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찬삼세계여행문화협회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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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귀국해서 아내와 온천을…" 여행가 김찬삼의 숨결
빙그레 미소짓는 모습이 생시의 그를 보는 듯하다. 한양대박물관 기획전시실 입구에서 오토바이를 모는 모습의 김찬삼(1926~2003)씨가 기자를 맞이한다. 그는 세계적인 여행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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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길에 죽으면 관 세워놓으라 하셨죠, 주변 둘러보게”
부친의 사진을 보며 웃고 있는 을라씨. [사진 최정동 기자]20차례의 세계여행, 여행기간 14년, 총 여행 거리 지구 둘레 32바퀴. 한국 최초의 세계여행가인 고(故) 김찬삼(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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