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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공소시효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지방검사 노먼 간은 1999년 체포하지도 못한 연쇄강간범을 기소한다. 이름은 ‘존 도(John Doe)’, 우리로 치면 ‘홍길동’이다. 신원 미상의 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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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 글로벌 시대 … 사기 치고 해외로 튄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현대캐피탈 해킹사건의 공범 조모(47)씨를 검거했다고 18일 밝혔다. 조씨는 올 4월 사건 발생 직후 중국으로 도주했었다. 경찰은 조씨의 가족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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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해외 도피범 제대로 데려올 방안 찾아야
국내에서 범죄를 저지르고 해외로 달아나는 사례가 해마다 수백 건에 달한다. 법무부에 따르면 해외도피사범은 2005년부터 지난해 6월까지 5년 반 동안 모두 2415명이었다. 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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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 N씨 루머'후 황기순과 아내 윤혜경 부부 최초 인터뷰
필리핀 원정 도박 사건 이후 참회하는 마음으로 살겠다던 눈물의 약속, 재혼 후 새 삶을 살아 보고 싶다는 황기순의 인간적인 고백에도 대중은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아직도 사람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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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신소는 당장 자리를 비켜라
▶사립 탐정(PI) 연수생들이 노트북을 활용해 범인의 몽타주를 작성하고 있다. 얼마 전 대기업 그룹으로부터 합병을 제의 받은 A중소기업은 자체 점검 과정에서 일부 직원이 유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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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튀자” 7년간 2594명 도주… 송환은 40명 뿐
범죄를 저지르고 해외로 달아난 사람이 매년 늘고 있다. 하지만 송환되는 경우는 드물다. 해외도피 사범은 2001년부터 지난 8월까지 2594명. 범죄인 인도를 청구한 것은 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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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진통제 복용' 혐의 해외도피 전인권씨 검거
마약 투약 혐의로 조사를 받던 중 해외로 도피했던 록가수 전인권(53.사진)씨가 29일 귀국하다 경찰에 검거됐다. 강원지방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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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부터 해외 수감 한국인 '국내 이송'
이르면 올 연말부터 해외에 수감중인 한인 수형자가 국내에서 수형 생활을 할 수 있게 된다고 YTN이 8일 보도했다. 법무부는 이 날 해외에 수감중인 한인 수형자의 국내 송환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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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먹튀' 잡아들인다… 미국·캐나다 등과 범인 인도협정 추진
라이창싱이 170억원을 들여 지은 7층짜리 건물. 내부에는 술집·호텔방 등 접대 시설을 갖춰 '원스톱 뇌물 서비스'가 가능하다. [사진제공=중국신문사] 거액을 챙겨 해외로 도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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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한국기원 뒷이야기
한국 최초의 초단은 조남철이다. 그렇다면 한국 최초의 9단은 누구일까. 다름 아닌 이승만 전 대통령이다. 한국기원이 1960년 3월, 새로 대통령이 된 이승만의 생신을 기념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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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짝 마 ! 외화 밀반출
올 들어 재산 국외도피와 자금세탁 등 외환사범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은 올 들어 5월까지 적발된 불법 외환거래는 883건 1조5015억원에 달했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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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호의 영화 풍경] '공공의 적 2'
'공공의 적 2'는 장르영화라면 한국 최고급이라는 강우석 감독의 작품치고는 참 밋밋한 영화다. 캐릭터도, 이야기 전개도 힘이 달려 두 시간을 훨씬 넘는 상영시간이 부담될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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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치기' 넉달간 1조6000억원 적발
속칭 '환치기'를 이용해 자금을 해외로 빼돌리는 사례가 크게 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현직 은행 지점장까지 '재산도피형 환치기'에 나선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관세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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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해외 밀반출된 돈 10조원 넘어
중국의 경제사범이 해외로 도피하며 빼돌린 돈이 700억위안(약 10조5000억원)에 달한다고 중국 신화통신이 10일 보도했다. 중국 공안부에 따르면 현재 해외에 체류 중인 경제사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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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자금의 해외유출 우려된다
한은에 따르면 올 1~4월 증여성 송금이나 재외교포의 재산 반출, 해외이주비 등으로 국외 유출된 돈은 45억2220만달러(약 5조2700억원)로 지난해 동기보다 21%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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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의 시대' 이끌 민노당 당선자들
민주노동당의 17대 국회 진출(10석) 성공은 한국 헌정사에서 혁명적인 사건이다.지난 1961년 5.16 군사쿠데타 이후 한국의 정치 세력은 보수정당 일색이었다. 민노당은 "17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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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외환사범 집중 단속
관세청은 23일 하반기부터 불법자금 유출 등 반사회적 외환사범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기로 하고 ▶법정관리기업▶워크아웃기업▶자본잠식기업 등 재산의 국외 도피 우려가 있는 기업의 기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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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범들 '돈 줄' 말린다
검찰이 마약 밀수.밀매 범죄자들이 불법적으로 모은 재산 20여억원을 몰수.압류했다. 마약사범의 은닉 재산을 계좌추적 등을 통해 찾아내 빼앗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검찰은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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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도피행렬 합류한 연예인과 그 매니저들
특별한 처지 때문에 추석이 지나고 가을이 깊어가는데도 낯선 이국땅에서 돌아오지 못하고 달을 보며 고향 생각을 하는 이들이 있다. 미국의 이수만씨, 중국의 서세원씨, 그리고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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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범 취업제한 폐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으로 유죄 판결을 받은 사람에게 금융기관·기업체 취업을 제한하는 규정이 폐지된다. 법무부는 21일 형기를 마친 뒤에도 일정 기간 기업체 취업을 제한하는 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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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도피 176명 조기송환 추진
서울지검은 21일 각종 게이트 등 주요 사건에 연루돼 해외로 도피한 1백76명을 집중 관리 대상으로 선정, 지속적인 소재 파악과 범죄인 인도 청구 등을 통해 이들의 조기 송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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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해외도피사범 송환 강력추진
해외로 달아난 경제사범과 뇌물사범 등에 대해여권 무효화와 범죄인인도요청 등 강력한 송환조치가 취해진다. 서울지검(이범관 검사장)은 21일 범죄를 저지르고 외국으로 달아난 주요 도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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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적자금비리 검찰수사 발빠른 행보
검찰 `공적자금비리 특별수사본부'가 감사원 등에서 고발.수사의뢰된 사건 중 규모가 큰 35건을 합동단속반에서 직접 수사키로 결정함에 따라 검찰의 향후 수사행보가 주목된다. 합동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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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적자금 35건 1차수사, 4일부터 소환
검찰 '공적자금비리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유창종 검사장)는 3일 재산 은닉.도피, 분식회계 등 혐의로 감사원과 금융감독원, 예금보험공사 등으로부터 고발 및 수사의뢰된 35건을 1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