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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중국은 이 대형 참치를 보라
이철호논설위원 중국 외교부가 “한국은 어떤 상황에도 중국 어민에게 총기를 쓰지 말라”는 기막힌 요구를 했다. “문명적인 법 집행을 해 달라”는 주문도 반복했다. 이청호 경장이 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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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욱의 과학 산책] 변신의 제왕 ‘모방문어’
조현욱객원 과학전문기자코메디닷컴 미디어본부장 열대의 바닷속을 헤엄치고 있는 당신 앞에 이상하게 생긴 생물이 나타난다. 낯선 침입자를 안마당에서 쫓아내려는 순간 놈이 갑자기 형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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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홍천 황금송어축제
6일 강원도 홍천 홍천강에서 열린 황금송어축제에서 축제 관계자들이 얼음구멍에서 낚은 물고기를 들어 보이고 있다. 송어축제는 다음 달 5일까지 한 달 동안 열린다. [홍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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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국보 속에서 숨쉬는 용
임진년(壬辰年) 용의 해가 밝았습니다. 한국인은 상상의 동물인 용을 유난히 사랑했습니다. 지역마다 이무기가 용이 돼 승천했다는 용담(龍潭)이나 못에 대한 전설 하나씩은 있지요.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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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de Shot] 갓 눈뜬 아기 연어들 … 3월이면 북태평양 여행 가요
저는 연어 자어(仔魚)입니다. 흔히 새끼물고기를 치어(稚魚)로 아시지만, 알주머니(난황)를 달고 있을 때는 자어로 불립니다. 수정란이 60일 정도 지나 부화하면 지금 모습이 됩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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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길조인가?"..경포호 찾은 희귀철새 '바다꿩'
국내에서는 잘 관찰되지 않는 바다꿩 암컷 한 마리가 2일 강릉시 경포호수에서 발견됐다. 바다꿩은 주로 일본 북부, 유럽 중부를 비롯 바이칼호에서 월동하고 캐나다와 툰트라 지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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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잠자다 일어난 웨델해표
31일 오전(한국시간) 장보고과학기지 건설지인 남극 테라노바베이로 향하는 아라온호에서 관찰된 웨델해표. 웨델해표의 몸길이는 3.3m, 몸무게는 550kg에 달한다. 크릴새우도 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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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로봇 물고기와 공룡
29일 포항시 남구 효자동 포항지능로봇연구소 1층 로봇전시관을 찾은 어린이들이 물 속에서 유영하는 물고기로봇(위)과 사람의 동작에 반응하는 공룡로봇(아래)을 관람하고 있다. 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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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싱젠 “난 정치혐오주의자 … 그게 내 저항 방식”
왼쪽부터 주제 사라마구, 오에 겐자부로, 가오싱젠. 노벨문학상-. 한국 문단의 오랜 콤플렉스다. 노벨문학상이 100% ‘작품보증서’는 아니겠지만 세상의 아픔과 고통을 누구보다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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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학박사 가수 루시드폴 “뮤지션이 더 행복해요”
5집 앨범을 낸 가수 루시드 폴. 스위스에서 공학 박사학위를 받은 그는 2009년부터 공학 대신 음악에 전념하고 있다. [안테나뮤직 제공]시 같은 노랫말을 잔잔한 선율에 얹어 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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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억누르는 사법 권력에 화살 한번 날렸어
13년 만에 영화 ‘부러진 화살’로 돌아온 정지영 감독은 “카메라 플래시가 오랜만”이라며 활짝 웃었다. ‘부러진 화살’은 5년 전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석궁테러 사건을 소재로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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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12월 21일
쥐띠= 재물 : 지출 건강 : 주의 사랑 : 답답 길방 : 東 36년생 물이 너무 맑아도 물고기가 못 사는 법. 48년생 맺고 끊는 것을 분명히 할 것. 60년생 내가 능력이 없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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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한국은 아프리카의 ‘경제개발 교과서’
김교식KSP 가봉·적도기니 사업단장 세계가 아프리카로 향하고 있다. 막대한 천연자원, 경제성장 잠재력, 커가는 소비시장 때문이다. ‘지구상의 마지막 성장 엔진’이라든지 ‘세계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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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ience] 궁금한 바닷속, 글라이더로 손바닥 보듯 탐사
바다는 신비의 세계다. 인류는 수많은 물고기와 생물이 살고 있는 바닷속 탐사를 진행 중이다. 깊이가 1000m 넘는 바닷속의 비밀을 한눈에 알아볼 수는 없을까. 바닷속을 오르내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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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字, 세상을 말하다] 黑龍 흑룡
동물과 관련된 많은 한자는 그 동물의 생김새를 본떴다. 토(兎)는 귀가 쫑긋한 토끼 모습을 본뜬 것이다. 귀(龜)에는 거북이의 발과 등딱지 모양새가 녹아 있다. 소 우(牛)는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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黑龍
동물과 관련된 많은 한자는 그 동물의 생김새를 본떴다. 토(兎)는 귀가 쫑긋한 토끼 모습을 본뜬 것이다. 귀(龜)에는 거북이의 발과 등딱지 모양새가 녹아 있다. 소 우(牛)는 소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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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초기 우주가 자몽만 할 때 모든 소립자에 질량 부여
요즘 ‘힉스입자’가 대서특필되고 있다. 그게 뭐길래 그렇게까지 보도할까. 힉스의 역사는 196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우주는 네 가지 힘으로 움직인다. 첫째가 중력. 뉴턴이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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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 너머 저쪽 판타지 세계
영국 런던의 해러즈 백화점 크리스마스 쇼윈도. 크리스털을 이용해 겨울의 차가운 이미지를 살렸다./미국 맨해튼에 있는 백화점 버그도프 굿맨의 쇼윈도.‘동물의 카니발’을 주제로 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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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몸에 문신새긴 금붕어 '화제'
중국 하이난에서 열린 열대 물품 무역박람회에서 문신을 한 금붕어가 등장해 화제라고 16일(현지시간) 영국의 데일리 메일이 전했다. 붕어 몸에 새긴 문신은 특수 약물이 든 주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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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 생존하려면 교역을 멈출 수 없다
김상용부산교대 총장 1653년 23세의 청년 하멜이 30여 명의 선원과 함께 제주도에 표류했다. 그들은 네덜란드 동인도회사 소속으로 일본 나가사키로 가던 길이었다. 당시 조선 국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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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서해의 좀비들
정용환베이징 특파원 “총만 없었지 어부들이 온갖 흉기를 싣고 바다에 나오는데 어떻게 생각해.” “불법을 저지른 중국 민간인이 단속하던 외국 경찰관을 살해했다는 게 이해가 안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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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 아빠 … 아빠 … 눈물바다 건너 이청호 경사는 떠났다
불법조업을 하던 중국 어선을 나포하는 과정에서 순직한 고 이청호 경사의 영결식이 14일 인천해양경찰청 전용부두에서 엄수됐다. 영결식을 마친 고인의 운구행렬이 해경부두를 출발해 화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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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어부가 아니라 해적이었다
우리 영해에서 불법으로 물고기를 잡아가던 중국 어부들이 이젠 해적으로 돌변했다. 12일 오전 인천 앞바다 소청도 근해에서 불법조업 중인 중국 어선을 단속하던 해경특공대원 이청호(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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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선장, 방검조끼 보호 안 된 옆구리 찔러
12일 오전 5시40분 서해 소청도 남서쪽 87㎞ 해상. 순찰 중이던 인천해양경찰서 경비함 3005함(3000t급)이 배타적경제수역(EEZ)을 침범해 불법 조업 중인 중국 어선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