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차 마무리 LG 고우석 첫 불펜피칭 "밸런스 좋다"
고우석은 "아직 첫 피칭이라 큰 의미는 없지만 몸 상태가 좋다. 아직 베스트 컨디션까지 올라오지는 않았지만 밸런스가 잘 맞는 것 같아 만족스럽다. 캠프 기간에 계속 컨디션을 끌어 올려 시즌 때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유강남은 "우석이가 몸을 잘 만들어 온 것 같다. 예전 캠프와는 다르게 자기만의 테
-
토론토 개막전 선발 류현진, MLB.com 13위로 지목
MLB닷컴은 당연히 토론토 개막전 선발 투수로 류현진을 지목했다. MLB닷컴이 꼽은 개막전 선발 투수 랭킹 1위는 9년 3억2400만달러에 계약한 뉴욕 양키스 게릿 콜이다. LA 다저스 개막전 선발 투수로는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가 아닌 신예 워커 뷸러를 예측했다.
-
KBO-지상파 3사, 4년간 총 2160억원 중계권 계약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국내 프로스포츠 사상 역대 최대 규모의 중계방송권 계약을 체결했다. KBO는 3일 서울 강남구 KBO 야구회관에서 KBS, MBC, SBS 지상파 3사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총 2160억원, 연평균 540억원 규모의 계약을 했다. 지상파 3사는 이번 계약으로 향후 4년간 KBO리그 경기를 직접 방송할 수 있
-
시간은 구단 편… 장기전 펼쳐도 소용없는 FA 시장
프로야구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서 장기전을 펼친 선수들이 실망스러운 계약서를 받아들였다. 안치홍(KIA→롯데)은 2+2년 최대 56억원 규모지만 2년 계약으로 끝날 수도 있다. 지난해 FA 미아가 된 뒤 올해 롯데와 계약한 노경은(2년 최대 11억원)을 더해도 354억원이다.
-
풀타임 2년차 최지만 "주전 경쟁? 늘 하던 것입니다"
빅리그 풀타임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최지만이 탬파베이를 더 높은 곳까지 올려놓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2009년 시애틀 매리너스에 입단했고, 이후 볼티모어 오리올스(2016년), LA 에인절스(2016년), 뉴욕 양키스(2017년), 밀워키 브루어스(2018년)를 거쳐 탬파베이에서 2시즌을 치렀다. 최지만은 "재밌는 시즌이었다.
-
허삼영 감독이 그리는 2020시즌 삼성 야구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삼성은 전력분석팀장 출신 허삼영 감독을 선임했다. "뷰캐넌은 몇 년 전부터 지켜봤다. (뷰캐넌은 미국을 거쳐 일본에서 뛰었다. 3년간 20승 30패 평균자책점 4.07을 기록했다.) 기대치는 지난해 KT에서 뛴 라울 알칸타라(11승 11패, 평균자책점 4.01) 정도다. 4점대 평균자책점으로 170이닝 정도를 던
-
허훈·이정후 “스포츠 금수저? 남모를 스트레스 많아요”
설을 앞두고 서울 강남의 한 카페에서 ‘농구 대통령’ 허재(55) 아들 허훈(25·부산 KT)과 ‘바람의 아들’ 이종범(50) 아들 이정후(22·키움 히어로즈)를 함께 만났다. 허훈(이하 허) "2018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때 처음 만났다. 지난해 3월 농구 플레이오프 때 창원 숙소에서도 우연히 만나며 가
-
FA 김태균, 원소속팀 한화와 1년 최대 10억원 계약
FA(프리에이전트) 내야수 김태균(38)이 원소속팀 한화 이글스와 1년 계약을 맺었다. 프로야구 한화는 23일 "김태균과 계약 기간 1년, 계약금 5억원, 연봉 5억원, 총액 10억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결국 양자는 1년 계약을 맺은 뒤 다음시즌 재평가하는 방향으로 결론을 내렸다.
