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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요일까지 미세먼지 '나쁨'…중부지방 황사위기경보 '관심' 발령

    토요일까지 미세먼지 '나쁨'…중부지방 황사위기경보 '관심' 발령

    환경부는 황사 탓에 수도권·강원·충남·경북의 다음날 미세먼지(PM10) 수준이 ‘매우 나쁨’(일평균농도 150㎍/㎥ 초과)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오후엔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 지역들도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수준까지 대기질이 악화할 때가 있겠다. 비구름은 다음날 아침 인천·경기 서해안을 시작으로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 전북 내륙, 경상 서부 내륙으로 확대되겠다.

    2024.03.28 19:53

  • 온난화로 복잡해진 지구 시간 계산 "빙하 녹으며 자전에 영향"

    온난화로 복잡해진 지구 시간 계산 "빙하 녹으며 자전에 영향"

    논문 저자인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샌디에이고 캠퍼스의 스크립스 해양연구소 던컨 애그뉴 교수(지구물리학자)는 워싱턴포스트(WP)와 인터뷰에서 "이전에는 일어나지 않았던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며 "지구 온난화는 지구 전체의 회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애그뉴 교수에 따르면 빙하가 녹아 적도로 흐른 물은 지구의 자전 속도를 늦추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애그뉴 교수는 "빙하가 녹아 지구의 자전을 방해하고 있지 않았다면, 빠르면 2026년 말에는 시간에서 1초를 삭제해야 했을 텐데, 지구온난화 탓에 2029년까지도 음의 윤초가 필요하지 않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2024.03.28 18:23

  • 전국 덮친 황사, 수도권 흙비 내린다…주말엔 모처럼 맑은 날씨

    전국 덮친 황사, 수도권 흙비 내린다…주말엔 모처럼 맑은 날씨

    수도권에는 황사가 섞인 흙비가 내릴 가능성도 있다. 기상청은 28일 오후부터 전국에 내리는 비에 황사가 섞이기 시작해 29일 오전에는 중부 지역을 중심으로 흙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은 "29일 중부와 남부 내륙에 황사가 섞인 흙비가 내리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한 바람이 불어 해상 교통과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생길 가능성이 있다"며"이번 주말은 비가 오지 않고 기온도 포근하겠지만, 황사가 강약을 반복하며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예보했다.

    2024.03.28 14:49

  • [국민의 기업] 재활용문화 확산, 폐자원 선순환 체계 확립…‘기후변화 우수기업 시상식’서 우수상 수상

    [국민의 기업] 재활용문화 확산, 폐자원 선순환 체계 확립…‘기후변화 우수기업 시상식’서 우수상 수상

    지역사회 환경 보전을 위한 자원 재활용문화 확산과 폐자원의 선순환 체계 확립을 통해 신사업을 추진하며 공기업의 책무를 이행하고 있다. 한국중부발전 김호빈 사장은 "CDP 우수상 수상은 글로벌 스탠다드에서 바라본 중부발전의 수자원 관리 노력에 대한 평가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중부발전은 탄소중립을 향한 노력과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에너지 공기업으로서의 책무를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 로드맵은 수자원 리스크 관리 및 국민 물 기본권 확대를 위해 수립됐으며, 하수·빗물 등 미이용 수자원 발굴, 재이용 사업 투자계획 등 2025년까지 물 사용량 중 재이용수를 70% 이상 활용하기 위한 기본계획을 담고 있다.

    2024.03.28 05:30

  • [오늘의 날씨] 3월 28일
  • 봄볕 어디갔나…우중충한 3월, 석촌호수는 벚꽃 없는 축제 개막

    봄볕 어디갔나…우중충한 3월, 석촌호수는 벚꽃 없는 축제 개막

    지난해는 3월 고온 현상으로 벚꽃이 이례적으로 빨리 폈는데, 올해는 서울 등 중부 지방에서 벚꽃이 예상보다 늦게 개화할 조짐이다. 영등포구와 송파구는 지난해 서울 벚꽃 개화일(3월 25일)을 참고해 올해 축제 시작일을 정했는데 이번에도 예상을 빗나갔다. 영등포구 관계자는 "공식 축제 기간은 4월 2일까지지만, 벚꽃이 만개하면 축제 이후에도 윤중로를 찾는 시민들이 많을 것으로 보고 우선 4월 4일까지 추가로 차량을 통제하기로 했다"며 "이번 주 지나면서 개화 상황을 보고 차량 통제 기간을 추가로 연장할지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2024.03.27 18:33

  • 인천환경공단, 국무총리상·환경부장관상 동시 수상

    인천환경공단, 국무총리상·환경부장관상 동시 수상

    인천환경공단(이사장 최계운)은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하여 개최한 ‘2024 국제물산업박람회(WATER KOREA)’에서 국무총리상과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며 인천의 물관리 위상을 높였다고 27일 밝혔다. 이어진 상․하수도 업무개선 사례 발표회에서도 예선을 거쳐 2차까지 올라온 총 12팀(상수도 6팀, 하수도 6개)중에서 승기사업소의 ‘유입 유량의 급격한 증가에 따른 분리막(MBR) 운영설비 개선’ 발표 사례가 하수도 분야 최우수상(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인천의 하수 처리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공단 최계운 이사장은 "이번에 물관리 및 물산업 분야 유공자(국무총리상)와 하수도 업무개선 분야 2년 연속 최우수상(환경부장관상) 수상은 그동안 현장에서 묵묵히 땀 흘린 직원들의 성과라고 생각한다".면서 "이 모든 노력의 성과는 시민들에게 깨끗한 환경서비스로 연결된다는 자부심을 갖고 인천 유일의 환경전문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라고 전했다.

