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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더스컵 여왕’ 고진영 뒤집기 우승
합계 13언더파로 호주 교포 이민지(27)와 공동 선두를 이룬 뒤 연장 접전 끝에 이민지를 제치고 승리했다. 2019년과 2021년 이 대회에서 두 차례 우승한 뒤 올해에도 정상에 올라 이 대회에서만 모두 3승을 거뒀다. 고진영은 "어제 한국에서 임성재가 5타 차 역전 우승하는 걸 보고 영감을 받았다"며 "이 대회 세 번째 우승이라니 정말 영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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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5타 역전승에 고무"...고진영, 파운더스컵 4타 역전승
고진영은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 5언더파 67타를 쳤고 합계 13언더파로 호주 교포 이민지와의 연장전 첫 홀에서 승리했다. 고진영은 이 대회 최다승자이고 이 대회가 열린 코스에서 모두 우승한 유일한 선수다. 그러나 고진영은 피곤한 몸을 이끌고 7번 홀까지 버디 3개를 잡아 이민지에 한 타 차로 다가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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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아쉬운 한 타, PGA 투어 바이런 넬슨 준우승
김시우가 1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1)에서 벌어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AT&T 바이런 넬슨에서 준우승했다. 김시우는 이날 8언더파 63타, 합계 22언더파를 기록, 23언더파의 제이슨 데이에 한 타 뒤졌다. 김시우는 벙커샷을 붙여 버디를 잡아냈지만 제이슨 데이도 버디를 잡아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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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로 시작, 임성재로 끝났다…5타차 역전 드라마
임성재는 14일 경기도 여주시 페럼 골프장에서 열린 우리금융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2개로 4타를 줄인 끝에 합계 10언더파 278타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임성재는 2019년 10월 제네시스 챔피언십 이후 3년 7개월 만에 코리안 투어 2승째를 올렸다. 그리고는 코로나가 잦아든 올해 3년 7개월 만에 국내 대회에 출전해 또다시 우승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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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로 시작해서 임성재로 끝났다
연일 몰려든 갤러리부터 화려한 이글쇼 그리고 극적인 역전 드라마까지. 임성재는 14일 경기도 여주시 페럼 골프장에서 열린 우리금융 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2개로 4언더파를 기록하고 합계 10언더파 278타로 역전 우승을 일궜다. 그리고 남자골프 세계랭킹 18위 임성재는 국내팬들에게 극적인 역전 우승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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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방신실 KLPGA NH 투자증권 아쉬운 역전패
경기를 마친 박지영과 한 타, 임진희를 비롯한 경기 중인 선수들과는 두 타 차였고 17번 홀은 장타자인 방신실이 유리한 파 5홀이었다. 기세가 꺾인 방신실의 네 번째 샷은 잘 맞지 않은 듯했고, 다섯 번째 샷도 홀 옆에 붙이지 못했다. 방신실은 17번 홀을 보기로 막아 14언더파로 박지영, 임진희와 공동 선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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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최진호, 우리금융 챔피언십서 9승 도전…이예원은 다승 정조준
데뷔 19년차 베테랑 최진호(39)가 통산 9번째 우승을 노린다. 최진호는 13일 경기도 여주시 페럼 골프장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타를 줄여 11언더파 단독선두를 달렸다. 한편 같은 날 수원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열린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2라운드에선 이예원과 임진희가 11언더파 공동선두를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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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파운더스컵 2R 공동 선두...유해란 1타차 추격
고진영은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내 사라 캠프(호주)와 함께 중간합계 8언더파다. 보통 티오프 두 시간 전에 경기장에 오는데 이번 주는 한 시간 전에 골프장에 와서 공 20개 정도를 치고 퍼트와 칩샷 몇 개만 했다. 신인 유해란이 이민지(호주), 아디티아쇼크(인도)와 함께 선두에 1타 뒤진 7언더파 공동 3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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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R 공동선두만 5명…흥미 더하는 NH투자증권 챔피언십
올해로 개최 15주년을 맞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혼전 양상을 띠고 출발했다. 박지영과 임진희, 서어진, 최예본, 고지원 등 5명이 공동선두로 이번 대회를 시작한다.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3연패를 노리는 박민지는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타를 줄여 공동 25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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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파운더스컵 1R 6언더파 단독선두
