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영기의 퍼스펙티브] 박원순 떠나도 위력의 그물망은 남아 진실 흔들어
━ 서울시장 변사사건 50일째 미궁 작고한 박원순 서울시장(왼쪽)의 생전 모습. [뉴시스] 박원순의 죽음에 두터운 구름이 깔려 있다. 변사 사건의 진실이 이렇게 오랫동안
-
"웃겨만 달라" 6공 때도 했는데…실종된 '정치 풍자' 코미디
박영진=4대강 사업, 성공입니까, 실패입니까? 아, 실패다? 유민상=아니요, 아니. 박영진=아, 성공이다? 유민상=자, 원하는 거 얘기할게요. 박영진=자원하는 거? 자원? 자원외
-
복날에 먹는 보양식 '해신탕', 15년 전 이 드라마 인기에 탄생
양력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 사이에 들어 있는 ‘삼복(三伏)’ 중 오늘이 초복이다. 서 있을 기운조차 없을 만큼 폭염이 절정에 오르는 때라 예부터 복날이면 그 해의 더위를 물
-
"이순신도 관노와 잠자리"…’미투’ 그녀는 홀로 떨고 있다
서울광장의 고 박원순 시장 분향소. [뉴시스] 또 한 사람의 사회 최고 지도층 인사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1990년대 서울대 조교 성희롱 사건의 무료 변론을 맡아 직장 내 성
-
정두언·노회찬·성완종·노무현…스스로 영욕의 생 마감한 정치인
박원순 서울시장이 극단적 선택으로 생을 마감하면서 앞서 비슷한 선택을 했던 정치인들도 다시 회자되고 있다.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고 박원순 서울시장 빈소
-
잠적 한달만에 "사직 철회"···오거돈 최측근 복귀에 노조 반발
부산시 연제구 부산시청 청사 전경. 김정석기자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최측근인 신진구 부산시 대외협력보좌관이 잠적 한 달 만에 부산시로 다시 복귀하자 노조가 출근 저지 투쟁을 예고
-
오거돈과 모르쇠 잠적 한달…사직 철회하고 복귀한 최측근
부산시 연제구 부산시청 청사 전경. 김정석기자 성추행으로 사퇴한 오거돈 전 부산시장과 함께 한 달가량 잠적했던 신진구 부산시 대외협력보좌관이 다시 부산시로 복귀했다. 부산시 공무
-
홍준표 “이제 다시는 쓰러지지 않겠다”
홍준표 당선인이 16일 오후 유세차를 타고 대구 수성구 두산오거리에서 시민들을 향해 손을 흔들며 당선 인사를 하고 있다. 뉴스1 무소속으로 대구 수성을에서 당선된 홍준표 전 자유
-
'문재인 찬스' 충남에선 안통했다···靑 출신 후보 4명 다 낙선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청와대 출신 후보들이 대거 당선됐지만, 충남지역에 출마한 후보들은 모두 낙선했다. 이른바 ‘문재인 찬스’가 통하지 않았다는 얘기다. 이낙연 더불어민주
-
[더오래]딸과 레고하며 놀다 브릭아티스트 된 건축설계사
━ [더,오래] 장현기의 헬로우! 브릭(7) 오늘은 한국 두 번째 레고 공인 작가(LCP)인 이재원 작가를 소개합니다. 이재원 작가는 건축 설계사이자, 브릭 아티스트입니다
-
무죄보상금 619만원 받는 이완구, 문무일에 손해배상 청구
이완구 전 국무총리와 문무일 전 검찰총장(오른쪽)의 모습. 문 전 총장은 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 관련 '성완종 리스트' 수사팀장을 맡아 이 전 총리를 기소했지만 이 전
-
檢 "조국, 최측근 김미경에도 거짓말···사모펀드 자료 안줬다"
지난해 1월 취임한 지 35일 만에 퇴임식 없이 물러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14일 오후 서울 방배동 자택으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김미경 청문
-
"靑의 검찰인사는 악습" 말했던 文대통령, 결국 공수표됐다
━ 현장에서 참여연대가 문재인 대통령의 검찰개혁 공약 중 "추진 중인 정책이 확인되지 않고 진척도 없는 상황"이라며 박한 평가를 한 대목이 있다. '미완'과 '미흡' 평
-
삼권분립 논란으로 시작해 '윤석열 라인' 좌천인사 공방으로 끝난 정세균 청문회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질의에 답변하고 있다.[뉴스1] “의원들끼리 품앗이 후원을 해서 연말에 소득공제로 세금혜택을 받기 위한
-
檢, 경찰의 수사관 휴대폰 압수수색 영장기각…갈등 커진다
검찰이 청와대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수사관 등을 보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4일 오전 서울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 앞에 취재진이 대기하고 있다. 변선구 기자 검찰이
-
[월간중앙- 정밀분석] 역대 ‘특수통 검찰총장’ 굴곡사
검찰 검찰총장은 경계인의 숙명을 피할 수 없다. 임명권자인 대통령과 지휘권자인 법무부 장관의 명령에 따라야 하는 행정기관의 수장인 동시에, 권력의 외풍으로부터 조직과 수사의 독
-
조국 법대 동기 "사퇴하고 수사받길"···검찰 첫 반대 목소리 [전문]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을 나와 여야의 국회 인사청문회 개최 합의 관련 입장발표를 마친 뒤 돌아가고 있다.
-
의혹 때마다 네티즌이 찾아낸다···조국의 낯뜨거운 '조국 트윗'
‘Cho est lux mundi’(‘조국은 세상의 빛이다’라는 뜻의 라틴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트위터 어록을 모아 놓은 페이스북 계정 이름이다. 조 후보자의 트위터는
-
총선 출격 청와대 출신 19명···본선은 몰라도 당경선엔 이득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왼쪽부터), 이용선 전 시민사회수석, 정태호 전 일자리수석이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와대 춘추관에서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의 인사발표를 듣고 있다.
-
검찰, 이완구 ‘문무일 고소’ 각하
이완구 전 국무총리. [연합뉴스] 검찰이 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문무일 검찰총장을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등 혐의로 고소한 사건에 대해 각하 결정을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
피의사실공표죄 노건평도 피해자…"법원 판단 받아봐야 한다"
송인택 울산지검장이 19일 울산 남구 울산지방검찰청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퇴임 소감을 밝히고 있다. [뉴스1] "법원의 판단을 받아봐야 합니다" '경찰의 피의사실 공표죄' 수사
-
한국당 '천막당사' 승리의 추억···그럼에도 주저하는 '4불가론'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와 당원들이 27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2차 문재인 정부 규탄 집회를 마친 뒤 청와대 방향으로 행진하고 있다. [뉴시스] 국
-
‘뮬러특검’처럼 시작은 떠들석, 결과는 신통찮았던 '특별수사'
문무일 검찰총장이 28일 낮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에서 점심식사를 위해 밖으로 나오고 있다. 문 총장은 이날 '김학의 전 차관' 사건에 대해 "의혹을 해소하는
-
[분수대] 국민은 몰라도 된다고?
권혁주 논설위원 올해 들어 부쩍 눈에 띈다. “국민은 몰라도 돼” 퍼레이드 얘기다. 시초는 문재인 대통령의 딸, 다혜씨 가족의 해외 이주였다. 외국에 나가 사는 이유가 뭔지 청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