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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책] 남과 함께 사는 방법
중앙일보와 교보문고가 함께하는 ‘이달의 책’ 3월 주제는 ‘남과 함께 사는 방법’입니다. 박해와 고통 속에서 기쁨을 발견하고 나와 다름을 보듬으며 자기 자신의 마음도 돌보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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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을 앞둔 김세정 최근 근황
[사진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 신곡 '나 같은 애'를 발표하며 컴백을 앞둔 구구단 멤버 세정의 근황이 화제다. [사진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 [사진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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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여자 아이돌 사이서 유행인 옷의 정체
여러 여자 아이돌이 같은 디자인의 원피스를 입고 나와 화제다. [사진 KBS] [사진 KBS] 가장 먼저 레드벨벳의 아이린과 예리가 '루키'의 무대의상으로 이 원피스를 입었다. 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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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3~4세 수준 심리상태…악성 나르시시즘"
미국과 영국의 심리분석가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근 행보를 놓고 "악성 나르시시즘에 빠져있다"는 진단을 내놨다. 또, 최근 호주의 맬컴 턴불 총리와 통화를 하다 화를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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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 칼럼] 위대한 미국, 초라한 미국
배명복중앙일보 칼럼니스트“워싱턴은 당분간 세계적인 혼란과 분란의 진원지가 될 것이다.” 나의 불길한 예감은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의 45대 대통령에 취임한 지 일주일 만에 현실이 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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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기적처럼 따뜻한, 놀랍도록 예민한! 자비에 돌란의 작품 세계
자비에 돌란(27)은 감독이자 배우이고, 자기 영화의 시나리오를 직접 쓰는 작가다. 음악과 의상은 물론이고 세트 벽지 색깔까지 영화에 드러날 자신의 세계를 예민하게 손수 빚어 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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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인·무인 혼성팀, 협상력·작전력 최대로 키우는 ‘투트랙’ 행보 예고
軍産複合 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풍부한 글로벌 경영 경험과 화려한 군사 경력을 두루 망라한 ‘군산(軍産)복합형’ 외교안보 라인을 구성, 공식 발표했다. ‘세력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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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상사는 사악하거나 무능하다”…美 대학 교수 논문 화제
“나쁜 상사는 사악하거나 무능하거나 두 종류다.”미국 빙엄튼 뉴욕주립대의 세스 스페인 교수는 최근 이 같은 결과의 ‘스트레스, 웰빙, 그리고 리더십의 어두운 면’이라는 논문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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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JTBC] 전원책 “썰전이 우리 둘이 있으니까 썰전이지”
JTBC 이슈 리뷰 토크쇼 ‘썰전’에서는 전원책과 유시민이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표결 이후의 정국을 예상해본다. 본격적인 토론에 앞서 전원책은 “앞으로 누가 대통령이 되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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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늦게까지 혼자 춤추는 그에게 은퇴 선배들은 ‘한 수’를 알려줬다
‘샘물’(안무: 장 기욤 바르) ⓒ Julien Benhamou /OnP 350년 역사의 파리 오페라 발레단(Ballet de l’Opera national de Paris)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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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정신과 의사들이 보는 최순실 사건
이철호논설실장하루하루 상상 그 이상의 기막힌 일들이 눈앞에 펼쳐지고 있다. 영화 ‘곡성’의 무당굿이나 ‘검은 사제들’의 퇴마 의식은 저리 가라다. 영생계·팔선녀·오방낭 같은 샤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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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워치] 막판으로 치닫는 미국 대통령 선거
스테판 해거드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UCSD) 석좌교수미국은 지친 발걸음으로 11월 8일 대통령 선거일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다수가 느끼는 감정은 ‘탈진’이다. 비속한 말싸움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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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궁둥이’ 놀림 받다 섹시·열정의 아이콘으로 떠올라
지난 4월 17일 서울 한강 세빛섬에 서 열린 ‘2016 나바코리아 아시아 오픈 챔피언십’ 스포츠모델 부문 톱10에 입상한 주아인(왼쪽)씨가 당당한 포즈를 보여주고 있다. 주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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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경의 남자를 위하여] 사기꾼 남자가 마음으로부터 원하는 것들
김형경소설가살면서 품었던 의문 하나. 농부는 땡볕에서 김매며 고추를 가꾸지만 유통업자는 고춧가루에 이물질을 섞어 부피를 키운다. 파도와 싸우며 조업하는 어부와 달리 유통업자는 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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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경의 남자를 위하여] 갑질, 그 뿌리 깊은 열등감과 보상심리
김형경소설가20대 시절 내게는 편견이 하나 있었다.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은 그 자리에 가기 위해 실력 이외의 다른 수단도 사용했을 것이며, 그것은 아부·편승·권모술수 등일 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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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경의 남자를 위하여] 열심히 살수록 인생이 망가지는 남자
김형경소설가습작기에 읽은 소설 중 저자도 제목도 잊었지만 주인공 캐릭터만은 생생히 기억하는 작품이 있다. 그 인물은 생에서 중요한 선택을 할 때마다 모든 일이 잘될 거라는 전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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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나를 지키는 일이 아무리 어려울지라도
정여울작가다산의 형님 정약현은 자신의 서재에 수오재(守吾齋)라는 이름을 붙였다. 나를 지키는 집이라니, 솔직히 식상하지 않은가. 다산 또한 수오재라는 이름을 탐탁지 않게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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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 칼럼] 벼랑 끝에 선 영국
배명복논설위원·순회특파원남을 것인가, 떠날 것인가. 영국의 유럽연합(EU) 잔류 여부를 결정 짓는 국민투표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만일 잔류로 결론이 나 ‘브렉시트(Brex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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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경의 남자를 위하여] 옛날이야기 하나와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
김형경소설가옛날 옛적에 꽃다운 열일곱 살 여학생이 있었다. 이성을 향해 마음 달뜨는 나이여서 남자친구를 사귀었다. 어쩌다 임신이 되었고 학교에도 알려졌다. 학교에서는 즉각 그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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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경의 남자를 위하여] “너는 나에게 모욕감을 줬어”
김형경소설가서른 살 무렵, 출판사에 근무하던 시인 친구가 느닷없이 물었다. “너는 먹고살기 위해 얼마만큼 모욕감을 참고 있니?” 질문에 놀란 이유는 그 문장이 내 마음에서 나온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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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의 분신이었던 남녀 사랑과 분노의 시소게임
에밀리 브론테 세상 누구보다도 열정적인 남녀의 비극적 로맨스라는 점에 초점을 두고 읽으면 『폭풍의 언덕』은 더없이 안타까운 사랑 이야기다. 하지만 ‘주인공의 성격 변화’를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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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경의 남자를 위하여] 패션과 근육 가꾸기에 몰두하는 남자
김형경소설가은행 창구 고객용 의자에 앉아 있다가 잡지꽂이에서 남성 잡지를 보게 되었다. 여성 잡지가 적어진 대신 처음 보는 남성 잡지들이 눈에 띄었다. 시사 교양을 다루는 기존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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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위크] 당신의 남친은 '스포르노섹슈얼'?
멋지게 꾸미는 데이비드 베컴의 메트로섹슈얼 시대는 가고 근육질 몸매를 과시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시대가 왔다스포르노섹슈얼의 대표적인 예로 꼽히는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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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경의 남자를 위하여] 강연장 떠나는 사람에게 화난다는 남자
김형경 소설가현직 대학교수인 중년 남성이 혼잣말처럼 중얼거리는 소리를 들은 적 있다. “강의 도중 학생이 강의실을 나가면 왜 그렇게 화가 나는지 모르겠어.” 현직 종교인이 신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