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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상철의 중국 읽기] 당(唐)이 대당(大唐)인 이유는 순수하지 않기 때문이다

    [유상철의 중국 읽기] 당(唐)이 대당(大唐)인 이유는 순수하지 않기 때문이다

    ♣ 둔필승총(鈍筆勝聰)이란 말이 있다. 무딘 붓이 총명함보다 낫다는 이야기다. 책을 보고 며칠 지나면 알갱이는 흩어지고 잔상(殘像)만 남는다. 그래서 몇 자 옮겨 적기 시작했다.

    중앙일보

    2014.04.03 11:31

  • [漢字, 세상을 말하다] 史草[사초]

    초(草)는 풀이다. 갑골문을 보면 풀의 형상을 따 만들어졌다. 풀밭은 거칠다. 세밀하지도 치밀하지도 않다. 원초적인 느낌을 준다. 그 뜻이 발전돼 글자 ‘草’는 다양한 의미로 쓰이

    중앙일보

    2013.07.22 09:58

  • 漢字, 세상을 말하다

    漢字, 세상을 말하다

    초(草)는 풀이다. 갑골문을 보면 풀의 형상을 따 만들어졌다. 풀밭은 거칠다. 세밀하지도 치밀하지도 않다. 원초적인 느낌을 준다. 그 뜻이 발전돼 글자 ‘草’는 다양한 의미로 쓰

    중앙선데이

    2013.07.21 01:57

  • [뉴스 클립] 중국 도시 이야기 창사(長沙)

    [뉴스 클립] 중국 도시 이야기 창사(長沙)

    신경진중국연구소 연구원“후난(湖南) 사람은 매운 것이 두렵지 않고, 구이저우(貴州) 사람은 매워도 두렵지 않고, 쓰촨(四川) 사람은 맵지 않을까 두렵고, 후베이(湖北) 사람은 맵지

    중앙일보

    2013.07.18 00:12

  • [漢字, 세상을 말하다] 歲月不待人 [세월부대인]

    빙탄간(氷炭間)이라는 말이 있다. 차가운 얼음과 뜨거운 숯불 사이란 뜻이다. 글자 그대로 성질이 정반대여서 서로 화합하지 못하는 관계를 가리킨다. 이 말은 초사(楚辭) 칠간(七諫)

    중앙일보

    2013.06.19 10:15

  • 漢字, 세상을 말하다

    漢字, 세상을 말하다

    빙탄간(氷炭間)이라는 말이 있다. 차가운 얼음과 뜨거운 숯불 사이란 뜻이다. 글자 그대로 성질이 정반대여서 서로 화합하지 못하는 관계를 가리킨다. 이 말은 초사(楚辭) 칠간(七諫

    중앙선데이

    2013.06.16 02:47

  • [백가쟁명:유주열] 창포(菖蒲)와 상무(尙武)

    단오(端午)의 오해 다음 주면 중국의 4대 명절의 하나인 단오절 연휴에 들어간다. 음력 5월5일 즉 금년의 경우 6월13일(목)이 단오절이므로 이번 주말은 대체근무를 하고 6월10

    중앙일보

    2013.06.07 09:11

  • [분수대] 올해의 사자성어 ‘더러운 세상’ 바로 우리가 만든 것

    [분수대] 올해의 사자성어 ‘더러운 세상’ 바로 우리가 만든 것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대학교수들이 올 한 해를 표현하는 사자성어로 ‘거세개탁(擧世皆濁)’을 꼽았다. 세상이 온통 흐리고 더럽다는 의미다. 교수신문이 전국 대학교수 626명에게

    중앙일보

    2012.12.25 00:39

  • [뉴스 클립] 중국 도시 이야기 (19) 우한

    [뉴스 클립] 중국 도시 이야기 (19) 우한

    신경진 중국연구소 연구원조선시대 한강(漢江) 북쪽에 한양(漢陽)이 있었다면 중국에는 한수(漢水) 남쪽에 한양(漢陽)이 있었다. 한양 옆 창장(長江) 건너에는 101년 전 중국의 황

    중앙일보

    2012.12.06 00:44

  • "원자바오 부인, 마회장과 낮부터 저녁까지…"

    "원자바오 부인, 마회장과 낮부터 저녁까지…"

    미국 유력지 뉴욕타임스(NYT)가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 일가의 축재 의혹 ‘2탄’을 터뜨렸다. NYT는 문제의 중국 굴지 보험사 ‘핑안(平安)’이 어떻게 원 총리 측과 접

    중앙일보

    2012.11.26 00:26

  • [이덕일의 고금통의 古今通義] 초심

    [이덕일의 고금통의 古今通義] 초심

    이덕일역사평론가단경이란 말이 있다. 짧은 등잔대란 뜻인데 당(唐)나라 시인 한유(韓愈)의 ‘단등경가’라는 시 때문에 유명해진 말이다. 한유는 “여덟 자 긴 등잔대는 쓸데없이 길지만

    중앙일보

    2012.04.13 00:00

  • [이훈범의 세상사 편력] 젊음은 젊은이들에게 주기 아깝다

    [이훈범의 세상사 편력] 젊음은 젊은이들에게 주기 아깝다

    이훈범중앙일보 j에디터 얼마 전 트위터에서 이런 문장을 봤습니다. “젊음은 젊은이들에게 주기 아깝다.” 조지 버나드 쇼의 말이랍니다. 그답지요? 젊음의 소중함을 모르고 젊음을 낭