역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은 한국 선수들의 강세가 유독 돋보였다. 김세영은 12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클리프턴의 어퍼 몽클레어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 6언더파 단독선두로 치고 나갔다. 고진영과 최혜진은 4언더파 공동 3위로 한국 선수들이 리더보드 상단을 점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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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 3연패 도전…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12일 개막
올해로 개최 15주년을 맞이하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12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용인시 수원 컨트리클럽 뉴코스(파72·6586야드)에서 열린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역사상 동일 대회에서 3년 연속 정상을 밟은 선수는 고(故) 구옥희(1980~1982년 KLPGA 선수권대회)를 비롯해 박세리(1995~1997년 한화컵 서울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 강수연(2000~2002년 하이트컵 여자프로골프대회), 김해림(2016~2018년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 등 4명뿐이다. NH투자증권은 개최 15주년을 맞이해 갤러리 시설, 서비스 및 이벤트를 대폭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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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 ‘골프 누아르’ 닮았다, 주가조작단 속 ‘추악한 골프’ 유료 전용
시대를 풍미한 필름 누아르, 홍콩 누아르처럼 골프 클럽을 들고 사람을 폭행하는 한국의 어두운 영화들을 골프 누아르라는 장르로 불러야 할 것도 같았다. 한국 골프의 수장이라고 할 만한 대한골프협회 및 아난티 그룹의 전 회장인 이중명씨도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됐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골프장을 라 대표에게 판 쪽은 K골프를 세계화할 전도사로 기대된 유신일 한국산업양행 회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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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4년 만에 국내 무대…정찬민·박상현과 1라운드 경기
올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임성재(25)가 모처럼 국내 대회에 출전한다. 2018년 PGA 투어에 데뷔한 임성재는 미국 무대에서 탄탄대로를 달리고 있다. 정확도를 다듬으면 PGA 투어 진출에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라면서 "PGA 투어에는 어느새 9명의 한국 선수가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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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만의 국내 나들이 임성재…“우승 경쟁하고 싶어요”
올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임성재(25)가 모처럼 국내팬들을 만난다. 끝으로 임성재는 "PGA 투어에서 한국 선수들이 잘하니까 분위기도 조금씩 바뀌고 있다. 그래서 우리도 더욱 열심히 하고 있다"고 달라진 한국 남자골프의 위상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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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채리티 오픈, 17일 제주 핀크스서 열린다
그동안 골프대회를 통해 ‘행복 동행’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는 데 앞장선 SK텔레콤 오픈은 지난해 본경기를 앞두고 최경주, 박지은, 박찬호, 윤석민, 김한별, 박상현, 김하늘, 이보미 등 골프 스타와 스포츠 스타가 참가한 제1회 SK텔레콤 채리티 오픈을 진행해 골프팬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올해에도 대회의 슬로건인 ‘함께 그린, 행복 동행’의 의미를 살려, 1라운드 하루 전인 17일 재미와 의미를 업그레이드한 ‘SK텔레콤 채리티 오픈 2023 with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를 개최한다. 이번‘SK텔레콤 채리티 오픈 2023 with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의 라인업은 지난해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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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거리 1위 ‘한국의 존 람’ 생애 첫승
큰 체격과 장타에 턱수염까지 스페인의 프로골퍼 존 람을 닮았다고 해서 동료들은 그에게 ‘한국의 존 람’이라는 별명을 붙여줬다. 장타자 정찬민이 7일 경기도 성남 남서울 골프장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GS칼텍스 매경오픈 최종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3개로 5타를 줄여 합계 16언더파 197타로 우승했다. 매경오픈은 아시안 투어 공동주관이라 코리안 투어 상위 65위 이내의 선수에게만 출전 자격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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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보 장타왕' 샷은 세밀했다…한국의 존 람, GS칼텍스 매경오픈 우승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에선 보기 힘든 ‘거구의 털보’에게 동료들은 한국의 존 람(29·스페인)이라는 별명을 붙여줬다. 정찬민은 7일 경기도 성남시 남서울 골프장에서 열린 제42회 GS칼텍스 매경오픈 최종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3개로 5타를 줄여 합계 16언더파 197타로 정상을 밟았다. 부상은 코리안 투어 5년짜리 시드와 아시안 투어 2년치 시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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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주가조작 사건 이중명 골프협회장의 처신
