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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범의 아버지, TV 출연해 "나는 아프간의 대통령"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총기난사 사건의 용의자 오마르 마틴의 부친 세디크 마틴이 아프가니스탄 이슬람 원리주의 무장단체인 탈레반의 적극적인 지지자로 밝혀졌다. 세디크는 방송에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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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 말랄라 쐈던 탈레반 소행…“희생자 상당수 여대생”
20일 폭탄 테러가 발생한 파키스탄 차르사다의 바차칸 대학에서 부상자를 실은 구급차가 인파를 헤치고 캠퍼스를 빠져나가고 있다. 테러범들은 학생·교직원에게 무차별 총격을 가하고 폭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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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랄라 피격한 테러 단체, 대학 난입해 30여명 숨져
극단주의 무장단체 파키스탄탈레반(TTP)이 20일 파키스탄 북서부 카이베르파크툰크와(KP)주의 대학에 난입해 폭탄을 터뜨리고 총기를 난사해 학생·교수 등 30여명이 숨지고 수십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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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미시 세계사] 말랄라와 스와트 밸리
지난 9일 노벨평화상 공동 수상자로 발표된 말랄라 유사프자이에게 이날은 제2의 탄생일이었다. 17세의 최연소 나이로 노벨상을 받아서만은 아니었다. 딱 2년 전인 2012년 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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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탈레반 총 맞은 17세 소녀 자서전, 여성억압·문화파괴를 고발하다
[일러스트=강일구] 나는 말랄라 말랄라 유사프자이·크리스티나 램 지음 박찬원 옮김, 문학동네 384쪽, 1만6500원 지금부터 딱 2년 전인 2012년 10월 9일 화요일. 장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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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탈레반 지도자 vs 최대 부족 출신 … 아프간 선택은
현 대통령(하미드 카르자이)의 오랜 정적이냐, 최대 부족 출신의 유학파 엘리트냐. 미군 철수 이후 아프가니스탄의 운명을 지고 나갈 차기 대통령이 6월 7일 결선 투표를 통해 가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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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미시 세계사] 언어 전쟁
제주도에선 ‘제주말’로 된 산문집·운문집이 출간되고 연극 공연도 이뤄진다. 교육도 활발하다. 사투리는 주민의 감각과 감정을 표현하는 데 최적격일 수 있다. 언어 다양성 유지를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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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막노동·밀입국·고무보트 … 아프간 소년의 대장정
바다에는 악어가 살지 파비오 제다 지음 이현경 옮김, 마시멜로 284쪽, 1만2000원 가슴이 먹먹해 온다. 아프가니스탄 탈레반의 폭정을 피해 고향을 탈출한 열살 소년의 7년에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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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지구촌 분쟁지역 올해 기상도
흑룡의 해가 밝았습니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용은 길한 동물로 행운과 상승하는 기운을 상징합니다. 흑룡의 해를 맞아 많은 나라가 국운 또한 융성하기를 기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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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라덴 숨겨준 심복 가족,신비주의가 몸에 벴었다
(AP=뉴시스) 2일(현지 시간) 파키스탄 아보타바드에 촬영된 오사마 빈 라덴의 은신처 일대. 9.11 테러 주모자인 빈 라덴은 이곳에서 미군 특수부대의 공격으로 사살됐다. 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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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소년들 '자살폭탄테러 놀이'에 네티즌 충격
아프가니스탄 아이들이 '자살 폭탄 테러'를 재연하는 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동영상 사이트 유투브에 올라온 1분 20초 분량의 이 영상은 아프가니스탄 파슈툰족 아이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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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군, 탈레반 주요 거점 장악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소탕 작전에 투입된 미군 병사가 14일(현지시간) 남부 헬만드주의 바둘라 쿨프 지역에서 적을 향해 응사하며 이동하고 있다. [바둘라 쿨프 AP=연합뉴스] 대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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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 한국에 왜 경고했나
9일 아프가니스탄 북동부 마자레샤리프 지역의 나토군 기지를 방문한 믈라덴크룰야치 크로아티아 육군 사령관(오른쪽)이 독일군 병사에게 소총을 건네고 있다. [마자레샤리프 로이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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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뉴스] 파슈투니스탄 (Pashtunistan)
미국이 아프가니스탄에 추가 파병하는 3만 명의 병력 중 해병대 등 주력 부대가 ‘파슈투니스탄(Pashtunistan)’에 투입될 것이라고 뉴욕 타임스(NYT)가 6일(현지시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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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2010 전망] 중국, 일본 제치고 제2 경제대국 떠올라
내년도 지구촌 경제는 침체에서 벗어난다. 그러나 콧노래가 나올 만큼 신이 나지는 않을 것이다. 미국과 함께 ‘없어서는 안 될 (indispensable)’ 나라로 부상한 중국이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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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카르자이 대통령 재선 확정
아프가니스탄 선거관리위원회가 7일로 예정된 대통령 선거 결선투표를 취소하고 하미드 카르자이 대통령을 당선인으로 확정했다고 AP통신 등 주요 외신이 2일 보도했다. 반기문 유엔 사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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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둘라 “대선 결선투표 참여 않겠다”
아프가니스탄 대통령선거 후보인 압둘라 압둘라 전 외무장관이 7일 실시될 예정인 결선투표에 참가하지 않겠다고 1일 밝혔다. 압둘라는 이날 수도 카불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공정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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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아프간재건팀 주둔지 바그람 미 기지 인근 유력
정부는 30일 아프가니스탄 34개 주 가운데 한국이 한 곳을 맡아 민간 요원과 경비 병력으로 구성되는 독자적 지방재건팀(PRT)을 설치해 운영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문태영 외교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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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아프간 수렁에 빠질 각오 돼 있나
정부가 아프가니스탄 재파병 쪽으로 가닥을 잡은 모양이다. 아프간에 가 있는 민간인 위주의 지역재건팀(PRT) 규모를 25명에서 130명으로 늘리면서 이들의 안전을 담당할 보호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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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자이·압둘라 연정 가능성
하미드 카르자이 아프가니스탄 대통령과 그의 대선 경쟁자인 압둘라 압둘라 후보 간 연립정부 구성이 아프가니스탄 문제의 새로운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11월 7일 결선 투표를 치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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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칼럼] 아프간전,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
아프가니스탄 전쟁이 티핑 포인트(다른 국면으로 바뀌는 임계점)로 치닫고 있다. 취임 초 아프간에 병력 2만1000명의 증파를 결정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또다시 1만40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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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대선 투표소에 로켓포 공격
아프가니스탄 전쟁 이후 두 번째 대선이 치러진 20일 재선에 도전하는 하미드 카르자이 대통령이 수도 카불에서 투표하고 있다. [카불 로이터=연합뉴스] 아프가니스탄에서 20일 실시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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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오늘 대선 … 카르자이 재선 유력
대선을 이틀 앞둔 18일 아프가니스탄 서부 도시 헤라트에서 이슬람 전통의상 부르카를 입은 여성들이 대통령 선거 후보자 포스터가 붙어 있는 벽 앞을 지나가고 있다. [헤라트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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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탈레반 위협 속 내일 대선
미국과 탈레반의 전쟁이 8년째 계속되고 있는 아프가니스탄에서 20일(현지시간) 대통령 선거가 실시된다. 이번 선거는 아프가니스탄 내정 향방뿐 아니라 버락 오바마 정권의 최대 외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