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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생이 주소 옮기면, 매월 돈 준다…경남 고성군의 몸부림 왜

    학생이 주소 옮기면, 매월 돈 준다…경남 고성군의 몸부림 왜

    고성군 관계자는 "지난해 인구가 5만명 이하로 떨어졌는데, 바우처가 학생 복지 증진과 인구 유입에 효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제주도가 공개한 ‘제주도 인구 현황’을 보면 지난달 기준 내·외국인을 포함한 제주 인구는 69만9251명으로 지난해 말 70만708명보다 1457명 감소했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지난 18일 도의회에서 "영어교육도시 입주민의 주소 이전 비율이 50%가 채 되지 않는다"며 도의원들에게 주소 이전을 독려해달라고 당부했다.

    2024.04.26 05:00

  • 해외연수는 13분 초고속 심의…총선뒤 줄줄이 떠난 지방의원들

    해외연수는 13분 초고속 심의…총선뒤 줄줄이 떠난 지방의원들

    25일 세종시의회에 따르면 이순열(더불어민주당) 의장은 총선이 끝난 다음 날인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의회사무처 직원 2명과 함께 프랑스 파리를 다녀왔다. 이 의장은 출장목적으로 "파리의 탈탄소 도시정책과 친환경교통 정책을 세종시와 비교 분석하고, 파리시(의회)와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한다"고 썼다. 환경복지위원회는 24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독일과 체코, 농산업경제위원회는 24일~30일까지 대만·싱가포르, 문화건설안전위원회와 교육위원회는 지난 22일부터 30일까지 영국으로 연수 일정을 잡았다.

    2024.04.26 05:00

  • 아파트 방안서 '불멍'하려다 12층에서 불났다…입주민 대피

    아파트 방안서 '불멍'하려다 12층에서 불났다…입주민 대피

    부산 남구 한 아파트에서 입주민이 '불멍'을 하려고 화로에 에탄올을 붓다가 화재로 번지는 일이 발생했다. 25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쯤 남구 용호동 한 아파트 12층에서 불이 났다. 12층에 거주하는 입주민 A씨가 방에서 불멍을 하기 위해 화로에 에탄올을 붓다가 화재로 이어졌다.

    2024.04.25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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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양시, '2024 선양-서울 교류의 장' 개최

    선양시, '2024 선양-서울 교류의 장' 개최

    중국 동북지역의 대표 도시 선양시가 한중 간 경제무역 협력을 강화하고 개방형 협력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오늘 서울에서 '2024 선양-서울 교류의 장'의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하오펑(郝鹏) 랴오닝성 당 위원회 서기,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싱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대사, 배준형 국민의 힘 사무총장 직무대행의 축사와 함께, 랴오닝성과 선양시의 발전 현황에 대한 소개가 있었으며, 한중 주요 기업 대표간 선양시의 사업 성장기회와 비즈니스 협력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이번 전시는 최근 선양시가 근래 개최한 최초 해외 종합전시로서, 첨단기계장비, 바이오 의약, 신재생에너지∙신소재, 현대농업∙식품, 문화∙관광 자원 등 선양시 및 선양 위성도시의 55개 대표 기업이 참가하여, 높은 기술력을 선보이고 상호 경제무역 협력을 논의하는 자리가 되었으며, 선양의 각종 특색 상품과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2024.04.25 17:18

  • 대장내시경 검사 직후 돌연 심정지 사망…60대男 무슨 일

    대장내시경 검사 직후 돌연 심정지 사망…60대男 무슨 일

    경북 경산의 한 병원에서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은 60대 남성이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25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전 10시 53분경 경북 경산시 하양읍의 한 병원에서 60대 남성 A씨가 내시경 검사 직후 회복실에서 쓰러졌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같은 날 11시 20분경 영천 영남대학교병원으로 옮겨졌으나 12시 53분경 끝내 숨졌다.

