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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로 읽는 '쎄시봉'…젊음·사랑·음악이면 충분했다
[매거진M] 영화 '쎄시봉'을 보러가기전 노래부터 예습 사진=김진솔(STUDIO 706) 사진=김진솔(STUDIO 706) 사진=김진솔(STUDIO 706) 영화 ‘쎄시봉’(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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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국제시장’‘미생’ 대박 쳤는데 … CJ E&M 적자 왜
지난해 인기를 끈 CJ E&M의 히트작. ‘국제시장(왼쪽)’·‘명량(오른쪽 위)’이 영화시장에서 드라마 ‘미생’은 케이블 채널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사진 CJ E&M]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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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익 1조 클럽도 버겁다, 뒤로 가는 은행 실적
2006년 2월 8일 KB국민은행은 기업 설명회를 열어 전해 실적을 발표했다. 순이익은 1년 전보다 다섯 배 넘게 늘어난 2조2522억원. 그해 현대차 순익(2조3146억원)과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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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정책에 스토리를 입히는 게 소통이다
[일러스트=김회룡] 김종윤중앙SUNDAY 경제산업에디터 2009년 9월 미국 콜로라도주 잉글우드에 사는 여섯 살 소년 토머스는 힘겹게 혈우병과 싸웠다. 아버지 네이선은 실직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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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틴 경제] 주주 자본주의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Q 최근 들어 삼성전자나 현대자동차 같은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배당을 늘리고 자기 회사 주식을 사들이는 게 ‘주주 자본주의’를 실현하기 위해서라는 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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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바꾸는 체인지 메이커] 잘 팔리면 값 낮춘다 … 7120만 명 매료시킨 ‘가격 결정자’
회원제 창고형 할인매장 코스트코의 제임스 시네걸 공동 창업자(오른쪽)가 2012년 미국 워싱턴 코스트코 매장을 찾은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과 함께했다. 바이든 부통령이 손에 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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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직원·고객 모두 만족시키는 '가격 결정자'
몇 년 전 가족과 함께 미국에서 생활한 적이 있다. 도착해 가장 먼저 한 일 중 하나가 코스트코(Costco) 회원 가입이었다. 먼저 미국생활을 경험한 이들이 이구동성 권해서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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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단기이익만 노리는 넥슨이 더 문제"
엔씨소프트는 넥슨의 요청사항에 대해 “엔씨 지분 15.08%를 가진 넥슨의 이익만 대변할뿐 엔씨소프트의 중장기 기업가치를 훼손하는 요구들”이라며 반박했다. 그러면서 “협상 진행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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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건보 개혁, 더 이상 눈치 보지 말고 밀고 나가라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28일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의 “무기 연기” 발언으로 사실상 백지화됐던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을 다시 연내에 추진하기로 지난 3일 방침을 바꿨다. 이날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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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무엇'보다 '어떻게'를 더 고민해야 할 때
김영욱한국금융연구원상근자문위원 이렇게 사내 기밀(?)을 누설해도 괜찮을지 모르겠다. 내가 속한 연구원은 연말정산을 다르게 했다. 국세청이 기업들에 권고하는 간이세액표에 나오는 것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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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대 고정금리로 갈아타는 주택대출 … 지난해 3월 전 돈 빌린 사람만 해당
금융위원회와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설계한 ‘갈아타기 전용’ 고정금리 장기 대출 상품이 다음달 시중은행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10년에서 최대 30년까지 연 2%대 고정금리를 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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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1희·1비' 1.1% 주택대출
다음달 두 개의 저금리 주택담보대출 상품이 동시에 출시된다. 국토교통부가 만든 연 1%대 금리의 수익 공유형 모기지(장기 주택담보대출)와 금융위원회가 설계한 연 2%대 고정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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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찾아가기]사이버 보안 전문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인터넷침해대응센터 종합상황실에서 일하는 사이버 보안 전문가들의 모습. 국방과 공공행정 부문 전산망을 제외한 국내외 민간 전산망을 수시로 모니터링하며 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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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부패, 경제개혁, 법치 … 시진핑의 한 판 바둑이 시작됐다
오늘의 중국을 읽는 핵심 키워드는 ‘시진핑’이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주도하는 광범위한 개혁이 중국을 변화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그의 개혁이 어느 정도 넓게, 얼마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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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부패, 경제개혁, 법치 … 시진핑의 한 판 바둑이 시작됐다
궁커 난카이대 총장은 “시진핑 주석이 국가 개조를 위한 치밀한 수싸움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후보위원이다. 한우덕 기자 오늘의 중국을 읽는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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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경남도지사 -차기 대권무대는 춘추전국, 시대정신 만나면 뜰 수 있다
지도자의 조건은 ‘세 가지 액체론’에 있다. 피, 땀, 눈물이 그것이다. 이 세 가지 액체를 얼마나 많이 흘렸느냐에 따라 그 그릇의 크기가 커지고 그 영혼의 깊이가 깊어진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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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 살 그 시절 내 마음 동하게 한 70년대 주크박스
작사가가 꿈이었던 적이 있다. 제아무리 유명한 소설가가 된다 한들 내 작품을 통째로 외워줄 이는 없을 테니까, 이왕이면 내 가사를 온전히 곱씹어줄 노래가 좋겠다고 생각했다. 힘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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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시민 송호근은 낙제다" 사회학자의 고백
서울대 송호근 교수는 제도와 절차만 있고 실제 ‘시민’은 없는 한국 민주주의의 문제를 지적했다. 평범한 삶에 뿌리를 둔 성찰과 윤리적 결단이 실제의 삶을 바꿀 수 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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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한국경제 좀 죽어야 살아날 수 있다
조윤제서강대 교수·경제학 나이 사십이 넘으면 자기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했던가. 경제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우리 경제는 과거 우리가 취해온 정책과 걸어온 경로의 결과로서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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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부유층과 나머지로 갈린 미국
극단적인 격차가 어떻게 생기는지, 어떻게 고질화하는지, 어떻게 대처할 수 있는지 이해하는 사람이 거의 없다. ‘월스트리트 점령’ 시위자들. 정부 정책은 미국의 초부유층과 나머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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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동차 소송' 삼성측 패소로 10년 만에 종결
이건희(73) 삼성전자 회장과 삼성전자 등 삼성 계열사 28곳을 상대로 10년째 이어졌던 삼성자동차 소송이 29일 삼성측 패소로 끝났다. 삼성전자는 이날 전자공시를 통해 서울보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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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강성현] ‘새벽 시장’과 ‘저녁 시장’의 맹상군(孟嘗君)
중국에 머물 때마다 발이 닳도록 새벽시장을 들락거렸다. 어릴 적 습관은 타국에서도 버릴 수 없나보다. 새벽시장의 물건은 야채, 과일, 육류 가릴 것 없이 신선하고 풍성하다. 새벽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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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넥슨, 결합과 결별 사이
윤송이 사장‘린치핀’이 빠졌다. 축에서 바퀴가 빠져 사고가 나기 일보 직전이다. 위태롭게 이어져있던 김정주(47) NXC(넥슨 지주사) 대표와 김택진(48) 엔씨소프트 대표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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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누가 이끄나 - 오너 공백 메울 전문경영인 풀 부족
CJ그룹이 다시 기로에 섰다. 560여 일째 부재 중인 이재현 회장을 대신했던 이미경 부회장이 건강 등을 이유로 미국에 머물고 있기 때문이다. 당분간 오너 남매의 경영 복귀가 쉽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