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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주의해주길” 머리 타박상 입었던 한 포수의 읍소
담담하게 경기 소감을 말하던 박세혁은 이내 진지한 표정으로 "이 자리를 빌려 꼭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포수의 고충 그리고 타자의 동업자 정신과 관련된 내용이었다. 그저 이 자리를 빌려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며 동업자 정신을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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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과 맞대결 펼친 양현종 "우린 라이벌 아닌 동반자"
경기 뒤 만난 양현종은 김광현과의 맞대결에 대한 질문에 "고교 때부터 항상 라이벌이라는 얘기가 나오는데 우리는 이제 라이벌이라기보다 동반자"라고 했다. 그래서 양현종은 김광현에게 '동반자'라고 표현을 썼다. 양현종은 "어린 선수들이 이제는 치고 올라오는데 광현이도, 나도 이기고 부상 없이 꾸준히 오래 야구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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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잠실효과? 입잠실효과도 있다, 홈런 1위 LG 박동원
LG 트윈스 박동원(33)이 잠실구장에서 홈런을 펑펑 터트리고 있다. 박동원은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전 2-4로 뒤진 8회 말 김재웅을 상대로 좌측 관중석 상단에 떨어지는 홈런을 쳤다. 타구 추적 시스템인 트랙맨이 측정한 타구 속도는 174.1㎞, 발사 각도 34도, 비거리 128.5m의 초대형 홈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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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가다 또 삐끗, 시련의 곽빈
곽빈은 지난 7일 잠실 LG 트윈스전에 선발 등판했다가 허리 통증을 느껴 스스로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지난 7일 LG와의 경기를 앞두고도 이 감독은 에이스 곽빈에 대한 믿음을 내비쳤다. 이 감독은 "팀이 어려운 상황인데 곽빈이 에이스로서, 또 선발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투수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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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자민 무너진 KT, 4연패 수렁…NC 페디는 5승 공동선두
1번 지명타자 손아섭이 6타수 3안타 3득점으로 활약했고, 2번 2루수 박민우가 5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 3번 우익수 박건우가 5타수 3안타 2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또, 6번 포수 박세혁도 5타수 3안타 1홈런 2타점, 9번 유격수 김주원이 5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으로 집중력을 발휘했다. 이어 오영수와 손아섭, 박건우가 연속 적시타를 때려 8-3으로 도망갔고, 이날 부상 복귀전을 치른 제이슨 마틴이 중견수 옆으로 떨어지는 적시타를 추가해 9-3으로 리드를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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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승리 견인한 한승택 "바깥쪽 직구 적극적으로 요구했다"
KIA 타이거즈 포수 한승택이 양현종의 호투를 도왔다. KIA 타이거즈는 9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3-0 승리를 거뒀다. 양현종-한승택 배터리는 이날 바깥쪽 코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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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이닝 무실점 KIA 양현종, '광현종 대결'에서 웃었다
양현종은 9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SSG와의 시즌 3차전에서 선발 등판, 8이닝 6피안타 1볼넷 10탈삼진 무실점했다. 9회 등판한 마무리 정해영이 3-0 승리를 지키면서 양현종은 통산 161승을 따내 정민철과 함께 통산 최다승 공동 2위에 올랐다. 최다승 공동 2위에 오른 것을 축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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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카티 손가락, 에레디아 손목… SSG 외국인선수 일시적 이탈
김원형 SSG 감독은 9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KIA전을 앞두고 "맥카티가 왼손 중지 끝에 염증이 생겨 고름을 빼는 시술을 받았다. 김원형 감독은 "오늘 경기를 앞두고 숙소에서 가방을 들고 나오다가 손목을 다쳤다. 좌완 엘리아스는 쿠바 국가대표 출신으로 마이너리그에서 주로 선발을 맡았다.김원형 감독은 "어제 검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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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으로 이탈한 두산 에이스 곽빈, "잘 던지고 싶었는데…"
