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무작정 깍자도 문제

    한푼이라도 더 깎자는 것과 한푼이라도 더 벌자는 것이 고객과 상인의 관계라면 어느 한쪽만이 만족하는 가격이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양자가 조금씩만 양보하면「적정선」을 찾아낼 수는

    중앙일보

    1982.07.05 00:00

  • (18)함종 어씨

    우리나라의 어씨는 본이 셋이다. 함종·충주·경흥. 전국에 1만5천여 가구 남짓한 어씨 중에 80%는 함종 어씨. 희성 치고 본 셋이 많은 셈인데 그 셋이 또 뿌리가 완전히 다른 남

    중앙일보

    1982.06.05 00:00

  • 20세기 최고의 멋쟁이는「코코·샤넬」

    최근 뉴욕 타임즈 매거진은 20세기 최고의 멋쟁이 여성 10여명을 그들의 독특한 개성과 함께 소개하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들의 면모를 살피면-. 우선 20세기 최고의 멋쟁이로

    중앙일보

    1982.04.29 00:00

  • 허술한 무기관리 원칙없는 인사-의령난동 계기로 본 경찰의 문제점

    의령경찰관 총기난동사건은 우리경찰이 안고있는 숱한 문제점을 다시 한번 되새기게 한 병리의 한 단면으로 지적되고있다. 인사난맥, 허술한 무기관리, 경비체제의 취약점은 물론 벅찬 근무

    중앙일보

    1982.04.28 00:00

  • 정든 혼례

    오래 잊혀졌던 옛풍습이 되살아났다. 전통혼례가 차츰 유행으로 번지고 있는 것이다. 낯설고 어설프나 어딘지 반갑고 멋스러운 장면이다. 최근 문화재보호협회가 「한국의 집」에서 가진 전

    중앙일보

    1982.03.03 00:00

  • 미술·음악교육 지나치게「서양」위주|예술경향의 배경 이해 못하고 모방 일쑤

    교육개혁의 구호가 높고「우리 것」에 대한 주체성 있는 교육을 실천하자는 목소리가 커 온지 오래이나, 아직도 짙게 그늘진 곳이 있다. 이른바 예술교육분야-. 우리나라 예술 교육, 특

    중앙일보

    1982.03.02 00:00

  • 사회「데스크」메모 1981년을 되돌아본다(1)|「명문대미달이변」서「스승의 제자살해」까지

    제5공화국이 출범했던 「81년」은 그 어느해 보다도 각종사건과 사고가 잇달았고 충격적인 시책발표도 많았다. 기자들은 뉴스의 현장을 쫓아 바쁘게 뛰었고 데스크들은 폭주하는 기사처리에

    중앙일보

    1981.12.16 00:00

  • 교사의 윤리(1)

    이윤상군 유괴 살인사건의 범인이 현직교사로 밝혀지면서 사도가 또 다시 심판대에 올랐다. 이 엄청난 사건의 책임을 일선 교육현장에만 물을 수 없지만 오늘의 스승과 제자관계는 어떤상태

    중앙일보

    1981.12.01 00:00

  • 여성들의 승진길 넓어진 일기업 54%가 「관리직」에 기용

    ○…일본기업가운데 여직원을 관리직에 등용하는 제도롤 가진 회사는 주로 민간기업인데 그 반수에 이른다는 사실이 최근 일본 노동성이 조사한 『기업의 여성노동자 고용 관리실태』를 통해

    중앙일보

    1981.11.26 00:00

  • (17)복덕방·복부인

    『아침9시가 넘어서도 집에 있으면 복부인이 아니다.』 78년 강남 땅이 부동산 투기로 극성스러웠을 때 복덕방가에는 이런 유행어가 나돌았었다. 부동산 경기는 그리고 재작년을 고비로

    중앙일보

    1981.10.24 00:00

  • (3241)제75화 패션 50년(22)

    1961년 3월에 개원한 국제복장학원이 차차 재 자리를 잡아갈 즈음 5·16혁명이 일어났다. 무기력하고 무질서하던 사회상에 일대 변화의 바람이 불면서 우리 복장에도 이러한 사회변혁

    중앙일보

    1981.10.19 00:00

  • 제75화 패션 50년 (17) 연우회 일본시찰

    미국과 파리를 거쳐 동남아 및나라를 돌아서 이번 여행의 마지막 기착지인 일본 동경에 내린 나는 잠시 당황할 수 밖에 없었다. 내가 일본에서 공부한 것은 1930년대였고 그 사이 3