-
[부고] 차명석 LG 트윈스 단장 모친상
▶김영자 씨 별세, 차명석(LG 트윈스 단장)씨 모친상=23일. 건국대학교 병원 장례식장 202호(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 120-1), (전화) 02-2030-7900, 발인 25일 오전 7시, 장지 시안 가족추모공원 .
-
프로야구 LG 외국인타자 라모스 영입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외국인 타자 로베르토 라모스(26)를 영입했다. LG는 멕시코 출신 우투 좌타 내야수 라모스와 계약금 5만달러, 연봉 30만달러, 인센티브 15만달러 등 총액 50만달러(약 5억8000만원)에 계약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차명석 LG 단장은 "장타력이 뛰어나 잠실구장에서도 홈런을 칠 수 있는 타자"라며 "특히
-
류현진 2주간 개인훈련 마치고 귀국…"몸 상태 80% 완성"
지난 6일 일본 오키나와로 출국해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송은범(36·LG 트윈스), 정우람(35·한화 이글스), 허도환(36·kt wiz)과 보름 동안 훈련을 소화한 류현진은 2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지난해 LA 다저스에서 김용일 코치를 개인 트레이너로 고용했던 류현진은 토론토에서의 새 시즌은 김병
-
FA 외야수 이성열, 한화와 2년 최대 14억원 계약
FA(자유계약선수) 외야수 이성열(36)이 원소속팀 한화와 2년 최대 14억원에 계약했다. 한화는 16일 이성열과 계약 기간 2년, 최대 14억원(계약금 3억원, 연봉 9억원, 옵션 2억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만약 한화가 이성열과 계약을 연장하지 않을 경우, FA 신분이 되는 조건도 포함됐다.
-
스토브리그 속 이 장면, '어디서 본 것 같은데?'
권 상무는 백 단장에게 자신을 '구단주'로 여기라고 한다. 드라마에서 권 상무는 "드림즈를 해체시키라"는 구단주 지시를 받아 선수단 운영에 개입한다. 당시 히어로즈에서 뛰었던 A 선수는 "백 단장 바지에 술을 붓는 드림즈 포수 서영주(차엽 분)처럼 대놓고 반발하진 못했다. 박노준 당시 히어로즈 단장에 대한 분노는
-
[김식의 야구노트] IT 야구의 역습, 무너지는 윤리
미국 온라인 매체 ‘디 애슬레틱’은 8일 "보스턴 구단이 2018년 더그아웃 뒤 ‘리플레이 룸’에서 사인을 훔쳤다"고 보도했다. 다른 팀도 규정을 위반했다는 게 놀랍지만, 최근의 사인 훔치기는 인간의 경쟁에 ICT가 끼어들었다는 점에서 더욱 놀랍다. 더구나 비디오 판독은 로봇이나 AI 이전 단계의 기술인데도, 도입 4년
-
류중일 LG 감독 "2020년, 쌍둥이 번호 기운 받았으면"
류중일 감독은 "베스트 9을 정해야 한다. 정근우를 영입했는데 정주현과 2루 경쟁을 시키려고 한다. 부상을 안 당해야 하고, 지난해 잘 한 선수들이 더욱 더 잘 해야 한다"고 말했다. 재활군(김지용·정찬헌·이정용·김대현) 선수들에 대해선 "김지용은 몸 상태가 완벽하다고 한다. 정찬헌은 4월 이후 돌아올 듯 하다. 이
-
십자인대 다친 NC 나성범은 부활할 수 있을까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낳은 최고의 스타 외야수 나성범(31)이 지난해 힘들었던 나날이 떠오르자 얼굴이 순간 어두워졌다. 전방십자인대 파열과 연골판 부분 파열 진단을 받았고, 삼성서울병원에서 오른쪽 무릎 전방십자인대 및 내측인대 재건술과 바깥쪽 반월판 성형술을 받았다. 이상훈 CM충무병원 원장은 "메이저리그에
-
LG 오지환의 솔직한 마음 "6년 100억원? 제안 없었다"
오지환은 FA 계약 상황에 대해 "계약 전에는 사실 여러 가지 이야기가 있었다. 저는 기분좋게 기다리고 있었다. 그 전에도 팬들의 질타나 관심이 많은 걸 이겨냈지만 이번엔 가족들이 힘들어했다. 그래서 백지위임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오지환은 "6년 100억원의 조건이면 정말 받고 싶은데 구단에서는 6년 계약을 해주
-
거침없는 롯데, 전준우 4년 34억원 잔류 확정
2008년 2차 2라운드로 롯데에 입단한 전준우는 11시즌 동안 1071경기에 나서 타율 0.294, 135홈런, 555타점을 기록했다. 롯데는 "전준우가 구단에 꼭 필요한 선수며 리그 정상급의 프랜차이즈 스타이다. 반드시 잡겠다는 생각이었고 놓친다는 생각은 한 번도 한 적이 없다. 무엇보다 선수단에 귀감이 되는 선수로서 선수단
-
성민규 롯데 단장에게 물었다 "안치홍 영입, 왜? 어떻게?"
