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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청화백자추초문 팔각 항아리
본의 전통 미의식을 나타내는 말 가운데 와비(侘)와 사비(寂)가 있다.와비는 간소하고 차분한 아취를,사비는 한적한 정취를말한다. 와비는 예전 물자가 부족한데서 오는 어쩔수 없는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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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암갤러리"大고려국보전"결산-해외소장걸작 처음으로 한자리
『질(質)과 양(量)모두 한국 전시문화의 수준을 한단계 드높인 뜻깊은 행사』. 지난 7월15일 호암(湖巖)갤러리에서 시작된 「대고려국보전(大高麗國寶展)-위대한 문화유산을 찾아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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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오늘로 꼭 50년을 맞는 국립중앙박물관의 역사는 그야말로 파란만장(波瀾萬丈)이다.광복후 불과 반세기동안 이삿짐을 꾸린 것만도 다섯 손가락이 부족하다.게다가 이미 정해진 이사만도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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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열수씨 『민화이야기』출판
민학회회원으로 활동해온 미술사가 윤열수(尹烈秀)씨가 민화를 보는 새로운 시각을 담은 『민화이야기』를 펴냈다(디자인하우스刊). 민화는 조선시대 잡화(雜畵).별화(別畵).속화(俗畵)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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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고려나전칠기 국당초문 경함
국토의 25%가 바다보다 낮은 네덜란드.관문인 스키폴 공항에서 시원하게 뻗은 고속도로를 20여분 달리면 수도 암스테르담에도착한다.부챗살 모양으로 펼쳐진 운하,중세풍 붉은 벽돌집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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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앞 지하문화街 조성-남부터미널驛 연결
앞으로 지하철을 이용해 예술의 전당에 쉽게 갈 수 있게 된다. 문화체육부는 30일 서울서초동 예술의 전당 앞에 지하철 남부터미널역과 연결된 길이 5백30짜리 지하문화가로를 조성,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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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銅銀入絲 향완
마다 9월이 되면 일본은 극성스럽다는 표현이 딱들어맞을 정도로 부산스러운 단풍관광철이 시작된다.이때 웬만한 관광지에는 사람들이 도시 못지않게 넘쳐난다.특히 볼거리나 고적(古蹟)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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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 참외형병
청자 참외형병 고려 12세기,높이 22.8㎝,국보 94호,국립중앙박물관 소장. 휴전선 너머 경기도장단군장도면에 있는 고려 제17대 임금 인종(仁宗.재위 1122~1146년)의 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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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紺紙金泥 大寶積經 券32
일본 교토(京都)국립박물관은 신정연휴가 끝난 지난 1월4일부터한달간 『고사경(古寫經)』특별전을 개최했다. 사경은 간단하게 말하면 불교의 경전을 베껴쓴 것이다.그러나 쓰기가 간단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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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市의회 지역문화재 환수 추진
안동시의회가 다른 지역에 흩어져 있는 안동지방의 각종 문화재를 되찾기 위한 「문화재 반환운동」을 벌이고 있다. 시의회는 최근 의원간담회을 열고 외부로 반출된 국보급 문화재와 보물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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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제불두
철제불두(鐵製佛頭) 10~11세기,높이 38.5㎝,국립중앙박물관소장.고려 건국초기,신라의 영향이 짙게 남아있는 철로 만든여래의 얼굴모습이다.이상화(理想化)된 부처님 용안(容顔)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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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광복50년 치욕의 상징 舊총독부 철거 착수
오늘은 광복 50주년이 되는 날. 일제(日帝)36년의 질곡을 타파한 50년전 그날. 한민족은 하나가 돼 울었다.감격과 환희의 눈물이었다.태극기도맘껏 흔들었고『대한민국 만세』도 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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舊조선총독부 건물 이전 日만행 상징물로 보존을
국립중앙박물관 건물철거 작업이 15일 절단된 중앙첨탑을 끌어내림으로써 본격화 한다. 그동안 반대 여론도 뜨거웠다. 외국에서는 우리의 이런 사정에 대해 어떤 반응을 보일까. 필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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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독부 건물철거 국토의 막힌입 여는것
지난 7일 옛 조선총독부 철거를 위한 첫단계로 중앙돔 첨탑이잘렸다.다음날 중부지방과 영동지방에 집중호우가 쏟아졌다.뿐만 아니라 오랜 가뭄으로 시달리던 남부지방에도 많지는 않지만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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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古건축의 匠人 申榮勳 문화재전문위원
『이,뭐꼬』는 전통적인 불가의 화두다.헛 눈 뜨지 말고 심안(心眼)을 켜라는 뜻쯤된다. 『집이 뭐꼬』는 목수(木壽) 신영훈(申榮勳.문화재 전문위원)씨의 화두다.우리 시대의 「도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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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금동제 투각冠帽
『나는 역사학이나 고고학에 대해 일개 문외한에 불과하지만 내취미나 기호가 이끌리는대로 모은 것이 이 물건들이다.더욱이 일본고대사 가운데 조선의 발굴품이나 고미술품을 근거로 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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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고려국보展-내달10일까지 호암갤러리
고려시대 문화는 불교와 귀족이라는 양대산맥을 축으로 이루어졌다.진골등 극소수에 집중됐던 통일신라의 권력은 고려로 내려오면서 보다 넓은 계층으로 확산된다.지방호족 출신의 많은 귀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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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백년 민속풍속展-국립민속박물관9월25일까지
나룻배.남포등.풍구.축음기.전차.나무김칫독…. 1876년 개항이후 1백년에 이르는 우리의 민속풍물을 한자리에 모은 전시가 지난 2일부터 9월25일까지 계속되고 있다.서울 국립민속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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舊조선총독부건물 첨탑 철거-日帝잔재 70년상징 헐었다
마침내 舊조선총독부 건물에「칼날」이 박혔다. 광복 50주년을 여드레 앞둔 7일 오전 10시. 경복궁 근정전을 가로막고 선 舊조선총독부건물(현 국립중앙박물관)의 길이 8.5,직경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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鄭良謨,「고려시대 도자기」 강연
◇鄭良謨 국립중앙박물관장은 9일 오후2시 불교방송공개홀에서 열리는 제53회 다보문화강좌에 참석,「고려시대 도자기」를 주제로 강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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舊총독부건물 철거-반대論(姜基遠.변호사)
오는 8.15 광복절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시작되는 정부의 국립중앙박물관건물 철거결정을 지금 비판하는 것은 너무 늦은 것인가.아니다.아무리 며칠 후로 잡힌 행사라지만 우리는 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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舊총독부건물 철거-찬성論(鄭昌烈 한양대교수.사학)
금년 8월15일은 우리나라가 일제(日帝)의 사슬에서 해방된지50주년이 되는 날이다.정부는 일제의 총독부건물인 현재의 국립중앙박물관 건물을 철거키로 결정,이날을 기해 이 건물의 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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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제선각양류관음보살삼각형경상
동제선각양류관음보살삼각형경상(銅製線刻楊柳觀音菩薩三角形鏡像) 14세기,7.6×12.1㎝,국립중앙박물관 소장.화살촉처럼 뾰족한 윗부분을 이등변삼각형 형태의 아랫부분이 받쳐주며 입상(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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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 변천사展
태극도형의 근원이 되는 신라시대 감은사지 기단석각의 태극도형부터 현재 태극기에 이르기까지 태극기의 변천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대한민국 태극기 변천사전」이 4일부터 20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