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기로에 선 경제

사방에 '적신호'…위기 탈출 해법을 찾아라

기사 12개

2022.07.06 00:04

한국 증시 바닥치고 반등?…'버핏지수'는 "거품 다 빠졌다"

상당 부분 거품이 빠져 고평가 국면을 지나왔다는 의미로 향후 반등 가능성이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8일 글로벌 투자분석 사이트 'Gurufocus'에 따르면 이날 한국 증시의 버핏지수는 86.6%로 적정 가격(Fair Valued)에 해당 한다고 밝혔다. 한국 증시의 버핏지수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세계적으로 경기 부양책을 내놓던 2020년 9월부터 고평가 국면 으로 접어들었다.

지지율 40%대 붕괴 속…尹 "민생 안정에 사활을 걸자"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 5층 대접견실에서 회의를 주재한 윤 대통령은 "정부 출범 이후로 네 차례 걸쳐 물가 민생대책을 통해 주요 생필품 가격의 안정과 취약계층 부담 완화를 지원했지만, 국민께서 체감하는 경기가 매우 어렵다"며 "지금과 같은 제도적인 경제 위기에서 민생 안정에 모든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글로벌 인플레이션으로 촉발된 이번 위기는 국민 연대를 통한 위기대처 역량을 시험하고 있다"며 "가격 급등의 충격을 취약계층과 사회적 약자에게 전가한다면 인플레이션은 경기침체 악순환으로 이어지고 결국 모두의 고통이 깊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비공개 회의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는 "물가 상승세를 완화하려면 기대 인플레이션 안정이 중요하다"면서 물가 상승에 따른 취약계층 부담 완화와 양극화 방지 필요성을 언급했다.

삼계탕 기본 1만7000원…복날 편의점서 보양식 찾는 사람들

8일 편의점 GS25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도시락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8% 급증했다. 유통업계에선 상대적으로 저렴한 보양식 메뉴와 할인 행사 등으로 ‘복날 수요’ 잡기에 나섰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복날 수요로 말복인 다음달 15일까지 육계와 삼계탕 가격은 계속 오를 가능성이 높다"며 "이 밖에도 여름철 전기수요, 인건비, 각종 야채 가격 등이 일제히 오르고 있어 당분간 가계의 먹거리 부담은 계속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기침체 우려에…美 주담대 금리, 2008년 이후 최대폭 하락

다만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지난달 ‘자이언트 스텝’(0.75%포인트 금리 인상)에 나서는 등 기준금리 인상에 나선 상황에서 모기지 금리가 하락한 것은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WSJ은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이 예고된 상황에서 모기지 금리가 반대 방향으로 움직인 배경으로 10년물 미국 국채에 대한 투자자들의 수요를 지목했다. 시장에서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확산하면서 안전한 투자 대상으로 분류되는 미국 국채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고, 이에 따라 국채 가격이 오르면서 국채 금리는 떨어졌다는 것이다.

코스피 급락한 두달, 中증시 뛰었다…애널이 꼽은 유망 ETF는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 의지도 있고 여건도 마련된 가운데, 지난 4~5월 정부가 상하이에 했던 수준의 봉쇄는 앞으로 쉽게 일어나지 않을 거라는 판단이 투자자들 사이에서 퍼졌다. (3인 공통)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한 영향은 이미 지난 1년 간 받았다. 3분기에 투자한다면 어느 섹터가 좋은가? 추천 ETF는? (3인 공통) " 재생에너지(태양광, 풍력), 전기차(배터리) 섹터 다.

이슈 타임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