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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명중단 서약 말기 이전에도 가능…벼락치기 존엄사 손본다
지난해 4월 서울적십자병원 중환자실에서 의료진이 환자를 돌보고 있다. 김종호 기자 임종 직전에 연명의료 중단에 동의하거나 가족이 결정하는 소위 '벼락치기 존엄사'가 줄어들 전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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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중증 진단만 받아도 ‘연명의료계획서’ 작성 가능해진다
‘벼락치기 존엄사’의 문제점을 지적한 2023년 4월 3일자 중앙일보 1면. 임종 직전 연명의료 중단에 동의하거나 가족이 결정하는 소위 ‘벼락치기 존엄사’가 줄어들 전망이다.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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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다가 "엄마 언제 돌아가세요?"…의사 민망해진 날 생긴 일
■ 추천! 더중플 -김범석의 살아내다 「 오늘의 '추천! 더중플'은 암 전문의가 본 삶과 죽음을 담담하게 풀어낸 시리즈 '김범석의 살아내다'(https://www.joong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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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줄 낀 뇌출혈 환자, 가족도 없다…연명의료 중단 사각지대
식물상태, 말기 치매 등 현행 연명의료결정법상 사각지대에 놓인 환자들도 연명의료를 중단할 수 있게 하자는 주장이 제기됐다. 임종기 판단이 어려운 이들에게도 단계적으로 법 적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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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구팔팔이삼사’가 최고일까…딸은 노모 죽음 못 받아들였다 유료 전용
■ 더중앙플러스에서 다시 시작합니다 「 지난해 10월 연재됐던 〈김범석의 살아내다〉가 더중앙플러스에서 다시 시작됩니다. 김범석 서울대 의대 교수는 서울대 암병원 종양내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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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 없으면 보내줘" 환자 요청…의사는 "호흡기 못 뗍니다", 왜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서울적십자병원 중환자실에서 의료진이 환자를 돌보고 있다. 중앙포토 60대 폐암 환자 A씨의 암세포가 뇌·간·림프샘 등으로 전이됐다. 항암치료·전뇌(全腦)방사선치료 등을 수차례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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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락사·화장·장례를 한번에…어느 장례식장 ‘70만원 상품’ 유료 전용
돈이 없는 사람은 가난하단 이유로 안락사에 내몰릴 것이다. 안락사는 부자들의 전유물이다. 스위스 ‘자살 관광’만 해도 1000만원은 족히 든다. 여기 안락사를 둘러싼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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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사랑해"도 못한채 이별…10명중 8명 '벼락치기 존엄사'
“제정신일 때 내 스스로 결정하고 싶어.” 전남 보성군 전샛별(34)씨의 어머니 신모(임종 당시 54세)씨는 2020년 9월 화순전남대병원에서 연명의료계획서를 쓰고 귀갓길에 이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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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자 희생 우려했지만…'조력존엄사법' 26주년 그 곳의 반전
지난 2018년 5월 10일(현지시간) 스위스에서 안락사를 통해 스스로 생을 마감한 호주 최고령 과학자 데이비드 구달(사망 당시 104세)이 하루 전날인 9일 기자회견장에 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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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명의료 중단, 임종 임박해야 가능…“말기환자도 적용을”
현행 연명의료결정법이 지난 5년 동안 국내 임종 문화를 상당히 바꿔놓았지만 한 단계 나아가기 위해 논의할 과제가 적지 않다. 우선 중단 가능한 연명의료행위 확대 문제다. 현행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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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도 안락사 검토…마크롱 "임종 선택 모델 만들겠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엘리제궁에서 프랑스의 안락사 합법화와 관련해 연설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프랑스 정부가 적극적 안락사 도입 검토를 포함해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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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여명이 죽음을 준비했다, 건대입구역 실버타운 기적 유료 전용
한 70대 노인이 사무실로 들어오면서 “서명하러 왔다”고 했다. “인생 마지막 가는 길에 쓰는 서약서가 있지 않으냐”며. 연명 의료를 원치 않는 사람들이 작성하는 사전연명의료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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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관서 감사시작
【부산】교체위=부산시 감사에서 이기택 의원(신민)은『부산시는 최근l0년간 7백여대 외제차량의 부정등록으로 13억원의 관세 등을 포탈케 했으며 시대 관용차 중 21대도 부정차량』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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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자 65% 비 농민에 융자
국정감사 반은 지방감사를 통해 농업자금의 비 농민대출, 지방세무공무원의 월권행위 등을 중점적으로 따졌다. 재무위감사 반은 농협충남지부의 경우 비 농민대상의 융자가 65%에 이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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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개 지구당 조직책 임명
신민당의 유진산 당수는 29일 전국 73개 지역구 중 5개구를 제외한 68개구의 조직책을 임명했다. 이들은 4월 중 열릴 지구당 개편대회에서 위원장으로 선출된다. 해당지구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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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의 사태 양파 책임”
『산림청 직원은 일제 때부터의 사방법에서 빨리 탈피, 새로운 공법을 익혀 산사태를 예방해야겠다.』 18일 하오 영남지방 수해시찰을 한 박정희 대통령은 나무가 많은 곳에서도 산사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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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 선거공약구체화작업
부가세제보완등 정부-여당이 선거때 문제된 정책미비사항의 손질에 열을 을리자 신민당도 12대선거공약과 52개 실천정책구체화작업을 벌여서 대응. 10일정책소위에이어 이철승대표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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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사살당한 세상" 개탄
○…방일중인 유치송 민한당총재는 28일 경찰관의 주민대량 살상사건에 대해 『치안을 맡은 사람한테 집만사살을 당하는 세상이 되었으니 국민은 과연 누구를 믿고 살아야 하느냐』고 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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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국회 내주 열듯
장영자 여인 사건을 다룰 제113회 임시국회가 내주 중에 여야공동으로 소집될 것 같다. 이종찬 민정, 임종기 민한, 이동진 국민당 총무는 19, 20일 잇달아 총무회담을 갖고 3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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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위한 조치는 미흡〃
6·28 경제조치에 대해 야당의원들은 기업의 재무구조개선을 통한 경제활성화라는 측면에서는 긍정을 하면서도 일반 소비대중을 위한 조치가 미흡하다고 논평. 고재청 의원(민한)은『그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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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당확대면 여당만 유리
○…민정당의 당원자격 제한 최소화방침에 대해 민한·국민당등 야당쪽은 『우리의 정치문화로는 시기상조로 결국 여당의 비대, 야당의 고사만을 초래할 뿐』이라고 입을 모아 반대. 민한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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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사태 귀국후 논의하자"
○…민정·민한·국민 3당총무들은 17일저녁 이종찬민정당총무의 도미환송을 겸해 저녁을 같이 하며 학원사태·국회의원선거법에 대한 얘기를 꺼냈으나 이총무가 『귀국한뒤 다시 논의하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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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로보나 나보다 한수위
○…12일상오 민한당의 당직개편소식에 민정당의 이재호대표위원·권정달사무총장등은 예측했던 선이어서인지 담담한 반응. 이종찬 원내총무는상대역인 임종기 신임총무에 대해 『지난 정기국회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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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전화로 상위소집 당부
○…튀니지·포르투갈 방문을 마치고 서독에 잠시 체류중인 임종기 민한당총무는 22일 하오 오상현부총무에게 국제전화로 상임위소집을 위한 대여접촉을 계속 해보도록 당부. 오부총무가 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