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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필향만리’] 非敢後也, 馬不進也(비감후야 마부진야)
김병기 서예가·전북대 명예교수 노나라의 대부 맹지반(孟之反)은 전쟁에 나갔다가 적에게 밀려 패주(敗走)하는 상황에서도 맨 뒤에서 끝까지 적을 막으면서 후퇴했다. 그러다가 성문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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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필향만리’] 非公事, 未嘗至於偃之室(비공사, 미상지어언지실)
김병기 서예가·전북대 명예교수 제자 자유(子游, 본명 언偃)가 무성(武城)의 읍재(邑宰)가 되었을 때, 공자가 “인물을 얻었느냐?”하고 물었다. 자유는 “‘담대멸명’이라는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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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필향만리’] 中道而廢, 今女畫(劃)(중도이폐, 금여획)
김병기 서예가·전북대 명예교수 제자 염구(冉求)가 “저는 스승님의 가르침을 좋아하지 않는 바가 아니나, (실천하기에는) 힘이 부족합니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공자는 “힘이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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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컷칼럼] 앞으론 ‘제2의 이석기 사건’ 수사 어려워져
국정원 대공수사권 폐지, 안보 문제 없을까 #2018년 4월 28일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의 왓 바텀 공원. 한 남성이 계단에 앉아 생수병 마개를 따 물을 마시고 있다. 7~8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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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컷칼럼] ‘망천’소리 들어 마땅한 민주당 공천 난맥상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요즘 ‘개딸’(강성 이재명 지지층)들 문자 폭탄에 곤욕을 치르고 있다. 16일 아침 방송 인터뷰에서 “같이 자냐” 등 성희롱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현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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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의 퍼스펙티브] 앞으론 ‘제2의 이석기 사건’ 수사 어려워져
━ 국정원 대공수사권 폐지, 안보 문제 없을까 이정민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2018년 4월 28일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의 왓 바텀 공원. 한 남성이 계단에 앉아 생수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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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 발언 징계 양문석, 최고위 경고 김우영 ‘적격’ 판정
더불어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가 징계를 받았던 친명계 인사에게 또 적격 판정을 내리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양문석 전 더불어민주당 통영·고성 지역위원장. 연합뉴스 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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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찬호의 시선] ‘망천’소리 들어 마땅한 민주당 공천 난맥상
강찬호 논설위원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요즘 ‘개딸’(강성 이재명 지지층)들 문자 폭탄에 곤욕을 치르고 있다. 16일 아침 방송 인터뷰에서 “같이 자냐” 등 성희롱 발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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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필향만리’] 一簞食一瓢飮(일단사일표음)
김병기 서예가·전북대 명예교수 공자는 평소 특별히 아꼈던 제자 안회를 이렇게 칭찬하기도 했다. “사람들은 가난한 마을에 살면서 바구니 밥과 표주박 물로 살아가는 삶을 견디기 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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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1심 실형도, 뇌물 혐의도 “출마 적격”이라는 민주당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0일 오전 서울대병원에서 퇴원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강정현 기자 ━ 황운하·노웅래 등 적격 판정 놓고 당 안팎 술렁 ━ 흠결 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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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필향만리’] 命矣夫(명의부)
김병기 서예가·전북대 명예교수 나이 차이가 7살밖에 나지 않는 제자 염백우(冉伯牛)가 병에 걸려 자리에 누었다. 문병한 공자가 창문 너머로 그의 손을 잡고서 안타깝게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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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명횡재, 비명횡사? '살생부 지라시'에 주말 발칵 뒤집힌 野
공천 시계가 움직이면서 더불어민주당 내부가 뒤숭숭하다.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의원이 지난해 9월 11일 오전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문재인 정부 당시 청와대의 울산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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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필향만리’] 吾必在汶上矣(오필재문상의)
김병기 서예가·전북대 명예교수 노나라의 실권을 장악한 권신인 대부 계씨(季氏)가 공자의 제자 민자건에게 노나라에 속한 ‘비(費)’ 땅의 읍재(邑宰:읍장)를 맡아달라는 전갈을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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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필향만리’] 可使從政也與(가사종정야여)
김병기 서예가·전북대 명예교수 노나라의 대부 계강자가 자로, 자공, 염유 등을 들어 그들이 정치를 할 만한 인물인지를 물었다. 이에, 공자는 세 제자가 각기 과단성이 있고, 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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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공관위원장에 정영환…여야 모두 고려대 교수가 공천 관장
정영환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공천을 관장할 사람이 정해졌다. 민주당이 지난달 29일 대표적 진보 학자인 임혁백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명예교수를 공관위원장으로 임명한 데 이어 국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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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특검 거부권 이재명 침묵…민주 "안정 필요, 입장 내기 어렵다"
윤석열 대통령이 ‘쌍특검법(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 대장동 50억 클럽)’에 대한 재의요구안(거부권)을 재가한 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아무런 입장을 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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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필향만리’] 周急而不繼富(주급이불계부)
김병기 서예가·전북대 명예교수 제자 자화(子華)가 공자의 심부름으로 제나라에 가게 되자, 다른 제자 염자(子)가 당분간 홀로 계실 자화의 어머니를 위해 많은 곡식을 주자는 제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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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필향만리’] 不遷怒 不貳過
김병기 서예가·전북대 명예교수 살다보면 화가 치밀 때도 있고, 실수를 범할 때도 있다. 관건은 치민 화와 저지른 실수를 어떻게 마무리하느냐다. 마무리하는 태도에 따라 배워 닦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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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필향만리’] 好學(호학)
김병기 서예가·전북대 명예교수 공자는 일찍이 “열 가구 안팎의 작은 마을에도 나만큼 충성과 신의를 갖춘 사람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나처럼 배우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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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전세사기 '선 구제 후 회수’ 강행 수순 돌입…안조위 소집 요구
이재명 대표가 22일 최고위원회의에 홍익표 원내대표의 발언을 듣고 있다. 김성룡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6일 ‘선(先) 구제 후(後) 회수’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전세사기 피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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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벌써 ‘비명 학살’ 논란…혁신도 무풍지대인 민주당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을 듣고 있다. 김성룡 기자 ━ 친명계 지역구 노리던 비명계들 줄줄이 공천 탈락 ━ ‘이낙연 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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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필향만리’] 過而內自訟(과이내자송)
김병기 서예가·전북대 명예교수 한자 ‘訟(송)’은 법원의 판단에 의해 구체적 ‘법률상태’를 확정하거나 ‘사실상태’를 강제로 집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법률적 절차인 ‘소송(訴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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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필향만리’] 直(직)
김병기 서예가·전북대 명예교수 노나라 사람 미생고(微生高)는 ‘곧은 사람’이라는 평판이 있었지만 공자는 “누가 미생고를 곧다고 하는가? 어떤 사람이 그의 집에 식초를 빌리러 갔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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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악몽'에 떤다…총선 앞둔 여야 '복당폭탄' 터지나 초조
국민의힘 여의도 당사. 연합뉴스 내년 4·10 총선을 앞두고 내부 경쟁이 치열하게 불붙고 있다. 조정식 사무총장의 지역구(경기 시흥을) 예비후보자가 적격 심사에서 탈락해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