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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유치해, 뜬금없어, 어려워…책에 대한 편견, 여기 가면 다 깨질걸
방학특집 3탄은 ‘테마가 있는 책방과 도서관 순례’입니다.뒹굴뒹굴 집에서 놀고, 맛있는 것도 먹으러 다녔으니 슬슬 책 한두 권쯤은 읽어야 방학의 마무리로 그럴듯하겠죠.꼭 공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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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TALK] 엄마 눈엔 천방지축 나쁜 그림책, 아이 마음을 순화한다
『그림책으로 읽는 아이들 마음』 서천석 소아정신과 전문의 서천석(45) ‘행복한아이연구소’ 소장은 한 일간지에 '내가 사랑한 그림책'이라는 칼럼을 연재 중이다. 지난해엔 『그림책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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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문명의 창조자 호모 사피엔스, 상상을 허하라
[이달의 책] 어제로 읽는 내일중앙일보와 교보문고가 함께하는 ‘이달의 책’ 12월 주제는 ‘어제로 읽는 내일’입니다. 우리가 살아온 발자취를 다양한 방식으로 돌아보며 미래사회를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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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이문열 … 작가와 떠나는 책 나들이 ‘나만의 책’ 직접 만드는 즐거움은 덤
책, 예술과 만나다-. 올해로 21회를 맞는 서울국제도서전을 관통하는 테마답게 읽는 기쁨 외에도 오감을 만족시킬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마련돼 있다. 7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코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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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르토가 읽어주는 동화책 감상, 고은 시인과 함께 떠나는 가을 소풍
[사진 서울국제도서전]제 21회 서울국제도서전, 7~11일 서울 코엑스 D홀책, 예술과 만나다-. 올해로 21회를 맞는 서울국제도서전을 관통하는 테마답게 읽는 기쁨 외에도 오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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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 책책책] 1907년 대한제국 가보고, 진짜 나를 찾는 방법 살피고
‘매앰~매앰~’ 울던 매미의 노래가 ‘귀뚤~귀뚤~’ 귀뚜라미 소리로 바뀐 게 언제인지 모르겠네요. 가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독서하기 좋은 계절, 책벌레 여러분이 딱 좋아할 독서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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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 책책책] 사춘기 고민 풀 방법 찾고, 꿈 향해 가는 기쁨 느끼고
매년 이맘때 진행되는 ‘청소년 북토큰 독후감 대회’는 어린이들에게 책읽기를 열성적으로 권장하는 영국에서 유래됐다고 합니다. 영국 문학의 거장 셰익스피어가 태어난 4월 23일을 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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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성장시키는 선한 경쟁에 대해 생각해 본 시간
To 건방이 『건방이의 건방진 수련기2』?천효정 글, 강경수 그림비룡소, 196쪽, 9000원 안녕? 건방아. 너의 멋진 수련기 잘 봤어. 책을 읽고 나니 나도 너처럼 멋진 권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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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펴는 동시집 ② - 탄생 100주년 박목월
오리는 일학년 박목월 글, 오정택 그림 비룡소, 105쪽, 1만원 모르고 보면 요즘 동시 같은데 박목월(1915∼78)의 동시라니 새삼스럽다. 야행성인 부엉이의 낮을 밝히려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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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TALK] 읽고 나면 허 찔린 기분, 그게 동화의 매력
‘밀리언셀러’ 동화작가. 아동문학계에서 붙기 어려운 수식어다. 독자층이 대체로 어린이라서다. 그런데도 100만 부 이상 판매고를 올린 동화 2편, 『마당을 나온 암탉』과 『나쁜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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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 책책책] - 유토피아의 그늘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날이 있습니다. 노력하지 않고도 편하게 살 수는 없을까요. 16세기 영국의 인문주의자 토마스 모어(Thomas More)는 모두가 평등한 가운데 즐거움을 누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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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트라우마로 읽는 21세기 한국영화 外
