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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2)|전국학련(제47화)|실패한 거부운동(4)|나의 학생운동 이철승
학병거부운동을 전개키로 한 우리의 비밀활동은 한사람의 실수로 그만 발각되고 말았다. 당시 학병거부운동에는 성대(서울대) 법전, 고상, 보전, 연전, 세의전, 경의전, 약전, 수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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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
요즘 생선시정은 일년중 입하량도 가장 많고 값도 비교적 싼 편이므로 안정세를 유지, 경기가 활발하다. 이달말쯤이면 꽁치·멸치·조기등의 출하량이 줄어들지만 곧이어 갈치·고등어가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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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상서의 유 총재 「인생론」
하루하루 고비를 넘기며 투병을 계속하고 있는 유진산 신민당 총재는 11일 낮엔 당 간부들과 얘기도 나눌 정도로 소강을 회복했으나 여전히 응급치료로 지탱하고 있는 상태. 밤잠을 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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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도미
주로 찜이나 구이 요리로 널리 사랑을 받는 도미는 생선중 대표적인 것으로 손꼽힌다. 특히 기름기가 적고 맛이 우리 구미에 맞으므로 도미는 1년 내내 애용되고 있다. 한가지 다른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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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라앉은 분위기…재회 약속도 미루고|남북적-서울 본 회담장 안팎
4반세기만에 서울에서는 처음으로 북의 공식 사절을 맞아 대화가 나누어졌다. 13일 남북 이산 가족 찾기를 위한 서울 회담은 아담하게 단장된 조선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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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교포 미술가 한기석 귀국 개인전
농으로 통하는 재미교포 미술가 농운 한기석씨(42)가 20년만에 고국에 들러 개인전을 열고 있다 (16일∼28일까지 신세계화랑), 그는 52년에 국민대 법과를 나오자 도미해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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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김기창·박래현씨 내외
『당신의 다정하신 편지 잘 받았어요. 무엇보다도 당신 혼자 집안일, 학교일 또 모든 일을 하시게 해서 미안해요…당신이나 저나 어떠한 큰 사명감을 느끼고 있는 것 같아요. 특히 당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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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학 김성희씨
미국 「네브래스카」대학원에 유학중인 김성희(사진·35·김봉화씨 장녀)씨는 지난10일이 대학원에서 생물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논문은 『「크로렐라」(녹조류)의 단백질이 갖는 영양학적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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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부들은 「활짝웃음」|지기만 하는 바다의 경쟁
『일본정부가 어떤 대가를 치렀더라도 조금도 손해 없는 매우 만족스러운 것』이라고 공동규제수역에 출어하고 있는 일본어민들은 말하고 있다. 우리 어민들의 침통한 표정과는 너무나 대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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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하와이 대학 이학수 교수 특별기고
한국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은 늘 역사의 소용돌잇 속에 있었다. 동족상잔의 6·25동란과 두 차례의 혁명과 그 어지러운 회오리바람들과. 그것은 한국의 사뭇 부정적인 얼굴이다. 한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