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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칼럼] 어른들의 배신, 아이들의 비극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오경영서울교대 수학교육과 4학년 좀처럼 마음이 가라앉지 않는다. 가라앉은 배를 들어 올려 사람들의 숨을 확인해야 우리의 숨통도 트일 텐데 지금 이 순간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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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50돌 대학생 토론대회' 연세대 대상, 고려대 금상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위원장 이정희) 주최 ‘선관위 창설 50주년 기념 대학생 토론대회’ 결승전이 서울 순화동 JTBC 스튜디오에서 지난 19일 열렸다. 사진 오른쪽부터 대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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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회 탐방 ⑭ 천안 복지산악회
산행 중 정상을 앞두고 내려간다는 건 곧 오르막이 시작됨을 예고하므로 긴장된다. 하지만 정상이 가까워지면서 설경이 절정을 이루는 지점에선 누가 먼저라 할 것 없이 아이들처럼 카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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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가 흔히 겪는 증상, 어떻게 대처할까
임신과 출산은 한 생명을 잉태한다는 의미에서 대단히 경이로운 일이다. 하지만, 여성이 임신을 통해 또 다른 생명을 품게 되면 다양한 심리적, 신체적 변화를 겪게 된다. 대표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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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롯데복지재단,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지원
롯데복지재단은 14일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5곳을 비롯한 사회복지시설 30곳에 2억원 상당의 생산기기와 생활용품을 지원했다. 노신영 재단 이사장이 직업재활시설 관계자들에게 기증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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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인문·사회 外
인문·사회 ◆하이퍼그라피아(앨리스 플래허티 지음, 박영원 옮김, 휘슬러, 364쪽, 1만8000원)=루이스 캐럴, 프란츠 카프카, 스티븐 킹, 지프 콘래드 등 유명 작가들의 뇌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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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게임기 전쟁(유형오·이준혁 지음, 진한도서, 1만원)=미국의 마이크로 소프트, 일본의 소니·닌텐도 등이 벌이는 게임기 비즈니스 역사를 소개하고 한국 업체들에 유용할 교훈과 게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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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지나간 고향에도 따스한 情이…
추석은 가을의 문(門)이다. 하늘은 파랗게 파랗게 높아만 가고 먼 산도 확 트여 이마 앞으로 다가온다. 맑고 삽상한 바람을 피부가 먼저 알아 사람과 사연들의 온기가 그리워지는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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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달아, 온누리를 비추어라
저게 달이란다. 참으로 오랜만에 바라보는 달이라고? 지금 어떤 달을 바라보고 있어. 아파트 베란다의 편안한 달, 일상의 골목길 취한 달, 고향 소나무에 반쯤 걸린 달, 아니 고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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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주민 시간별 脫北 경위
해상 탈북귀순자 안선국.김원형씨는 12일 우리 함정에 옮겨탄 뒤 “중국어선으로 위장,남하했다”고 경위를 밝혔다.다음은 이들이 밝힌 시간별 탈북경위. ▶9일 오전10시30분=선장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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座右銘
座右銘이란 자리 오른쪽에 붙여 놓고 반성의 자료로 삼는 격언이나 警句를 말한다.그러나 원래는 문장이 아니라 술독을 사용했다고 한다. 齊나라는 春秋五覇의 하나였던 桓公(환공)이 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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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후반의 첫 국교동창 모임
40대도 후반에 접어들어 뒤늦게 국민학교 동창회를 연다는 소식은 그날까지 나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데 충분했다. 그날 상당히 많은 남녀동창생들이 다방에서 만나 자기 소개와 인사교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