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유례없는 준비작업(하)
미국역사상 최초로 대통령과 백악관이 중국대륙 요란스런 나들이를 가는 이번 행사는 비단 인원수와 경기면에서만 「공전절후」가 아니다. 수송·보안·급수·숙소 등 모든 면에서 양측은 유례
-
공산권 기항 허가
정부는 지금까지 국가 보안법 등으로 금지해온 동구권 등 공산 국가에 대한 우리 선원들의 기항을 곧 허가 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교통부 당국자는 각 국의 외국 선박에 취
-
영 해양오염 방지령
【런던=로이터동화】영국정부는 새로운 해양오염 방지령을 발표하여 앞으로 영국해안을 기름으로 오염시키는 외국선박들은 공해에서라도 나포하거나 격침시킬 것이라고 발표, 이 규칙은 또한 피
-
한국선원 해외진출위해 공산권기항 허용 요청
【부산】정부가「유고」등 비적성공산국가들과교역을 트겠다는방침을밝히자 외국상선회사와 거래하고있는 부산시내 각선박대리점들은 「공산권기항금지」조건때문에 우리선원들의 해외진츨에 많은애로가
-
「파라과이」사 한국인 3명 피살|해외개발공사소속 「산페드로」농장서
지난 8월25일 새벽2시부터 3시사이에 남미「파라과이」의수도 「아순션」에서 2백50㎞쯤떨어진 한국해외개발공사소유「산페드로」농장안에서 한국인 조석제·김영택·강언수씨등 3명이 권총에
-
자원의 보고…해저를 진맥한다|첫 해양 지질 조사 선「탐 양호」명명
뒤늦게나마 그리고 5년간 무상으로 빌린 것이나마 우리 나라 말로 이름이 붙여진 첫 해양 지질 조사 선이 72년 봄부터 우리 나라 동남서 3해에서 본격적인 조사 활동을 전개하게 됐다
-
다시 밀려오는 생활 속의 일본 물결 분야별 추세와 대책
일본은 우리 나라와 불가분의 이웃나라. 국교를 정상화한 이후 6년, 쓰라린 과거 채 재우기도 전에 일본세는 다시 우리의 생활 속에 여러 가지 모습으로 침투되고 있다. 두 나라 사
-
5년만에 귀국한 가수 리마·김양
약 5년 동안 미국으로부터 아프리카 오지에 이르기까지 세계 20여개국의 무대에서 연예활동을 벌인 가수 리마·김양(28)이 2일 일시 귀국했다. 데뷔직후인 61년 봄 출국, 구미각국
-
통로 없는 외교 난제-소 납치 도성55호
지난달 31일 캄차카 반도부근에서 어로 작업 중 소련경비정에 의해 납치된 동성55호의 선원과 선박의 석방교섭은 우리나라와 소련간에 아무런 외교관계가 없기 때문에 해결하기 어려운 외
-
자유 6개월…귀순한 박순국·이성근-「북」을 고발한다
작년 12월3일 동해안에 「미그」기를 몰고 비상착륙, 귀순한 박순국씨(34·전 북괴공군소좌)와 「홍콩」에 정박 중 탈출, 월남을 거쳐 귀순한 이성근씨(40·전 북괴육해운생소속 「미
-
월남에서 인지로 전기에선 한국의 동남아 경기(상)|인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이종호 특파원
확실히 세계 각국의 대 인지 진출은 지금 「붐」을 이루고 있다. 70년 말 현재 대인지 자본 진출은 21개국에서 2백82건에 투자 규모가 12억6천2백30만불이나 된다. 이중 한국
-
미선, 중공 직접취항 요청
59만5천명의 회원을 두고있음 미 해운노조 위원장인「조세므·커런」씨는 3일 「닉슨」 대통령에게 미국기를 단 선박들이 직접중공을 왕래 교역할 수 있도록 허가해줄 것을 요청 박의 중공
-
역광선
「코시긴」 서열 3위로 격하. 숨막히는 권력 투쟁이 조용한 것도 「크렘린」다운 얘기. 「아이티」의 새 권력자, 이번엔 장남 대신 장녀 등장. 가부장제 국가의 표본으로 교과서 감.