    2024.04.25 14:48

  • ‘돗떼기시장’ 같던 김해공항 국제선 터미널 확장...유럽 직항 노선 추진

    ‘돗떼기시장’ 같던 김해공항 국제선 터미널 확장...유럽 직항 노선 추진

    앞서 한국공항공사는 지난 24일 김해공항 국제선 출국장에서 ‘국제선 확장 터미널 개장 기념식’을 열었다. 부산시는 김해공항 국제선 터미널 확장 개장을 계기로 국제선 여객 수용 능력이 추가로 확보된 만큼 다양한 부산발 중장거리 국제선 노선 개발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김해공항 국제선 터미널이 확장되면서 유럽 등 중·장거리 노선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며 "기존에 추진해왔던 유럽(핀란드) 직항로를 비롯해 폴란드·인도네시아(자카르타·발리) 등 중장거리 노선 취항을 위해 더욱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4.25 14:02

  • "90대 노인이 놀이터서 성추행" 초등생 딸 전화에 억장 무너졌다

    "90대 노인이 놀이터서 성추행" 초등생 딸 전화에 억장 무너졌다

    경남 양산시 한 놀이터에서 90대 노인이 초등학생을 성추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최근 피해 아동 부모 A씨는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에 10대 딸 B양이 놀이터에서 동네 동생들과 놀던 중 90대 노인으로부터 성추행당했다는 글을 올렸다. 놀란 B양은 동네 동생들을 데리고 도망쳤고 A씨에게 전화로 피해사실을 털어놨다고 한다.

    2024.04.25 10:46

  • 세금도 내고 장학사업까지…600살 '땅부자 소나무' 아시나요

    세금도 내고 장학사업까지…600살 '땅부자 소나무' 아시나요

    마을 주민으로 구성된 석송령보존회 등에 따르면 1920년대 이 마을에 이수목이라는 사람이 살았는데 자식이 없어 죽기 전 자신의 토지를 이 나무에 바치고 석송령(石松靈)이라는 이름으로 등기해 달라고 유언을 남겼다고 한다. 기존에는 울타리 바깥에서 석송령을 눈으로 볼 수밖에 없지만, 석송령을 가까이서 보고 직접 만져보며 문화유산과 소통할 수 있는 ‘양방향 관람’ 기회를 위해 매달 둘째 주 토·일요일 개방 행사를 연다. 지난 13~14일 이틀간 진행된 개방 행사에도 예천군 주민 600여 명과 전국 각지에서 온 탐방객 400여 명이 석송령을 찾았다.

    2024.04.25 10:29

  • 양천구 지자체 최초 미숙아 대상 RSV 예방접종비 전면 지원

    전 세계적으로 신생아 사망의 주 원인이자 특히 폐 발달이 불완전한 미숙아에 치명적인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이하 RSV)는 그간 손위 형제자매가 있어야 예방주사에 대한 건강보험을 받을 수 있어 개선이 필요하단 지적이 계속되어 온 가운데, 양천구가 이에 대한 지원책을 제시하여 주목을 받고 있다. 하지만 그동안 국내에서 이용 가능한 유일한 RSV 예방책인 수동면역주사(팔리비주맙)는 재태(임신)기간 32주 미만으로 출생한 미숙아에 건강보험이 적용되며, 32주~35주 사이 출생한 미숙아의 경우 손위 형제자매가 있어야 건강보험이 제한적으로 이루어져 외동은 물론 쌍둥이∙다둥이들은 보험 혜택에서 제외되는 등 사각지대가 발생하였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2023년 국정감사에서 저출생 환경에 맞지 않는 RSV 급여 기준 개선이 지적된 점을 고려하여 정부 건강보험 정책 사각지대에 놓인 미숙아에게 RSV 예방접종비 지원사업을 전국 지차체 최초로 시행하게 됐다"며 저출생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안심하고

    2024.04.24 20:00

  • "몸길이 80㎝, 굉장히 빨라요"…'코브라 가출' 글에 김제 발칵

    "몸길이 80㎝, 굉장히 빨라요"…'코브라 가출' 글에 김제 발칵

    전북 김제 지역 가정에서 기르던 코브라가 탈출했다는 주장과 관련해 경찰이 "현재까지 접수된 신고는 없다"고 밝혔다. 24일 전북경찰청은 "김제 요촌동 코브라 탈출 관련 이슈가 온라인을 통해 확산하고 있다"며 "전북경찰청과 전북소방본부를 통해 접수된 신고는 없음을 알린다"고 공지했다. 작성자는 "코브라가 온순한데 벽을 잘 타고 굉장히 빠르다"며 "몸길이 80㎝ 정도 된다"는 주장을 덧붙였다.

