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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원의 뚜벅뚜벅 라틴아메리카] 아르헨티나④ 영봉 피츠로이를 찾아서
아르헨티나 소도시 엘 찰텐은 높은 설산과 빙하로 둘러싸인 작고 아담한 마을이다. 엘 찰텐이 아르헨티나에서 가장 유명한 트레킹 성지가 된 것은 하얗게 빛나는 설봉 피츠로이(340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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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 반체제 숙청 ‘콘도르 작전’ 첫 단죄
레이날도 비그노네아르헨티나의 마지막 군부 독재자 레이날도 비그노네(88)가 1970~80년대 ‘콘도르 작전’과 관련 반인권 범죄 혐의로 징역 20년을 선고 받았다고 AP통신이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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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드론학과 올해 개설하겠다”
취임 직후부터 ‘비즈니스 총장’을 자임하고 있습니다. 전남 지역 학생들이 제대로 취업 준비를 할 수 있는 인프라가 상상 이상으로 빈약하다는 사실에 놀랐기 때문입니다.” 박종구(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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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Gallery] 세상에서 가장 깊은 협곡을 찾아, 아레퀴파
페루 제 2의 도시 아레퀴파는 ‘화이트시티’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화산섬 미스티에서 나는 새하얀 화산석으로 지은 건물이 도시 곳곳을 채우고 있기 때문이다. 연중 온난하고 쾌청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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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현실로 바꾸는 열정 … 미다스의 ‘손’
손미나(43)에게 가장 적당한 호칭은 뭘까. 서울 이태원에 둥지를 튼 ‘인생학교(The School of Life) 서울’에서 22일 만난 그녀가 내민 명함은 두 개. 하나는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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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찰 찾아 문화향기 맡고, 명산 올라 단풍·억새 보고
단풍으로 붉게 물든 양산 통도사의 아름다운 모습. [사진 양산시]경남 양산은 수려한 산천과 고찰이 자랑거리다. 양산의 3대 명산인 영축산·천성산·천태산과 통도사·내원사 등이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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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수직으로 떨어져" … 학교·아파트 피하려 기수 낮춘 듯
세월호 사고 현장에 투입됐던 소방헬기가 추락해 탑승자 5명이 숨졌다. 사고가 난 곳은 학교와 아파트단지, 상가 등이 밀집한 곳이어서 대형 참사가 날 뻔했다. 전문가들은 “헬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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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수직으로 떨어져" … 학교·아파트 피하려 기수 낮춘 듯
세월호 사고 현장에 투입됐던 소방헬기가 추락해 탑승자 5명이 숨졌다. 사고가 난 곳은 학교와 아파트단지, 상가 등이 밀집한 곳이어서 대형 참사가 날 뻔했다. 전문가들은 “헬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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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에 떠는 서울대공원 황새·두루미 …
경기도 과천에서 발견된 큰기러기 사체가 조류 인플루엔자(AI)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13일 오후 한강사업본부 직원들이 서울 강서습지생태공원에서 방역활동을 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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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갓 태어난 안데스콘도르
아르헨티나에 위치한 부에노스아이레스 동물원 사육실 인큐베이터 안에서 6일(현지시간) 생후 2주 된 체중 196g의 안데스콘도르(Andean condor) ‘레이먼 노아’가 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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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ssia 포커스] 갤럭시 S4 완판 행진 … 현대·기아차, 독일·일본 아성 위협
한국 상품은 오래전 러시아 시장을 석권했다. 그러나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기까지 걸어온 길이 순탄치만은 않았다. 일부 상품은 굴욕적 참패를 겪었고, 다른일부 상품은 살아남았지만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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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콘도르가 된 8인의 영웅
