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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필향만리’] 樂山樂水(요산요수)
김병기 서예가·전북대 명예교수 “지혜로운 사람은 물을 즐기고, 어진 사람은 산을 즐긴다. 지혜로운 사람은 움직이고, 어진 사람은 고요하다. 지혜로운 사람은 즐겁게 살고, 어진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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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명 서영교·정청래·한준호 등 단수공천…비명 송갑석 경선
임혁백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이 25일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 하고 있다. [뉴스1] 25일 발표된 더불어민주당의 7차 공천 결과도 ‘친명 단수, 비명 경선’이었다. 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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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한폭탄 된 '이수진 입'…이재명 측근 비리 증거까지 꺼냈다
지난 22일 더불어민주당에서 사실상 컷오프(공천배제)된 뒤 탈당한 이수진(서울 동작을) 의원의 입이 민주당 지도부의 ‘시한폭탄’으로 떠올랐다.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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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명이면 결과 바꾼다"는 ARS, 팬덤 결집 친명에 유리
━ 야당 공천 논란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모두 여론조사를 공천 지표로 쓴다. 현역 의원 컷오프(공천배제)에도, 경선에도 쓴다. 유독 민주당에서 잡음이 나온다. 정치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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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동료평가 0점' 웃은 이재명 최악…계양을 반드시 승리"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왼쪽)이 23일 오후 인천 지하철 1호선 박촌역을 찾아 인천 계양을에 출마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가운데)과 어깨동무하며 주먹을 들어보이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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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필향만리’] 先難而後獲(선난이후획)
김병기 서예가·전북대 명예교수 제자 번지(樊遲)가 인(仁·어짊)에 대해서 묻자, 공자는 “어려운 일을 먼저 실행하고 이익은 나중에 챙기는 게 인이다”라고 답했다. 여기서 ‘선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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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학살, 굴복하지 않겠다" 친문∙비명계 집단행동 예고
4·10 총선이 4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내 의원 평가 통보에 대한 반발이 잇따르면서 공천 갈등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 의원 평가 결과는 오는 23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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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명'학살에...박용진∙윤영찬 "공천 불공정" 내일 野의총 전면전
총선을 50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내 공천 갈등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 김영주 국회부의장이 의원 평가 ‘하위 20%’ 통보에 반발하며 탈당한 데 이어, 비(非)이재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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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 野단톡방서 "이재명·안규백, 능력 없으니 2선 물러나라"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 중앙포토 최근 전국 각 지역에서 총선 후보 적합도 판단을 명분으로 이뤄진 정체불명의 여론조사를 두고 더불어민주당 내 잡음이 잇따르고 있다. 총선을 앞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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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文저격수' 이언주 불렀나…달라진 이재명 뒤, 신명계 부상
국민의힘을 탈당한 이언주 전 의원이 지난 16일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복당 선언 기자회견 후 민주당 인재위원회 간사인 김성환 의원과 퇴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4·10 총선을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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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필향만리’] 敬鬼神而遠之(경귀신이원지)
김병기 서예가·전북대 명예교수 한자문화권 전통문화에서 귀신(鬼神)은 대개 ‘귀(鬼)’와 ‘신(神)’으로 나누어 본다. ‘귀’는 주로 생명체가 죽은 후의 현상을 설명할 때 쓰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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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표·고민정 등 10명 단수공천…강청희·노종면 전략공천
━ 민주당, 3차 공천심사 결과 발표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가 15일 서울 서초을에 홍익표 원내대표, 광진을에 고민정 최고위원, 강원 원주을에 송기헌 의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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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현역 vs 원외친명’ 구도 뚜렷해져…홍익표·고민정은 공천 확정
이재명 대표가 15일 오후 충북대학교 오창캠퍼스에서 열린 정책간담회에서 모두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가 15일 서울 서초을에 홍익표 원내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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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고민정·홍익표·송기헌·민홍철·김두관 등 10명 단수 공천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과 박희정 중앙당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 대변인이 15일 국회에서 3차 공관위 심사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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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필향만리’] 知之, 好之, 樂之(지지, 호지, 낙지)
김병기 서예가·전북대 명예교수 공자는 “(그것을:之) 아는 사람은 좋아하는 사람만 못하고, 좋아하는 사람은 즐거워하는 사람만 못하다”고 하였다. 여기서 어떤 일에 대한 호감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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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추미애·윤희숙·오신환 다 뛰어들었다…한강벨트 총력전
국민의힘이 2022년 대선·지방선거에 이어 3연승에 성공할까, 아니면 더불어민주당 현역 의원이 수성(守城)에 성공할까. 4ㆍ10 총선을 두 달 앞두고 수도권 최대 격전지인 ‘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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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필향만리’] 人之生也直(인지생야직)
김병기 서예가·전북대 명예교수 공자는 “삶의 이치는 정직에 있으니 정직하지 않고서도 아직 살아있는 사람은 요행히 죽음을 면한 것일 뿐이다”라고 말했다. 삶의 이치를 꿰뚫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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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총선 경선 23곳·단수지역 13곳 결정…1차 발표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6일 4·10 총선 후보 선출을 위한 1차 경선 지역구 23곳을 발표했다. 13개 지역구는 단수 공천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임혁백 공천관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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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필향만리’] 文質彬彬(문질빈빈)
김병기 서예가·전북대 명예교수 ‘文(글월 문)’의 본래 뜻은 ‘무늬(꾸밈)’이다. ‘化(화할 화)’는 ‘변화’ 즉 A에서 B의 상태로 바뀌는 현상을 나타내는 글자이다. 따라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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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필향만리’] 誰能出不由戶(수능출불유호)
김병기 서예가·전북대 명예교수 담을 넘거나 부수는 불법을 행하지 않는 한, 누구라도 밖으로 나가려면 문을 거쳐야 한다. 들어올 때도 마찬가지다. 몸이 드나드는 문만 그런 게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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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공천 면접장서도 계파 갈등...친명 정봉주, 박용진에 "당 공격 의원"
4·10 총선 앞 더불어민주당 내 계파 갈등이 공천관리위원회 면접장에서도 표출됐다. 서울 강북을에 도전장을 내민 친이재명계 정봉주 전 의원이 지역구 현역 박용진 의원을 향해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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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필향만리’] 非敢後也, 馬不進也(비감후야 마부진야)
김병기 서예가·전북대 명예교수 노나라의 대부 맹지반(孟之反)은 전쟁에 나갔다가 적에게 밀려 패주(敗走)하는 상황에서도 맨 뒤에서 끝까지 적을 막으면서 후퇴했다. 그러다가 성문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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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필향만리’] 非公事, 未嘗至於偃之室(비공사, 미상지어언지실)
김병기 서예가·전북대 명예교수 제자 자유(子游, 본명 언偃)가 무성(武城)의 읍재(邑宰)가 되었을 때, 공자가 “인물을 얻었느냐?”하고 물었다. 자유는 “‘담대멸명’이라는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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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필향만리’] 中道而廢, 今女畫(劃)(중도이폐, 금여획)
김병기 서예가·전북대 명예교수 제자 염구(冉求)가 “저는 스승님의 가르침을 좋아하지 않는 바가 아니나, (실천하기에는) 힘이 부족합니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공자는 “힘이 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