-
세계의 한국인-동남아④
포르투칼인에 의해 일랴·포모사(Ilha Formosa=아름다운 섬)로 이름지어진 대만. 현재 이곳에 56명의 교포자녀들이 한국과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 이곳의 한교학교는 대북 기륭
-
현장 취재…70만 교민 성공과 실패의 발자취|본사 세 순회 특파원 제1신|동남아 빈곤 딛고 일어서는 대만 교민|대북=이종호 특파원(1)
인구 1천4백여만이 살고 있는 경상남북도를 합친 것만 한 면적의 대만에는 6백여명의 한국인들이 살고 있다. 이들은 주로 대북·기강·고웅·대중·신죽 등에 흩어져 있다. 이들은 일제하
-
(194)|해조의 비가 속에 북해는 저물고
노르웨이에는 야조며 해조들이 많다더니 특히 바닷가엔 해조가 많다. 여객선이 바닷가에 가까워 질 때엔 수많은 해조들이 축복하는 듯 여객선 위를 날면서 『바다의 노래』를 읊조린다.
-
주민 등 기재된 주소대로|예비군 지역중대 재편성(5일부터)
병무청은 5일부터 전국 향토예비군 지역중대를 주민등록증에 기재된 주소지 단위로 재편성키로 했다. 병역법 및 예비군 설치법의 개정에 따라 실시되는 재편성 방침에 따르면 지금까지 예비
-
(123)김찬삼 여행기 「파나마」서 제4신|운하를 진동시키는 뇌성의 탄주 &&느닷없는 하늘요동…선객 혼비백산|열대 날씨이변 실감|갑판서 홀로 「스콜」세례 받아|양안원시림 사열하며
「파나마」운하의 갑문은 두 줄로 되어 있어서 빨리 통과 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이 운하를 통과하는 선박으로서는 남미의 동북쪽에 있는 세계 제3의 석유자원을 가지고 있는 나라 「베
-
(114)김찬삼 여행기|성의 개항장…혼합된 세계혈통
「타이티」섬의 서울「파피테」는 천혜의 훌륭한 항구 도시로서 19세기 말엽인「포마레」 왕조 때에도 서울이었던 유서 깊은 곳이다. 아담한 이 도시는 동서 1천6백km에 걸쳐 있는 1백
-
30세 되면 징집면제
국방부는 징병면제연령을 35세에서 30세로 내리는 등 병역법 개정안의 일부수정안을 마련, 1일 국무회의에 넘겼다. 정래혁 국방장관은 병역법개정안의 일부수정은 군의 징병주의와 병무
-
산업계로 뻗는 원자력|국제방사선가공기술회의결산
서울 타워·호텔 별관서5일간 계속됐던 국제방사선가공기술회의가 2일 막을 내렸다. 원자력 청(원자력연구소도 포함)이 탄생한지 11년 반만에 가져보는 첫 원자력 관계 국제회의라는 데서
-
원자력산업시대
오는 28일부터 10월2일까지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원자력청원자력연구소공동으로 서울 타워·호텔서 국제방사선가공기술회의를 개최한다. 원자력청이 발족한지 11년 반만에 처음으로
-
산파역 정근모 박사가 말하는 실상과 허상|찬반 진통 겪은 출범 한국과학원
공장현장에서 고도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산 기술자를 양성하는 것을 주목적으로 하는 기술대학원 한국과학원의 설립준비가 지금 한창 서둘러지고 있다. 한때 그 잉태가 알려지자 아예
-
청진 동쪽서 일어선 피납
【동경29일AP동화】선원7명을 태운 일본어선 한 척이29일 청진동쪽 1백70㎞의 공해 상에서 정체불명의 외국선박에 의해 납치됐다고 일본해상 보안청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