박희권주 페루 대사 안데스. 인디언들의 언어인 케추아어로 높은 산마루라는 뜻의 ‘안티’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남북의 길이 7500㎞, 평균 높이가 4000m에 이르며 6000 m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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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pecial] 게르니카 폭격 75년 … 지식·예술인 문화전쟁의 무대였던 스페인 내전
스페인 내전(La Guerra Civil Espanola·1936~39)은 증오의 서사(敍事)극이다. 내전은 공포와 처형, 보복의 무대다. 스페인 내전은 이념의 광기(狂氣)가 서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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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재현 성신여대 교수 됐다
배우 조재현(사진)이 성신여대 교수로 임용됐다. 조재현은 “성신여대 융합문화예술대학 미디어영상연기과 부교수로 발탁됐다”며 “다음달 새 학기부터 강의하고, 학과장 보직도 맡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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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관찰 학습에, 하이킹, 피크닉까지
호수와 강, 해안선 각각 625, 280마일, 캠프사이트 1만 5000개, 하이킹 트레일 3000마일, 전체 면적 1400만 에이커. 278개의 공원을 가진 캘리포니아 주립공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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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60년] 낙동강 혈전 (52) ‘하늘의 요새’가 펼친 융단폭격
1950년 8월 15일을 며칠 앞둔 시점, 낙동강 전선에선 위기감이 시시각각으로 커가고 있었다. 다부동 쪽에서 적은 심하게 우리를 압박해 왔다. 나는 병력 증원(增援)이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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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중앙일보] 삼성전자, 글로벌 브랜드 세계 19위…현대차는 69위
검사, 앵커 되다…한달간 발성·발음·표정 훈련받아 9월 18일 TV 중앙일보는 앵커로 변신한 7명의 검사 소식으로 시작합니다. 지난 7월 1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앵커가 된 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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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책] 거짓말은 무거워! 外
◆거짓말은 무거워!(유계영·지경화 지음, 윤희동 그림, 휴이넘, 36쪽, 9000원)=자꾸자꾸 불어나는 거짓말의 무서움을 가르쳐주는 그림책. 새로 전학 온 세라는 친구들의 관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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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보다 섬세하고 아프리카보다 야성적인 땅
짙은 어둠의 정글과 찬란한 고대 문명, 축구와 탱고, 대평원과 테킬라의 고장으로 알려진 남미는 아시아인에게 ‘마지막 여행지’이며 모든 여행자의 꿈이다. 멀게만 느껴지는 그곳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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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보다 섬세하고 아프리카보다 야성적인 땅
관련기사 “카니발의 열정과 에너지 나누고 싶다” 라틴아메리카의 매혹 짙은 어둠의 정글과 찬란한 고대 문명, 축구와 탱고, 대평원과 테킬라의 고장으로 알려진 남미는 아시아인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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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한나절 '뒹굴뒹굴' 어떠세요?
우리네 삶은 우리가 날마다 이용하는 도로와 어쩌면 그리도 닮았을까? 주중에는 일을 좇아,사람을 좆아 넓고 곧게 뚫린 프리웨이를 질풍처럼 달려대지만, 주말이면 전봇대에 나붙은 거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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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선제 교육감 선거에도 '촛불' 바람
꺼져가던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집회가 오는 30일 실시될 서울시 교육감 선거로 옮겨 붙는 양상이어서 결과가 주목된다. 사상 첫 직선제로 치러지는 교육감 선거는 15~16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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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에 실은 향수와 열정
향수와 애조에 푹 빠지는 시간이 돌아왔다. 낭랑한 어쿠스틱 기타에 얇고 스산한 음성을 실어 보내는 ‘방랑시인’ 호세 펠리치아노. 세밑의 쓸쓸함과 잘 어울리는 그 목소리가 6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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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기타로 심금 울리는 집시
1980년대를 장식한 훌리오 이글레시아스와 그 다음의 글로리아 에스테, 세기말이었던 99년에 쏟아져 나온 미끈했던 리키 마틴, 배우활동도 겸한 제니퍼 로페즈 그리고 훌리오 이글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