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지경

역광선

임시국회 오늘 개회. 새 유정회 의원에겐 잔칫날. 공무원 모집에 몰리는 인기. 나비는 꽃을 찾는다지만…. 새 국보급 여래입상 출토. 긴 잠을 누가 깨워드렸나. 등소평 곧 자아비판

(3)염치를 알자(상)

서울 등 대도시의 그 동안 문제가 제기될 때마다『해마다 차량은 늘어나는데 도로는 한정돼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 흔히 나온다. 75년 12월말 현재 서울의 차량 댓수는 8만5천여대고

불황이라는데도…몸에 밴 사치·낭비

예부터 옷이 날개라는 말이 전해오고 있지만 요즘 우리주변에는 옷차림을 위한 사치와 낭비가 유행하고 있다. 필수품인 의복에서부터 장신구에 이르기까지 고급품으로 몸을 휘감는 경향이 팽

이 많은 날을 항상 명랑하고 유쾌하게 지낼 수 없을까요? 매일 밤 8시 20분 요지경의 웃음 메뉴를 드립니다. 18일(화)-반작용 19일(수)-도피 20일(목)-얕은꾀 21일(금)

요지경…미 정계 내막, CBS서 기자폭로

「케네디」대통령은 호색가,「닉슨」대통령은 때로 술에 곯아떨어지는 술고래, 그런가하면 의회주변의「로비이스트」들은 계집 좋아하는 일부의원들에게「콜·걸」을 소개하기도 한다. 미국 CBS

송창식·이성애 맡아

TBC-TV가 3일부터 방영하는 2개의 새 연속극『하얀 장미』와『요지경』의 주제가를 각각가수 송창식 군과 이성애 양이 불러 젊은「포크·싱거」의 인기를 과시했다. 연속극 주제가는 으

두 시골청년 만태기 홈 코미디 『요지경』

○…TBC-TV는 2월3일부터(매일 하오8시20분) 「홈·코미디」 『요지경』(이상민 극본, 나영세 연출)을 방송한다. 이질적인 성격의 두 시골청년(서영춘·임희춘·사진)이 상경, 천

『코작』 등 새로 방영

TBC-TV와 MBC-TV는 27일부터 일부 「프로그램」을 개편한다. ○…TBC-TV는 『인목대비』를 월∼토 하오9시5분부터로, 종래 9시의 『오라 오라 오라』 『노래로 50년』

3백불 소득국의 선거는…

「브뤼셀」로 가는 도중 「함부르크」에서 1박한 총리는 21일 아침(현지시간) 이곳 교포·유학생들과 식사를 나누었다. 『하루빨리 금강산 구경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유학생들의

(435)노무대|지원작전

작전지원을 위한 단순한 용역으로 시작된 노무대가 정규군과 같은 사단편제와 지휘체계를 갖추어 「준군대」로 변모하면서부터 KSC말석들에게도 제대와 휴가제도가 생겼다. KSC로 개편되기

역광선

오늘 통일주체국민회의. 포근한 날씨에 기쁨이 먼저라야. 미, 계속 북폭키로. 끝간데를 모르는 게 요지경속이라나. 공산권교역 정식허용. 오늘의 살길은 뒤돌아보지 않기. 내년엔 무미일

「비밀협상」에 성패 건 파리회담|월남종전과 사이공정권의 향방

13일 월남종전을 위한「파리」협상이 재개된다. 지난 5월4일 미국에 의해 불참이 선언되었다가 약 두 달만에 다시 미국의 재개용의 표명으로 열리는 셈이다. 오늘날「월맹문제」는 요지경

역광선

서독 하원, 대소·대파 불침조약 비준. 역사는 돌고 돌아. 또 외자 도입 업체 실태 조사. 조사가 부실했나, 업체가 요지경이었나. 철도에 눌려 고속 「버스」 요금 「덤핑」. 자유

정당파벌에 이혼법파동 겹쳐|기민·사회당후보 열전

지난9일부터 의회(상원 3백20,하원 6백30, 지방대표 58)에서 실시된「이탈리아」의 대통령선거는 선거개시 1주일이 경과한 15일까지 무려 11회의 표결을 거쳤으나 아직 아무도

관찰자의 눈

1927년 미국「컬럼비아」대학의 「부르너」교수는 일부러 한국까지 와서 농촌을 시찰한 적이 있다. 일본의 가혹한 식민정책으로 한국의 농촌이 말할 수 없을 만큼 메말라가고 있다고 한국

월남, 10개 신문 압수|언론 탄압 심해져

【사이공8일 로이터동화】월남경찰은 8일 「사이공」 10개의 일간지를 압수함으로써 최근 4개월여 동안 가장 큰 정부의 언론탄압 사건이 일어났다. 관영 「프레스·센터」의 한 관계자는

라디오·TV-새로운 「코미디·프로」를 시도

요즘에는 각 방송의 「코미디·프로」도 점점 질이 높아져 그저 웃음만 강요하던 지난날의 저질 「코미디·프로」와는 커다란 차이를 보이고 있다. 대체로 요즘의 「코미디·프로」는 시사적인

라디오

인기 절정의 「커미디언」구봉서씨가 맡고 있는 이「프로」는 그냥 웃기기만 하려는 「코미디·프로」와는 달리 풍자와 비평적인 요소를 곁들여 더욱 시청률을 높이고 있다. 이 「프로」는 새

그래도 지구는 돈다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을 따라 지구가 태양의 둘레를 돈다고 주장한「갈릴레이」는「로마」의 종교재판소에 불려 나갔다. 70세가 다된「갈릴레이」는 여기서 버티다 못해 굴복하고, 다시는

덴마크 성박람회 개막

【코펜하겐 21일 DPA합동】온갖 외설 잡지와 그림, 그리고 나체를 과시하는 「필름」과 「슬라이드」를 황홀하게 소개해 주는 인류사상 최초의 성전―「섹스」박람회가 21일 젖가슴을 드

아가씨 몰래 살짝 감상

남성 특히 「플레이보이」에게 더할나위없이 알맞는 성탄선물-고개를 돌리지 않고도 등뒤의 아가씨를 태연히 감상할 수 있는「요지경」안경.【AP】

북 호텔

「호텔」을 무대로 한 소설이나 영화는 많다. 그 작은 폐쇄된 공간 속에서 인생의 축도가 얼마든지 전개될 수 있기 때문인가 보다. 「유제느·다비」의 소설을 영화화한 이라는「프랑스」영

역광선

화성지구 당선자 번복. 무효표는 피아노 빈대…요지경 속. 한심도 하여라. 제명의원 속속 등록. 이왕 망신은 한 거고, 끝까지 버티려는 심사? 남산허가 거부로 강행될 신민당 규탄대회

분리의 불리

누가 생각해 낸 것인지는 모르지만 정치와 경제를 분리해서 꿩먹고 알먹자는 뱃속이 정경분리. 그러나 정치와 경제라는 것을 정말 칼로 벤 듯이 잘라 놀 수 있는가. 정경분리라고 드러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