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향만리’
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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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필향만리’] 過猶不及(과유불급)
김병기 서예가·전북대 명예교수 제자 자공이 공자께 “자장과 자하 둘 중에서 누가 더 낫습니까?”하고 여쭈었다. 공자는 “자장은 지나치고, 자하는 못 미친다”라고 답했다. 자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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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필향만리’] 升堂矣 未入於室也(승당의 미입어실야)
김병기 서예가·전북대 명예교수 제자 자로가 공자 앞에서 적잖이 으스대며 비파를 연주했다. 그야말로, ‘공자 앞에서 문자를 쓴’ 것이다. 공자가 말했다. “어허! 이 실력으로 어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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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엔 파병, 美엔 ICBM 도발 준비…김정은 위험한 '판돈 올리기'
지난해 12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북한이 고체연료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8형 발사훈련을 단행한 모습. 연합뉴스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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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필향만리’] 何必改作(하필개작)
김병기 서예가·전북대 명예교수 노나라 사람이 ‘장부(長府)’라는 창고를 짓자, 공자의 제자 민자건이 “옛것을 수리하여 사용하면 될 걸, 기필코 새로 지어야 한단 말인가(何必改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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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필향만리’] 大眼 活胸 硬脊 健脚(대안 활흉 경척 건각)
김병기 서예가·전북대 명예교수 침착하다 보면 우울하기 쉽고, 통쾌하다 보면 침착하지 못할 수가 있기 때문에 ‘침착통쾌!’, 즉 침착한 가운데 통쾌한 삶을 살기가 쉽지 않다. 서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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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필향만리’] 誾誾 行行 侃侃(은은 행행 간간)
김병기 서예가·전북대 명예교수 『논어』에는 제자들이 공자를 모시는 태도에 대한 기록도 많다. 스승을 모실 때 민자건은 온화했고, 자로는 실천적이었으며, 염유와 자공은 강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