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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식의 레츠 고 9988] “호스 매달고 떠나기 싫다” … 존엄사 서약 한해 2만8000명
사전의료의향서 실천모임이 배포하는 의향서. 인공호흡 등을 받을지 여부를 표기한다. [박종근 기자] 최근 타계한 리콴유 싱가포르 전 총리는 2013년 자서전에서 “내가 움직이지 못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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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쫓기는 한국인, 죽음준비가 필요해
흰 국화꽃 대신 분홍 장미로 장식한 헤어디자이너 그레이스 리의 장례식장 모습. “죽는 건 슬픈 게 아니니 밝았으면 좋겠다”는 평소 그의 생각대로 조문객들은 탱고 음악을 들으며 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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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출신 심평원장 또 탄생하나
의사 출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이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는 최근 보건복지부에서 추천한 두 명의 심평원장 후보자 중 연세대학교 손명세 보건대학원장을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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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명의료 논쟁 16년 만에 존엄사 선택 법 초안 마련
1997년 12월 의료진이 소생이 어려운 환자를 가족의 요청에 따라 퇴원시켰다가 살인방조죄로 처벌을 받았다. 연명의료에 대한 논란을 불러온 보라매병원 사건이다. 2009년 5월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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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즈·한센병 … 차별과 낙인은 그만
손명세“에이즈나 한센병 환자 등 약자에 대한 차별과 낙인, 이제는 그만둘 때가 됐습니다.” 19일 연세대에서 열린 제20회 유네스코 국제생명윤리위원회(IBC) 회의 조직위원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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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뚝이 2012 ④ 과학·의학] 생의 마무리 아름답게 … ‘존엄사 전도사’
연세대 보건대학원 손명세(58·의료법윤리학·사진) 원장은 존엄사 전도사다. 잘 사는 것 못지않게 아름답게 생을 마무리하는 게 중요하다는 지론을 전파한다. 손 원장은 2009년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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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연명치료 중단 결론 낼 때다
신성식선임기자 『관촌수필』의 작가 고(故) 이문구씨의 흔적을 찾아나선 것은 2004년 12월이다. 오전 9시 서울 잠실의 한 아파트에서 이씨의 부인을 만났다. 다소 이른 시간인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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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하다 병 옮은 의사, 죽음 준비하며…뭉클
제일병원·미즈메디병원 설립자인 고(故) 노경병 박사는 연명치료 중단과 아름다운 죽음(웰다잉)을 실천한 의사다. 환자 수술을 하다 C형간염에 감염됐고, 2003년 임종 석 달 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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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명치료 중단 80%가 중·상류층 존엄사, 치료비 탓만은 아니었다
연명치료를 중단하고 숨진 암환자 10명 중 8명이 중간소득층·고소득층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2~7월 서울의 한 대학병원 에서 숨진 암환자 169명 중 사전의료의향서를 작성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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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죽고싶다" 강남 등 부유층서 퍼지는 것
서울대병원에서 죽음에 임박한 환자(가족)가 작성하는 사전의료의향서. [강정현 기자]“제가 80이 다 돼 갑니다. 나중에 의식 없이 오래 (병원에) 누워 있으면 뭐하겠나 싶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