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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녀 생명 구한 네 번의 ‘기적 릴레이’
기적① 복지사의 손길“비싼 수술비에 삶 포기한 여인 방송국에 사연 보내 새 희망을 찾아줘”지난해 9월 7일. 대전시 월평2동 주민자치센터(옛 동사무소)에 병색이 완연한 작은 체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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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주는 게 아니에요 얻는 게 더 많은걸요”
“자네, 교복 하나 맡게나.” 성균관대 사회학과 유홍준(49) 교수. 그에게 주례를 부탁하러 간 제자들이 으레 듣는 말이다. 유 교수는 주례를 승낙하는 대가로 제자들에게 가난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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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이길 거예요 … 꿈이 있거든요"
암에 걸려 치료 중인 한 학생이 경남 창원시 두대동 집에서 ‘꿈사랑 사이버 학교’의 인터넷 사이트에 접속해 교사로부터 원격 온라인 교육을 받고 있다.창원=송봉근 기자 "너무 아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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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학생 두번 울리는 '급식사고'
'가난도 서러운데 이젠 한끼 식사마저...' 정부 지원금으로 근근이 점심을 떼워온 저소득층 자녀들이 급식사고로 또 한번 쓰린 가슴앓이를 하고 있다. 가난 때문에 도시락을 준비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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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받기 투쟁만 하는 줄 알았더니…이웃사랑 실천하는 '베푸는 노조'도 있네
노조로선 처음으로 서울시와 함께 자원봉사 활동에 나선 서울노총 소속 노조원들이 11일 서울 지역 한 재활원에서 지체장애 아동에게 밥을 먹여주고 있다. 강정현 기자 서울 강동구 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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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대안학교 개교
단정하게 교복을 입은 16명의 학생들 뒤로 3백여명의 어른들이 줄지어 앉아 있다. 이들의 가슴 왼편에는 '000의 후원자'라는 명찰이 달려 있다. 14일 오전 문을 연 지리산고등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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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미인대회 채점 오류 소동
1930년대 월간 '삼천리' 발행인이던 파인 (巴人) 김동환 (金東煥) 은 독자를 늘리기 위해 지상 (誌上) 미인선발대회를 생각해냈다. 여성독자들로 하여금 자신의 사진을 응모토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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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김지연양, 병석 부모모시며 초등중퇴 6년만에 입학 영광
“학교를 다시 다닐 수 있게 해주신 각계 어른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병석의 부모를 모시는 억척 효녀로 지난해 인천시의 모범청소년대상을 수상했던 김지연(金智姸.16.본지 96년5월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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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고의 개그맨-개그맨 이휘재
재가 없는데도 상을 탔네요.우리 휘재를 이렇게 사랑해 주셔서감사하고,어려운 중에도 열심히 해준 휘재에게 감사해요.』 中央日報 여론조사에서 「올해 최고의 개그맨」으로 선정된 이휘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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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예결위 질문 답변요지|사채 전주 탈세 추징은?|결손 사업자 세금 예납제 개선을 질문|철도요금등 가급적 동결
▲안건일 의원(민한)=79년도 농수산부 발표에 의하면 수리안전답 비율이 87·9%라고 했는데 4년동안 수천 억원을 투입함으로써 훨씬 증가해야할 수리안전답이 7O%로 줄었다. 정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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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백년」의 주역들 초기 사학의 개척자들
19세기말 한국 땅에 상륙한 미국인 선교사들의 본래 목적은 물론 기독교의 전파였다. 하지만 이들은 기독교의 복음을 펴기에 앞서 선교의 한 방편으로 그때까지 한국에서 볼 수 없던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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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구두쇠작전
「마거리트·대처」여사가 수상에 취임하던 날 「다우닝」가 10번지를 인사차 방문한 보수당의 원로 「해일섬」경은 자전거를 타고 갔다. 방문을 마치고 문을 나올때 그의 머리에는 상원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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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대학의 역할은 역사 선도에 있다|조의설
오늘의 대학은 역사적 발전에서 형성된 것이기 때문에 시대에 따라 지역에 따라, 더구나 인적인 차이에 따라 여러 가지의 특성이 내포되어 있다. 옛날의 대학과 오늘의 대학을 서로 비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