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큰한 대파 육개장… 할머니 추억 담긴 '소울 푸드'
━ [더,오래] 민국홍의 삼식이 레시피(10) 은근과 끈기 말고 한국을 상징하는 게 있다면 당시 최첨단 공정과 기술을 자랑하는 고려청자나 조선백자가 아닌가 싶다. 음식에서
-
시집간 옹주마마가 왜 깍두기를 만들었을까
━ [더,오래] 김성희의 천일서화(5) 추석이다. “더도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고 하는 풍요와 수확의 시간이다. 이때 주의할 것이 있다. 가족, 친지들이 모인 자리
-
실학자 서유구, 그의 관심은 백성 잘 사는 것
━ 풍석문화재단 신정수 이사장 신정수 이사장은 “백성을 위해 몸 던져 실천한 풍석 서유구의 모습에 매료됐다”고 말했다. [사진 조문규 기자]조선 영·정조 대의 실학자 풍석(楓石)
-
[커버스토리] 여름, 여자, 여행, 그리고 부산
City in City ② 부산 해운대촬영협조=보브(가방), 앳코너(샌들), 프로젝트 프로덕트(선글라스떠나고 싶다. 떠날 것이다. 바다가 있는 도시, 부산으로 가겠다. 친구들과 함
-
특급호텔 셰프가 되는 길
파티시에를 꿈꾸는 조선호텔 막내 요리사 김현우씨가 출근한 뒤 자신의 유니폼을 입고 있다. 주기중 기자.‘먹방’ 열풍이 불면서 요리사에 대한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TV에 출연해
-
[당신의 역사] 70년대 정·재계 며느리들의 요리 선생님 심영순씨
심영순(74)씨는 본명보다 ‘옥수동 요리 선생님’으로 더 유명하다. 장·차관 부인이나 재력가의 며느리와 딸을 비롯해 그로부터 요리를 배운 제자의 수는 수천 명에 달한다. 그가 처음
-
[고수석의 대동강 생생 토크] 고급요리 눈뜬 북한, 김정일이 즐긴 퐁뒤 인기
북한이 고급 음식에 눈뜨기 시작했습니다. 요리학원이 인기입니다. 북한 매체들은 세계적 흐름에 발맞추는 것이라고 설명하지요. 북한의 대표적인 요리학원은 중앙요리학원입니다. 평양을
-
66세 사막 마라토너, 50세 때 파리 유학 다녀온 파티시에
지난 1일 우헌기(66)씨가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 주변 산길을 뛰어오르고 있다. 10월에 참가할 남미 잉카 트레일 고산 사막 마라톤대회 준비를 위해서다. 우씨는 3년 전 은퇴 후
-
'집밥 식당' 중심 vs 범스…이런 메뉴, 어디서도 못 봤을 걸
최근 외식업계에선 ‘집밥’이 트렌드다. 그런데 요즘 새로 문을 연 ‘집밥 식당’은 기성세대가 생각하는 것과는 많이 다르다. 일단 인테리어는 깔끔하고 모던하다. 그렇다고 한 끼에 몇
-
'집밥 식당' 중심 vs 범스…이런 메뉴, 어디서도 못 봤을 걸
최근 외식업계에선 ‘집밥’이 트렌드다. 그런데 요즘 새로 문을 연 ‘집밥 식당’은 기성세대가 생각하는 것과는 많이 다르다. 일단 인테리어는 깔끔하고 모던하다. 그렇다고 한 끼에 몇
-
자격증 12개 손맛, 유기농 100% 장맛 … 반찬이 먹혔다
5일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모래내시장에 있는 반찬가게 ‘춘향이와 이도령’ 앞에서 전통요리연구가 허윤숙 사장이 유기농 재료를 이용해 직접 만든 오이소박이를 들어보이고 있다. [오종택
-
미슐랭 스타 셰프도 반했다, 마법의 소스 우리 장
한국 장(고추장·된장·간장)을 활용한 요리들. 한식이 아니라 프랑스 등 유럽 요리에 접목했다. 1 고추장으로 구운 새우와 오징어. 2 고추장과 토마토 소스를 곁들인 매콤한 맛감자.
