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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독립영화 만세 3 -‘은하해방전선’ 윤성호 감독
#이 감독, 재기발랄하다. 지난해 독립영화계 최고 수확으로 꼽힌 ‘은하해방전선’의 윤성호 감독(34). 인터뷰 내내 풍성한 비유를 잊지 않은 그는 영화에서도 샘솟는 ‘말발’을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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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교육이 경쟁력이다 외국에서 배우자
“잠깐. 지금 내용은 좋지만 아래를 쳐다보고 말하니까 설득력이 전혀 없어.”(김경주 교수) 일본 도쿄 인근의 도카이(東海)대 국제학과 신입생들이 일본과 아시아의 관계를 주제로 열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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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탑산업훈장 오영봉씨
5월 1일 근로자의 날을 맞아 오영봉(49·사진) 한국노총 부위원장이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그 외에 324명이 각종 훈포장과 대통령 표창자 등에 선정됐다. 시상식은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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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인 90명에게 물으니 … “시인 김경주를 주목하라”
시인 김경주(33·사진)씨가 시인·평론가들로부터 가장 주목할 만한 2000년대 젊은 시인으로 꼽혔다. 계간 ‘시인세계’ 봄호는 강은교·김혜순·문인수·오탁번 등 시인 56명, 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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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책읽기Review] 들었다 놨다, 쥐었다 폈다 작가 30인을 헤집어 놓다
문학터치 2.0 손민호 지음, 민음사, 428쪽, 1만5000원 3년 반 동안 중앙일보 문학담당 기자로 일한 저자가 ‘아끼던’ 시인·소설가 30명의 문학 세계를 조명한 ‘작가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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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를 의미있게 만드는 … 문학은 그 유일한 공간”
21세기에도 김현·김윤식 같은 스타 문학평론가가 나올 수 있을까. ‘문학동네’편집위원 신형철(32·사진)이라면 가능할지도 모르겠다. 서울대 국문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200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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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단신] YB(윤도현 밴드) 外
◆가수 윤도현(36·사진)이 이끄는 밴드 ‘YB(윤도현 밴드)’가 인터넷 상에서 근거없는 비난과 욕설을 퍼붓는 악플러를 비판하는 메시지를 노래에 담았다. ‘토크 투 미(Talk 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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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권영만(OBS 경인TV 부사장) 장인상外
▶권영만(OBS 경인TV 부사장)·영국(사업)·영재씨(〃)부친상, 강대운(동성플랜트 대표)·정석상(사업)·전용성씨(〃)장인상=27일 오전 4시 서울아산병원, 발인 29일 오전 8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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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놈의 파격 … 내 시는 언어의 연극”
『펄프키드』(뜨인돌)란 놈이 먼저 나왔다. 각종 싸구려 잡지,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영화 ‘펄프픽션’ 등 ‘펄프적’인 것들에 환호했던 ‘1970년대, 80년대산(産) 키드’의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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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어린이 기자단 출동!
청와대 어린이 기자단이 떴다. 초등학생이라고 무시하면 큰 코 다친다. 대통령이 임명하고 청와대가 발급한 기자증을 받은 어엿한 기자다. 국정운영 현장을 취재하고 학교와 지역소식을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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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있는아침] ‘드라이아이스’
‘드라이아이스’ - 김경주(1976~ ) 사실 나는 귀신이다 산 목숨으로서 이렇게 외로울 수는 없는 법이다* 문득 어머니의 필체가 기억나지 않을 때가 있다 그리고 나는 고향과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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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극작가 김의경씨 출판기념회 外
◇행사 ▶극작가 김의경씨가 2일 오후 6시30분 국립극장 지층 썬 타임 카페에서 연극론집 ‘도전과 응전의 긴 여정’ 출판기념회를 연다. ▶이재후 서울대 법대 동창회장(김&장 법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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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ccess Style] 회식에도 ‘명당 자리’ 있다
대부분의 직장인은 회식에 대해 불만스러워한다. 이유도 제각각이다. 최근 하나은행의 자체 여론조사에 따르면, 과음 강요 같은 강제적인 분위기(35%)나 매번 똑같은 방식(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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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휘의 강추! 이 무대!
혜화동 1번지 4기 동인 페스티벌 ‘나는 연극이다’대학로 혜화동 1번지 소극장문의: 02-3673-558010평 남짓한 옹색한 소극장. 일군의 연출가는 여기에 ‘연극 실험실’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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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있는아침] ‘취한 말들을 위한 시간’
‘취한 말들을 위한 시간’ - 김경주(1976~ ) 오늘 밤은 취한 말들만 생각하기로 한다 잠든 말들을 깨워서 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 술을 먹인다 구유를 당겨 물 안에 차가운 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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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명분 없는 일본의 지문채취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자존심 상하는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별것도 아닌 한마디에서 얼떨결에 당하게 되는 모욕적 발언까지 그 상황도 정말 다양하다. 사회심리학에서는 이러한 인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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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떠난 시인들, 일탈의 감미로움을 전하다
여행은 단순한 떠남이 아니다. 감미로운 일탈이다. 슬며시 틀을 벗어나 새로움을 들이키는 설렘의 여로다. 누구라도 그러할 터다. 하물며 ‘감성덩어리’ 시인이라면 그 가슴저림과 목마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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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당·황순원 문학상, 중앙 신인문학상 시상식
소설가 김훈씨(右)와 시인인 황지우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左)이 제7회 미당문학상 수상자인 문인수 시인(왼쪽에서 셋째)과 황순원문학상 수상자인 소설가 김연수씨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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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으로 놀아 볼까” 오늘부터 홍대 앞서 ‘와우북페스티벌’
“와! 책이다!” 지난해 9월 열렸던 제2회 와우북 페스티벌에서 독자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진 ‘바람의 딸’ 한비야씨 모습독서의 계절, 손에 손잡고 책 향기에 취해보는 나들이는 어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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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머물면 마음이 맑아지는 ‘한편의 시’
미당문학상 최종심 논의를 하고 있는 심사위원들. 왼쪽부터 황지우·이남호·황현산·김혜순·이시영씨. [사진=김성룡 기자] 미당문학상은 미당 서정주 선생의 문학적 업적을 기려 탁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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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대장정 … ‘미당·황순원 문학상’ 최종심만 남아
마지막 한고비만 남았다. 제7회 미당문학상과 황순원문학상 최종심사가 다음주 열린다. 올해도 심사만 꼬박 6개월이 걸렸다. 그 대장정의 하이라이트가 펼쳐지려는 참이다. ◆치열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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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건강] ‘밥상머리 교육’ 사회 전체 팔 걷었다
일본 어린이의 식생활 교육은 식량자원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농촌체험에서 시작한다.가정에서 이뤄졌던 밥상머리 교육에 사회가 발벗고 나서고 있다. 미국·일본·프랑스 등 선진국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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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당 황순원 문학상 최종 후보작 지상중계 ②
걱정스러울 만큼 뛰어난 재능의 신예수백 년 된 화석에서 어미의 울음 듣다 최근 2년간 한국 시단엔 벼락과 같은 축복이 내려졌다. 황병승과 김경주. 이 둘의 등장은, 21세기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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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중견·신예의 격돌 … 소설, 장르의 폭 넓어져
제7회 미당문학상과 황순원문학상 최종심 후보가 결정됐다. 미당문학상 예심 심사위원은 ▶고형렬▶김경주▶김명인▶김신용▶김행숙▶문인수▶손택수▶이장욱▶이문재▶정진규 시인 10명을 최종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