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염이 가라앉은 광화문광장, 바람에 날리는 오페라 향기

    폭염이 가라앉은 광화문광장, 바람에 날리는 오페라 향기

    귀족들의 화려한 세상이 아니라 발에 차이는 아침드라마 소재의 오페라를 광화문광장 한복판에서 1000명의 시민들과 공분하며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시민 123명으로 꾸려진 시민예술단이 저 유명한 합창곡 ‘오렌지 향기는 바람에 날리고’를 부르고, 전직 승무원 동아리가 소품인 부활절 계란을 객석에 프로답게 나눠주며 분위기를 달궜다. 오페라 향기는 바람에 날리고, 그가 꿈꾸는 ‘문화도시 서울’이 어느새 성큼 다가와 있었다.

    2024.06.15 00:20

  • 칼 물고 피 묻혀야만 굿판? 샤먼은 종이처럼 야들야들

    칼 물고 피 묻혀야만 굿판? 샤먼은 종이처럼 야들야들

    국립창극단 신작 ‘만신: 페이퍼 샤먼’(6월 26~30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을 쓰고 연출하는 박칼린의 말이다. 국내 뮤지컬 음악감독 1호, 국내 최초 여성 전용 19금쇼 연출가 등, ‘최초’라는 수식어와 익숙한 박칼린의 도전답다. 국립창극단에서 박칼린이란 사람이 한국 무속 얘기만 할 건 아니고, 전 세계 무속인들이 함께 더 큰 넋을 빌러 다니는 것으로 크게 보고 싶었어요.

    2024.06.15 00:01

  • [Attention!] 언제봐도 자랑스럽다, 뮤지컬 ‘영웅’ 15주년 기념 공연

    [Attention!] 언제봐도 자랑스럽다, 뮤지컬 ‘영웅’ 15주년 기념 공연

    창작뮤지컬의 신화 ‘영웅’ 15주년 기념 공연이 막을 올렸다. 15주년 기념 공연은 총 62명의 배우와 22명의 오케스트라가 참여한 역대 최대 프로덕션으로 돌아왔다. 기간 8월 11일까지 장소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인사이드 아웃 2 ‘내 머릿속에 감정을 컨트롤하는 작은 친구들이 산다’는 흥미롭고도 철학적인 스토리로 화제를 모았던 ‘인사이드 아웃’이 새로운 감정들과 함께 돌아왔다.

    2024.06.08 00:33

  • 저고리의 어제와 오늘…리본 달린 한복에 질문을 던지다

    저고리의 어제와 오늘…리본 달린 한복에 질문을 던지다

    6월 3일부터 12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국가무형유산전수교육관 3층 전시관 ‘올’에서 국가무형유산 침선장 공개행사 ‘저고리 어제와 오늘(1960~2024)’ 전시가 열린다. 이번 공개행사는 국가무형유산 침선장 구혜자 보유자가 ‘여성 저고리’를 주제로 1960년대부터 2024년까지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변화된 다양한 저고리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다. 이번 전시의 미덕은 전통 침선의 아름다움을 느끼는 것과 더불어 전통 한복을 계승했던 1960년대부터 우리나라 여성 저고리의 역사적 흐름을 살펴볼 수 있다는 점이다.

    2024.06.08 00:29

  • “디지털 시대일수록 공간 더 중요해지죠” 성수동 팝업의 신

    “디지털 시대일수록 공간 더 중요해지죠” 성수동 팝업의 신

    그는 "아날로그만이 줄 수 있는 정서적 충만감에, 온라인에서는 죽었다 깨어도 발견할 수 없는 오감 충족형 경험이 더해진다면 오프라인이 강력한 마케팅 채널이 될 수 있다"고 했다. ‘평양 슈퍼마켓’ ‘성수당’ 모두 그의 작품 최 대표가 소비자와 브랜드가 ‘직접’ 만나 진솔하게 소통할 수 있는 최적의 수단으로 선택한 것은 팝업 매장(단기간 운영되는 임시 매장·이하 팝업)이다. ‘관광지가 되는 장소로 기획하라’ ‘리테일은 더 이상 물건을 사고파는 장소가 아니다’ ‘한시적 콘텐트를 채워라’ ‘공간이 건네는 인간적인 이야기가 브랜드에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오프라인은 미디어다’ 등 마음을 사로잡은 오프라인 공간을 만들기 위한 10가지 법칙을 정리한 책 『결국, 오프라인』을 낸 이유도 브랜드와 소비자 모두가 팝업의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길 바라는 마음에서다.