    중앙일보

    1981.10.13 00:00

  • 한국여성, 기성복 선호도 높아

    여성들의 기성복 선호도가 마춤복보다 훨씬 높아지고 있다. 제일모직이 지난1년간 여대생·직장여성·주부 등 7백7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여성기성복 구매실태를 보면 의류구입률은 96·1

    중앙일보

    1981.10.05 00:00

  • (3228) 패션50년-9

    앞서 8회분에서 예문을 들었듯 당시의 모든 관계기사는 요즈음의 패션 기사와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 막상 그 글을 쓴 필자 자신이 읽어봐도 웃음이 날만큼 극히 초보적이고 상식적인 이

    중앙일보

    1981.10.03 00:00

  • 일류메이커의 기성복 할인판매장이 늘고있다-출고가격 보다 20∼40%싸

    메이커제품을 싸개 살수 있는 할인매장이 최근 속속 늘고 있다. 의류가 단연 주종을 이루고 있는데 여성의류가 압도적으로 많고 다음이 남성복·아동복 등의 순이다. 현재 상설할인매장으로

    중앙일보

    1981.07.20 00:00

  • 계절을 앞서가는 새 상품들|어떤 것들이 나와있나…값과 유행을 알아본다

    새봄과 함께 백화점 쇼 윈도엔 화사한 봄 상품들이 선보이고 있다. 봄은 몸치장·집치장을 하는 계절이고 이를 노려 봄 상품의 상혼도 만개한다. 광고에선 요즘 「절전형 냉장고」등장을

    중앙일보

    1981.04.18 00:00

  • (13)실업자와 사회불안

    지난가을부터 북경과 상해에는 모양이 조금 달라진 인력거가 다시 나타났다. 자전거 오른쪽에 한사람이 편안하게 탈수 있도록 의자장치를 부착한 것이다. 「나치」관계의 영화에 독일병사들이

    중앙일보

    1981.03.16 00:00

  • 우리나라 좋을 씨고…-지하철 2호선을 타고 가며…생각해 본 것들

    내가 앉은 바로 맞은편 좌석에 30대 중턱의 젊은 부부가 어린 두 남매와 같이 타고 있다. 건실하게 보이는 남편, 눈망울이 반짝이는 슬기롭게 생긴 아내, 다섯 살쯤인 아들과 서너

    중앙일보

    1981.01.01 00:00

  • (1)「안개정국」걷히면서「정당공수」밀려와

    80년대의 문을 연 지난1년간은 사건과 사건, 긴장과 놀라움의 연속이었다. 이에 따라 기자들은 「뉴스」의 현장을 쫓느라 영 일이 없었고 「데스크」들은 폭주하는 기사처리에 시간가는

    중앙일보

    1980.12.13 00:00

  • 「카터」의 시말

    『잃어버린 힘. 잃어버린 순결, 잃어버린 자존의 시대, 노·모·넘버원』. 바로 1년전 미국의「워싱턴·포스트」지는 이런 비복조의 기사를 실었었다. 「베트남」에서「앙골라」에서,「이디오

    중앙일보

    1980.11.06 00:00

  • 「마음의 고향」찾는 민속예술

    전국 민속 예술 경연대회가 금년으로 21회를 기록하고 있다. 초기에는 시골마을에 사담패가 들어와 놀이판을 벌인 듯한 소규모로 서울 덕수궁 뜰에서 베풀어지던 이 행사가 어느덧 공설운

    중앙일보

    1980.11.01 00:00

  • 화단의 이상 기류…앞다투는 해외전

    한국 화단의 이상 기류의 하나로 수년 사이에 작가들의 해외 진출을 과시하는 전람회가 부쩍 늘어가고 있다. 이와 같은 미술 문학의 유행 현장을 어떻게 보아야할까? 마치 우리 경제의

    중앙일보

    1980.07.21 00:00

  • 폴리티컬·코럽션

    부패를 영어로는 「커럽션」(Corruption) 이라고 한다. 역시 『썩는다』는 뜻이다. 도덕적으로 타락된 모습을 하필 『썩는다』는 말로 표현하는 것은 의미심장하다. 부패는 곧 분

    중앙일보

    1980.06.19 00:00

  • 정가 난기류(하)

    작년「5·30」전당대회에서 정상을 재탈환한 후 닭의 『목을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 고 신민당의 「볕들 날」 을 은유 하던 김영삼 총재가 지난번 연두기자회견에선 『신민당이 집권하는

    중앙일보

    1980.02.0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