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주 11년 만의 정권교체 … 새 총리에 중국통
지난 11년간 호주를 이끌어온 존 하워드 총리를 제치고 24일 새 총리로 당선된 케빈 루드 노동당 당수(50.(中))가 브리즈번 선거본부에서 지지자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그
-
[NIE] 신문을 펼치면 논술이 보인다
"신문은 살아 있는 교과서다." 중앙일보가 1995년 3월 NIE를 국내에 도입하면서 내건 표어다. 신문을 읽는 것은 사회를 읽는 것이고, 따끈따끈한 뉴스와 배경지식이 풍부한 신
-
"지구 온도 2도 오르면 생물 30% 멸종"
유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위원회(IPCC)는 17일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린 총회에서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을 경고한 제4차 기후변화 평가보고서를 채택했다. 미셸 자로 세계기상기
-
"미국 대선 힐러리가 당선될 것 … 중국·인도, 세계경제 성장 주도"
내년 미국 대선에선 민주당이 승리해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이 미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 된다. 중국은 베이징 올림픽에서 1위를 할 뿐 아니라 세계 정치.경제 무대에서 미국과 함께
-
"보졸레 누보, 비행기로 나를 만큼 가치있나?"
한국의 보졸레 누보 붐은 와인을 수출하는 보졸레 지역이나 프랑스만의 관심사는 아니다. 한국의 보졸레 누보 붐은 2년 전부터 한결 누그러진 모습이지만, 여전히 전세계 와인 애호가들에
-
탄력 받은 ‘탄소주’
14일 주식시장에서 탄소배출권 관련주들이 급등했다. 17일까지 열리는 유엔 산하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 총회로 관련주에 관심이 높아진 덕분이다. 여기에 증권선물거
-
기름값 올라도 소비 더 는다
매일 여의도로 출근하는 회사원 김영수(40·서울 금호동)씨는 요즘 주유소에 가기가 무섭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L당 1300원대였던 기름값이 1700원대로 올랐기 때문이다. 업무상
-
포스코 ‘쓰레기’로 전기 생산
포스코가 생활 폐기물을 발전용 연료로 만든 다음 이를 태워 전기를 생산하는 재활용 사업을 한다. 이 회사는 12일 부산시와 이런 사업을 하는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가연성
-
반기문 유엔 총장 첫 남극 방문 "지구온난화 이제는 비상 상황"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9일 유엔 주재 칠레 대사인 에랄도 무노스(右)와 함께 남극에 있는 칠레 공군기지에 도착했다. 기후온난화와 빙하의 해빙에 따른 영향을 살피기 위한 방문이다.
-
[월요인터뷰] "대통령 될 사람, 온난화 대책 밝혀라"
한승수 유엔 기후변화특사는 “온실가스 배출 세계 10위인 한국도 이제는 기후변화 문제에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김형수 기자]한승수(70) 전 외교통상부 장관은 유
-
[내생각은…] ‘숨 쉬는 도시’ 녹지 보존에 달렸다
최근 발간된 유엔환경계획(UNEP)의 환경보고서를 보면 현재 진행되고 있는 지구의 ‘6번째 생물 대멸종’이 산림훼손·농지개간 등과 같은 인간 활동에 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기후
-
[그후1년] '환경수도' 선포…명성 쌓는 창원시
이규용 환경부장관과 박완수 창원시장.이 2일 창원시청에서 기후협약대응시범도시 협약을 맺은 뒤 하이브리드 차를 시승하고 있다. [창원시 제공]창원시가 2일로 ‘환경수도’선포 1주년을
-
'온화한' 버핏부터 '저승사자'로브까지
펀드자본주의를 이끄는 해외 거장들은 다양한 얼굴을 갖고 있다. 때로는 기업의 경영을 돕는 협력자로서, 때로는 이사회를 뒤흔드는 저승사자로 기업인과 투자자들 앞에 다가온다.글로벌
-
[Briefing] 하이닉스, 탄소 배출권 사업 진출
하이닉스반도체는 반도체 업계에서 처음으로 탄소 배출권 사업에 진출한다고 1일 발표했다. 탄소 저감기술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 그 감축량만큼의 탄소 배출권을 국내외 시장에
-
‘태양이 좋아’ 공공기관 지붕마다 전지판
31일 대구시 서변동 신천하수처리장에서 직원들이 태양광 발전시설의 이상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이는 하수처리장의 침전지 위에 설치된 것으로 대구에서 가장 규모가 큰 태양광 발전시설
-
시멘트가 CO₂ 배출 주범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IHT)은 최근 고도 경제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는 아시아와 동유럽에서 시멘트가 지구 온난화의 주범으로 꼽히는 이산화탄소(CO₂) 등 오염물질을 대량으로 발
-
[열려라!논술] 대입 첫 교과통합논술 - 당락 가를 10대 ‘시사 이슈’
통합교과논술 도입으로 대입 시험에서 시사 이슈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올 들어 대학들이 발표한 통합교과논술 예시문항과 모의고사에서 확인할 수 있듯 시사 이슈와 관련된 주제가 다
-
지구를 살리는 길에 나선 사람들
사진 최정동 기자 15일자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IHT)지는 “노벨위원회가 ‘평화’의 의미를 넓히다(Nobel Committee expands definition of ‘pe
-
사람살이를 닮은 숲의 역사
사람살이는 숲을 파괴하는 역사와 일치한다. 천년 신라는 구부러진 앉은뱅이 안강형 소나무를 남기고 역사 저편으로 사라졌다. 이 땅에 들어온 몽골 사람들은 땅과 물과 사람을 한꺼번에
-
[에디터칼럼] 불편한 진실, 위험한 진실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때로는 진실을 말하기가 주저된다. 특히 남들이 듣기 불편해하는 내용일수록 그렇다. 그래서 무모했던 시절의 추억이 떠오르곤 한다. 취재 에피소드 한 토막-. 물
-
충격적 온난화 보고서로 교토의정서 등 이끌어내
12일 노벨평화상을 공동 수상한 유엔 정부간기후변화위원회(IPCC.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는 기후변화를 분석하기 위해 1988년
-
앨 고어 … 아카데미상·에미상·노벨평화상 3관왕 대선 발판도 마련
앨 고어(59) 전 미국 부통령이 노벨평화상을 받게 된 것은 환경 다큐멘터리 '불편한 진실(An Inconvenient Truth)'로 지구온난화 문제에 대한 전 세계의 관심을
-
온실가스 감축 ‘해법’ 찾았다
지구 온실가스의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는 이산화탄소(CO)를 거의 완벽하게 분리해 낼 수 있는 획기적인 플라스틱 재료가 국내에서 개발됐다. 이에 따라 석유화학공장, 화력 발전소 등
-
이구택 포스코 회장, 국제철강협회장에 선출
이구택(사진) 포스코 회장이 세계 철강업계를 대표하는 국제철강협회(IISI) 회장에 뽑혔다. 그는 7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ISI 이사회와 정기총회에서 1년 임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