    2024.04.24 18:22

  • 불로 지지고 귀 자르고…길냥이 학대 제보, 현상금 100만원 걸었다

    불로 지지고 귀 자르고…길냥이 학대 제보, 현상금 100만원 걸었다

    24일 부산 강서경찰서·부산동물사랑길고양이보호연대(연대)에 따르면 연대는 지난 19일 강서경찰서에 길고양이 학대 사건 관련 고발장(동물보호법 위반)을 제출했다. 연대는 지난 14일 부산 강서구 한 공장 일대에서 길고양이 학대 정황을 확인하고 이 같은 조처를 했다. 앞서 연대는 지난 2월부터 이번 달까지 이 지역에서 "고양이 얼굴이 피범벅이다" "불에 타 화상을 입었다"는 한 캣맘(길고양이 돌봄 여성) 제보를 받고 현장 확인에 나섰다.

    2024.04.24 14:07

  • 옷 속 흉기 품은 50대, 그걸 본 경찰 '매의 눈'…인명피해 막았다

    옷 속 흉기 품은 50대, 그걸 본 경찰 '매의 눈'…인명피해 막았다

    업주는 A씨가 계속 위협하자 경찰에 신고했고, 주변을 순찰하던 동촌지구대 경찰관 4명이 현장에 도착했다. 경찰은 A씨와 업주를 떼어 놓고 이야기를 들어보려 했지만, A씨는 흥분한 채 경찰의 통제에 따르지 않고 계속 업주에게 다가가려 했다. 압수한 흉기는 식칼(칼 길이 33㎝, 날 길이 21㎝)과 과도(칼 길이 18㎝, 날 길이 8㎝) 2개였으며, 이후 A씨는 300만원 벌금형을 받았다.

    2024.04.24 13:07

  • 하룻밤 56명 죽이고 수류탄 자폭…우순경 사건, 42년 만에 위령제

    하룻밤 56명 죽이고 수류탄 자폭…우순경 사건, 42년 만에 위령제

    경남 의령군에서 56명이 죽고 34명이 다친 ‘우순경 사건’ 희생자에 대한 첫 위령제가 사건 발생 42년 만에 열린다. 우순경 사건은 1982년 4월 26일 의령경찰서 궁류지서에 근무하던 우범곤(당시 27세) 순경이 파출소(치안센터) 옆에 있는 예비군 무기고에서 카빈소총 2정과 실탄 129발, 수류탄 6발을 들고나와 궁류면 4개리를 돌아다니며 총기를 난사한 사건이다. 오 군수는 "우순경 사건 발생 42년 만에 희생자 유족의 피맺힌 한을 조금이나마 위로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며 "이번에 건립된 위령탑과 현재 조성 중인 추모공원이 우순경 사건의 아픔과 슬픔을 기억하고 치유하는 공간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2024.04.24 10:39

  • 임진왜란때 가져간 '오색팔중'이라더니…울산동백 지위박탈, 무슨 일

    임진왜란때 가져간 '오색팔중'이라더니…울산동백 지위박탈, 무슨 일

    울산시가 시청 앞마당에 심은 수령 41살 오색팔중(五色八重) 동백나무의 이름표(울산동백)를 떼고, 안내판을 뽑았다. 1590년대 일본 장수가 아름다움에 반해 울산에 있던 동백나무를 일본으로 가져갔고, 이후 400년 만에 국내로 돌아와 시청 마당에 심어졌다는 울산동백 기원설이 명확한 역사적 사료나 근거를 찾을 수 없다는 조사결과가 나오면서다. 한 문화해설사 역시 비슷한 시기 울산지역 언론사에 제보하면서 "교토 역사자료관에 '울산동백설화 근거나 사료(史料)가 있는지'를 물었는데 교토 측이 서면답변서에 "근거가 되는 사료나 자료집 등은 공식 발간한 적 없어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2024.04.24 10:25