    2024.06.08 00:28

  • 지휘자 진솔 “클래식과 영화·게임음악 그 경계를 무너뜨리고 싶어요”

    지휘자 진솔 “클래식과 영화·게임음악 그 경계를 무너뜨리고 싶어요”

    "저를 포함해 여러 여성 지휘자들이 활약하고 있는데 ‘여성 지휘자’가 아닌 그냥 ‘지휘자’로 인정받길 바랍니다. 그는 10여년 전 비상설 앙상블(합주 단체) ‘아르티제’를 창단해 어렵기로 소문난 구스타프 말러 교향곡 전곡을 연주하는 ‘말러리안 프로젝트’를 진행해 오면서 클래식 애호가들 사이에 화제가 되었다. 그런가 하면 국내 최초의 게임 음악 전문 공연 플랫폼 ‘플래직’의 대표이자 예술감독으로서 ‘스타크래프트’와 ‘가디언 테일즈’ 등의 게임 음악을 오케스트라로 공연해 게임 팬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일으켰다.

    2024.06.08 00:23

  • "병역혜택 더 넓혀야"...스무살 맞은 서울국제무용콩쿠르

    "병역혜택 더 넓혀야"...스무살 맞은 서울국제무용콩쿠르

    2004년 창설된 서울국제무용콩쿠르는 발레를 비롯해 컨템포러리, 민족춤, 안무 부문에 걸쳐 경연을 펼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무용 콩쿠르다. 경연 뿐 아니라 컨템포러리댄스/안무 페스티벌, 월드갈라공연 등을 함께 진행하는 축제 형식으로, 올해는 7월 4일 개막식 민족춤 페스티벌로 시작해 서울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2주간 개최된다. 집행위원장인 허영일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명예교수는 "지난 20년간 입상한 시니어들이 세계에서 활동할 발판을 만들었다면 향후 20년은 입상한 주니어들이 국내 활동 발판 만들 계획이다.

    2024.06.04 14:22

  • 서방의 호구 벗어난 중국 클래식…한·중·일 교류 물꼬 넓힐까

    서방의 호구 벗어난 중국 클래식…한·중·일 교류 물꼬 넓힐까

    베이징서 실내악 한·중·일 3중주 공연 코로나 쇄국 이후, 전통 회귀를 추구하는 시진핑 정부의 문화 예술 정책 방향을 고려하면 피아니스트 랑랑, 유자 왕, 장하오천 등 저명 레이블 계약이나 경연 우승자의 해외 악단 중국 공연보다, 지휘자 유롱이 영향력을 미치는 중국 악단의 해외 진출에 힘이 실린다. 유롱은 상하이 심포니와 차이나 필하모닉 음악감독, 홍콩 필하모닉 수석 객원 지휘자, 광저우 심포니 명예감독, 베이징 음악 축제 의장을 동시에 맡는 ‘중국의 게르기예프’이자 ‘중국 클래식의 아이콘’이다. 정명훈을 중심에 두고 중국과 일본이 한국과 협력한다면, 그 시점은 윤석열 대통령이 한·중·일 정상회의 직후 밝힌 2025~26년 한·중·일 문화 교류의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24.06.01 00:39

  • [Attention!] 아름다운 무대 뒤의 피·땀·눈물…2024 대한민국발레축제

    [Attention!] 아름다운 무대 뒤의 피·땀·눈물…2024 대한민국발레축제

    서울 첫 공연인 유니버설발레단 ‘더 발레리나’(사진·6월 1일까지)는 백스테이지에서의 도전과 일상을 현실적으로 그려낸 창작발레로, 네오클래식 발레의 매력과 대사를 입힌 독특한 구성이다. 기간 6월 23일까지 장소 예술의전당 경청자들 사진작가이자 개념미술가인 천경우의 개인전. 기간 6월 23일까지 장소 플랫폼엘 ‘Folktales: Timeless space’ 유리공예를 전공한 김시원, 도자공예를 전공한 고유연·이명진이 함께 준비한 전시다.

    2024.06.01 00:36

  • 아이디어로 세상을 바꾸다…원더우먼들에 보내는 박수

    아이디어로 세상을 바꾸다…원더우먼들에 보내는 박수

    프랑스 럭셔리 하우스 까르띠에가 사회적으로 영향력 있는 여성 창업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2006년 시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국가 및 분야와 상관 없이 여성이 운영하거나 여성이 소유한 비즈니스를 대상으로 지속 가능한 사회적·환경적 영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찢어지지 않도록 납작한 알루미늄 통에 콘돔을 보관하고, 감각적인 밀레니엄 핑크 컬러로 겉을 감싼 디자인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레드닷 디자인 어워드·iF 디자인 어워드·IDEA)를 비롯해 16개 국제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 ■ 직장 내 성희롱 관리 플랫폼, 치매 치료 음악 앱…17년간 63개국 여성 창업가 후원 「 ‘까르띠에 여성 창업 이니셔티브’는 창설 이래 17년간 63개국의 여성 창업가를 후원했고, 총 744만 달러(약 102억4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2024.06.01 00:30

