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4 고객만족도] 영화관 만족도 오르고, 금융 산업은 뒷걸음
우리나라 소비자들은 내수 시장의 간판 제품과 서비스에 대해 어느 정도 흡족해 할까.국내 민생(民生) 관련 산업의 실력은 어느 정도일까.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6일 발표한 ‘한국 산업
-
4년제 졸업 40%'백수' 전문대가 취업률 앞서
서울지역 36개 4년제 대학 졸업자 열명 중 네명이 '백수'인 것으로 드러났다. 청년 실업 문제가 날로 심화하고 있음을 그대로 반영하는 것이다. 교육인적자원부가 최근 국회 안상수
-
한문·서예 가르치는 '과외 스님'
"자, 한번만 더 써볼까. 천고마비(天高馬肥)…." 지난 2일 오후 8시쯤 울산시 온산공단 남측 끝단의 봉화산 중턱에 자리잡은 금어사. 요사채(스님이 기거하는 방)에서 스님의 지
-
다승왕 "신에게 물어봐"
17승 공동 등반! 30일 프로야구에선 다이엘 리오스(기아)와 배영수(삼성)가 나란히 17승 고지에 올랐다. 다승 공동 선두. 두산의 개리 레스를 16승 능선에 남겨 둔 채다. 그
-
[취재일기] 스포츠엔 장애가 없다
85만명 입장, 취재기자 3200명, 수백만명 시청…. ▶ 신성식 정책기획부 기자 28일 막을 내린 아테네 장애인올림픽(패럴림픽)이 쏟아낸 기록들이다. 미리암 윌켄스 국제장애인올림
-
MBC '사과나무', SBS '매미의 반란' ABU상 수상
MBC-TV '사과나무'(연출 이모현)와 SBS 라디오 '매미의 반란'(연출 김영우)이 25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개최된 2004 아시아.태평양방송연맹(ABU)상 시상식에서 'T
-
기아 홍세완 '가을 잔치' 티켓 예약
프로야구 기아가 사실상 포스트 시즌 진출을 확정지었다. 지난 22일 대구에서 홈팀 삼성에 4-3 승리를 거두는 사이 5위 SK가 꼴찌 롯데에 더블헤더 싹쓸이 패배를 당했기 때문이
-
SK "4강행 꿈이었나 봐"
4강의 꿈이 저물고 있다. 선수들의 잦은 부상에 병역 비리까지 얼룩진, 지난해 2위 팀 SK의 얘기다. 지난 10일까지만 하더라도 한 달간 4위를 지켜오며 포스트시즌을 꿈꿔왔다.
-
두 발 잃은 14세…100m 18초85로 '꼴찌 완주'
"땅"하고 출발 신호가 울리자 8명의 선수가 트랙을 박차고 나갔다. 하지만 바로 한 선수가 뒤로 처졌다. 등번호 2065의 아프가니스탄 선수였다. 결국 그는 꼴찌로 골인했다. 카
-
남부-삼성, 북부-상무 우승…프로야구 2군 리그 마쳐
프로야구가 '병역 비리'로 시끄럽고, 현대.삼성.두산 등 상위 세 팀이 물고 물리는 선두 다툼을 하고 있는 가운데 올 시즌 2군 리그가 조용히 끝났다. 프로야구 2군 리그는 남부(
-
삼성 배영수 완봉승
19일 프로야구 선두권 순위가 요동을 쳤다. 승차 없이 1위와 3위를 지키던 삼성과 두산이 잠실에서 더블헤더를 치렀기 때문이다. 1차전에선 개리 레스가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
전남, 인천 잡고 탈꼴찌
전남 드래곤즈가 프로 데뷔골을 터뜨린 2년차 듀오의 활약으로 후기리그 첫승을 챙겼다. 전남은 19일 광양전용구장에서 열린 K-리그 후기리그 경기에서 똑같이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지난