롯데가 연장을 희망할 경우 선수가 계약 연장(2년 최대 31억원), 또는 FA 재취득을 고를 수 있다. 성민규 롯데 단장과 통화를 통해 안치홍 영입 이유를 들었다. "계속해서 에이전트와 접촉은 했으나 사실 포기하고 있었다. 안치홍이 원하는 금액을 주기가 힘든 상황이었다. 그러나 지난해 말부터 이야기가 진행됐고, 보상금
-
美매체 "토론토 승리전략? 류현진을 내버려 두는 것"
매체는 "류현진은 불펜 피칭을 하지 않고 캐치볼도 그리 많이 하지 않는다. 강도 높은 웨이트 트레이닝도 피한다"며 다른 투수들과의 차이를 설명했다. 이어 "류현진은 불펜 피칭을 하지 않지만 제구력을 바탕으로 상대 타선을 압도했고 지난 시즌 현대 야구에 경이로운 기록을 남겼다"고 말했다. 류현진이 다른 선수들과
-
류현진, 스프링캠프 전 日 오키나와서 김광현과 훈련
류현진과 김광현은 내년 1월 초 일본 오키나와로 출국해 개인 훈련을 진행한다. 2월 중순 시작하는 토론토와 세인트루이스의 스프링캠프 장소도 미국 플로리다주로 정해져 두 사람은 시즌 전 개인 훈련과 팀 훈련을 모두 같은 곳에서 하게 됐다. 앞서 한국 프로야구 대표 마무리 정우람(34·한화 이글스)과 LG 트윈스 송은
-
토론토 에이스로 돌아온 류현진 "2013년(14승)만큼은 해야"
2019년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2(1위)을 기록한 류현진은 "미국에 처음 갔을 때(2013년, 14승 8패 평균자책점 3.00)와 같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2020시즌 목표를 밝혔다. "정말 기쁘다. 빨리 적응해야 한다.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다. 토론토 관계자분들께서 많이 반겨주셨다. 계약은 잘 된 것 같다. 만
-
류현진에게 물었다, 타자친화적 구장과 강팀들 어떻게?
타자친화적인 홈구장 로저스 센터, 그리고 뉴욕 양키스와 보스턴 레드삭스 등 지구 라이벌들과 겁없이 싸우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류현진은 지난 28일(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4년 8000만달러(약 930억원)에 계약했다. 무엇보다 로저스 센터는 홈런이 많이 나오는 편이
-
토론토 입단 마친 류현진, 30일 귀국 "시즌 준비 시작"
미국 프로야구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마친 류현진(32)이 30일(한국시간) 귀국한다. 이어 "류현진은 토론토에서의 첫 시즌 준비를 위해 개인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류현진은 28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입단식에서 "토론토에 입단해 기쁘고 토론토도 내 영입에 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