  • 칸은 영화계 마피아, 77년 역사를 읽어야 뚫을 수 있다

    칸은 영화계 마피아, 77년 역사를 읽어야 뚫을 수 있다

    영화를 잘 만들어야 칸 영화제에 갈 수 있다. 국내에서 칸 영화제에 관한 한 최고 전문가라 할 수 있는 김홍준 한국영상자료원 원장은 세계 영화제를 칸과 칸이 아닌 것, 곧 기타 영화제로 이분화 할 정도다. 감독 조합이 만들어진 후 칸은 감독주간 부문을 파트너로 받아 들였으며 비평가 주간은 6·8 혁명의 과정에서 평론가들의 영화적 정신, 영화가 지녀야 할 저항과 개혁의 모토를 강조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졌다.

    2024.06.01 00:01

  • 영등포문화재단, 영등포아트홀 기획공연 시리즈Q 2024 여름 공연 티켓오픈

    영등포문화재단, 영등포아트홀 기획공연 시리즈Q 2024 여름 공연 티켓오픈

    〈시리즈Q〉는 영등포아트홀의 기획공연 브랜드로 2024년에 주제극장, 가족극장, 열린극장, 마티네 콘서트 4가지 섹션으로 리뉴얼 되었다. 이번 여름에는 주제극장, 가족극장, 마티네 콘서트 3개 섹션에서 안무가 류장현의 신작 ‘블랙 BLACK’ (7.13.~14.)을 시작으로 마티네콘서트 ‘낮을 그리는 클래식 #2. 구스타프 클림트’ (7.25.), 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8.15.~18.), 연극 ‘펜스 너머로 가을바람이 불기 시작해(8.23.~9.8.) 총 4개의 다채로운 공연을 관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2024.05.28 14:24

  • '문화도시 영등포'를 한 공간에... 영등포문화재단, '영등포 문화라운지 따따따' 개관

    '문화도시 영등포'를 한 공간에... 영등포문화재단, '영등포 문화라운지 따따따' 개관

    문화도시 영등포의 다양한 문화 활동과 소식을 공유하는 문화도시 플랫폼 ‘영등포 문화라운지 따따따’는 영등포구의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 생태계를 구축하고 문화생산의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운영될 예정이다. ‘영등포 문화라운지 따따따’는 지상 1층, 연면적 173㎡(약 52평) 규모의 영등포 문화라운지 따따따는 3개의 존으로 조성되었다. 이건왕 영등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영등포 문화라운지 따따따’는 문화도시 영등포를 대표하는 복합문화예술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며 "‘영등포 문화라운지 따따따’를 중심으로 지역 주민과 예술인이 함께 모여 다채로운 문화를 생산하고 공유하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영등포 문화라운지 따따따’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2024.05.28 10:45

  • [Attention!] 무의식, 에로틱한 욕망, 죽음…사진에 담은 숨기고픈 이야기

    [Attention!] 무의식, 에로틱한 욕망, 죽음…사진에 담은 숨기고픈 이야기

    밤과 밤이 상징하는 무의식, 에로틱한 욕망, 죽음 등을 주제로 한 사진들을 한 자리에 모은 전시가 열리고 있다. 또한 사진 거장 에드워드 스타이켄(1879~1973)의 황혼녘 도시 풍경 ‘플랫아이언 빌딩’의 경우, 3개 에디션 중 하나가 2022년 경매에서 우리 돈으로 약 160억 원에 팔려 세상에서 두번째로 비싼 사진이 되었는데, 비록 이번 전시작은 그 에디션은 아니나 당대에 스티글리츠의 사진잡지에 실린 프린트 버전으로서 이것 또한 구하기 쉽지 않다고 한다. 기간 8월 25일까지 장소 뮤지엄한미 삼청 죽음의 도시 바리톤들의 콩쿠르 18번 ‘나의 갈망, 나의 망상이여’로 유명한 코른골트의 작품.

