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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뚱한 친절
우리 집은 친구들이 꽤 자주 드나드는 편이다. 학교 친구, 사회 친구, 글 쓰는 친구……. 네게는 다같은 친구지만, 우리 집에 오신 손님으로 모시는 아내는 여간 불편하지 않을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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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언비어 단속 실적 경쟁|경찰서별로 표창… 1 등엔 특진혜택
무리한 단속사례 ▲현행 국선변호인제 있으나 마나…즉심, 우리나라선 5개대만 인정 받는다…벌금. 유언비어를 단속하는 경찰에 단속실적경쟁이 벌어져 무리한 단속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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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오락실 「고스톱」 성업|잠깐사이에 2∼3만원 잃어
얼마전부터 신종 전자오락으로「고스톱」이란 것이 성행하고 있다. 화면에 화투가나와 게임을 하게 되는데 지거나 비기면 걸어놓은 돈을 잃게되고, 이기면 2배에서 1백배까지 받게 되는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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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부인낀 3억대도박단 적발
서울북부경찰서는 8일 3억원대의 도박판을 벌여온 S출판사 사장의 장남 이상일씨(45·서울여의도동 삼부아파트1동1121호) 와 부동산소개업자 김건환(32·경기도이천읍중리188)·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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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탈출 62시간 "대소동"
62시간의 대소동이었다. 신정연휴 제주서 발이 묶였던 1만여명의 귀성·휴가객이 카페리운항재개와 대한항곡측의 철야 공수작전으로 6일 새벽까지 모두 제주를 떠났으나 교통편이 끊긴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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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개장농 배달 받은 뒤 고스톱으로 대금치러
○…서울용산경찰서는 12일 비싼 장농을 주문, 집으로 옮긴뒤『친척이 장농값을 가지고 오는 동안 고스톱이나 치자』고 장농 주인을 꾀어 장농값을 모조리 따내는 수법으로 비싼 장농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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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과락」이대로 좋은가
얼굴이 까무잡잡해서 태국소년 같다는 소리를 듣는 나로서는 바야흐로 「팔자 편한 녀석」소리를 듣는 계절이 왔다. 바닷가 근처에도 다녀오지 못했건만 7월 초순만 되면 만나는 사람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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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투놀이
2년전에 「화투놀이」가 대법원의심판을 받은 적이 있었다. 그때 판결은 『친구들과 심심풀이 화투놀이를 한것은 도박죄로 볼수없고 오락에불과하다』는 것이였다. 당시 상황은 잘 모르겠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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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름하다 빚진 주부 음독자살
29일 하오7시30분쯤 서울창3동519의4 이재영씨(57) 집 문간방에 세들어 사는 이경선씨 (39·미장공)의부인김계순씨 (32) 가 노름에서 진빚을 갚을 길이 없어 이를 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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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름은 이제 그만|미국인이 만든 이색모임 「단 도박 친목」
상습 도박자들의 모임이 생겨났다. 노름의 도사들끼리 모여 고스톱·포커 등으로 실력을 겨루는 모임이 아니라 패가망신하기 십상인 노름을 끊고 새사람이 되기 위해 서로의 경험을 털어놓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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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톱」
남자들은 일종의 스트레스 해소책으로 즐기고 있는것 같다. 어느 집에 초대를 받고 가서도 식사를 한후엔 으례 한판을 열여야 직성이 풀리는 듯 하다. 그래서 늦은밤 혹은 동틀 무렵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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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관이 또 도박판덮쳐 돈뺏어
도박판 단속에 나선 경찰관들이 노름판을 덮쳐 판돈을 챙겨 달아나는 독직사건이 잇따르고있다. 서울관악경찰서 형사계 윤윤수경장(41)과 김두병순경(35) 등 2명은 지난해 l2월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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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판 덮쳐 판돈 가로챈 경찰관등 구속
서울남대문 경찰서는 10일 도박판을 덮쳐 판돈1백7만원을 챙긴 남대문경찰서 남대문로5가파출소소속 문탁홍경장(27)을 업무상 횡령 혐의로, 문경장과 함께 도박판을 덮친 이장식씨(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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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서문화인
이제 우리도 피서 문화인이 좀 되었으면 한다. 문화인이란 점잖은 좌석이나 모임에 가서 예의에 어르러지지 않는 행동이나 말을 하는 사람을 일컫는 것만을 뜻하는것이 아니다 피서지의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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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톱 판돈 4백만원|주부도박단 4명 구속
○…서울 강남경찰서는 20일 대낮에 도박판을 벌여온 가정주부 정모(41·서울잠원동 한양아파트3동) 이모(40·서울역삼동750) 씨등 4명을 상습도박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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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직원들이 도박
서울영등포경찰서는 13일 영등포구청 건설과 직원 최재곤·박대운·정천수씨 등 3명, 녹지과 이청수·안기성씨, 여자용원 2명 등 구청직원 7명을 도박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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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모임을 이용|주부들이 도박
서울 종로경찰서는 6일 계모임을 이용, 판돈 3백여만원 도박을 한 백명선씨(30·서울 원서동 134의10) 등 가정주부 6명을 도박혐의로 입건하고 달아난 김모씨(42·여)등 3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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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의 윤리(1)
이윤상군 유괴 살인사건의 범인이 현직교사로 밝혀지면서 사도가 또 다시 심판대에 올랐다. 이 엄청난 사건의 책임을 일선 교육현장에만 물을 수 없지만 오늘의 스승과 제자관계는 어떤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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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대 고스톱 주부 6명 구속
서울지검 남부지청 수사과는 28일 고급「아파트」에서 4개월 동안 판돈 1억5천 만원 짜리 「고·스톱」판을 벌여온 이경희씨(34·주부·서울 영등포동 광장「아파트」10동408호)등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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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와 즐긴 노름은 해임사유 못된다
서울민사지법 합의10부 (재판장 윤영철 부장판사)는 20일 전 국가대표 「마라톤」선수 유명종씨(30) 등 3명이 한전을 상대로 낸 해고무효확인 청구소송에서 『도박죄로 벌금형을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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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대사 현지처·경찰 간부 부인 낀 주부 도박단 검거
서울지검 영등포지청 수사과는 8일 주한외국대리대사의 현지처·경찰서 간부 부인 등 주부도박단 13명을 검거, 이중 도박장을 운영해온 남궁영자씨(40·여·서울 용산구 한남동 744)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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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름빚 안갚아도 된다"
○…대법원민사부는 24일 도박자금으로 돈을 빌어 채무자가 된 김동민씨(충남 홍성군 홍동면 화신리 132)가 채권자인 이병재씨(홍성군 홍성읍 오관리 329의5)를 상대로 낸 채무부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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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남매 살해 범인은 보일러공
서울 화곡동 전종철 씨 (35) 3남매 및 가정부 살해사건을 수사해온 경찰은 사건발생 26시간만인 5일 하오 7시 그동안 용의자의 한사람으로 조사해온 「보일러」 공 최정관 (25·