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 높여도 또 잠긴 마을…하늘엔 '폭포비 시한폭탄' 있었다
강원 강릉시 장덕2리 주민 김윤자 씨가 폭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집 안에 앉아 있다. 천권필 기자 이장님! 저 좀 살려주세요.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 장덕2리 이장인 조웅구 씨는
-
대홍수 1년뒤 말라버린 강…지구가 미쳤다, 더 빨라진 기후재앙
최근 독일에서는 오랜 가뭄으로 라인 강이 말라버렸다. 석탄을 운송하기 어려워지면서 일부 석탄화력발전소는 발전량을 줄여야 하는 처지가 됐다. 하지만 불과 1년 전인 지난해 7월 독
-
‘물류동맥’ 라인·양쯔강 마르고…알래스카 왕게 궤멸적 타격
코로나19와 우크라이나 전쟁에 이어 가뭄이 세계 경제를 위협하고 있다. 미국과 중국, 유럽연합(EU)이 사상 최악의 가뭄과 폭염으로 신음하면서 공급망 붕괴와 인플레이션을 부채질하
-
내 차는 물에 안 잠겼는데? 그냥 놔두면 수백만원 날린다
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진흥아파트 앞 서초대로 일대에서 전날 내린 폭우에 침수됐던 차량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연합뉴스 수도권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면서 도로 곳곳에서 침수
-
[포토버스] 수도권 80년 만에 내린 폭우… 산사태에 차량침수까지
중부지방에 80년 만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면서 수도권과 경기지역 곳곳에서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9일 오전에는 집중호우로 산사태까지 발생했다. 9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용인서울
-
"침수 신고해달라" 신림 반지하 발달장애 가족 참변…尹 현장방문
윤석열 대통령은 9일 반지하 주택에 살던 발달장애 가족이 지난밤 침수로 고립돼 사망한 사고 현장을 찾았다.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침수 피해 현장을 둘러보고
-
폭우에 잠긴 내 차…자차보험 있어도 이 특약 없으면 '말짱 꽝'
지난 8일 수도권을 중심으로 80년만의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침수 피해를 본 차량이 늘면서, 보험사에도 사고 신고가 급증하고 있다. 9일 오후 2시 기준 손해보험업계에서 집계한
-
"비 오는 날 전 꿀맛♡"…마포구청장, 폭우 덮친 날 이런 먹방
서울 마포구청장이 중부지방 기록적인 호우가 내린 8일 “비오는 월요일 저녁, 꿀맛이다”며 ‘먹방’ 사진을 SNS에 올렸다가 뭇매를 맞았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호우가 계속되던
-
[LIVE] 역대급 물폭탄에 곳곳 피해속출
8일부터 내린 폭우로 서울 등 곳곳에 피해가 발생했다. 9일에도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려 출근길은 '대란'이었다. 이날 밤과 10일 오전까지도 '야행성 폭우'
-
[이상언의 시시각각] 쿠오 바디스, 프레지던트?
이상언 논설위원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의 회고록(『Tony Blair A Journey』) 앞부분에 이런 내용이 있다. ‘나는 일주일에 두 번 열리는 총리 질의응답을 일주일에
-
초거대 AI, 고흐풍 그림 5분 내 수십장 그리고 시도 쓴다
━ [최준호의 첨단의 끝을 찾아서] 배경훈 LG AI연구원장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이 지난 13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초거대 AI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우상
-
“귀순 의도 없었다” “사지 보내고 호도”
2019년 11월 발생한 탈북 어민 강제북송 사건을 두고 신구 권력이 17일 정면 충돌했다. 정의용 전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오전 강제북송된 탈북 어민들을 “희대의 엽기적 살인마”
-
윤건영 “탈북어민 충분한 조사했다…대통령실, 가짜뉴스 그만”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국회사진기자단] 문재인 정부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7일 탈북어민 강제북송 사건과 관련해 “‘제대로 된 조사’는 있었
-
통일부 “탈북어민 강제북송 영상 있다…공개 여부 검토 중”
통일부는 2019년 11월 판문점에서 탈북어민 2명을 북한으로 송환하던 당시 촬영한 사진을 지난 12일 공개했다. 당시 정부는 북한 선원 2명이 동료 16명을 살해하고 탈북해 귀
-
‘위헌·인권침해’ 쏙 뺀채…“엽기적 살인마”만 부각한 정의용
정의용 전 외교부 장관이 17일 탈북 어민 강제 북송 결정을 둘러싼 입장문을 발표했다. [연합뉴스] 2019년 11월 탈북 어민 강제 북송 사건을 둘러싼 검찰 수사가 본격화하자
-
한은 빅스텝에 예적금 금리도 인상…연 4.15% 주는 은행 어디
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에 공동 점포를 열었다고 밝혔다. [사진 우리은행] 한국은행이 13일 기준금리를 사상 처음으로 한 번에 0.50%p 올리는 ‘
-
이창용 "물가 잡아야 더 큰 대가 없다"…영끌족에 남긴 말은 [일문일답]
"지금 물가를 잡지 않으면 더 큰 대가를 치르게 된다." 한국은행 역사상 최초로 빅스텝(0.5%포인트) 인상을 단행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의 메시지는 분명했다. 외환위기 이
-
[속보]한은 총재 "한미 외환 안정 방안, 추 부총리·옐런 논의 기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3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3일 기자간담회에서 “다음 주 방한
-
한은 사상 첫 '빅스텝', 금리 1.75→2.25%…3연속 인상도 처음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1.75%에서 2.25%로 0.5%포인트 인상했다. 1999년 기준금리 도입 이래 첫 '빅스텝(0.5%포인트)' 인상이다. 사상 첫 3연속 인상 결정이기
-
"그 여자는 화난다" 문장만 1554번…어느 작가의 입양 고백
마야 리 랑그바드 작가는 덴마크 입양 한인, 여성, 성소수자로 살며 소수자의 시각으로 본 세상에 대한 화를 글로 풀어냈다. '그 여자는 화가 난다'는 2014년 덴마크에서 출간된
-
[팩플] 프리한 ‘수퍼 일잘러’가 되려면 유료 전용
팩플레터 249호, 2022.07.01 Today's topic프리한 ‘수퍼 일잘러’가 되려면 팩플레터 249호 ‘금요 팩플’ 설문 언박싱입니다! 지난 화요일엔 ‘열정만큼 페
-
'심심한' 병원 알바 중 떠올렸다…'의사 없는 병원'의 탄생
“엄마, 내일 전화할게요. 또 올게요!” 지난 20일 오후 3시경, 일본 도쿄(東京) 세타가야(世田谷)구 주택가의 3층 건물 이신칸(医心館). 신발을 꺼내 신던 중년의 여성이 휠
-
"증상 말고 또 있다" 12년차 왕진의사가 잡아챈 중요한 신호
15일 서울 마포구 우리동네30분의원 정혜진 원장과 함께 왕진 차에 올랐다. 왕진 가방을 열어봤다. 청진기·주사기·줄자·혈압계·체온계·산소포화기 등이 들었다. 트렁크에는 소변 주
-
집에서 엄마 목에 '석션'하는 12살 아들…가족이 간호사 됐다
4년 전 루게릭병 진단을 받은 김주연(46ㆍ가명)씨 곁에 놓인 인공호흡기와 각종 의료기기들. 이에스더 기자 집에 중증 환자가 있으면 의료적 처치가 필요할 때가 많다. 방문의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