    2024.03.27 15:53

  • [오늘의 날씨] 3월 27일
  • “기후변화로 농사일 못 해” 목소리 높이는 노년층 ‘기후 유권자’

    “기후변화로 농사일 못 해” 목소리 높이는 노년층 ‘기후 유권자’

    노년 기후운동단체 ‘60+기후행동’은 지난 6일 국가인권위원회에 "정부가 노인 생명권에 대한 기본권 보호 의무를 하지 않고 있다"며 진정을 신청했다. 박태주 60+기후행동 위원은 "빈곤에 시달리는 노년층이 기후변화에 가장 취약하다. 이유진 녹색전환연구소 소장은 "60~70대 농업인들은 지난해 기후변화로 큰 시름을 겪었고 요즘 정치권에서 언급되는 사과, 파 가격이 물가 문제가 아닌 기후 문제라는 것을 안다"며 "올해 총선이 60세 이상 유권자가 2030 유권자 수보다 많은 첫 선거인 만큼 노년층 기후 유권자의 표심이 중요한 변수로 떠오를 수 있다"고 말했다.

    2024.03.26 17:57

  • 국립해양생물자원관, OBIS 12차 국제회의 국내 개최

    국립해양생물자원관, OBIS 12차 국제회의 국내 개최

    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최완현)은 세계 해양생물다양성 정보시스템인 OBIS 12차 국제회의를 3월 25일부터 3월 29일까지(5일간) OBIS 사무국 주최로 한국 노드인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OBIS 운영회의는 전 세계적인 해양생물다양성 보전에 대한 토론과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최완현 국립해양생물자원관장은 "해양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글로벌 협력이 중요하다".라며, "이번 OBIS 운영회의를 통해 전 세계적인 해양생물다양성 보전에 대한 활발한 협력과 논의가 이뤄지며 국내 우수한 자원과 기술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3.26 11:49

  • [오늘의 날씨] 3월 26일
  • 강원 폭설·제주 폭우·서해 기상해일…전국 비오는 궂은 날씨

    강원 폭설·제주 폭우·서해 기상해일…전국 비오는 궂은 날씨

    25일 오전 제주도와 강원 영동, 전남 해안에서 내리기 시작한 비는 이날 오후에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진규 기상청 통보관은 "저기압이 우리나라 남부를 통과하고 있는데, 저기압의 오른쪽으로 남풍이 불어 수증기 공급이 원활해 제주에 비의 양이 많아졌다"며 "강원도는 북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가 남부에서 올라온 수증기와 만나면서 봄철 초입이지만 많은 눈이 내릴 조건이 형성됐다"고 설명했다. 25~26일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5~20㎜, 강원 영동 10~40㎜, 강원 영서 5~20㎜, 충청권 5~30㎜, 전라권 10~40㎜, 경상권 5~40㎜, 제주도 20~60㎜(제주도 산지 80㎜ 이상)이다.

    2024.03.25 13:40

  • "사과 다이아값 될라"…빨라진 벚꽃 시계, 농장주는 떨고있다

    "사과 다이아값 될라"…빨라진 벚꽃 시계, 농장주는 떨고있다

    그는 사과나무에 올라온 꽃눈을 어루만지며 "지난해 병충해로 잎이 많이 떨어지고, 햇빛도 많이 못 받은 나무들은 보시다시피 꽃눈이 시원치 않다"며 "남부 지방에는 벚꽃 꽃망울이 터지고 있던데, 그걸 보니 올해도 기상 상황이 좋지 않을 것 같아 불안하다"고 말했다. 벚꽃 개화 시기는 온난화의 영향으로 빠르게 앞당겨지고 있다. 사과연구센터는 "꽃눈 분화율이 60% 이하로 낮으면 수확량 확보가 어려울 수 있다"며 가지치기를 할 때 열매 가지는 많이 남겨둘 것을 권고했다.

