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수무책

도심 밀집지대의 화마

세계를 놀라게 했던 지난 성탄절 대연각「호텔」대화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 이즈음, 올해 들어서만도 벌써 또 3건의 대화가 일어나 우리 나라 방화시설의 정비·확충이 얼마나 시급한가에

충격파 일본까지

【동경=조동오 특파원】서울 대연 각 불 소식은 한국에 주재하는 일본상사원가족, 한국에 여행 중에 있는 바다건너 일본의 가족에게 충격과 희비와 걱정을 안겨주었다. 대연 각 호텔은 일

우리나라와 인도 및 「파키스탄」과는 공히 영사관계가 있을뿐, 아직까지는 이렇다할 깊은 관계가 없는것이 사실이다. 다만 대 인도관켸에 있어서 만은 한국과의 사이에 약간의 무역관계가

인도군「페이스」의 인·파전 14일

「노벨」문학상을 수상한「벵골」의 시인「타고르는 일찌기」『인문의 역사는 수모한 사람들의 최후 승리를 기다리고있다」고 말했다. 인도공대천이 인도와 「파키스탄」두 나라로 갈려 독립한지

미·중공의 외교적 패배|뱅글라데쉬 기정사실화|소 동남아서 교두보확보

전면전 14일만의 「다카」함락과 동「파키스탄」군 항대은 미·중공의 외교적 패배와 소련외교의 상대적 승리를 의미한다. 동 파군의 항복으로 동서통일「파키스탄」은 붕괴되고「뱅글라데쉬」(

인·「파」전면전과 「유엔」

지난 5일「유엔」안보리에서 소련의 거부권행사로 부결된 인·「파」휴전결의안은 다시「평화를 위한 단결결의안」의 형식으로 총회토의에 붙여진 결과 7일 찬성 104, 반대11, 기권 10

대학가「카드」놀이 성행|「소용돌이」속 가치관을 잃은 자포자기?

대학가에 내기를 거는「카드」놀이(포커)가 유행처럼 성행하고 있다. 서울대학교의 경우 위수령 휴업령 발동을 전후해서 공대 문리대 외대 등의 기숙사 학교 주변의 하숙방에서 부쩍 성행해

한양, 남녀 모두 우승

제8회 추계전국남녀대학농구연맹전이 22일 장충체육관에서 폐막, 한양대는 남녀부에서 각각 3승 무패로 우승을 차지했다. 「빅·이벤트」였던 최종일 한양-연세의 대결에서 양 「팀」은 우

「안역」가 부른 참패|아주 정상 뺏긴 남자 농구의 문젯점

우승을 바라본 한국은 준우승도 못한 채 3위에 그쳐 한국 농구의 문젯점을 「아시아」에 훤히 드러냈다. 한국의 종합적인 패인은 한국이 재작년 ABC 대회에서 패권을 잡은 데 이어 작

(248)국민 방위군 사건(7)|고등군법회의(1)

국민방위군 간부들의 부정사건에 관한 재심은 국회 특조위의 세밀한 진상규명과 빗발치는 세론으로 불가피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우선 이 재심을 가로막는 방위군 간부들의 정치적 배경이

노총의 체질개선

대한노총은 21일 공석중인 위원장을 선출, 새로운 체제를 갖추게 된다. 이 시점에서 우리가 강조해야할 것은 선거의 공정성 보장과 일단 위원장이 봉출된 후에는 일절의 잡음을 없애고

예방회의 열고도 속수무책

헛점 찔린 추계교통안전대책이었다. 교통부당국은 가을철을 맞아 전국의 국민학교 중·고교 학생들이 수학여행길에 많이 오를 것으로 보고 지난9월23일부터 추계교통안전대책의 시발점으로 잡

19일간의 국회질문 결산

국회는 25일로 19일간에 걸친 대 정부 질문을 끝내 장기질문을 기록했다. 질문 내용은 7일부터 5일간 경제문제, 14일부터 4일간 안보문제, 20일부터 3일간 집단행동 등 사회문

균형 잃은 살림|적자가계에 우는 주부들

한 「샐러리맨」의 부인은 『일반 가정에서 가계부를 적는다는 것 자체가 부끄럽고 또 소용없는 일이 돼버렸다』고 말했다. 예측할 수 없이 오르기만 하는 물가, 소위 부수입이라고 불리는

역광선

추경-인책으로 팽팽히 맞선 국회. 때는 바야흐로 싸우기도 화해하기도 좋은 시절. 수출 김 값 속당 1불 이하? 이런걸 속수무책이라 합니다. 수출용 원자재 시장 유출 근절. 이제야

(252)명창주변(3)|박헌봉(제자는 필자)

대원군은 집권하기 전까지의 불우했던 사생활 때문인지 권좌에 오른 후에도 광대나 재인 기생들에 대하여 누구보다도 이해심이 깊었다. 영조-정조시대이후 노래하는 광대에 대한 일반의 관심

비만 오면 전화불통 김포공항∼시내간

김포공항은 4일 새벽부터 서울시내로 통하는 일반 전화와 공중전화가 불통, 업무연락은 물론 전화를 이용하려던 내외여객에게 많은 불편을 줬다. 이날 약간 내린 비로 「케이블」이 침수되

무작정 위성도시 광주단지(하)|현지에서 본 사건의 밑바닥

광주대단지는 건설사업은 서울시에서 벌이지만 행정구역이 경기도 황주군으로 되어 있어 주민의 생활실태파악 및 사회복지행정에는 완전히 행정공백을 못 면하고 있다. 서울시는 광주대단지 3

바캉스를 바치며 땀흘리는「백의」학생 진료반

『맴 맴….』매미들의 합창이 한가로운 고목나무 밑에 어린이들이 엄마와 누나의 손목에 잡혀 몰려들었다. 경기도 강화군 화도면의 어느 무의촌. 문화와 인술에 외면 당한채 원시 그대로의

(208)중공군 개입(7)|맥아더의 오산(하)

맥아더, 청천강에 비래 「맥아더」 원수는 11월24일 「유엔」군에 대공세를 명령했다. 이날 원수는 동경으로부터 각 삼모와 기자들을 데리고 청천강변의 미8군 전방사령부로 비래하여 몸

호 처녀들 가장자살

【애들레이드(호주)로이터동화】이곳 여성들은 미혼이면서 임신했을 경우에는 합법적인 낙태수술허가를 얻기 위해 자살기도를 가장하는 사태가 점차 늘어가고 있다고. 남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유료 과외수업에 속수무책

과외수업 양성화를 놓고 공청회를 가진바 있는 문교부가 방학이 시작될 때까지 양성화 여부에 대한 결정을 짓지 않아 서울시교위는 대부분의 중·고등학교에서 과외수업을 서두르고 있어도 이

미·중공해빙- 이렇게 본다.

-미 만일 「닉슨」이 달 여행 계획을 발표했다고 할지라도, 지난주 「헨리·키신저」가 북평으로 잠입, 내년 5월 안으로 「닉슨」대통령 자신이 중공을 방문할 것이라고 발표한 사실보다는

송충화

요즘 이상기온에다 제때에 구제를 소홀히 한 탓으로 송충과 흰불나방 등이 전국적으로 들끓어 산림의 피해는 상상외로 큰 것이 있다고 알려졌다. 산림청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지난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