-
[2008학년 새 대입제도 문제점] "지원자 절반이 전과목 '수'…학생부 못 믿어"
현행 대입제도를 둘러싸고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정부가 지난달 28일 '2008학년도 대입제도 개선안을 발표한 직후부터다. 새 대입제도는 수능시험 비중을 확 줄이는 대신 학생부
-
"4강행, 롯데에 물어봐"
"포스트 시즌? 롯데에 물어봐." 이달 들어 자고 나면 1위가 바뀌는 프로야구다. 8월 24일부터 선두로 나선 삼성이 코리안시리즈 직행 티켓을 굳히는가 싶더니 지난 10일부터는 현
-
소매업 예상 성장률 12개국 중 꼴찌
올 하반기 국내 소매업의 예상 성장률은 2.4%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12개국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고 마스터카드 인터내셔널이 16일 밝혔다. 또 앞으로 6개월간 경제 상황을 묻는
-
'병풍'에 1위 판도 지각변동
"우리가 제일 타격이 크지요. 마음 같아서는 저라도 마운드에 오르고 싶습니다." 프로야구 삼성의 선동열 수석코치는 요즘 마음이 편치 않다. 프로야구계를 강타했던 병역비리 수사가 어
-
신태용 PK 양보로 김도훈과 나란히 99호
▶ 김도훈(左))과 신태용이 지난해 11월 성남의 정규리그 우승이 확정된 뒤 기쁨을 나누고 있다. [중앙포토] 고참 선수들의 명예 대결이 K-리그 그라운드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고
-
야구 영화 '슈퍼스타감사용'
▶ ‘슈퍼스타 감사용’에 등장하는 삼미 슈퍼스타즈 선수들. 앞줄 왼쪽 둘째가 주인공 감사용(이범수 분)이다. 국내에서는 스포츠 영화가 흥행에 성공한 적이 별로 없다. '공포의 외인
-
전남 김영광 "골문 열 생각마"
국가대표팀의 2006 월드컵 예선(베트남 원정)으로 일주일을 쉰 프로축구 후기리그가 11일 재개된다. 인천.대구 등 다섯 군데서 열리는 주말 경기에서 가장 관심이 가는 카드는 수원
-
박지철 "10승 고지 두고봐"
'소리 없이 강하다'. 몇년 전 모 자동차 광고에 쓰인 문구다. 프로야구 롯데 투수 박지철(29.사진)이 딱 여기에 맞는 선수다. 에이스 손민한이나 '샛별' 장원준 등에게 가려 팀
-
"이홍렬만 받쳐주면 우승도 넘볼 만"
꼴찌를 달리던 제일화재가 이창호9단의 피더하우스를 3대1로 꺾고 동률4위로 뛰어올랐다. 박영훈-조한승-김주호-이홍렬로 구성된 제일화재는 4장을 맡고 있는 50대 노장 이홍렬8단이
-
땅값 뛴 충청권 "건설엔 빛…농업엔 그늘"
새 수도 이전 영향으로 충청지역에선 10년 넘게 중단된 건축물의 공사가 다시 시작되는 등 건축업은 활기를 띠고 있는 반면 농경지를 더 확보하려는 농민들은 땅값이 크게 올라 어려움
-
199패 1무 뒤 첫 승 거둔 서울대 야구부
▶ 서울대 야구부 박진수 투수 "그 날 경기를 놓고 보면 그렇게 좋은 컨디션은 아니었어요. 포볼이 9개였고, 안타도 4개를 맞았죠. 2사 만루 위기가 두 번이나 있었고, 1.3루에
-
서울대 야구 첫승 "28년 걸렸네"
▶ 창단 28년 만에 감격의 첫승을 거둔 뒤 서울대 투수 박진수 선수(左)와 박현우 선수(右)가 탁정근 감독(中)과 함께 기쁨의 포즈를 취했다. [대한야구협회 제공] 199패1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