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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이재명 증세 논쟁…5년전 새누리당이 떠오르는 이유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오른쪽)와 이재명 경기지사. 연합뉴스 세금을 더 거두는 일, 증세(增稅)를 보는 국민 심리는 복잡하다. 내가 더 내는 건 싫지만 남에게 더 걷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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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땐 빌딩 한채, 안 팔리면 구멍 숭숭 저 세상으로
“책 한번 뜨면 작은 빌딩 한 채 살 수 있죠. 강남 빌딩은 아니지만…." 지난달 27일 만난 출판업계 관계자 A씨. 그는 올해 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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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발표불안…작가도 출판사도 "나도 그래" 책이 나왔다
작가는 좋아하는 선생님 앞에서 국사 교과서를 읽었다. 말이 꼬였다. 유주영 작가는 “쥐구멍이라도 찾고 싶었고, 이후로 발표 장애를 겪었다”고 말했다. 유 작가는 20년 가까이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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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댁 한비야, 남편과 떨어져 있어야 행복해지는 이유
함께 걸어갈 사람이 생겼습니다 한비야·안토니우스 반 주트펀, 푸른숲 지난 2017년 11월 결혼한 '바람의 딸' 한비야(오른쪽)씨와 안토니우스 반 주트펀이 2020년 여름 네덜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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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리모델링] 12월 법인, '사전 결산'으로 법인세 절세를
Q 경기도 파주에서 의료용품 도소매업을 하는 정모씨. 12월 결산을 앞두고 내년 사업계획을 세우면서 올해 실적을 살펴보고 있다. 이와 함께 내년 3월에 납부해야 할 법인세가 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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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노벨평화상 선정되자 "왜 주지? 공적 거품 걱정됐다"
2009년 1월 20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대통령 취임식에서 버락 오바마 부부와 조 바이든 당시 부통령 부부가 손을 흔들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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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재의 사람사진] 20년차 시인 김이듬이 꾸는 꿈 책방 언니
권혁재의 사람사진 / 김이듬 김이듬, 그는 20년차 시인이자 4년차 동네 책방 주인이다. 일산 호수공원 가에 ‘책방이듬’을 열어 ‘책방 언니’를 자처했다. 책방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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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부인계좌 쓰며 "돈없다"…직원 월급 안준 베스트셀러 저자
지난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 뉴시스 서울 강남의 유명 영어학원 대표이자 베스트셀러 저자가 수천만원의 임금체불 논란에 휩싸였다. 영어학원 직원들의 임금을 받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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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재의 사람사진]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샘물, 소녀 가장에서 기부 천사로
권혁재의 사람사진/ 정샘물 정샘물, 그 앞에는 ‘메이크업 아티스트’라는 수식어가 붙는다. 1991년부터 시작하여 이승연·고소영·김태희·이효리·보아 등 연예인의 메이크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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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계 “4개항 개악, 도정제 이전 무질서로 회귀할 것”
━ 도서정가제 쟁점 뭔가 도서정가제(이하 도정제) 개선안을 둘러싼 갈등이 수그러들지 않는다. 정부와 출판계가 타협점을 찾지 못하면서다. 오히려 악화되는 모양새다. 지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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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정샘물 1억 기부 ‘아너패밀리’ 1호
정샘물 1억 기부 ‘아너패밀리’ 1호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샘물(사진 왼쪽)씨가 21일 대한사회복지회(회장 김석현·오른쪽)의 1억원 이상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패밀리’ 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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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이경태 전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 外
◆이경태 전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전 OECD 대사)은 자전적 경제평론집인 『평등으로 가는 제3의 길』(박영사)을 출간했다. 경제관료로 시작해 국책연구원에 몸담으면서 쌓은 경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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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희, 신간 에세이 「혼자 사니 좋다」 인세 위스타트에 기부
왼쪽은 위스타트 신동재 사무총장. [위스타트] 방송인 서정희씨가 신간 에세이 「혼자 사니 좋다」(몽스북 刊) 판매로 얻은 인세 수입 중 일부를 21일 사단법인 위스타트에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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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리모델링] 증여 목적의 차등배당, 올해까지 실행해야 절세 가능
Q 경기도 하남에서 건설업을 하는 박모씨. 업계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뒤 늦은 나이일 수도 있지만 40대 후반에 창업해 10년가량 운영했다. 실적이 꾸준히 좋아지면서 이익잉여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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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촛불시민 모욕 대가 작지 않을 것" 조국백서 측 맹공
김민웅 경희대 교수. 중앙포토 도서 『검찰개혁과 촛불시민』(조국백서)과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조국흑서) 관계자가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를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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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흑서' 첫날 5000부 완판…편집자 "난 文 지지자였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와 권경애 변호사, 김경율 회계사, 서민 단국대 교수, 강양구 기자 등이 참여한 책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 표지. [천년의상상 제공] 진중권 전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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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의 문화난장] 꼰대들은 위대하다
박정호 논설위원 2009년 타계한 서양화가 이성자 화백이 있다.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전시수도 부산에서 생면부지의 나라 프랑스로 돌연 유학을 떠났다. 당시 서른셋.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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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반도체 克日’과는 차원 다르다···美中 사이서 시험대 오른 韓
재선 노리는 트럼프는 화웨이 때리기, 시진핑은 반도체 굴기로 맞서 G2 사이에 낀 한국 반도체 산업… 한국 정부의 중재자 외교 시험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왼쪽 두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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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회복 위해 쓰는지도" 표절 의혹 신경숙 5년만에 새 장편
소설가 신경숙. [중앙포토] “사실은 오그라든 제 마음을 회복하기 위해 쓰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표절 파문으로 작품 활동을 중단했던 작가 신경숙이 장편소설을 연재한다.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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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가 읽어주는 명작소설, 귀에 쏙~ 재미 두 배
━ 인기 끄는 오디오북 미국 페미니즘 문학의 선구자 케이트 쇼팽의 단편 ‘데지레의 아기’를 녹음 중인 이영애. [사진 커뮤니케이션북스] “그가 누릴 창창하고 밝은 낙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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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소호흡기 투병했던 김훈 신작 “약육강식 야만을 그렸다"
『공터에서』이후 3년 만의 장편『달 너머로 달리는 말』을 낸 소설가 김훈. 뉴스1 “고대사에서 고구려ㆍ백제ㆍ신라는 수백 년을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싸웠다. 피가 강물처럼 흘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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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가 읽는 책, 김수현 작가 2억 선인세 받고 일본 간다
김수현 에세이 작가. [사진 다산북스] ‘100만 작가’로 통하는 김수현(33·사진) 에세이 작가가 2000만엔(약 2억2000만원)의 선인세를 받고 일본과 출판 계약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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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부 판매, 2억원 인세…김수현식 에세이의 인기 비결은
김수현 에세이 작가. [사진 다산북스] ‘100만 작가’로 통하는 김수현(33) 에세이 작가가 2000만엔(약 2억2000만원)의 선인세를 받고 일본과 출판 계약을 했다.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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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홍콩? 핵잠도 있다···하이난 개발에 담긴 시진핑의 두 속내
"홍콩을 대체하려는 게 아니다." 지난해 12월 하이난 싼야 해군기지를 방문한 시진핑 주석이 장병들과 악수하고 있다. [신화=연합뉴스] 지난 8일 린녠슈(林念修) 중국 국가발전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