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프 트렌드] 8월 추천공연
국내외에서 흥행에 성공한 ‘히트작’이 작품의 완성도를 한층 높여 우리를 찾아온다. 국내 최초로 공연의 라이선스를 수출한 창작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탄탄한 스토리에 다채로운 뮤
-
[이코노미스트] 우리는 왜 축구에 열광할까?…원시적 사냥이 현대적인 경기로 변신
협력해 달리며 먹잇감 쫓던 모습과 닮아 … 사냥 무리 북돋우는 공동체 의식도 응원과 비슷해 지난 6월 27일(한국시간) 열린 러시아 월드컵 한국과 독일의 조별리그 3차전. [연합
-
[박보균 칼럼] 보수의 유언
박보균 칼럼니스트·대기자 외진 숲속이다. 잠시 걸으니 가족묘원이다. 충남 부여군 외산면. 2014년 여름 김종필(JP) 전 총리는 그곳을 찾았다. 유택(幽宅)을 마련했다는 안도감
-
“내 입이 밥을 초청 안 해” JP 마지막 유머
산업화를 이끌었던 JP, 민주화를 실현했던 YS·DJ. 마지막 ‘3김(金)’ 김종필 전 총리가 23일 타계했다. 5·16으로 등장한 김 전 총리는 김영삼·김대중 전 대통령과 대척
-
[강갑생의 바퀴와 날개] 하늘길 다니는 자유도 '레벨(level)'이 다르다
하늘길이 넓지만 마음대로 오갈 수 있는 건 아니다. [중앙포토] 1980년 후반까지만 해도 우리나라 항공기는 유럽에 가기 위해 미국 알래스카의 앵커리지 국제공항을 들렀다 가는
-
[윤석만의 인간혁명] 백성이 등돌린 타락한 보수…고려는 결국 그렇게 망했다
━ [윤석만의 인간혁명]영국 보수당이 300년 동안 지속한 이유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 마주 앉아 있는 최후의 고려인 정몽주와 최초의 조선인 정도전.
-
"쿵쾅" 거리고 착륙하면 조종사 실력이 엉터리?
예전에 출장길에 유럽 공항에서 겪은 일입니다. 당시 외국 국적의 항공기를 이용했는데 "쿵쾅"하는 굉음은 물론 기체가 상당히 흔들릴 정도로 둔탁한 착륙을 했습니다. 대체로
-
[강갑생의 바퀴와 날개] '솜방망이 처벌' 아파트 단지 내 교통사고...그 해법은?
안타까운 교통 사고가 발생한 대전의 한 아파트 단지. [중앙포토] 지난해 10월 대전의 한 아파트에서 안타까운 교통사고가 있었습니다. 119 구급대원인 엄마가 6살짜리 딸과 함
-
중국에 뽀로로 테마파크 … 애니메이션 기업 첫 상장 추진
━ [CEO 탐구] ‘뽀로로 아빠’ 김일호 오콘 대표 ‘뽀로로’는 어린이들 사이에 ‘뽀통령’이라 불릴 만큼 절대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토종 캐릭터다. 2003년 국내 T
-
[강갑생의 바퀴와 날개] 행인 보호 위해 도심속도 10㎞ 낮추자는데.. 버스ㆍ택시 반대 까닭은?
시속 60㎞로 달리는 차와 인체 모형이 충돌한 뒤 차 앞 유리가 심하게 파손됐다. [사진 한국교통안전공단] 9174명. 국내에서 지난 2012년부터 5년간 길을 가다가 자
-
[이슈추적] 불통 리더십이 부른 역설 "정책 좋지만, 마크롱 싫다"
"바보야, 문제는 개혁이 아니라 개혁방식···프랑스 국민 73% "마크롱이 권위적" '21세기 나폴레옹'으로 불리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개혁과 민심, 두 마리
-
[강갑생의 바퀴와 날개] 짜증나는 항공기 지연...알고보니 '하늘길 병목' 탓?
항공기 출발이나 도착이 예정보다 크게 늦어지면 승객들은 적지 않은 불편을 겪게 된다. [연합뉴스] 해외여행을 위해 비행기를 이용할 때 가장 짜증 나는 기억이 있다면 아마도 출발
-
[강갑생의 바퀴와 날개] 툭하면 발묶이는 제주, 해저 KTX터널이 과연 답일까?
