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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지는 지방경제]1.한파 예외가 없다…대기업도산에 '돈줄' 꽉막혀
우리 경제의 밑바탕을 이루고 있던 지방경제가 국제통화기금 (IMF) 관리체제 이후 급속도로 무너지고 있다. 지역의 간판 대기업들이 잇따라 쓰러지면서 하청.협력관계에 있던 중소기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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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대형사업 줄줄이 취소…민자끊기고 국고지원 줄어 재원조달 빗나가
민선 단체장들이 의욕적으로 추진해온 민자사업 등 대형 지역개발사업들이 국제통화기금 (IMF) 한파로 중도포기 등 '부도' 위기에 처해 있다. 기업들이 경영난을 이유로 잇따라 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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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그룹 정인영 명예회장 누구인가…사업열정 넘치는 재계의'不倒翁'
'재계의 부도옹 (不倒翁.오뚜기라는 뜻)' 으로 불리며 여러차례 어려운 고비를 넘겨왔던 정인영 (鄭仁永.77.사진) 한라그룹 명예회장이 6일 그룹이 부도를 냄으로써 또다시 극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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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그룹 부도 원인과 파장…무리한 '빚 경영'
대기업 연쇄부도에 대한 위기감이 현실로 나타났다. 한라는 그동안 인원 절반감축등 강도높은 자구노력을 벌여왔다. 그러나 그 성과가 나타나기도 전에 자금시장의 경색으로 쓰러졌다. 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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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일단 벗어난 한라그룹…삼호조선소 건설로 '빚더미'
3일 오전까지만 해도 몇몇 계열사의 법정관리나 화의 신청까지 검토했던 한라그룹이 금융권의 지원으로 일단 위기에서 벗어났다. 한라그룹이 경영난을 겪게된 직접적인 원인은 9개 종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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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해고.변형근로제 태풍의 눈 - 전국 50대 주요 사업장 현장점검
◇임.단협 전망=올해행 후 첫 임.단협인 탓으로 다른 사업장의 추이를 지켜보며 신중하게 교섭에 임하려는 분위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이 집중적으로 교섭에 나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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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정공, 제일정밀공업, 현대엘리베이터
(①매출액②당기순이익③주당배당금및 주식배당률,단위=억원,원,%) ▶쌍용정공①749②-16③-▶제일정밀공업①946②10③150▶현대엘리베이터①2,475②53③500▶수산중공업①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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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사태 관련 아시아자동차 전남북지역 손실 2천억원대
지난달 26일부터 시작된 파업사태가 20일 조업 재개로 진정국면에 접어들었으나 아시아자동차등 전남북지역 7개 업체의 파업에 따른 손실은 모두 2천4백54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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造船사업장 45곳 작업 중지 명령-안전시설 미비등
산업재해가 많은 대우.한라.한진.삼성.현대중공업 등 대형 조선업체의 45개 사업장에 안전시설 미비 등의 이유로 작업중지명령이 내려졌다. 노동부는 17일 지난 2월말부터 4월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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場外기업 작년 매출23% 늘어도 순익은 17% 줄어
주식장외시장에 등록된 기업들은 지난 한햇동안 외형은 커졌지만영업순이익이 줄어드는등 실속없는 장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증권업협회가 2백47개 12월 결산 장외등록법인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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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선박수출 60억弗 목표 업계,올보다 30%이상 늘려
조선업계가 그동안의 설비증강등에 힘입어 내년 선박수출목표를 올 실적 45억달러보다 30%이상 늘린 60억달러로 목표하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대우.삼성.한라.한진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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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건설 도급한도 2위부상-건설교통부,올해 한도액 발표
건설업체들이 국내에서 수주할 수 있는 건당 최고 한도액이 결정됐다. 도급한도액이 가장 큰 업체는 현대건설로 2조7천6백95억원이며 다음은 동아건설(2조1천7백95억원).대우(2조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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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중공업,삼호조선소 설명.기념리셉션
○…한라중공업이 4월 가동을 목표로 전남영광군 삼호공단에 건설중인 삼호조선소 소개회및 기념리셉션이 3일 저녁 서울 하얏트호텔 리전시볼룸에서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鄭仁永 한라그룹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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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방직,한미약품,동신제약,대한중석,신성무역
▲동일방직=95년 1월1일 기준 1주당 0.1333주의 무상증자를 결의. ▲한미약품=중국에 합작법인 설립을 위해 베이징(北京)제3약창에 의향서 제출. ▲동신제약=12월31일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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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30년 浮沈-10대재벌 8개사 자리바꿈
三星그룹이 지난주 대규모 임원 인사를 단행한데 이어 대부분의그룹들이 예년보다 빨리 내년에 대비한 인사를 매듭지을 계획이다.국내 주요 그룹들의 이같은 움직임은 인사를 통한 내부 조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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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바다 부산 3천여 공장 침수/태풍 피해
◎야산 무너져 네가구 20명 사상도/제방유실로 논밭 2만㏊ 물잠겨/도로·철도 30여곳 끊겨 복구 진땀/연안여객선 운항 재개 하룻사이에 쏟아진 4백∼6백90㎜의 집중호우로 부산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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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바다 부산 3천여 공장 침수
하룻사이에 쏟아진 4백∼6백90mm의 집중호우로 부산을 중심으로 한 영남지방은 순식간에 물바다로 변했다. 시민들은 하늘이 무너진 듯 퍼붓는 폭우에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느라 곤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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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합리화 조치/실속 없었다
◎60개 기업중 21개 적자/지원불구 22곳 자본잠식 상태 정부가 80년대초 산업합리화조치를 단행,자의적으로 경영권을 정리한 이른바 산업합리화기업들중 상당수가 여전히 경영상태가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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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숙취 빨리 깰수록 좋다/김두겸(중앙칼럼)
「총체적 난국」 극복에 기업가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선언한 「5ㆍ10결의」는 그 결의문대로 「난국 극복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명비평가 P 드러커의 말대로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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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과학기술상 발표
과기처는 17일 제2O회 대한민국과학기술상(대통령상ㆍ상금 각 5백만원) 4개부문수상자와 훈ㆍ표상자 77명을 발표했다. 과학상은 성백능박사 (64ㆍ서울대자연과학대교수)가, 기술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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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백23개 업체에 「수출의 탑」
무역수지 흑자 원년을 맞은 제23회 수출의 날 기념 행사가 28일 상오 전두환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수출 유공자·수출업체 대표자·수출 단체 임직원 등 4천여명이 참석한 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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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과 운|순풍·역풍따라 엇갈린 부심
○…「운칠기삼」이란 말도 있지만 사업에는 운이 따라야 한다. 아무리 경영능력이 탁월하고 뒤가 든든하다 해도 사업운이 없는 기업은 무너지게 마련이다. 제때에 운이 맞아 떨어져 흥성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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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창간 20주년기념 재계20년
지난 20년은 기업들의 영토획정기였다. 60연대 후반의 개발붐과 더불어 수많은 기업들이 얼어나고 없어지고 흥하고 쇠해 재계의 구획정리가 이루어 졌다. 맨 주먹에서 일약 재벌의 반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