  • 영주시, 한국선비문화축제 개최

    영주시, 한국선비문화축제 개최

    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신바람 난 선비의 화려한 외출 2’를 주제로 우리 민족의 생활철학이 담긴 선비정신과 선비의 삶과 풍류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선비를 더 가깝게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선비의 숲(홍보관), 선비의 치유(한방 건강체험), 외국인 관광객 대상 선비문화 글로벌 캠퍼스가 준비되어 있다. 이와 함께 선비&아트 공예품 공모전을 통해 제작된 다양한 장신구와 공예품도 함께 전시해 시선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어린이들을 위해 마련된 선비 어린이 놀이터에는 미니게임, 전통놀이, 포토타임 등 붐업 퍼포먼스를 통해 축제의 흥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2024.04.23 19:50

  • 구미시, ‘달달한 낭만 야시장’ 운영

    구미시, ‘달달한 낭만 야시장’ 운영

    구미시는 4월 26일부터 6월 22일까지 매주 금요일‧토요일 2회로 구미새마을중앙시장과 중앙로 동문상점가 일원에서 원도심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달달한 낭만 야시장을 운영한다. 또, 매주 금요일에는 페이스 페인팅, 종이컵LED무드등 만들기, 꽃팔찌 만들기, 석고 방향제 만들기 등 다채롭고 이색적인 체험을 선사한다. 개장 둘째날인 27일 새마을중앙시장 북문에서 열리는 개막식 공연에는 박현빈, 정다경, 애플트리, 비스타 등의 가수들이 축하 공연을 펼치며, 매주 열리는 버스킹 무대에서는 여러 세대를 아우르는 가수들의 공연으로 야시장의 흥을 더할 예정이다.

    2024.04.23 19:40

  •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에 1600억 원 규모 물류센터 들어선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에 1600억 원 규모 물류센터 들어선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김기영, 이하 경자청)은 오늘 22일 경남도청에서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 창원시(시장 홍남표)와 공동으로 글로벌 복합물류기업인 DP월드부산로지스틱스센터㈜, ㈜엘엑스판토스신항에코물류센터 2개사와 1,6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엘엑스판토스신항에코물류센터는 이번 협약으로 약 1,000억원의 대규모 투자를 통해 기존 1차 물류센터와 연계하여 125천㎡(3.8만평) 부지에 국내 최대 규모의 물류센터를 신설한다. 김기영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두 기업이 투자하는 서컨배후단지는 부산항 신항과 진해신항의 중심에 위치해 외국인투자기업 및 국내외 기업들의 최적의 투자지로 꼽힌다"며 "지방세 및 임대료 감면 등 다양한 인센티브 제도를 통한 실질적인 지원과 원활한 투자를 위한 적극적 행정지원을 통해 앞으로도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투자유치를 이끌어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4.04.23 18:51

  • "가위바위보 지면 바다 들어가"…지적장애인 죽음 몬 잔혹 3인방

    "가위바위보 지면 바다 들어가"…지적장애인 죽음 몬 잔혹 3인방

    "가위바위보에서 지면 바다에 뛰어 들어라"라고 하며 지적장애인을 바다에 빠트려 숨지게 하거나 이를 방조한 10∼20대 3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검 목포지청은 무직인 A씨(20)와 고등학생 B군(16)을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중학생 C양(14)을 살인 방조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 A씨와 B군은 지난 2월 1일 전남 목포시 북항 선착장 부잔교에서 지적장애인 피해자(18)를 바다에 빠뜨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2024.04.23 16:57

  • 발목 90도 꺾이고 갑자기 쓰러져...일교차 큰 봄철 등반 사고 많다

    발목 90도 꺾이고 갑자기 쓰러져...일교차 큰 봄철 등반 사고 많다

    23일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1~2023년) 경남에서 산악사고로 인한 구조 건수는 2631건으로 집계됐다. 이 남성은 헬기를 타고 온 소방 산악구조대에 가까스로 구조됐다. 경남소방본부 119특수대응단 항공대 소속 김호균(41·소방위) 구조·구급대원은 "50대 이상의 혼자 등산하는 분들이 주로 사고를 당한다"라며 "홀로 등산하다 의식을 잃으면 제때 신고를 못 할 수도 있기 때문에 가족·지인이 신고할 수 있게, 미리 ‘산에 간다’ ‘언제쯤 올 거다’고 알려야 한다"고 말했다.