도버해협을 가로질러 영국과 프랑스를 연결하는 유로터널. 1994년 개통했다. [사진 유로터널] 최근 몇 년간 국내에서 겨울철에 눈과 강풍 탓에 큰 고초를 겪은 지역을 꼽
-
[윤석만의 인간혁명]세상을 바꾼 칭기즈칸의 육포, 혁신은 ‘창조적 파괴’
몽골기병은 인류 역사상 가장 강력했던 군대 중 하나로 꼽힌다. [중앙포토] 칭기즈칸의 세계제국 건설이 ‘육포’ 때문이었다는 말을 들어보신 적 있나요? 황당하게 들릴 수 있지만 몽
-
[강갑생의 바퀴와 날개] 최초 촬영- 기관사의 시선으로 바라본 서울지하철 4호선
"기관사의 눈으로 바라보는 지하철 선로는 어떤 모습일까?" 2000만을 훌쩍 넘는 수도권 시민의 중요한 발인 지하철을 운전하는 기관사의 시선이 궁금했습니다. 승객은 지
-
박보검이 연기한 효명세자, 그 배필이 받은 ‘죽책’ 돌아왔다
‘구르미 그린 달빛’에 등장한 효명세자 부부. [KBS] 세도 정치가 판을 치던 1819년, 풍양 조씨 가문 조만영의 열한 살짜리 딸(1808∼1890)은 한 살 어린 효명세자와
-
이역만리 떠돌던 세자빈 '죽책', 150년 만의 귀환
150여 년만에 고국에 돌아온 '효명세자빈 책봉 죽책'. [사진 국외소재문화재재단] 세도 정치가 판을 치던 1819년, 풍양 조씨 가문 풍은부원군 조만영의 열한 살
-
[강갑생의 바퀴와 날개] 인천공항 패스트트랙, 경쟁력 강화냐? 위화감 조성이냐?
18일 문을 연 인천공항 제 2여객 터미널 출국장에는 당초 '패스트트랙'이라고 적힌 별도의 문이 있었습니다. 패스트트랙(FastTrack)은 일정 기준 이상 승객들에게 보안검
-
[아랍에미리트 주도국 아부다비의 숨은 야망] 오일머니로 미래형 산업국가 도약 부푼 꿈
아랍에미리트에 짓고 있는 바라카 원전 1, 2호기의 모습. 3세대 한국표준형원전(APR1400) 기술을 적용했다. 한국은 2009년 UAE에 원전 4기를 짓는 계약을 맺고 세계
-
[강갑생의 바퀴와 날개] 380억 들여 터미널 짓고 2년 안돼 공항 폐쇄…정치논리에 낭비된 SOC 예산들
━ 강갑생의 바퀴와 날개 그래픽= 김주원 기자 zoom@joongang.co.kr 최근 전남의 무안공항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호남고속철도 2단계(광주~목포
-
캐럴의 고향으로 떠나는 크리스마스 여행
이맘때 오스트리아는 말 그대로 겨울왕국이다. 눈부시도록 새하얀 설경과 동화 같은 크리스마스 마켓, 그리고 이 계절만의 별미까지. 오감이 즐거운 볼거리·즐길거리가 가득하다. 이렇게
-
[강갑생의 바퀴와 날개]국내 최초 촬영.. 인천공항에서 롤러코스터 타는 내 가방
━ [강갑생의 바퀴와 날개] 내년 1월 18일 문을 여는 인천공항 제 2 여객터미널 지하에는 42㎞에 달하는 컨베이어 벨트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여행객의 짐을 해당 항공
-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미국의 대북 최후통첩, 다음은 해상차단과 선제공격
미국이 한반도에서 대북 군사옵션을 위한 모든 군사훈련을 마친 가운데 북한에 대해 최후통첩으로 해석될 소지가 있는 조치에 들어갔다. 한·미는 지난주까지 최대 규모의 연합공군훈련을
-
[박보균 대기자의 퍼스펙티브] "한국인은 어린애 같다"···그 137년 뒤 시진핑의 역사 공세
━ 중국의 역사 DNA 대륙이 융성한다. 반도는 위축된다. 성쇠가 엇갈린다. 중국의 사드 공세는 집요하다. 고압적이면서 회유하듯 펼쳐진다. 그런 장면들은 19세기 중국(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