바라보는 전지적 관객의 시점은 이 5년 동안의 사랑과 이별의 감정을 더 가슴 아프게 목도하게 된다. 두 대의 첼로와 바이올린, 베이스, 기타, 피아노 등 6개의 악기로 구성된 라이브 밴드의 연주가 쉼없이 어어지며 멜로디의 높낮이, 박자의 변주로 사랑의 환희와 좌절, 고통과 이별의 감정을 전달하며 깊숙이 파고든다.

    2024.01.13 00:22

  • 골반춤 추는 60세 걸그룹…박진영의 가요시장 도발

    골반춤 추는 60세 걸그룹…박진영의 가요시장 도발

    블랙핑크 제니가 이효리를 축하하러 KBS에 처음 출연해 화제가 됐고, 이효리는 제니와 나란히 댄스 챌린지까지 하며 원조 아이돌의 위엄을 과시했다. 일본 진출 마이니치신문 1면 장식도 요즘 중장년 여가수들의 활약이 심상찮다. 이영미 대중문화평론가는 "‘싹쓰리’부터 ‘환불원정대’ ‘댄스가수유랑단’까지 이효리와 김태호PD가 만들었던 음악예능과 ‘골든걸스’의 차별점은 박진영이라는 프로듀서가 붙어 판을 키운 점"이라면서 "‘미스터트롯’이 주부노래교실이나 밤무대에 숨어 있던 트로트 생태계를 수면 위로 끌어올려 음반·콘서트 시장을 만든 것처럼, 또 다른 세대의 비어 있는 소비자층을 포착한 영리한 기획"이라고 평가했다.

    2024.01.13 00:18

  • 스크린 속 재난이 현실로…영화는 현대판 '노아의 방주'

    스크린 속 재난이 현실로…영화는 현대판 '노아의 방주'

    현실에서는 그럴 리가 없겠으나 어쨌든 엄청난 추위가 들이닥칠 수 있다는 기이한 현실감을 부여한 것만은 사실이고, 인간이 추위 때문에 모두 죽을 수 있다는 ‘느낌적 느낌’을 주기에는 충분했다. ‘투모로우’는 우리에게 추위 이상의 두려움, 곧 미래세대를 잃을 수 있다는 통한의 자각을 담고 있다. 일본에서든 어디에서든 이제 대규모 재난은 피할 수 없지만, 사람들의 희생이 가슴 아프지 않게 우리 모두 ‘문단속’을 잘하자고 얘기한다.

    2024.01.13 00:01

  • [Attention!] 전세계 흔든 록커 선생 돌아온다…뮤지컬 ‘스쿨 오브 락’ 5년 만에 개학

    [Attention!] 전세계 흔든 록커 선생 돌아온다…뮤지컬 ‘스쿨 오브 락’ 5년 만에 개학

    잠자는 록 스피릿을 흔들어 깨우는 뮤지컬 ‘스쿨 오브 락’이 5년 만에 월드투어로 찾아온다. 익숙한 영화 OST에 ‘Stick it to the Man’ ‘You’re in the Band‘ 등 웨버가 새롭게 작곡한 14곡까지 추가된 풍성한 음악이 무대를 관통하고, 아이들이 파워풀한 라이브 연주로 온전히 주인공이 되는 순간 어른들도 열광한다. 미술관의 주요 기능인 네트워크 구축을 테마로 해서, 50년간 아르코 전시 작가 중 12명의 다시 만나고 싶은 작가를 선정하고, 이중 작고 작가 3인을 제외한 9명의 작가가 함께 교류하고 싶은 서로 다른 세대의 작가들을 추천해서, 총 22명의 작가가 참가한다.

    2024.01.06 01:51

  • 의대 관둔 테너, 오페라 무대서 폭탄 품은 까닭

    의대 관둔 테너, 오페라 무대서 폭탄 품은 까닭

    ‘일 테노레’는 이탈리아어로 ‘테너’라는 뜻으로, 국내 최초의 테너 이인선을 모티브 삼아 일제강점기 조선 최초의 오페라 무대를 만들어 가는 이야기다. 공부밖에 몰랐던 얌전한 의대생 윤이선(홍광호·박은태·서경수)이 우연히 자신의 특별한 목소리에 눈을 떠 조선 최초의 테너를 꿈꾸게 되는데, 독립운동 단체 ‘문학회’ 회원인 서진연(박지연·김지현·홍지희)과 이수한(신성민·전재홍)도 애국심 고취를 위한 연극을 준비하다 이선과 함께 오페라를 만들기로 한다. 뉴욕 오페라단 입단을 꿈꾸며 오페라 무대를 만들어가는 이선과 그 무대에서 폭탄 투척을 추진하는 진연과 수한, 거기에 뛰어난 오페라로 일본인들의 코를 납작하게 만들겠다는 프로듀서의 야심까지, 동상이몽 세 트랙이 맞물려 돌아가며 긴장감이 고조된다.

    2024.01.06 01:46

  • 2024년 볼만한 전시: 파레노의 물고기, 김창열의 물방울에 홀리고

    2024년 볼만한 전시: 파레노의 물고기, 김창열의 물방울에 홀리고

    주요 아트페어인 키아프 서울의 2023년 티켓 매출을 보면, 프리즈 서울과의 공동 티켓 매출은 전년과 비슷했으며 키아프 단독은 두 배 늘었다. 5월엔 뭉크, 9월엔 오지호 회고전 올해는 어떤 전시가 기다리고 있을까? 주요 미술관과 화랑이 내놓은 전시 일정을 보면, 세상을 떠난 거장의 대규모 회고전은 지난해에 비해 많지 않다. 또한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에서는 비슷한 기간에 ‘인공지능’ 전시가 열리는데 미술관에 따르면 "인공지능을 둘러싼 사회적, 문화적 문제를 조망하고 기술과 인간의 공생 가능성을 모색하는 전시"다.

    2024.01.06 00:01

  • ‘청룡 백자’‘금강산도’ 보며 좋은 기운도 받고

    ‘청룡 백자’‘금강산도’ 보며 좋은 기운도 받고

    조선 선비들, 금강산·관동팔경 동경 이국적인 외모의 사람들과 자연풍경을 감상하는 것도 매력적이지만, 이 전시를 권하는 진짜 이유는 고대 남인도인들이 참조한 풍부한 상징들과의 만남 때문이다. 전시 1부 ‘성스러운 곳, 금강산과 관동팔경’에선 조선 선비들의 ‘와유(臥遊)’ 문화를 감상할 수 있다. 금강산과 관동팔경을 동경했던 조선 선비들은 신묘한 풍경을 직접 유람한 후 문학과 예술로 찬미하고 기록했다.

    2024.01.06 00:01

  • [Attention!] 한국 수묵화를 바꾼 거장, 송수남·황창배 기획전

    [Attention!] 한국 수묵화를 바꾼 거장, 송수남·황창배 기획전

    새해 1월 14일까지 세종미술관 1·2관에서 기획전시 ‘필묵변혁-송수남·황창배’전이 열린다. 1980~1990년대 필묵의 혁신을 꾸준히 시도하면서 풍부한 결실을 보여준 이들이 송수남과 황창배다. 기간 2024년 1월 14일까지 장소 세종미술관 유이치 히라코 개인전 ‘여행’ 도쿄를 중심으로 국제적 활동을 이어가는 일본 작가 유이치 히라코의 개인전.

    2023.12.30 0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