    2024.04.23 16:20

  • 10년간 타인 주민번호로 진료받고 약 탄 50대…징역 6개월

    10년간 타인 주민번호로 진료받고 약 탄 50대…징역 6개월

    다른 사람의 주민등록번호로 10년간 병원과 약국 등을 다니며 건강보험 급여를 부정하게 탄 50대 여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부산지법 형사10단독(판사 조서영)은 사기, 국민건강보험법·주민등록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266차례에 걸쳐 부산 지역 병·의원과 약국에서 타인의 주민등록번호로 진료를 받거나 약을 사서 492만원 상당의 건강보험 급여를 부정하게 받은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

    2024.04.23 15:26

  • "홍준표 독선적"…14억 '박정희 동상' 밀어붙이자 시의회 반발

    "홍준표 독선적"…14억 '박정희 동상' 밀어붙이자 시의회 반발

    박정희 동상 건립을 두고 대구시와 대구시의회가 대립하고 있다. 23일 대구시와 대구시의회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열린 대구시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시의원들은 박정희 동상 건립 예산안(14억5000만원)과 관련 조례안을 문제 삼았다. 홍 시장은 "취임 때부터 줄곧 박정희 동상 건립을 생각해왔다"며 "광주에 가보면 광주 저항 정신 상징인 김대중 전 대통령 기념사업이 참으로 많다.

    2024.04.23 15:01

  • 눈뜨면 카페 생기더니…이효리·이상순도 접는다, 제주의 비명

    눈뜨면 카페 생기더니…이효리·이상순도 접는다, 제주의 비명

    23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올해 들어 문을 닫은 제주 커피음료점은 지난 4월까지 80곳에 달했다. 국세청 100대 생활업종 월별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월 기준 제주지역 커피음료점은 2062곳으로 2022년 같은 기간 1860곳보다 10.8% 늘었다. 반면 올해 제주를 찾은 내국인 관광객은 23일 기준 352만 6683명으로 지난해 388만 8668명보다 9.3% 줄었다.

    2024.04.23 14:43

  • 벚꽃처럼 늦게 핀 사과꽃 "올 가을 금사과는 없을듯"…연일 흐린 날씨는 걱정 [르포]

    벚꽃처럼 늦게 핀 사과꽃 "올 가을 금사과는 없을듯"…연일 흐린 날씨는 걱정 [르포]

    그는 "지난해 냉해(저온 피해)를 비롯한 각종 악천후로 사과 생산량이 평년의 20%밖에 되지 않았지만, 올해는 적절한 시기에 꽃이 폈다. 지난해는 심한 저온 피해가 발생하면서 사과 생산량이 크게 줄어들고 그 결과로 도매가격이 폭등했다. 전국에서 사과 생산량이 가장 많은 경북 역시 지난해 생산량이 24만4990t에 그쳐 전년(33만532t)보다 25.9% 줄었다.

    2024.04.23 11:01

  • 몽골어로 “일자리 많은 경북에서 K-드림 기회 잡으세요”

    몽골어로 “일자리 많은 경북에서 K-드림 기회 잡으세요”

    이에 대학 중심으로 지역 혁신을 이뤄 지역 인재와 외국인 유학생이 교육-취·창업-지역 정착의 선순환이 이뤄지는 ‘K-드림’을 경북에서 함께 실현하자고 주장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이 지사가 경북에 사는 몽골 국적 근로자를 일주일 동안 경북도청으로 초빙해 ‘1대 1 언어 과외’를 하는 방식으로 몽골어를 배웠다"며 "지난해 베트남에서 연설할 때도 현지 언어로 했는데, 이 방식을 통해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전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지사는 "학령인구 급감, 청년인구 유출로 인해 해외 인재 유치는 선택이 아닌 필수이기에 지역인재는 물론 외국인 유학생이 경북에서 자신의 특기와 역량을 키워 ‘K-드림’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23 0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