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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를 시작하며] 박노해의 희망찾기
제가 겪고 살아냈고 깨달은 것을 독자 여러분과 함께 하려합니다. 희망을 이야기하지 못하고 아픔과 슬픔을 나눌지도 모릅니다. 아니 그것을 정직하게 받아들이는 것이 진정한 용기이고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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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산에, 리메이크곡 모아 앨범
나날이 음악적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가수 강산에가 이번에는 리메이크곡만으로 앨범을 발표했다. 한대수의 '하루아침' '물좀 주소' 를 비롯, 이정선의 '우연히' , 산울림의 '내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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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박노해의 희망찾기 5월3일부터 연재합니다
'얼굴 없는 시인'박노해씨가 자신의 얼굴과 이름으로 처음 독자들 앞에 섭니다.중앙일보는 5월 3일부터 '박노해의 희망찾기'를 주 1회 전면 연재합니다. 우리 현대사의 가장 낮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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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대 名키보드주자 릭 웨이크만.존 로드 신보발표
록을 예술음악의 차원으로 끌어올렸던 70년대의 전설적인 프로그레시브 록그룹 '예스' 와 '딥퍼플' 에서 각각 키보드 주자로 활약한 릭 웨이크만 (50) 과 존 로드 (52)가 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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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와 책] '게릴라식 독서광' 이시형 교수
책은 느낌으로 산다. 제목.저자를 본 후 몇 줄을 읽고. 일주일에 대 여섯권. 산 책은 '게릴라식 독서' 로 소화한다. 버스.지하철 안은 물론 정거장.병원.강의실 등 장소를 가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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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화제] 재미작가 정연희 이색 설치전
별이 총총한 밤하늘은 원래 이야기가 많다. 무수한 별의 숫자만큼이나 많은 기억들이 서로 충돌하는 곳이 아닌가. 샌프란시스코 거주 작가 정연희 (54) 씨에게 밤하늘은 어머니를 떠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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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인터뷰] 2년반만에 신작낸 소설가 장정일
대구에 칩거하듯 머물러온 소설가 장정일씨 (37)가 모처럼 서울에 나타났다. '내게 거짓말을 해봐' 이후 2년반 만에 신작 '보트하우스' (산정) 를 발표, 독자 사인회를 위해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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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영화판, 징하요 (1)
무슨 말부터 꺼내야 할까. 고민끝에 내 생각이 다다른 종착역은 '서편제 (西便制)' 였다. 지난 62년 데뷔작 '두만강아 잘 있거라' 부터 지금까지 내가 만든 영화는 모두 96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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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있는 아침]문충성 '나 혼자 부르는 노래' 중
바닷가에 가면 가슴 속에서 떠오르는 해가 보이는가 파닥파닥 날개짓 치며 날아 오르는 새벽이 보이는가 잠자리처럼 방향없이 날아다니는 명상의 조각들 보이는가 발걸음의 조그마한 흔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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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명곡20] 3. 찰스 아이브스 '대답없는 질문'
20세기 음악이라면 무조건 겁부터 집어먹는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곡. 바로 찰스 아이브스 (1874~1954) 의 '대답없는 질문' (Unanswered Question.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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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유진 박 라이브
줄리아드 음대 졸업 후 크로스오버 음악을 추구하는 '삐딱이' .록.재즈.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소화해 표현하는 그는 최근 국악관현악단과 협연을 갖기도 했다. 관객의 정신을 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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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제 린저가 본 윤이상…명상일기 '운명'서 회고
'생의 한가운데' 의 독일 여류작가 루이제 린저 (88)가 최근 발표한 명상일기 '운명' (장혜경 옮김.바다출판사.7천원)에서 95년말 작고한 음악가 윤이상을 회고하는 사연을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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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집음반 곧 내는 델리 스파이스
델리 스파이스의 음악은 편안하다. 높은 미를 넘지않는 차분한 보컬, 자연스런 기타 톤, 귀에 금방 들어오는 멜로디가 '델리' 의 특징이다. 또 그들의 음악은 순수하다. '저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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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등 석학 인터뷰 '시간의 종말'번역출간
새 밀레니엄의 도래는 시간의 철학적 의미에 대해 사유하는 기회다. 또한 지금까지의 역사에 대한 평가와 완전한 변화를 앞둔 한 사회의 목적에 대해 반성하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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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고 캐고 느끼는' 여행 뜬다
미리 그려보는 여행상품 기상도. 여행계는 올해 어떤 여행상품으로 여행자의 환상을 채워줄 것인가. 여행사.답체단체 등에 따르면 '수확형.체험형.명상형' 여행자가 늘어나고 해외여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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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예로 본 호국불교 전통-KBS1'네트워크…'
'호국불교' 라는 말이 붙어다니는 한국불교. 지난해 조계사 분규로 권위가 급류직하로 떨어졌으나 우리 역사에서 맡아온 큰 역할은 부정할 수 없을 터. 스님들은 명상이나 좌선에 그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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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그룹 지상에 띄운다…전문레이블 '청개구리'탄생
최근 대기업들이 잇따라 가요계에서 철수하면서 사라진 것이 하나 있다. 한동안 대기업들이 경쟁적으로 만들었던 전문레이블이 그것. 록이면 록, 재즈면 재즈 등 한가지 장르만 집중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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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년에 묻는다]선.악 논의 어떻게 볼까
흔히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 는 말을 한다. 선 (善) 이란 언제 어느 곳에서도 절대적 가치를 지니는 것이지만 그만큼 연약하다는 의미가 담겨 있는 표현이다. 지난해 "선과 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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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소 열정에 가득찬 삶 소개'예술에…'출간
"이 빈곤한 시대에는 무엇보다도 열광을 일으키는 것이 중요하다." 화가 피카소는 그러면서 "목이 부러지는 한이 있더라도 좀더 대담하게 시도해야 한다" 는 예술가의 열정과 자유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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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공무원 스트레스해소 교실 3월부터 운영키로
"구조조정으로 쌓인 스트레스, 확 날려버리세요. " 서울시 공무원의 직무상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구조조정 스트레스 해소교실' 이 3월부터 운영된다. 서울시공무원교육원은 6일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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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리뷰]로웰 리버만'플루트와 하프를 위한 협주곡'
⊙로웰 리버만 '플루트와 하프를 위한 협주곡' '플루트 협주곡' '피콜로 협주곡' .플루트 제임스 골웨이, 하프 나현선, 런던 모차르트 플레이어스, 지휘 로웰 리버만 (BMG 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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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흥국생명보험 外
◇ 흥국생명보험 ▶정재훈 법인관리.영업팀 담당▶최명상 교육팀.연수원 담당▶주호도 영업지원.관리팀 담당▶양성종 인사.총무.부동산팀 담당▶문정용 계리.경영기획팀 담당 ◇ ㈜쌍용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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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기업은행 外
◇ 기업은행 ▶부산경남 원정연▶대구경북 구자웅▶서부 윤남열▶경수 함돈시▶충청 김재만 ▶총무부 홍영준▶전산정보부 민주현▶조사협력부 배경일▶영업지원부 홍창기▶카드사업부 강세중▶영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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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6단 체육인 독특한 서체 개발 화제
태권도 6단의 체육인이 독특한 서체를 개발해 화제다. 부산 사하구 신평동 신평체육관 강철남 (姜徹男.51) 관장. 姜관장은 태권도 공인 6단의 무인이자 서예가. 그의 서체는 '소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