    2024.05.25 00:21

  • 워홀의 ‘먼로’ 존스의 ‘성조기’…찐 팝아트가 왔다

    워홀의 ‘먼로’ 존스의 ‘성조기’…찐 팝아트가 왔다

    파란색 벽면에 걸린 로이 리히텐슈타인(1923~1997)의 만화책에서 모티프를 따온 판화 작품들. 노란색 벽면에 걸린 재스퍼 존스(94)의 미국 성조기를 변형한 포스터들…. 주로 미술관이 만드는 전시로서 학예사의 심도 깊은 연구를 바탕으로 작가들을 새로운 각도로 보여주는 미술애호가용 전시가 있고, 주로 기획사가 만드는 전시로서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요약해서 보여주는 대중 입문용 전시가 있다.

    2024.05.25 00:20

  • 장인이 한 땀 한 땀…에르메스 제품은 만드는 과정도 비싸죠

    장인이 한 땀 한 땀…에르메스 제품은 만드는 과정도 비싸죠

    켈리 백 등 제작 공방으로 전시공간 꾸며 탁 트인 전시장은 실크 스카프, 가죽 장갑, 켈리 백, 테이블 웨어, 시계 등 에르메스 대표 제품들을 제작하는 작은 공방들로 꾸며졌다. 장인들 옆에 프랑스어 통역가를 각각 배치해 관객이 질문하면 바로 장인의 답을 들을 수 있도록 한 점도 다른 명품 전시에선 볼 수 없는 모습이다. 이 프로젝트는 궁궐 전각 내 장인정신이 깃든 기물을 재현 제작해 배치함으로써 배첩장·누비장·매듭장·소목장·입사장 등 장인의 전통기술이 현대로 계승되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2024.05.25 00:18

  • 치정·살인…초연 때 낯설어 외면당했던 걸작, 비제 ‘카르멘’

    치정·살인…초연 때 낯설어 외면당했던 걸작, 비제 ‘카르멘’

    초연에서 곡이 사랑을 받고 청중이 음악적 즐거움을 얻는 경우는 드물다. 하지만 초연이 어려운 가장 큰 이유는 아마도 새로운 것에 대한 청중의 낯가림일 것이다. 초연 이후 빈 궁정 오페라가 ‘카르멘’에 관심을 보였고, 3개월 후 비제가 사망하기 직전 빈 극장과 공연 계약이 성사되었다, 빈 공연에서 빈의 청중들은 파리 초연 때와는 반대로 열광적인 환호를 보냈다.

    2024.05.25 00:01

  • 영등포문화재단, 문화예술 후원금 전달식 개최

    영등포문화재단, 문화예술 후원금 전달식 개최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5월 14일 오전 10시 30분 영등포문화재단 강의실에서 문화예술 후원금(포커스 블루) 전달식을 개최했다. 전달식에는 영등포문화재단 이건왕 대표이사, 꿈더하기사회적협동조합 정현주 과장, 영등포구 새마을부녀회 이선숙 회장, 영등포구자원봉사연합회 김의자 회장, 영등포구자원봉사센터 김찬숙 센터장, MG 대림동 새마을금고 등이 참석했다. 영등포문화재단 이건왕 대표이사는 "영등포문화재단 포커스 후원 사업을 통해 지역 내 문화예술 생태계 조성에 이바지하여 문화예술이 흐르는 영등포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2024.05.21 08:06

  • 수탈 아픔 간직한 폐정미소…과거·현재 잇는 사유 공간으로 : 미술가 조덕현의 춘포 정미공장 프로젝트

    수탈 아픔 간직한 폐정미소…과거·현재 잇는 사유 공간으로 : 미술가 조덕현의 춘포 정미공장 프로젝트

    2005년에 고이즈미 준이치로(82) 당시 일본 총리가 한일정상회담에서 손 시인의 단가를 읊으며 양국 평화를 이야기하기도 했다 춘포 도정공장의 고즈넉한 뜰에 우거진 메타세콰이어 나무 아래에는 손 시인의 단가를 새긴 투명 모뉴먼트 여러 개가 서 있다. 바로 그것이 3년째 춘포 도정공장에서 독특한 개인전을 열고 있는 조덕현 작가의 이번 ‘시즌3’ 전시 ‘110 and: 지평’의 주제이기도 하다. 역사와 허구를 결합해 신선한 시각으로 인간사를 바라보게 하는 작업을 해온 조 작가는 손 시인이 용기를 얻었던 "단가의 뿌리는 일본에 건너간 백제인들"이라는 학설에 착안해서 ‘춘포 도정공장이 백제 유물의 발굴지’라는 상상을 펼쳐 전시를 만들었다.마침 익산은 한때 백제의 수도였거나 제2수도였다는 설이 있을 만큼 백제 문화가 꽃핀 곳이기 때문에 더욱 그럴듯하다.

