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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정부 2년] 上. 자리잡은 실용노선…정권운영 성적표
▶ 지금은 … 개혁피로와 경제침체로 지난 2년간 민심이 요동쳤다. 노무현 대통령은 지난해 말부터 '선진 한국론'을 설파하고 과감한 인사정책을 통해 실용주의 노선을 뚜렷하게 부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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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깊이읽기] 내 집을 차지한 이방인
내 집을 차지한 이방인 원제 Strangers in the House 라자 샤하다 지음, 유혜경 옮김, 책씨 312쪽, 1만1800원 '세계의 화약고'라는 별명에 걸맞게 중동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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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의 성녀'스탕 수녀 피살
브라질 아마존 정글의 가난한 농민들에게 그는 빛과 같은 존재였다. 농민들은 자신들의 삶의 터전을 마련해주기 위해 몸바쳐 일하는 그를 '아마존의 성녀(聖女)'라고 불렀다. 한평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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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의 지형이 바뀐다] 상. 누가 왜 나서는가
보수 지식인 사회의 흐름이 바뀌고 있다. 학계.종교계.교육계.법조계에서 의료계에 이르기까지 범(汎)보수진영 지식인들이 잇따라 단체를 결성하면서 본격적으로 목소리를 높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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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북한·미국 불신의 벽을 넘어서라
북한 핵문제의 핵심은 평양과 워싱턴 간의 불신과 적대감이다. 이제 북핵 해법의 윤곽은 어느 정도 드러난 상태다. 그러나 워싱턴과 평양은 이 불신과 적대감 때문에 단 한 발짝도 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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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북한·미국 불신의 벽을 넘어서라
북한 핵문제의 핵심은 평양과 워싱턴 간의 불신과 적대감이다. 이제 북핵 해법의 윤곽은 어느 정도 드러난 상태다. 그러나 워싱턴과 평양은 이 불신과 적대감 때문에 단 한 발짝도 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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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반부패협약 배경과 전망
22일로 예정된 '반부패투명사회협약'의 조인은 단지 비리 추방을 위한 대국민 약속일 뿐 아니라 국민 화합을 이룰 전기로도 평가된다. 그간 불법 정치자금이나 분식회계 등 과거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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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진영 100여명 '지식인 선언'
학계와 문화계의 보수 지식인 100여명은 3일 오전 10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대한민국의 자유.헌법.정통성 수호를 위한 지식인 선언'을 발표한다. 이들은 미리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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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국가보안법이 불편한 사람들
2월 국회에서 국가보안법의 운명이 판가름날 전망이다. 8.15 해방 직후는 물론 1948년 정부 수립 때까지도 보안법 같은 것을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일제가 패망하고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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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선에 성공했다고 우리를 대표하진 않아"
지난 20일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이 두번째 임기를 시작한 것을 계기로 미국에서 새로운 반(反)부시 캠페인이 번지고 있다. 놈 촘스키 미 MIT 교수를 비롯한 각계 인사 9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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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좌담] 연대하는 '뉴 라이트 운동'
기독교사회책임.자유주의연대.교과서포럼 등 9개 단체 대표는 지난 21일 모여 최근 우리 사회에서 확산되고 있는 뉴 라이트 운동의 범국민적 추진을 위한 연대기구를 결성키로 했다. 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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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사정의 힘' 세진다
노무현 대통령은 20일 공석 중인 청와대 민정수석에 문재인(52) 시민사회수석을 임명했다. 인사수석 후임에는 김완기(61) 소청심사위원장이 발탁됐다. 문재인 수석의 민정수석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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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람] "풋풋한 토기의 매력에 푹 빠져 삽니다"
▶ 토기 수집가로도 유명한 최영도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왼쪽 작은 사진들은 그가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한 토기들 가운데 일부.김성룡 기자 "거칠고 거무튀튀해 보이는 토기(土器)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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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법조계 '인사 퍼즐'
새해 벽두 서울 서초동 법조타운의 관심은 온통 '차기 주자'에 쏠려 있다. 법원.검찰.변호사협회 등 '법조 3륜(輪)'의 수뇌부가 대거 교체되기 때문이다. 대법원의 경우 최종영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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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자백 감형' 도입의 조건
지난 16일 대검찰청은 피의자가 범행을 자인하는 경우 가벼운 범죄로 기소하거나 구형량을 낮춰주거나, 또는 기타 범죄 혐의로는 기소하지 않는 '자백 감형'(='플리 바기닝') 제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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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규 칼럼] 대통령은 '변화 중'
노무현 대통령이 변했는가 여부가 새삼 화제다. 본인은 변했다는 이야기가 싫은 모양이다. 최근에는 '나는 변한 게 없다. 하지만 변했든 안 변했든 일이 잘 풀려나갔으면 좋겠다'며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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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새해 특집] 품격 업그레이드
"꽃에 향기가 있듯 사람에겐 품격이 있다." 셰익스피어의 말이다. 격조 있는 인품은 품위 있는 사회를 만들고 나라의 품격(國格)을 높인다. 하지만 우리 사회의 품격은 그 반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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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약자 편에 서겠다" '아름다운 재단'공익변호사 5인
편하게 살 수 있는 길을 마다하고 마이너리티(사회적 소수자)를 위한 법률 지원 활동에 몸을 던진 30대 변호사 5명이 있다. '아름다운 재단'산하기관으로 2003년 12월 출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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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포럼] 고문의 추억
판사와 검사들이 '영감'으로 불리던 시절이 있었다. 본디 정 3품과 종 2품 벼슬아치를 일컫던 말이니 그만큼 존경의 뜻이 담겨 있었을 것이다. 피의자가 그런 검사 앞에 선다면 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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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해지는' 검찰 조사실
▶ 검사가 피의자.변호인 등을 함께 불러 조사할 수 있도록 법정처럼 꾸민 검사신문실이 서울 남부지청에 마련됐다. 22일 송광수 검찰총장이 남부지검을 방문해 조사실을 둘러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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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권위원장 최영도씨
노무현 대통령은 22일 김창국 초대위원장의 임기가 만료된 국가인권위원장 (장관급)에 참여연대 공동대표인 최영도(66.사진) 변호사를 임명했다고 김종민 청와대 대변인이 발표했다.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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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 피의자 조사 때 수갑·포승 안 채운다
지난 5월 사기 혐의로 검찰에 구속됐던 주부 김모(49)씨는 당시 포승과 수갑에 묶인 채 조사받았던 생각을 할 때마다 불쾌감을 지울 수 없다. 외부인들이 조사실에 들락거릴 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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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언론피해구제법안 자유규제 많아 폐기해야"
"언론 자유에 대한 국가의 지나친 간섭이다." 10일 방송협회(회장 이긍희)가 주최한 '언론피해구제법안 문제점과 과제'토론회에서는 열린우리당이 발의한 이 법안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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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영화] 천방지축 그녀, 웃음 몰고 오다
브리짓 존스의 일기 : 열정과 애정 감독 : 비반 키드론 주연 : 르네 젤위거.콜린 퍼스.휴 그랜트 장르 : 코미디 등급 : 15세 홈페이지 : www.bjd2.co.kr 20자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