문학·예술 ● 트라우마로 읽는 21세기 한국영화(서정남 지음, 한울아카데미, 576쪽, 4만3500원)=‘박하사탕’ ‘실미도’ ‘올드보이’ ‘마더’ 등 한국영화 22편을 트라우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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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 책책책 - 외로운 아이
신간도서 읽고 서평도 쓰자! 소년중앙 카페 ‘책을 읽자’ 게시판에서는 매주 새로 나온 책을 이벤트를 통해 독자에게 선물하고 있습니다. 선물 받은 책을 읽고 후기를 올리면 소중 책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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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책] '마당을 나온 암탉'의 황선미 그가 보는 초등 4학년의 아픔
어느 날 구두에게 생긴 일 황선미 글, 신지수 그림 비룡소, 128쪽, 9000원 책은 부러 교훈을 주려 하지도, 세태를 한탄하지도 않는다. 그저 가만히 “그때 너도 나처럼 가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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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세상과 다시 만나는 나만의 시간
한가위 연휴다. 바쁜 일상에 치여 마음으로만 찍어두었던 책장을 펼쳐 볼 시간이다. 중앙일보 문화부 기자들이 추석에 읽으면 좋을 책을 추천한다. 묵직한 철학서부터 발랄한 동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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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계별로 진화하는 문제 풀며 역사 퀴즈왕 됐어요
① 제1회 마법의 두루마리 역사원정대 퀴즈대회에 참가한 주제형 학생기자. ② 퀴즈대회를 주관한 비룡소 박상희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③ 주제형 학생기자가 속한 역사학자 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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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여기, 어린이책' ⑨ 드라마로 변신한 어린이책
양파의 왕따 일기 1, 2 문선이 지음, 파랑새어린이 1권 144쪽, 2권 170쪽 각 권 9500원 플루토 비밀결사대 1∼5 한정기 글, 유기훈 그림 비룡소, 각 권 19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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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그냥 그림책? 어머, 이건 아트북이야
『나, 꽃으로 태어났어』는 병풍처럼 펼쳐지는 팝업북이다. 페이지마다 접혀있는 종이를 펼치면 꽃으로 피어난다. [사진 비룡소] #1. 책을 펼치고 페이지마다 접혀 있는 종이를 또 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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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에게 솔직한 글이 남에게 큰 울림 전한답니다
초등학교 3학년 보라는 어느 날 단짝 꼭두와 살구에 의해 ‘분홍 올빼미 가게(이하 분·올)’를 알게 됩니다. 분·올은 여자아이만 들어갈 수 있는 가게입니다. 어떤 급식도 맛있게 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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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의 작가 엔데가 쓴 동화 "잔소리쟁이 엄마가 작아졌어요"
마법의 설탕 두 조각 미하엘 엔데 글 진드라 차페크 그림 유혜자 옮김, 소년한길 92쪽, 9000원 1995년 9월 1일 미하엘 엔데가 세상을 떴을 때, 독일의 ‘쥐트도이체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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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 이 한 줄] 『인생아, 웃어라 』外
“‘내가 해봐서 아는데’, ‘그거 옛날에 비하면 많이 좋아졌지’ 등의 말은 차라리 하지 마십시오. 왜냐면 그것이야말로 안 그래도 힘들어하는 상대방에게 더 고생해 봐야 진짜 힘든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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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번역 예찬 外
문학·예술 ● 번역 예찬(이디스 그로스먼 지음, 공진호 옮김, 현암사, 200쪽, 1만2000원)=번역된 문학 작품은 원저자의 것인가, 아니면 해당 언어로 옮긴 번역자의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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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책] '제2 다빈치' 무나리가 만든 그림책
안개 속의 서커스 브루노 무나리 글·그림 이상희 옮김, 비룡소 60쪽, 3만원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림이 어떤 것인지 확실히 보여준다. 이탈리아 디자이너 브루노 무나리(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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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놀듯, 아빠와 놀듯 … 우리말로 놀이 해봐요
문혜진(왼쪽)·최승호 시인이 자신들의 동시집에 실린 삽화를 프린트한 흰 티셔츠를 입고 사진을 찍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아이들의 말이 사라지는 시대다. 동시·동요보다 아이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