    2024.05.18 00:38

  • [Attention!] 옷과 미술의 경계를 넘다, 패션디자이너 최철용 개인전

    [Attention!] 옷과 미술의 경계를 넘다, 패션디자이너 최철용 개인전

    이 모두는 미술과 디자인의 경계를 넘나들어온 패션디자이너 최철용(51·홍익대 교수)의 작품이며 밀라노 도무스 아카데미에서 공부한 그는 이탈리아 브랜드 멜팅팟의 광부 유니폼 디자인을 맡은 적이 있다. 또한 2008년에 미국 청바지 브랜드 랭글러가 자사의 1904년 유럽 광부 유니폼을 리디자인하여 재런칭하는 프로젝트를 맡아 그 시대 광부 유니폼을 리서치한 경험이 있다. 장소 스페이스21 기간 6월 22일까지 벤자민 버튼 영화 ‘벤자민 버튼의 시계는 거꾸로 간다’ 원작으로 유명한 F.스콧 피츠제럴드의 단편 소설을 모티브삼은 창작 뮤지컬.

    2024.05.18 00:37

  • 동요는 메가 히트곡, 재즈스타일로 동심 일깨웠죠

    동요는 메가 히트곡, 재즈스타일로 동심 일깨웠죠

    그런데 이 아름다운 동요를 언제 마지막으로 불렀는지, 언제 마지막으로 들었는지 기억은 희미하다. 두 사람은 지난 8일 동요 10곡이 담긴 앨범 ‘소곡집(小曲集)’을 발표했다. "후배 뮤지션들이 이 앨범을 듣고 ‘이런 스타일로도 음악을 하는구나’ ‘우리도 저렇게 한 번 해볼까’ 했으면 좋겠어요".(박) 아동복 브랜드 ‘베네베네’ 대표가 투자 사실 ‘소곡집’ 앨범이 나오기까지 국내 아동복 브랜드 ‘베네베네’ 오주연 대표의 투자가 큰 힘이 됐다.

    2024.05.18 00:37

  • 거리로 나온 공연장…세종문화회관,­­­­ ‘힙스터 성지’ ­­성수동에 떴다

    거리로 나온 공연장…세종문화회관,­­­­ ‘힙스터 성지’ ­­성수동에 떴다

    세종문화회관의 ‘싱크 넥스트 24’ 콘텐트 맛보기를 위한 국내 공공 공연장 최초의 팝업 프로모션 행사다. 싱크 넥스트 24는 올해로 3년째를 맞는 세종문화회관의 컨템포러리 시즌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12개 공연 중 9개 작품이 매진을 기록하고 86%의 높은 객석 점유율을 달성하는 등 이미 마니아들에게는 정평이 나있다. 관객이 싱크 넥스트 참여 아티스트들의 세계관을 미리 엿볼 수 있는 전시, 공연 예매를 게임으로 체험하는 피켓팅 이벤트, 포스터 꾸미기 체험, 키 비주얼 아티스트인 우국원 작가의 작품을 직접 교감해 볼 수 있는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사진) 등 흥미로운 콘텐트로 빼곡하다.

    2024.05.18 00:37

  • 죄 없는 아이들 고통·눈물, 그런 세계 만든 신을 거부하다

    죄 없는 아이들 고통·눈물, 그런 세계 만든 신을 거부하다

    이 세계가 죄 없는 어린아이들의 고통과 눈물 위에 세워졌기 때문에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이다. 도스토옙스키는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속에서 죽음을 앞둔 조시마 장로의 마지막 설교를 통해 추억과 가족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좋은 추억, 특히 어린 시절 가족 간의 아름다운 추억만큼 귀하고 강력하며 아이의 앞날에 유익한 것은 없다는 사실을 명심하라.마음속에 아름다운 추억이 하나라도 남아 있는 사람은 악에 빠지지 않을 수 있다"고.

    2024.05.18 00:35

  • 공간을 다룬 김인겸, 비엔날레 한국관 알린 주역이었다

    공간을 다룬 김인겸, 비엔날레 한국관 알린 주역이었다

    가족들과 작품놓고 심야 토론 즐겨 고교를 졸업한 김인겸이 수원에 잠시 내려가 있는 동안 어느 미술학원에서 수원여중 3학년생인 윤정인(1949~2012)을 만났다. 김인겸은 나선형 계단을 작품 설치의 환경으로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계단을 오르내리는 관객이 작품 속으로 관통하게 하는 작업을 구상했다. 공간을 다루는 국내의 조각가도 드물지만, 그 공간을 영혼으로 이어가는 조각가는 더욱 드물다, 공간에 대한 엄격한 이해와 그 공간이 영혼으로 이어지도록 깊은 통찰력과 영적 수련이 요구된다.

    2024.05.18 0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