    중앙일보

    2011.08.20 01:20

  • 황현 “나라 망하는 날 죽는 선비 하나 없어서야…”

    황현 “나라 망하는 날 죽는 선비 하나 없어서야…”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세상은 불공평해 보인다. 선지자 예레미야는 야훼에게, “악한 자의 길이 형통하며 반역한 자가 다 평안함은 무슨 까닭입니까(예레미야 12장 1

    중앙선데이

    2011.06.26 08:47

  • 황현 “나라 망하는 날 죽는 선비 하나 없어서야…”

    황현 “나라 망하는 날 죽는 선비 하나 없어서야…”

    매천 황현의 초상. 약간의 사시(斜視)였던 황현의 눈에서 그릇된 세상을 바로 보려는 결기가 느껴진다. [사진가 권태균 제공] 절망을 넘어서① 자결자들임시한국파견대사령부(臨時韓國派

    중앙선데이

    2011.06.26 00:12

  • [분수대] 수장

    [분수대] 수장

    네팔 카트만두의 파슈파티나트 사원은 힌두교 4대 성지 중 하나다. 파괴의 신 시바를 모신다. 성스러운 ‘어머니 강’인 갠지스의 상류 바그마티 강변에 있다. 여기서는 연일 노천 화

    중앙일보

    2011.05.04 00:04

  • [BOOK 200자 읽기] 선사시대 外

    [BOOK 200자 읽기] 선사시대 外

    ◆선사시대(더글라스 파머 외 지음, 이주혜 옮김, 21세기북스, 512쪽, 7만원)=세계 최고의 고생물학자들이 원시적인 초기 미생물부터 최초의 인류까지 수백 종의 생물들을 세밀한

    중앙일보

    2011.01.01 00:12

  • [여기는 광저우] 강물 위 명물 ‘드래건보트’

    [여기는 광저우] 강물 위 명물 ‘드래건보트’

    18일 광저우 정청시 룽저우경기장에서 열린 드래건보트 남자 1000m에 출전한 한국·미얀마(위로부터) 선수들이 북잡이의 신호에 맞춰 힘차게 노를 젓고 있다. 카누 선수들로 팀을

    중앙일보

    2010.11.19 00:16

  • 책에서 찾은 聖君의 길, 지식경영의 시대를 열다

    책에서 찾은 聖君의 길, 지식경영의 시대를 열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세종은 지식경영자였다. 그는 방대한 독서를 통해 축적된 지식으로 국가를 경영했다. 세종은 공리공론보다는 역사처럼 현실에 응용할 수 있는 ‘

    중앙선데이

    2010.04.05 12:47

  • 책에서 찾은 聖君의 길, 지식경영의 시대를 열다

    책에서 찾은 聖君의 길, 지식경영의 시대를 열다

    경복궁 경회루 앞 수정전. 그 앞에 집현전이 있었다고 전해진다. 집현전 초석이었을 가능성이 있는 석재를 감싸고 있던 사진 속 나무는 2년 전까지 서 있었으나 최근 ‘정비’라는 이

    중앙선데이

    2010.04.04 00:35

  • 중국도 단오절 무형문화유산 신청

    중국이 최근 단오절(端午節)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해 달라고 신청했다고 중국 창장일보(長江日報)가 27일 보도했다. 한국의 강릉단오제가 세계무형유산으로 등재된 데 이어 중

    중앙일보

    2009.05.27 16:51

  • “한·중 단오문화 뿌리 달라 … 상생의 길 찾아야”

    “한·중 단오문화 뿌리 달라 … 상생의 길 찾아야”

    “한국 단오제(端午際)와 중국 단오절(端午節)은 기원부터 다르다. 한국이 중국 단오절을 훔쳐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했다는 일부의 주장은 오해에서 비롯한 것이다. 단오로 인해 생

    중앙일보

    2009.03.21 00:21

  • 옛것을 익히고… 철학세계 배우고

    옛것을 익히고… 철학세계 배우고

    독서도 심화가 필요하다. 앞뒤 맥락 속에서 심해를 보는 눈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한 역사적 시대의 시작과 끝을 지켜보거나, 한 위인의 심오한 학세계를 여행하는 것은 의미 있는

    중앙일보

    2009.03.16 14:26

  • [분수대] 훈남

    [분수대] 훈남

    명기(名妓) 황진이의 사랑을 받았던 서경덕은 조선시대의 미남자였을 게다. 바람기로 유명한 카사노바, 영국 여왕 메리 1세의 남편 펠리페 2세 등은 유럽의 역사에 등장하는 고전적인

    중앙일보

    2008.08.21 00:36

  • MB 정상외교 파트너 해부 ③ 후진타오 중국 주석

    MB 정상외교 파트너 해부 ③ 후진타오 중국 주석

    베이징 올림픽이 넉 달 앞으로 다가왔다. 미국·일본 방문길에 오른 이명박 대통령은 올림픽 때나 그 이전에 중국의 후진타오(胡錦濤·66) 국가주석과 원자바오(溫家寶·66) 총리를 만

    중앙일보

    2008.04.16 0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