-
“맛·멋·영양 갖춘 ‘궁중+양반 음식’… 한식 세계화 펼치고 싶다”
‘진주 교방음식점’ 오정삼미 박미영 대표 ‘교방음식’이라 하면 생소할지 모른다. 많은 사람들이 접해본 음식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 음식은 조선시대 기생들의 가무와 술이 곁들여진 연
-
[책꽂이] 남경에서 서울까지 外
[인문·사회] 남경에서 서울까지(최종현 지음, 현실문화, 320쪽, 1만6500원)=도시학자 최종현 교수(전 한양대 도시공학)가 쓴 서울의 역사 이야기. 1000년 역사를 간직한
-
길에서 만난 사람 ⑫ 제주도 향토음식 명인 김지순씨
제주 향토음식 돌우럭 콩조림을 들어보이는 김지순 명인의 웃음에는 고향의 맛에 대한 넉넉한 사랑이 배어 있었다.제주도는 유배지였다. 남쪽 바다에 외로이 박힌 화산섬은 먹을 게 귀했다
-
도미 넣은 국수 맛, 기녀 노래에 비하랴
겨울에서 초봄 사이가 제철인 생선은 도미·조기·준치·밴댕이 등이 있는데 이 중 첫째로 꼽히는 생선이 도미다. 도미는 겨울잠을 자다가 얼음이 녹고 물이 따뜻해지면 깨어나 알을 낳는데
-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탈북 청소년
탈북 학생 중도 탈락률, 일반 학생의 9배… 서울시 유일의 탈북 청소년 학교는 재정난에 허덕여 전국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탈북 청소년은 모두 1417명(2010년 기준)이다
-
[도올고함(孤喊)] 재일 민족학교선 아직 ‘독립투쟁’이 계속된다
며칠 전까지 한 방자한 여성의 학위날조 사기극으로 온 나라가 벌집 쑤셔 놓은 듯하더니, 이제는 과도한 종교적 열정으로 인하여 발생한 처참한 인질극이 온 나라를 들끓게 하고 있다.
-
5월은 가정의 달 … 이곳 저곳 신나는 이벤트
■ 제 4회 세계도자비엔날레가 28일부터 한 달간 경기도 이천과 광주.여주 행사장에서 열린다. 주 행사장인 이천 세계도자센터에서는 아시아 각국의 전통 자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
-
부산 명물, 4대째 가업 잇는 동래 파전
▶채종유(유채기름) 두른 번철 위에 반죽을 깔고 양념한 쇠고기, 해물, 파 등 재료를 늘어놓는다. ▶재료가 어느 정도 익으면 반죽을 더 붓는다. ▶재료가 고루 익도록 넓게 펼치고
-
[week& 특집 김장] 손맛 찾아 사연 찾아
"김치는 뭐니 뭐니 해도 손맛이래요." "아니랑게, 푹 우려낸 젓갈이 중요허구먼." "배추가 실하고, 간이 맞아야제" "그저 맛있으면 되지,뭐가 그리 중요하남유." 사투리만큼이나
-
북한 요리사는 민족요리연구가?
강계면옥의 감자농마쟁반국수(左), 청류관의 대표요리 신신로(中)와 쉬움떡(右)북한은 요즈음 "4월의 명절요리축전"을 맞아 각 음식점의 요리사들은 요리경연 준비에 한창이다. 평양에
-
[사람 사람] 식공간 연출가 황규선씨
"식사는 단순히 음식을 먹는 것만은 아닙니다. 오히려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며 정보를 교환하는 사교의 장(場)이죠. " 최근 식탁 장식과 요리를 하나로 묶은 책 '아름다운 식탁' 을
-
중앙대 산업교육원,.외식산업 선진화'발표회
▶중앙대 산업교육원은 11일 오후2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회의실에서 「외식산업선진화」를 주제로 학술발표회를 연다.조선궁중요리전문가 황혜성씨의 기조연설에 이어 「경찰과 군인의 급식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