대한골프협회 및 아난티 그룹의 전 회장인 이중명 씨는 SG증권 발 주가조작 사건 관련자로 매스컴에 등장했다. 만약 관련이 있다면, 이 전 회장은 현직 골프협회장으로서 사건이 터지는 걸 수치스럽게 생각해 사임한 것이라고 해석해 볼 수 있다. 시도협회장들은 "골프장을 구하기 어려워 대한골프협회장배 대회 치르는데 어려움을 겪었는데 정작 이중명 회장은 자신의 골프장을 대회를 위해 빌려주지도 않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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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전 애인으로부터 성추행 폭로당해
미국 골프채널과 골프위크 등 현지 매체는 7일(한국시간) "허먼의 변호사가 6일 미국 플로리다주 법원에 이와 같은 주장을 담은 문서를 제출했다"면서 "허먼은 우즈로부터 식당 직원으로 고용됐을 때 성추행을 당했으며, 비밀 유지 각서에 서명할 것을 강요받았다"고 보도했다. 이때 허먼의 변호인 측은 미국의 ‘스피크 아웃 액트(Speak Out Act)’법을 근거로 비밀 유지 협약이 무효라고 주장했는데 이는 비밀 유지 협약이 성폭행, 성희롱 등과 관련된 경우 효력을 상실한다는 내용이다. 우즈와 동거하다가 쫓겨난 것을 두고 허먼의 변호인 측은 "고용인이 피고용인과 성적인 관계를 이유로 다른 근무 환경을 제공한다면 그 자체가 성희롱이다"면서 "집주인이 공동 세입자에게 성적인 관계를 조건으로 하는 행위 역시 미국 연방 및 플로리다주 공정 주택법 위반이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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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타왕 출신’ 정찬민, 매경오픈 2R도 단독선두 질주
정찬민은 5일 경기도 성남시 남서울 골프장에서 열린 GS칼텍스 매경오픈 2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이틀 합계 11언더파 131타 단독선두를 유지했다. 전날 8언더파 맹타의 뒤를 이어 이날 역시 악천후 속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섞어 자리를 지켰다. 7번 홀(파4)과 9번 홀(파5)에서 1타씩을 줄였고, 백나인에서도 버디 3개를 추가해 단독선두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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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골프, 인터내셔널 크라운 첫날 2패 출발
한국은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TPC 하딩파크에서 열린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총상금 200만 달러) 첫째 날 B조 경기에서 호주를 상대로 2패를 당했다. 포볼 매치에서 전인지-최혜진과 고진영-김효주가 짝을 이뤄 출전했지만, 각각 해나 그린-세라 캠프, 이민지-스테파니 키리아쿠에게 모두 졌다. 먼저 전인지-최혜진은 이민지-키리아쿠와 마지막 18번 홀(파5)까지 우열을 놓고 다퉜지만, 결국 두 홀 차이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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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테일러메이드 미드아마추어 챔피언십 개막
제3회 테일러메이드 미드아마추어 챔피언십이 1차 예선을 통해 서막을 알린다. 92명 출전, 16명 예선 통과이며 8월 14일부터 9월 8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예선 참가자는 핸디캡 18이하의 만 25세 이상의 순수 아마추어 골퍼로 테일러메이드 클럽 10개 이상에 볼, 모자, 장갑을 사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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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골프 태극전사 오늘 출격…2연속 우승 도전
여자골프 국가대항전인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이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TPC 하딩파크에서 개막한다. 인터내셔널 크라운은 프레지던츠컵(미국 대 세계연합팀)과 라이더컵(미국 대 유럽), 솔하임컵(미국 대 유럽 여자골프 대항전)처럼 국가대항전 성격이다. 이제 인터내셔널 크라운은 권위 있는 여자골프 국가대항전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앞으로 한국과 미국은 물론 영국이나 일본·중국·태국 등지에서 대회를 개최할 가능성도 열려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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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인터내셔널 크라운…LPGA 투어의 그림은
이전까지는 미국의 안전 시스템 인증기관인 UL이 타이틀 스폰서를 맡아 UL 인터내셔널 크라운으로 불렸고, 올해부터는 한화생명이 LPGA 투어와 장기계약을 맺어 한화 라이프플러스라는 명칭이 붙었다. 대륙간컵과 같은 다양한 의견이 모인 가운데 아무래도 자신의 나라를 대표해 뛸 수 있는 대회가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2014년 인터내셔널 크라운이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인터내셔널 크라운의 역사를 함께한 션 변 대표는 "2014년 대회에서 목격한 최나연의 눈물은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