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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화가 낸 신기록 홍수
『글쎄, 신기록이 많긴 하지만.』 그렇다. 금년도의 「스피드·스케이팅」은 한국신기록의 홍수사태. 「시즌」 중반인 6일 현재 4개 대회에서 모두 13개의 한국신기록이 쏟아져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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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71년의 해외「스포츠」계는 비교적 한적했다.「올림픽」전년이면 대개 이런 소강상태가 계속된다. 그러나 올해 육상에서는 뚜렷한 기록이 없었으나 수영에서 호주의 10대 소녀인 「세인·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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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동하는 전환기 시책(5)식량증산에의 포석(하)|생산성 제고
71연산 쌀의 단보 당(3백 평) 생산량은 3백33kg으로 70년도의 3백25kg보다 1.5%, 평년작 3백10kg에 비해서는 4.8%의 증수를 기록했다. 이것은 지금까지의 농업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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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3천만 섬을 생산
농림부는 쌀 생산량을 올해 실 수확량보다 7%늘어난 2천9백69만6천 섬(평년 작 비 12.1%증)으로 잡는 등 72년도 식량생산계획을 확정했다. 28일 김보현 농림부장관은 내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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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양곡 수급
올해 추곡 수확량이 밝혀지고 동시에 이를 바탕으로 짜여진 72미곡년도의 전체 양곡 수급 계획이 확정됐다. 14일 농림부는 올해 추곡 수확량이 2천7백76만섬으로서 평년작 수준을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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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곡 수확 2천7백76만섬
농림부는 올해 추곡수확량이 2천7백76만섬으로 최종집계됨에 따라 총규모 9천57만섬(1천2백65만1천t)의 72미곡연도(71년11월∼72년10월) 전체 양곡수급계획을 확정, 발표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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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음악
71년의 악단은 양적으로는 활발했지만 질적으로 현저한 발전은 별로 눈에 띄지 않는다. 음악평론가 이유선 교수(중대)는 『양과 함께 질적으로도 좋아지는 듯하지만 뚜렷한 것이 없는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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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작 속의 적자…김 양식|30만 어민은 빚더미서 한숨짓는다
남해안 30만 해태(김) 양식 어민들은 전례 없는 김의 풍작을 이뤄 놓고도 오히려 바다가 원망스러운 듯 멍하니 일손을 놓고 설움에 잠겨 있다. 『개도 1백원 짜리를 물고 다닌다』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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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감자는 가난한 사람들이 주식으로 먹기도 하지만 육식을 주로 하는 구미에서는 거의 한끼도 거르지 않고 식비에 오르는 식품이어서 어떤 의미든 부식이라기보다 주식의 역할을 할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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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부동산세 현실화
내무부는 현재 토지 건물 등에 대한 재산세 과세가 시가기준을 근거로 하지 않고 ▲농지의 경우 수확량 등급 ▲일반대지의 경우 임대가격을 기준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가격이 비싼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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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김장감 시세와 고를 때의 요령
10일부터 일제히 문을 열겠다던 서울 시내 김장 시장들은 몇몇 변두리를 제외하곤 아직 잠잠하다. 예년에 없이 무우·배추가 풍작에다 양념 값까지도 안정세이고 게다가 일기마저 평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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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인삼|광주리마다 탐스러이 영약풍작
인삼에 관한 최초의 기록을 33내지 38년인 중국의 전한 원제 때 사유가 쓴 『급취장』에 나와있다. 우리 나라에서는 서기 513년인 백제 무령왕 12년에 중국 양나라 무제에게 공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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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한국신 세운 「무명의 수훈」|전북 기전여고 3년 박관수양
대회 첫날 육상의 여자1백m 「허들」에서 한국신을 수립한 박관수(18)양은 전혀 무명의 선수로서 국가 대표급 선수로 이날 함께 한국신을 낸 정순화보다 0·1초 앞당겨 「골·인」함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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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가을의 풋향기 듬뿍…한가위 알밤|전통적 추석음식
다사로운 봄바람, 불타는 여름 햇볕 속에 꽃피고 열매 맺어온 오곡백과가 일제히 여무는 가을, 그 중간에 자리잡은 추석은 다른 어느 명절보다도 다채로운 매각을 그 추억의 한쪽에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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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베기 대회
올해 벼 베기 기념행사가 29일 박정희 대통령 임석아래 충북 청원군 강외면 『통일』볍씨(IR667) 시범단지 현장에서 거행됐다. 박대통령은 이날 벼 베기 행사를 끝내고 벼 베기·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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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곡 정책의 혼선
정부는 올해에도 당초에 예상했던 미곡 증산 계획이 차질을 일으킴으로써 내년도 양곡 정책 수립에 혼선을 일으키고 있다 한다. 보도에 따르면 올해 추곡 수확 예상고는 2천9백만석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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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급 마애불상 발견
전남 영암 월출산의 험한 암벽에 아로새긴 국보급의 마애아미타 좌불상이 최근 맹인재 문화재 전문위원에 의해 발견돼 우리 나라 미술사에 중요한 한 페이지를 장식하게 되었다. 영암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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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불신」 낳는 「적당주의」|농업「센서스」 조작의 문제점
2억원를 들여 조사한 농업「센서스」까지 일부일선 기관의 조작으로 그 정확성이 의문시됨으로써 농업부문 통제에 대한 근본적인 수술의 필요성이 절실해지고있다. 지금까지 식량작물의 작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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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곡 실 수확고 천5백80만섬
올해 하곡 실 수확량은 1천5백80만 섬으로 추정되어 평년작 수준을 겨우 유지하게될 전망이다. 이러한 올해 하곡수확량은 농림부의 당초 추정량 1천6백50만 섬보다 70만섬, 작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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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주에 남긴 민족의 발자취|고승제 교수 『농업이민에 관한 연구』에서
만주는 오늘날 중공령으로 돼 있지만 한국과의 관계에서 분리하여 생각할 수 없는 지역이다. 고조선이래 부여·고구려·발해 등 한민족의 옛 영토일 뿐 아니라 일제시대에 한국 이민의 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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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령왕릉 지석에 나타난 백제의 사상 -이병준
공주 무령왕릉 발굴에서 귀한 문화재가 많이 나왔지만 그 중에도 지석은 삼국시대의 유례없는 첫 출토품이어서 큰 기대를 걸게 했다. 그런데 이제까지 알려진 명문내용은 너무 간단한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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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원 외교 위 갤러리 청문회에서|북괴에 관한「스칼라피노」교수 증언
동아시아 지역의 평화를 위협하는 여러 가지 요인 중에서 소위「분단국가」가 제기하는 문제만큼 골치 아픈 요인은 없다. 본인은 이 자리에서 그러한 분단 국가의 하나인 북괴에 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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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 생산 계획 미달
올해 보리 수확량은 당초계획보다 약 1백50만 섬이 줄어든 평년작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15일 김보현 농림부장관은 올해 보리 수확은 식 부 면적 1백11만 정보에 1천8백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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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리걸음…쌀의 단위생산량
지난 6l년부터 70년까지 10년 동안의 단위당 쌀 생산량(단보당 수확고기준)은 불과 7%밖에 증가되지 못함으로써 오는 76년도를 목표로 한 쌀 자급계획은 획기적인 영농방법의 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