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정호의 퍼스펙티브] 북침설 등 6·25 낭설 여전… 해외 사료 수집 절실하다
남정호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닻 올린 한국전쟁 글로벌 아카이브 사업 2023년 새해는 참혹했던 한국전의 포성을 멎게 했던 정전협정 70주년. 동족 간의 골육상쟁은 멈췄지만, 한반
-
사람을 사람으로 보지 않는 사람의 민낯
인간 이하 인간 이하 데이비드 리빙스턴 스미스 지음 김재경·장영재 옮김 웨일북 교만의 요새 마사 너스바움 지음 박선아 옮김 민음사 토머스 제퍼슨이 작성한 미국 독립선언서는
-
아마카스, 연회에 여배우 부른 고관 목도로 두들겨 패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755〉 관동군의 전성기는 태평양전쟁 발발 전까지였다. 1940년 가을 펑톈(奉天) 거리의 관동군. [사진 김명호] 관동군과 만
-
美 농구선수와 맞바꾼 '죽음의 무기상'…러 10년 공들인 까닭
러시아의 악명높은 무기 밀거래상 빅토르 부트(55)를 8일(현지시간) 미국 농구 스타 브리트니 그라이너와 맞바꾼 미 당국의 조치가 논란에 휩싸였다. CNN·ABC·뉴욕
-
운터멘셴·기치쿠...상대를 인간 아닌 존재로 보는 인간의 민낯[BOOK]
책표지 인간 이하 데이비드 리빙스턴 스미스 지음 김재경‧장영재 옮김 웨일북 책표지 교만의 요새 마사 너스바움 지음 박선아 옮김 민음사 토머스
-
“리샹란, 노래·연기로 관동군 사기 진작 총살 감”소문 무성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754〉 화베이 공략을 위해 만주를 출발하는 관동군. [사진 김명호] 1945년 8월 15일 오후 상하이, 일본 투항 소식과 동
-
"정작 겨울전쟁은 푸틴 구하지 못한다…러 군대 끝장날 수도"
22일 우크라이나 도네츠크 지역에서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으로부터 노획한 T-80 탱크에서 포탄을 발사하고 있다. AP=연합뉴스 겨울을 앞두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고통을 가
-
오로지 핵·미사일, 되레 北에 치명적?…전쟁 억제할 상쇄전략 [김민석의 Mr.밀리터리]
가시권에 들어온 북한의 핵 위협,어떻게 대비해야 하나 김민석 군사안보연구소 선임위원 북, 재래식 밀리자 핵·미사일로 북핵 상쇄 전략으로 억제 가능 핵우산과 초정밀 무기로 제거 최
-
[이하경 칼럼] ‘이재명 리스크’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
이하경 주필·부사장 인류가 2차 세계대전 종전 이후 77년간 누리고 있는 긴 평화(Long Peace)는 끝나가고 있는가. 스티븐 핑커 하버드대 교수는 8년 전 저서 『우리 본
-
중국인 보복 꺼린 일본, 불질러 개척단원 1600명 몰살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746〉 중국 여인과 결혼한 후 중국에 정착한 일본 개척단원의 후예와 자녀들. [사진 김명호] 1945년 초 만주(동북) 각지에
-
새빨간 글씨로 "핵심을 충성으로 지킨다"…큰 일 앞둔 베이징 [신경진의 차이나는 차이나]
신경진 베이징총국장 ‘핵심을 충성으로 지키고, 강군의 포부로 분투하라(忠誠維護核心 矢志奮鬪强軍).’ 지난달 23일 찾아간 중국 인민혁명군사박물관 광장 화단에 12자 붉은색 구호가
-
일본 “중국인 쌀밥 먹지 말라” 들통나면 경제사범 엄벌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745〉 1935년 10월, ‘일본불교종파연합’ 대표단 환영식에 참모들을 대동하고 참석한 관동군사령관(앞줄 왼쪽 셋째). [사진
-
"IT·금융인은 빼"…러 동원령 부익부 빈익빈, 농촌서 대거 차출