곽빈은 지난 7일 잠실 LG 트윈스전에 선발 등판했다가 허리 통증을 느껴 조기 강판했다. 이 감독은 "팀이 어려운 상황에서 곽빈이 국내 에이스로서, 또 선발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투수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하고 있다"고 믿음을 표현했다. 그는 이 사진과 함께 올린 글에서 "많은 관중 앞에서 나도 정말 잘 던지고 싶은 욕심이 컸고, 팀 연패를 모두 함께 끊고 싶은 마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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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심재학 단장 "김종국 감독은 좋은 전기차, 난 좋은 배터리 되겠다"
9일 SSG 랜더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심재학(51) KIA 타이거즈 신임 단장은 농담을 던졌다. 심재학 단장은 고려대 91학번으로, 김종국 감독의 1년 선배다. 어떤 단장이 되고 싶냐는 질문에 심재학 단장은 "시즌 중간에 온 단장이라 빨리 스며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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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1위 질주의 일등공신…나균안, 4월 MVP 수상
4월 한 달간 KBO리그에서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던 롯데 자이언츠 오른손 투수 나균안(25)이 월간 MVP로 선정됐다. 나균안은 기자단 투표 총 29표 중 11표(37.9%), 팬 투표 392,071표 중 154,139표(39.3%)로 총점 38.62를 받아, 기자단 투표 17표(58.6%), 팬 투표 48,106표(12.3%)로 총점 35.45를 받은 NC 에릭 페디를 아슬아슬하게 제치고 개인 첫 번째 월간 MVP를 수상하게 됐다. 4월 MVP로 선정된 나균안에게는 상금 200만 원과 함께 신한은행의 후원으로 출신 중학교인 창원신월중에 나균안의 이름으로 200만 원의 기부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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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성사시켰다, 왼손 원투펀치 8년 만의 맞대결
국내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왼손 에이스 투수 김광현(35·SSG 랜더스)과 양현종(35·KIA 타이거즈)이 8년 만에 정규 시즌에서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KIA와 SSG는 9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두 팀의 시즌 3차전 선발투수로 각각 양현종과 김광현을 예고했다. 양현종은 지난달 28일 잠실 LG전에 등판한 뒤 지난 4일 광주 롯데 자이언츠전 선발 투수로 나설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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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마무리 서진용 별명은 ‘미스터 제로’
올 시즌 1~2점 차 박빙의 승부에서 가장 강한 팀은 SSG 랜더스다. 마무리 투수 서진용(31)이 든든하게 뒤를 받친 덕분이다. 프로 13년 차 서진용은 지난해 초반까지 셋업맨을 맡다 마무리 투수로 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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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고교 vs 대학 올스타전 기획…6월 6일 팡파르
제1회 한화 이글스배 고교 vs 대학 올스타전이 6월 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펼쳐진다. 고교 vs 대학 올스타전은 한화 구단과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벤트 경기다. 한화는 1차지명 폐지와 함께 전면 드래프트 제도가 시행되면서 연고지에 국한되지 않고 아마추어 야구를 지원할 방안을 고민하던 중 고교 vs 대학 올스타전을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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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vs 양현종, 8년 만에 선발 맞대결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왼손 에이스 김광현(35·SSG 랜더스)과 양현종(35·KIA 타이거즈)이 8년 만에 정규시즌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KIA와 SSG는 9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두 팀의 시즌 3차전 선발투수로 각각 양현종과 김광현을 예고했다. 양현종은 지난달 28일 잠실 LG전에 등판한 뒤 지난 4일 광주 롯데 자이언츠전 선발 투수로 예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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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심재학 신임 단장 선임
KIA 타이거즈가 심재학(51) 해설위원을 신임 단장으로 선임했다. 이후 히어로즈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뒤 2019년부터 해설위원으로 활동했다. KIA 관계자는 "심 단장은 프로시절 타자와 투수를 모두 경험했으며, 다년간의 지도자 생활과 해설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야구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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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메이저리그 열린다? 샌디에이고-다저스 대결 추진