    2024.03.25 05:00

  • "바나나마저 가격 뛴다"…농장 전멸시키는 '파나마병' 악몽

    "바나나마저 가격 뛴다"…농장 전멸시키는 '파나마병' 악몽

    기후변화의 여파로 바나나 가격이 앞으로 더 오를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기 때문이다. FAO는 "바나나 생산자들은 기후 변화라는 어려운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점점 더 빈번해지는 가뭄과 홍수, 허리케인 같은 자연재해들은 전 세계 바나나 무역의 95% 이상을 차지하는 라틴 아메리카와 아시아 생산자들에게 나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포럼에 참여한 파스칼 리우 FAO 수석 경제학자는 BBC와 인터뷰에서 "이 곰팡이 포자는 매우 저항력이 강하고 홍수나 강한 바람에 의해 퍼질 수 있기 때문에 정상적인 날씨 패턴이 있을 때보다 훨씬 더 빠르게 질병을 전파할 것"이라며 "공급이 크게 늘지 않는다면 바나나 가격은 앞으로도 비교적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2024.03.25 05:00

  • [오늘의 날씨] 3월 25일
  • 진짜 봄이 온다, 주말 서울 21도...오늘 밤 수도권엔 강한 비

    진짜 봄이 온다, 주말 서울 21도...오늘 밤 수도권엔 강한 비

    23일 새벽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 등 중부 지방이 10~40㎜, 남부 지방과 제주는 5~20㎜다. 기상청은 "오늘(22일)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10~20㎜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며 "산발적으로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23일)은 남부지방, 모레(24일)는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20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겠다"며"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으니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4.03.22 15:40

  • 내일까지 전국에 황사비 내린다…중부지방 밤사이 강한 비

    내일까지 전국에 황사비 내린다…중부지방 밤사이 강한 비

    22~23일 전국에 황사비가 내린다고 기상청이 22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비는 중부지방과 제주에 이날 오후부터 내리기 시작해 밤에 전국으로 확대된 뒤 다음날 새벽까지 이어지겠다. 이날 오후부터 23일 새벽까지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강원내륙·강원산지·충북북부 10~40㎜, 충청 대부분과 서해5도·강원동해안·남부지방·제주 5~20㎜이다.

    2024.03.22 11:09

  • [오늘의 날씨] 3월 22일
  • 동서발전, 곡성 에너지파크 건설추진사무소 개소

    동서발전, 곡성 에너지파크 건설추진사무소 개소

    한국동서발전(주)(사장 김영문)는 20일 전남 곡성군에서 신규 양수발전 건설사업을 위한 ‘곡성 에너지파크 건설추진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 동서발전은 곡성 에너지파크 건설추진사무소를 거점으로 △지자체·지역주민 의견수렴 △양수발전사업 홍보 △건설사업추진 협력도모 등에서 지역과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주민 밀착형 소통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영찬 동서발전 사업부사장은 "곡성에너지파크는 단순히 전력만 생산하는 시설이 아니다"며 "곡성군과 함께 협력하여 지역의 관광명소가 될 수 있는 친환경 양수발전을 건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3.21 18:17

  • 중앙일보 ‘붉은바다…’ KBCSD 언론상 대상

    중앙일보 ‘붉은바다…’ KBCSD 언론상 대상

    중앙일보 창간기획 ‘붉은 바다, 위기의 탄소저장고’ 시리즈가 20일 제18회 KBCSD 언론상 대상을 받았다. 전 지구적인 해양 생태계의 급격한 변화와 그 심각성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이를 통해 해양분야 기후적응 대책 마련의 시급성을 시사한 점을 인정받았다. KBCSD는 지속가능발전을 선도하는 국내 기업 CEO 협의회다.

    2024.03.21 00:10

  • [오늘의 날씨] 3월 21일
  • 중앙일보 '붉은 바다, 위기의 탄소저장고' KBCSD 언론상 대상

    중앙일보 '붉은 바다, 위기의 탄소저장고' KBCSD 언론상 대상

    중앙일보 창간기획 ‘붉은 바다, 위기의 탄소저장고’가 20일 제18회 KBCSD 언론상 대상을 받았다. KBCSD는 국내 지속가능발전을 선도하는 기업 CEO 협의회로 지속가능한 사회 발전에 대한 인식 제고와 기업의 ESG경영 확산에 기여한 보도와 언론인을 발굴해 2007년부터 매년 ‘KBCSD 언론상’을 시상해왔다. 중앙일보 창간 58주년 기획 ‘붉은 바다, 위기의 탄소저장고’는 동해부터 대서양·인도양·북극해까지 기후변화가 전 세계 해양에 미치는 영향을 추적하고, 지구의 푸른 폐인 바다 환경을 회복하기 위한 대안을 모색한 시리즈 보도물이다.

    2024.03.20 13:01

  • “가장 더웠던 2023년…식량위기 인구 3.3억명으로 늘어”

    세계기상기구(WMO)가 19일 공개한 ‘2023년 전지구 기후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지구 평균 표면 온도는 산업화 이전(1850~1900년) 대비 1.45도(±0.12)가량 높았다. 전지구 평균 해수면 온도는 4월부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해양 열용량도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 보고서는 "이산화탄소는 산업화 이전 대비 50% 높은 수준"이라며 "이산화탄소의 긴 수명은 앞으로 몇 년간은 기온이 계속 상승할 것임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2024.03.20 00:10

  • [오늘의 날씨] 3월 2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