러시아에서 '부분적 군 동원령'에 반대하는 시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군 동원소집 대상자의 비율이 대도시보다 지방·소도시에서 훨씬 높다는 지적이 제기되는 등 형평성에 대한 문제 제기
-
급한 푸틴의 동원령, 되레 러시아군 망칠 수 있다…근거 셋 [Focus 인사이드]
9월 21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미 부분 동원령에 서명했다. 오늘부터 시행될 것이다”라고 전격 발표했다.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은 이와 관련 “동원
-
괴팍한 장군, 전투력 최강…패튼 전차도 그랬다, K2가 갈 길 [Focus 인사이드]
━ 반공주의자의 이름이 붙여진 전차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북아프리카와 서부전선에서 독일군을 격퇴한 저돌적인 선봉장으로서 명성이 드높은 조지 패튼은 미국 기갑부대를 상징
-
우크라 대어 잡았나…"무릎꿇은 포로, 러 사령관" 영상에 발칵
우크라이나 침공 작전을 지휘하는 러시아군 서부군관구 사령관이 우크라이나군 포로로 잡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미국의 뉴스위크와 영국의 데일리 익스프레스가 보도했다. 이 주장이 사실
-
냉전 종식 영웅이었나, 소련 붕괴시킨 무력한 지도자였나 [고르바초프 1931~2022.8.30]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소련 대통령 소련(1922~91)에선 민주주의·자유·인권을, 국제사회에선 평화와 화합을 각각 추구했던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소련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세상
-
[안호영의 한반도평화워치] 중·러 압박에도 자유주의 가치 명확히 지켜나가야
━ 한·미 수교 140년, 한국의 진로 안호영 북한대학원대학교 총장·전 주미대사 조선과 미국은 1882년 5월 22일 조·미 수호통상조약을 체결하였다. 따라서 올해로 한·
-
日 기시다 총리, 취임 후 첫 휴가...『사피엔스』, 루즈벨트 평전 챙겼다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지난 15일 오후부터 21일까지 취임 후 첫 여름 휴가에 들어갔다. 휴가 중에는 가족들과 골프 및 온천 여행을 하며 휴식할 예정이라고 일본
-
'첫 핵폭탄' 적힌 日히로시마 폭격기…77년 만에 사진 공개
6일 공개된 에놀라 게이 동체 사진. 사진 미 노틸러스연구소 홈페이지 캡처 일본 히로시마에 핵폭탄을 투하한 미군 폭격기의 동체 앞머리에 ‘첫 핵폭탄 히로시마-1945년 8월
-
김학철이 38선 넘자, 조선의용군 역사 남쪽서 사라졌다
━ [길 위에서 읽는 한국전쟁] 〈5〉 김학철 월북과 조선의용군 강화도 연미정에서 바라본 북녘 황해도. [사진 윤태옥] 강화도의 연미정과 월곶돈대는 한강하구를 조망하기 좋
-
상상의 러군 향해 40년 칼 갈았다...'강철비' 美하이마스 비밀 [Focus 인사이드]
제1차 세계대전에서 영국군 사상자의 58%, 제2차 세계대전에서 독일군 사상자의 70%, 6ㆍ25 전쟁에서 미군 전사자의 66%가 포병에 의해 일어났다. 우크라이나 전쟁에서도 포
-
무기 팔아 7조 번 '무기업계 트럼프'…미, 러에 맞교환 제안
2010년 10월 태국 방콕 법원에 출두하는 '죽음의 상인' 빅토르 부트(가운데). AP=연합뉴스 미국 정부가 러시아에 억류된 미국인 2명의 석방을 위해 러시아 무기거래상 빅토르
-
9개 루트로 150만 명 월남, 돈 받고 안내해준 ‘38꾼’ 활개
━ 길 위에서 읽는 한국전쟁 〈4〉 폐허된 ‘38선쉼터’ 38선쉼터에서 바라본 소양호 풍경. 폐허가 흉하게만 보이는 건 아니다. 폐허의 미학이 작동하여 사진기를 꺼내는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