한국에서 메이저리그(MLB) 경기가 열린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LA 다저스가 2024시즌 개막전을 치를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국 현지 매체들은 8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와 다저스가 2024년 한국에서 개막전을 가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ESPN은 "샌디에이고와 다저스는 나머지 28개 팀이 시즌을 시작하기 전 한국에서 미리 개막전을 치를 것"이라는 구체적인 일정까지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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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더비, 엘린이가 웃었다
박동원은 2-0으로 앞선 2회 1사 후 두산 선발 곽빈의 직구를 받아쳐 좌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LG 선발 켈리는 타선의 든든한 지원 속에 7이닝 8피안타 1실점으로 잘 던져 시즌 2승(2패)째를 올렸다. 한화 선발 문동주가 5이닝 2실점으로 시즌 2승(2패)째를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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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 세 방에 켈리 부활투…'엘린이'에 기쁨 안긴 LG 3연승
홈런 세 방이 LG의 승리를 완성했다. 박동원은 2-0으로 앞선 2회 1사 후 두산 선발 곽빈의 직구를 받아쳐 좌월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LG 선발 켈리는 타선의 든든한 지원 속에 7이닝 8피안타 1실점으로 잘 던져 시즌 2승(2패) 째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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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키움 누르고 3연승…어린이날 홀로 웃었다
SSG는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선발투수 오원석의 7이닝 1실점 호투를 앞세워 3-1로 이겼다. 먼저 선발투수로 나온 왼손 오원석은 7이닝 동안 85구를 던지면서 5피안타 6탈삼진 1실점으로 역투했다. 또,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3타수 2안타 1타점, 박성한이 3타수 1안타 1타점으로 지원사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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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 위해서라도…" 이승엽 바람에도 하늘은 비 쏟았다
이날 게임은 두산과 LG과 전통으로 삼고 있는 어린이날 라이벌전이었다. 그러나 이 감독의 바람에도 이날 경기는 결국 열리지 못했다. 전날 부진했던 오른손 투수 김유성과 베테랑 내야수 김재호를 2군으로 내리고, 오른손 투수 이형범과 오른손 사이드암 박정수를 콜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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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최항, 1군 콜업되자마자 쐐기포…KT는 다시 2연패
올 시즌 처음 1군 무대를 밟은 SSG 랜더스 내야수 최항(29)으로선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알린 하루였다. SSG는 4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홈경기에서 1회말 터진 최항의 쐐기 3점홈런과 선발투수 커크 맥카티의 6이닝 무실점 호투를 앞세워 10-2로 이겼다. SSG는 최항이 4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으로 활약한 가운데 최주환이 4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오태곤이 4타수 3안타 1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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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13K로 MLB 500탈삼진 달성…타자로는 3안타
테이블세터 라스 눗바와 폴 골드슈미트를 연속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 세운 뒤 왼손 타자 고먼에게 싱커를 던지다 가운데로 몰려 중월 솔로 홈런으로 연결됐다. 다음 타자 놀런 아레나도를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내며 계속 흔들렸지만, 윌슨 콘트레라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고 불을 껐다. 삼진 두 개로 먼저 투아웃을 잡고 고먼에게 우전 안타를 내줬지만, 마지막 타자 아레나도를 다시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 세우면서 MLB 500번째 탈삼진을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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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KIA전에 9000만회 클릭… 광클 전쟁의 비밀은?
네이버 스포츠 김신형 리더는 "2020년 겨울 배구를 시작으로 프로야구, 프로농구, 여자농구, 미국프로농구, 해외축구에서 시스템이 적용되고 있다. 김신형 리더는 "보통 한 경기 두 팀을 합치면 200만~300만 회 정도이고, 포스트시즌엔 1000만대까지 간다. 김신형 리더는 "1초에 여러번 누르는 비정상적 행위가 집계되지 않도록 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