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동서 한국에 ‘12조’ 원전 입찰 참여 요청…수출사업 본격화
중동의 한 국가가 한국에 약 12조원 규모 원자력발전소 건설 사업의 참여 의사를 묻는 입찰 참여 요청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31일 원전 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한국전력에
-
尹·바이든 회담에 침묵하던 北, 열흘 지나 "사상 최악 망국선언"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21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 강당에서 한·미 정상회담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스1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지
-
한·일 관계 풀릴 만하면 ‘독도 몽니’...日 해양조사 트집 왜?
한국 국립해양조사원이 독도 해양조사를 실시한 데 대해 일본은 지난 29~30일 이틀 연속 "사전 동의 없는 해양조사를 즉각 중단하라"고 공식 항의했다. [국립문화재연구소] 윤석열
-
0.7%p차로 이겼는데…대통령실, 지방선거에 "尹 이펙트 상당"
“윤석열 이펙트(effect)가 상당할 것이다.”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31일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에게 선거 전망을 묻자 이런 대답이 돌아왔다. 그는 청와대 개방과 5·
-
휘발유 2010원대도 뚫렸다…정부 '약발' 안 먹힌 기름값 쇼크
지난 29일 서울 시내 주유소에서 한 시민이 주유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기름값 상승세가 거침없다. 지난 24일 경유 가격이 휘발유보다 먼저 L당 2000원대에 진입한 데
-
군, ‘美현충일 기간 北핵실험 가능성’ 주장에 “관련시설 추적·감시중”
미국 공군의 폭격기 B-1B 랜서. 미 공군 군 당국은 30일 북한의 핵실험이 임박했다는 주장이 지속되는 것과 관련 “한미 간 긴밀한 공조 하에 관련 시설과 지역에 대해 면밀히
-
[중앙시평] BTS와 나의 해방일지
안병진 경희대 미래문명원 교수 오늘 계란 흰자(경기도)에서 노른자(서울)로 출근하는 길이 더 이상 지겹지 않다. 왜냐하면 대통령을 만날 생각에 들떠 있기 때문이다. 단 내가 아니
-
[윤병세의 한반도평화워치]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 국가 전략으로 발전돼야
━ 한반도 넘는 글로벌 국가 만들기 윤병세 전 외교통상부 장관 윤석열 행정부 출범 직후 개최된 한·미 정상회담으로 동맹 관계가 회복됐다. 더 나아가 한국이 인도태평양 경제
-
[서소문 포럼] 윤석열 vs ‘운’석열
서승욱 정치팀장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된 지 80일, 취임부터는 20일 정도가 지났다. 주변엔 “아직 그것밖에 안 지났나. 1년은 된 거 같다”는 이들도 꽤 많다. 짧은 시간이었지
-
[글로벌 아이] 한·미 정상회담 성과, 여성 장관 임명
박현영 워싱턴특파원 “한국 성차별이 그렇게 심각해?” 한·미 정상회담과 공동 기자회견이 열린 다음 날 백악관 동행 취재단 소속 기자가 내게 물었다. 기자회견에서 워싱턴포스
-
EU 정상 "30일 회의에서 '러시아 원유 금수' 합의 어려울 것"
30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유럽연합 정상회의에 참석한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이 사전 브리핑을 갖고 있다. [EPA=연합뉴스] 30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
-
또 나온 푸틴 암 투병설…"3년 시한부 선고"에 러 외무 '발끈'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시한부 3년 선고를 받고 암 투병 중이란 주장이 러시아 연방보안국(FSB) 관계자로부터 나왔다. 그러자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이례적
-
"가치로 뭉친 尹-바이든, 中 입김 커지는 중남미서 '선한 영향력' 가능"
"윤석열 정부와 바이든 행정부는 가치 중심 외교로 함께 묶여 있으며, 시장 경제의 힘을 믿습니다. 언뜻 멀게 느껴지는 중남미 지역도 한ㆍ미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는 이유입니
-
'바이든 효과' 톡톡히 본 日 기시다...7월 선거 앞두고 지지율 쑥쑥 올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방문의 효과는 컸다. 일본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내각 지지율이 지난 해 10월 내각 출범 이후 최고로 올라섰다. 지난 24일 쿼드 정상회의를 마친
-
박지원 "호남 출신은 실력 없나…WP기자님, 尹에 질문 좀"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 임현동 기자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한미 정상회담 당시 미국 기자의 ‘남성 편중’ 지적을 언급하며 윤석열 정부의 지역 안배 부족을 지적했다. 박 전
-
[앤츠랩]미국 공장에 볕이 드는데…분식회계 낙인 지울까?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열린 한미정상회담 이후 증권가에선 수혜주 찾기에 분주합니다. 삼성전자·현대차 등 국내 대기업들의 대형 투자 계획이 기다렸다는 듯 발표됐기 때문이죠. 특
-
[강주안의 시선] ‘보수 흑역사 전시관’ 된 역사박물관
역사를 악용하려는 유혹에 빠지기 쉬운 권력자를 경계한 건 캐나다 출신 역사학자 마거릿 맥밀런이다. 그는 저서 『역사사용설명서』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비롯한 각국의
-
[사설] 유엔 중국대사의 ‘전쟁’ 발언 유감스럽다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유엔 본부에서 열린 유엔 안보리의 대북 추가 제재 결의안 표결 전 모습. 장쥔 주 유엔 중국대사가 손을 들어 발언 의사를 밝히고 있다. 북한의 도발
-
지방선거 기사, 경쟁·갈등에 집중…공약 보도는 미흡
━ 독자위원회, 중앙일보를 말하다 중앙일보 독자위원회 5월 회의가 지난 24일 김준영 위원장(성균관대 이사장)의 사회로 서울 마포구 상암동 중앙일보 빌딩에서 열렸다. 독
-
회담 없이도 ‘대북 공동성명’…한·미·일 공조 끈끈해졌다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한·미 안보태세 강화에 이어 한·미·일 공조를 독려하는 기폭제가 되고 있다. 문재인 정부가 일본과의 껄끄러운 관계로 인해 형식적 수준의 한·미·일 협력에
-
尹집무실에 있는 '작품 2점'…바이든에 자랑한 그림 뭐길래
29일 공개된 윤석열 대통령의 집무실 사진. 부인 김건희 여사 좌측(빨간원) 그림은 지적장애를 가진 김현우(픽셀 킴) 작가의 '퍼시잭슨 수학드로잉'이고, 윤 대통령 우측(노란원)
-
‘친미’ 콜롬비아 대선에 좌파 바람…게릴라 반군 출신이 선두
중남미 내 미국의 최대 우방이자 ‘우파의 보루’로 꼽혀온 콜롬비아에 좌파 정권이 들어설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콜롬비아는 근현대 역사상 한 번도 좌파가 집권한 적 없는 유일한 중
-
한·미·일 외교장관, 이례적 북핵성명…문 정부 때와 달라졌다
북한은 지난 24일 대륙간탄도미사일을 발사하고 7차 핵실험 움직임을 보이는 등 무력 도발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문재인 정부에서 주춤했던 한ㆍ미ㆍ일 3국 협력 체제 복원에 속도가
-
턱선 갸름했던 김정은 '요요' 왔나…얼굴살 올라 후덕해진 모습
왼쪽부터 차례로 2020년 10월 10일 조선노동당 창건 75주년 경축 열병식, 2021년 12월 28일 당 전원회의, 2022년 5월 12일 당 정치국 협의회. 2020년 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